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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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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 사는 얘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기획자, 마케터,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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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8T10:1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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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도둑맞은 것은 그림 한 점이 아니었다 - &amp;lt;도둑맞은 미술관&amp;gt; 리뷰 |&amp;nbsp;빈 액자가 말해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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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3:28:23Z</updated>
    <published>2026-10-03T13: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관에 들어가 그림을 바라볼 때면 이상하리만큼 그 작품이 &amp;lsquo;그 자리에 있는 것&amp;rsquo;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언제부터 저곳에 걸려 있었는지, 누가 지켜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미술관에 도착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유명한 작품이니 이곳에 있고, 나는 운 좋게 그것을 보러 왔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런데 만약 그 작품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RiG_1tDit9Cpee3XpSIVtTtvG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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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력은 두루두루 모일수록 빛난다 - 리뷰| 국내 유일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2 관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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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00:21Z</updated>
    <published>2026-10-01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니메이션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이 질문에 매년 새로운 답을 내놓는 영화제다.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로,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 영역을 넓혀 왔다. 작품 상영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관객이 만나고, 애니메이션이 다른 장르 및 기술과 접속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ukuLBAmMwkIEpVz8pPXwxwu2e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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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리뷰] 예술은 얼마짜리인가 | 순수한 미술은 없다 - 비싼 그림과 위대한 그림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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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4:55:44Z</updated>
    <published>2026-09-23T04: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즈 서울과 키아프가 매해 가을 서울을 뒤덮는 지금, 작품 아래엔 어김없이 가격표가 붙고 구매자는 작가의 학력과 전시 이력부터 묻는다.  한 점의 그림이 팔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지 않은 질문 하나를 지나친다.  &amp;quot;이 가격은 대체 어떻게 정해진 걸까.&amp;quot;  미술은 더 이상 순수한 존재가 아니다. 그런데 이지윤의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는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f6j73P4AXS0FDnoXgR3q2jnPC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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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락의 시대는 온다 -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 체리필터가 해방시킨 영혼, 김준수가 확장한 음악의 행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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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9-16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락의 시대는 온다.&amp;rdquo;  체리필터가 예전부터 늘 해오던 말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무대에 선 체리필터는 뜨겁게 호응하는 관객들을 바라보며 락의 시대가 이미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말은 2026년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에서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한 문장으로 설명해주었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은 기타와 드럼 소리에 자신을 온전히 던졌고, 관객들은 함성과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sy7cEM0aEZgiSBpr9f_KIlEiY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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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한 겨울왕국이 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났다 - 뮤지컬 겨울왕국 리뷰 | 정유지 엘사, 박진주 안나, 이창호 울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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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22:24Z</updated>
    <published>2026-09-11T04: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컬 &amp;lt;겨울왕국&amp;gt;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2014년은 온 거리에 엘사의 &amp;lsquo;Let It Go&amp;rsquo;가 흘러나오던 시절이었다. 나 역시 겨울왕국 OST cd를 틀어놓고 &amp;lsquo;For the first time in forever&amp;rsquo;의 가사를 외울정도로 따라 불렀던, 아렌델을 사랑했던 십 대 소녀였다. 새로운 세계로 용감하게 나아가는 안나가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W0LEar5kz2btwy1JwMLCg6O2J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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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도 분노도 슬픔도, 온몸으로 통과한 90분 - &amp;lt;광대 올림픽 : 희로애락&amp;gt;&amp;nbsp;관객이 광대가 되는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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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7:43:10Z</updated>
    <published>2026-08-27T07: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명나게 한 판 노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공연이 돌아왔다. THE 광대의 공연이 유독 기대되었던 것은 오래전 보았던 광대 탈놀이 &amp;lt;딴소리 판&amp;gt;의 흥겨운 여운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풍물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무대에서는 전통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놀이가 된다.  이번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nTx8SPqRlkZq0oS9F7_JtT_oc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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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향한 우아한 선전포고 | 뱅크시 특별전 - BANKSY: Still Here&amp;nbsp;뱅크시가 보여준 예술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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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6:15:07Z</updated>
    <published>2026-08-16T06: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은 위로받지 못한 자들을 위로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뱅크시 특별전 《BANKSY: Still Here》에 들어서자마자 만난 문장이다. 이 선언은 전쟁과 빈곤, 권력과 차별, 소비사회의 모순을 끊임없이 지적해 온 뱅크시의 예술관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건네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KM4h_X4r5Cu4o_hLV3Zh4Kztn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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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아픈 순간에 웃을까 - 연극 플리백 - 배우 김규남의 1인극으로 만난 불완전한 청춘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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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5:47:15Z</updated>
    <published>2026-08-12T05: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관계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간다. 가족에게는 딸이 되고, 친구에게는 비밀을 나누는 사람이 되며, 연인에게는 사랑받고 싶은 존재가 된다. 관계의 단절이 단순히 한 사람을 잃는 일로 끝나지 않는 이유다. 누군가가 떠나면 그 사람과 함께 존재하던 자신의 일부도 사라진다.  연극 &amp;lt;플리백&amp;gt;은 관계가 하나씩 무너지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말하고 웃기는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B58LN8jdDXvF-i78vSQOz6O1rR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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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 속에서도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빅터 프랭클의&amp;nbsp;『죽음의 수용소 이후』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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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4:44:22Z</updated>
    <published>2026-07-16T04: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스러운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고통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려야 할까. 고통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환경을 원망해야 할까. 아니면 &amp;lsquo;긍정적으로 생각하라&amp;rsquo;는 말로 상처를 억지로 덮어야 할까. 어느 쪽도 충분한 답은 되지 못한다. 고통은 의지만으로 사라지지 않고, 모든 시련이 아름다운 교훈으로 남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gv0mWPFGYK3VxMT2DQG7HtUEd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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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라 불린 음악, 진심으로 남은 이름 - 뮤지컬 파가니니 리뷰 | 무대 위에 살아난 라 캄파넬라 7분의 전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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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8:34:18Z</updated>
    <published>2026-07-01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공연은 살아있는 것과 같아서 매번 달라진다.&amp;rdquo;   뮤지컬 &amp;lt;파가니니&amp;gt; 첫 공연이 끝난 뒤, 파가니니 역의 KoN(콘) 배우가 남긴 소감이다. 그 말은 이날 무대 전체를 설명하는 문장처럼 들렸다. 같은 작품이라도 무대 위의 호흡, 배우의 에너지, 관객의 반응에 따라 공연은 매번 다른 생명력을 얻는다. &amp;lt;파가니니&amp;gt; 역시 그랬다. 악보 위의 음악이 아니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c8yFFiFVMcML-kd-_RpSROlEB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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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의 레벨업은 계속된다 - 게임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 &amp;lt;LEVEL UP&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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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4:28:44Z</updated>
    <published>2026-06-30T14: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래식 공연은 때때로 멀게 느껴진다. 낯선 작곡가의 이름, 엄숙한 공연장 분위기, 박수를 쳐도 되는 순간을 눈치 보게 되는 시간들. 클래식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느껴지는 장르는 아닐 수 있다.  그런 점에서 &amp;lt;게임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amp;gt;는 클래식의 새로운 문을 열어준 공연이었다. 익숙한 게임 OST가 오케스트라의로 연주되자, 클래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hFffY7-NUZVDD95FQ7BIlWu6F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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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빛이 남긴 오래된 위로 - 모네, 빛의 순간들 - 책리뷰 |&amp;nbsp;삶의 감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클로드 모네의 전 생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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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01:59Z</updated>
    <published>2026-06-23T22: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직접 마주한 곳은 일본 나오시마섬이었다. 조용한 공간 안에서 빛을 머금은 듯 펼쳐진 모네의 그림은 설명보다 먼저 감각으로 다가왔다. 환하고,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그때 내가 알고 있던 모네는 아주 단순했다. &amp;lsquo;빛의 화가&amp;rsquo;, &amp;lsquo;인상주의&amp;rsquo;, &amp;lsquo;수련&amp;rsquo;. 미술사를 깊이 알지 못해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그리고 누구나 아름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9dT7PU3crRnq2DMk86O7i8aZz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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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이 - 뮤지컬 &amp;lt;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amp;gt; 리뷰:&amp;nbsp;팔복리로 떠나는 마음의 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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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6-22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도전을 머뭇거리거나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적 있는가? 여기 80이 넘은 나이에 글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amp;lt;칠곡 가시나들&amp;gt;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amp;lt;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amp;gt;이다. 이 작품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3관왕을 차지했고, 예매처 평점 9.9점으로, 대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YNShAp1CMSp1ke7GGGrbDLWOh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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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이 끝나면 무엇이 남는가 - 뮤지컬 데스노트 - 고은성 탕준상 페어, 숨 막히는 두뇌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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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6-13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라켓소년단&amp;gt;에서 천재 배드민턴 소년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탕준상. 그가 성인이 된 후 첫 뮤지컬 주연으로 &amp;lt;데스노트&amp;gt;의 'L(엘)' 역할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극장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뮤지컬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 출연까지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그가, 이미 대중성과 작품성을 완벽히 인정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91gB6isUQvMtMSidEPKcnYLsv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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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화의 장막을 걷어내고 진짜 가우디를 마주하다 - &amp;lt;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amp;gt; 책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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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6-13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셀로나 여행의 필수 코스, 곡선의 마술사,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건축가. 우리가 &amp;lsquo;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amp;iacute;)&amp;rsquo;라는 이름 앞에 관성적으로 붙이는 수식어들이다. 화려한 타일 장식과 기괴하면서도 웅장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이미지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가우디를 잘 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sWXiL7ERzi92PMna7oBYvpL2z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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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골목길에서 거장의 방으로 초대받다 - 도서 리뷰 &amp;lt;파리의 작은 미술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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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6-03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의 미술관 여행을 떠올리면 반사적으로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같은 거대 미술관들이 스쳐 지나간다. 방대한 작품들에 둘러싸여 시대를 뛰어넘는 큰 역사의 물줄기를 마주하는 것은 분명 웅장하고 경이로운 일이다. 하지만 관광지로서의 대형 미술관 방문은 종종 고된 숙제처럼 느껴지곤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을 서고, 복작복작한 인파를 피해 고개를 빼꼼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BvuB316VJZr0Nr03LJzDpwpOw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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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보테로의 그림은 편안할까 - 페르난도 보테로전:  뾰족한 세상을 둥글게 감싸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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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1:13:45Z</updated>
    <published>2026-05-14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비너스 조각상을 닮은 넉넉한 여인들. 사람, 동물, 탁자 위 과일 모두 둥글게 그리는 '볼륨의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가 1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amp;lt;페르난도 보테로전&amp;gt;은 그가 2023년 타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내 대규모 공식 전시다. 그가 남긴 세계를 만나러, 전시장으로 향했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풍만한 인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ulMqx6r6wbDeEQyZRRBVAkE8F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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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진짜 죽여주는 공연이다! - 뮤지컬 비틀쥬스 - 비틀쥰수가 외치는 죽음의 문턱 앞, 유쾌한 삶의 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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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20:42Z</updated>
    <published>2026-04-27T23: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글은 뮤지컬 &amp;lt;비틀쥬스&amp;gt;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 죽여주는 공연이다!  진짜다. &amp;lt;비틀쥬스&amp;gt; 뮤지컬에선 진짜 사람을 죽이고, 죽여줄만큼 웃기다.  팀 버튼 감독의 기괴하고도 매혹적인 동명 영화가 무대 위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올해 2월,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꾸만 나에게 '비틀쥰수(김준수 비틀쥬스)'의 넘버 영상을 띄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UIfKSKIi-nUaM8GaGRzp5dDKx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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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스트 행복이 앗아간 우리의 우아함에 대하여 - [책리뷰] 우아한 사고를 위한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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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5:33:12Z</updated>
    <published>2026-04-21T15: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새벽 두 시, 침대에 누워 무심코 스크롤 하다보면 짧은 영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잠깐의 유머와 자극에 킥킥대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몇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분명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화면을 끄고 마주한 캄캄한 천장 아래에선 왠지 모를 서늘한 공허함이 밀려오곤 한다. 도파민은 충분히 터졌을 텐데, 왜 마음 한구석은 이토록 텅 비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OLQM6kSMgKlBHXsLs4m9Mx9rY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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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이미 다가온 디스토피아, 연극 &amp;lt;빅마더&amp;gt; - 빅브라더가 가고 빅마더의 시대가 왔다,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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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5:29:14Z</updated>
    <published>2026-04-17T03: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글에는 &amp;lt;빅 마더&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미국을 뒤흔든 엡스틴 파일이 공개되었을 때 세상은 잠시 술렁였다. 권력자들의 성착취 스캔들, 정관계 유명 인사들과의 결탁. 그러나 그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다음 뉴스로 넘어갔다. 서울시극단의 연극 &amp;lt;빅 마더&amp;gt;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딥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43iWtZy1ow98C1SeirG0P4Qfq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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