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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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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이제 회사원 아닌데.. 어떻게 바꾸는건지 모르겠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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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4T15:34: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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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 차 노동 여행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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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7:34:27Z</updated>
    <published>2026-10-11T16: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엽을 하는 데 외부인을 모은 이유는 기계 채엽만으로 균일하게 수확하기 어렵고 기존에 채엽 하시던 어르신들은 평소대로 어린싹만 따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채엽하고 오후부터 저녁 전까지 성형과 포장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따야 하는 찻잎은 &amp;lsquo;일창이기&amp;rsquo;가 아닌 &amp;lsquo;개면 된 잎&amp;rsquo;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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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 차 노동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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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51:39Z</updated>
    <published>2026-10-11T12: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장거리 운전 경험은 평창이었다. 땡볕 아래 막히는 도로로 5시간 정도 운전했었다. 도착한 뒤 너무 힘들어서 짧은 여행의 하루를 드러누웠다. 하동으로 가는 고속도로도 5월 말인 만큼 날씨가 맑았다면 운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행히 날이 흐리고 비는 거의 오지 않아 운전하기에 쾌적했다.   파주에서 이동하면 자유로를 탈 일이 자주 있는데 속도를 올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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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 차 노동 여행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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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24:59Z</updated>
    <published>2026-09-29T07: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앞둔 나에게 동료들이 여행지를 추천해주곤 했다. 여행에 나중은 없다며 시간이 될 때 꼭 가야 한다고 했다. 사실 나는 이제 여행에 감흥이 별로 없다. 예전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갔고 지금은 돈을 벌었지만 여행 경비를 생각할 때 내 월급의 얼마가 며칠 만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별로 가고 싶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계획 없이 여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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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의 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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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05:11Z</updated>
    <published>2026-08-10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때 살았던 집은 12살부터 28살까지 살았는데 산동네처럼 엄청 높은 지대에 있고 오래된 빌라들이 모여있는 동네에 있었다. 그중에서도 꼭대기 층이라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추웠다. 겨울에 웃풍이 심한데 보일러는 옛날식이라 바닥이 지글지글 끓었다. 이불을 목까지 덮으면 코가 너무 시리고 머리까지 덮으면 답답했다. 나중에 아파트로 이사 오고 나서 겨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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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의 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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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8-0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0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지 못해 백수였던 기간이 길었다. 4학년부터 알 수 없는 막막함과 무기력함 때문에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벗어나고 보니 허허벌판에 혼자 남은 듯 막막함과 무기력함은 더욱 극심해졌다. 그때 &amp;lsquo;손에 아무것도 쥐어지지 않는다. 손 사이로 모래가 계속 빠져나가는 것 같다&amp;rsquo;는 표현을 자주 생각했었다.    대학에서 회계를 전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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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실업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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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4:04:55Z</updated>
    <published>2026-07-06T15: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회사 잘리고 실업급여 받고 싶다고 하더니 소원대로 됐네?&amp;rsquo;   이 말은 내가 마음속으로 스스로한테 보내는 말이다. 내 말인데도 말의 의도가 조롱인지 합리화인지 잘 모르겠다. 맞다.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심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누군가 실업급여를 받는 다고 하면 부럽다고 말했다. &amp;lsquo;야 부럽냐? 이게 부럽냐?&amp;rsquo; 이것도 내 마음의 소리.   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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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 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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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만우절부로 백수가 되었습니다.    거짓말처럼 아침 일찍 눈이 떠지고 멍하니 방에 앉아있었다. 이 시간에 출근하지 않고 잠옷 바람으로 방 안에 있는 상황이 아주 짓궂은 만우절 장난에 당한 것 같아 헛웃음이 나왔다.    후배가 퇴직 선물로 준 만년필과 메모 패드를 놓고 하고 싶은 일을 적었다. '책 읽기, 글 쓰기.' 회사 생활하면서 읽고 쓰는 행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UK%2Fimage%2Fud8c1N9KtC77LkqjDHRGWpNzy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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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 바람과 함께 지나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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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39:06Z</updated>
    <published>2026-06-16T09: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 됐다. 여행 가자!&amp;rdquo; 아무렇지 않게 말해준 엄마의 태도가 내 불안을 꽤 낮춰주었다. 그리고 나와 함께 퇴사가 확정된 후배가 대표님과 추가 면담을 진행했는데 회사 자금을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amp;nbsp;급여는&amp;nbsp;제때 지급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알려줘서 조금 더 안심했다.  회사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웹사이트가 서비스 종료를 앞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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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일상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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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5:08:53Z</updated>
    <published>2026-06-09T07: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입사했던 2019년부터 회사는 항상 형편이 어려워서 비수기 매출 감소에 대한 걱정도, 인원 감축 압박도, 급여가 미지급될 수 있다는 협박도 거의 매년 겪는 일상이었다. 이 회사가 첫 회사였던 나는 '원래 회사는 이렇게 어려운 채로 계속 가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올해도 한 발 빠르게 비수기가 찾아오고 매출 감소, 인원 감축, 급여 미지급 압박 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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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의 세계로 떨어진 회계담당자  - 회계사원이 기획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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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15:55:35Z</updated>
    <published>2024-08-22T15: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이 뭔지 모르는데,   사내 유일한 회계담당자로 4년 8개월이나 일한 시점이었다. 워크숍 기획 한번 잘(못)했다가 회사로부터 브랜드 기획을 제안받았다.   전개가 이상한 건 나도 잘 안다.  내가 한 거 아니고 회사가 그랬다. 회사가.   3년 차부터 올해 초까지 회사에서 현타와 싸우는 게 일과였고 업무엔 권태기가 쎄게 왔다. 회사원으로서 수명이 오늘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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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와 똥차로 키운 수염이 - 중고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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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2:25:10Z</updated>
    <published>2023-10-17T15: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골목길을 짧은 다리로 열심히도 쫓아다녔다. 높은 오르막을 겨우 오르면 시작되는 깎아지르는 내리막과 꼬불꼬불 아주 긴 길을. 엄마는 바쁘니까 걸음이 빨랐고 뒤처진 어린이는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기 전에 불러세워야 했다. &amp;ldquo;엄마!!!!!!!!! 혼자 가지마!!!!!!! 기다려줘!!!!!!!!!!!&amp;rdquo; 엄마는 잠시 기다리다가 우리가 채 만나기도 전에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UK%2Fimage%2FcV8n4Gr-0IbxctkZIKcj_D5n1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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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는 독서의 기록 - 책 &amp;lt;독서의 기록&amp;gt;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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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1:05:14Z</updated>
    <published>2023-10-09T02: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취미라 할 것은 독서뿐인지라. 책 &amp;lt;럭키드로우&amp;gt;를 읽고 인스타그램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독서를 종목(?)으로 정했다. 독서 인스타그램을 열고 나니 의무감이 생기는 건 장점이었다. 감상을 적을 때 부족한 글솜씨는 고민이었다.  이 책을 읽는 우리는 독서를 이미 하고 있다.- 책 &amp;lt;독서의 기록&amp;gt; 중에서 , 안예진, 퍼블리온  고민이 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UK%2Fimage%2FGxkR052wzPukhPpe1drjjFt1S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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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에서 안 생긴 일 - 안생겨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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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8:18:49Z</updated>
    <published>2023-10-05T06: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생긴 일이라면 다양하다. 카페에서 알바가 잘 생긴 일, 카페에서 알바가 좀 생긴 일, 카페에서 알바로 돈 생긴 일, 카페에서 공부로 지식 생긴 일, 카페 구석에서 여행 계획이 생긴 일, 커피 마시고 기운이 생긴 일, &amp;ldquo;이 근처 미술학원 어디 있는지 아세요?&amp;rdquo;로 시작해서 2시간 동안 사이비에 반감 생긴 일.    모든 동네에 카페가 넘치게 생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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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박미옥 - 책 &amp;lt;형사박미옥&amp;gt;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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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2:25:38Z</updated>
    <published>2023-10-05T06: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나 최약체인 지금 내 모습을 본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초등 시절 꿈이 형사였다. 진심이었다. 단지 &amp;lsquo;경찰과 도둑&amp;rsquo; 놀이에 진심이었을 뿐 아니라 그땐 착하게, 남을 도우며 사는 어른이 되고 싶었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의 모습이 영웅처럼 보였다.  이 책 &amp;lt;형사 박미옥&amp;gt;은 이렇게 시작한다. &amp;quot;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착하게 살고 싶었다.&amp;quot;&amp;nbsp;그리고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UK%2Fimage%2FPXtvGr2FDZ5QM6riN3IVzrgNM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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