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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chelle 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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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카고 | 필라테스 강사 3년차 | 두 아이 엄마타지에서 육아만 하던 내가 필라테스 강사가 된 이야기를 씁니다. 같은 고민의 엄마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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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9T18:4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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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SNS로 나를 브랜딩 하다  - 인스타그램 15.8K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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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5:59:45Z</updated>
    <published>2026-06-27T15: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pilates_by_michelle_kim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다. 내 미국 일상과는 완전히 분리된 세계. 거기엔 엄마도, 아내도 없다. 오직 필라테스 강사 Michelle만 있다. 처음 시작한 이유는 사실 단순했다. 더 좋은 클래스 플랜을 짜고 싶어서였다. 오랫동안 스튜디오 회원으로 살아온 나는, 누구보다 회원의 마음을 잘 안다고 자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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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번아웃이 왔을 때 나를 살린 것들 - 엄마이기 전에, 나를 먼저 채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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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6:53:04Z</updated>
    <published>2026-06-12T16: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에서 가족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벅차다. 거기에 일까지 더해지면, 번아웃이 오는 건 시간문제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 해도, 티칭을 마치고 돌아오면 집안일은 그대로 쌓여 있다. 수업 준비, 아이들 픽업, 저녁 식사, 빨래. 그 루틴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어느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구조 안에서 버티려면, 의도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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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미국 학교, 학부모 적응기 - 엄마가 학교에 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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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7:32:23Z</updated>
    <published>2026-06-09T17: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여섯 살, 네 살 딸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둘 다 미국에서 태어났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이 아닌 곳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모르면서 해내야 하는' 일이었다. 여기 문화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지,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amp;mdash; 늘 확인에 확인을 반복해야 하는 그 은근한 긴장감 말이다. 올해 드디어 첫째가 한국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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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워킹맘의 하루 &amp;mdash; 솔직한 타임라인 - 엄마이기 전에, 나를 먼저 챙기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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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4:21:24Z</updated>
    <published>2026-05-29T14: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친정도, 시댁도 없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에 일까지 한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쉽지도 않다.  남편과 함께 육아를 나눈다고는 하지만, 남편이 회사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다 보면 자연스럽게 육아와 집안일의 무게는 엄마 쪽으로 기운다. 그래서 나는 일찌감치 깨달았다. 내게 필요한 건 완벽한 살림이 아니라, 내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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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수업을 살리는 에너지 관리법 - 좋은 수업을 오래 하려면, 먼저 나를 관리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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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1:24:23Z</updated>
    <published>2026-05-26T21: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가 쌓일수록 느끼게 된다. 결국 강사들마다 가르치는 동작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분명 같은 동작인데, 어떤 강사 수업을 듣고 나면 개운하고 뭔가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고, 어떤 강사 수업은 그냥 그저 그렇다. 왜 그럴까? 나는 그게 결국 &amp;lsquo;에너지&amp;rsquo;라고 생각한다.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강사의 에너지와 기운이 회원들에게 고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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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부상 있는 회원들 - 조심스럽지만 피할 수 없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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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6:30:20Z</updated>
    <published>2026-05-17T16: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가르치다 보면, 부상을 안고 온 회원을 만나게 된다.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분,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분, 어깨가 올라가질 않는 분. 문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사람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무리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시간이 안 맞아서 중급 수업에 들어오기도 하고, 몸은 초급인데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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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큐잉이란 무엇인가 - 말 한마디가 몸을 바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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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5-08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Exhale, pull your navel to your spine.&amp;quot; 수업 시간마다 수없이 반복하는 말이다. 처음엔 그냥 지시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다. 큐잉은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회원과 나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였다. 필라테스에서 큐잉(Cueing)이란 회원이 올바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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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Club Pilates에서 살아남기 &amp;mdash; 현실적인 - 신입 강사가 알아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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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2:20:43Z</updated>
    <published>2026-05-02T12: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료증을 손에 쥔 날, 나는 잠깐 멍했다. 500시간. 그 긴 시간을 버텼다는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실이 밀려왔다. 이제 진짜 12명 앞에 서야 한다. 혼자서. 큐잉도, 코렉션도, 리포머 세팅 체크도 전부 나 혼자. 어프렌티스 때 떨리던 그 심장 소리가 다시 들리는 것 같았다. 다행히 어프렌티스로 이미 얼굴을 알린 터라, 파이널 실기 시험을 마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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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첫 수업 날, 떨리던 그 순간 - 마이크를 거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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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25:46Z</updated>
    <published>2026-04-24T13: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영어 공부를 하면서, 큐잉을 귀에 들이부으면서, 나는 조금씩 준비를 쌓아갔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amp;mdash; 아무리 준비해도 완벽하다는 느낌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느낌은, 결국 직접 서봐야만 해소된다는 걸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어프렌티스 기회를 얻고, 나는 이제 진짜 강사로 서야 했다. 12명의 회원들 앞에서, 혼자, 50분. 머릿속은 클래스 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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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한 영어보다 먼저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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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3:14:56Z</updated>
    <published>2026-04-18T03: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언어는 언제나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이다. 비단 필라테스 강사뿐만이 아니다. 어떤 일이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일을 한다'는 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외국 생활이 길어지면 일상 대화야 제법 편해지지만, 그걸로 일을 한다? 그 순간 모든 게 달라진다. 내가 영어로 배우고, 영어로 미국 사람들 앞에서 티칭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tP4XrjRTOfeeT1K38E3Sg5yx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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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방법 - (3) 80%면 충분하다 - 나의 전략, 그리고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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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9:14:53Z</updated>
    <published>2026-04-10T19: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두 편에 걸쳐 미국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두 갈래 길, 그리고 내가 익숙한 곳에서 시작하기로 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마지막 편은 가장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을까? 나의 전략 &amp;mdash; 일단 시작하고, 그다음을 준비한다 사실 나에게 Club Pilates 수료증은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었다. 계획은 이랬다. 일단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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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방법 - (2) 내가 Club Pilates를 선택한 이유 - 익숙함이 준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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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5:09:34Z</updated>
    <published>2026-04-03T15: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에서는 미국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의 두 갈래 길 &amp;mdash; NPCP와 Club Pilates 프로그램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이번엔 내가 왜 Club Pilates를 택했는지, 그 선택 뒤에 있던 솔직한 속사정 이야기다. 익숙한 곳에서 시작한다는 것 나는 네트워크가 없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도시에서, 업계 인맥도 없이, 무작정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1H5QXKH2924aDb9rFNpnf9MQkP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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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방법 - (1)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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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3:58:11Z</updated>
    <published>2026-03-27T13: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Club Pilates처럼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체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 다른 하나는 NPCP(National Pilates Certification Program)라는 독립 기관의 자격증을 취득한 뒤, 내가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취업하는 것.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qq9_cOTVD8uY-qbdCO4tiC74zb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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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자격증 도전 &amp;mdash; 겁나지만, 해보기로 했다 - 그날 밤, 전단지가 떠나질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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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08:08Z</updated>
    <published>2026-03-20T12: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처럼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길, 스튜디오 벽에 붙은 전단지 하나가 눈에 걸렸다. Pilates Instructor Program. 운동 강사? 그건 완전 몸짱들이나 하는 거 아냐? 그렇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그 전단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당시의 나는, 첫째를 낳고 육아에 파묻혀 살면서 '나'라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gLqWp0jFGLvczVDAdVGzJslKRl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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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필라테스와 처음 만난 날 - 아파트 1층 스튜디오가 내 인생을 바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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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10:36Z</updated>
    <published>2026-03-14T01: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남편의 일로 호주 시드니를 떠나 미국 시카고로 이주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도시. 새로운 환경에 설레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무료한 날들이 더 많았다. 거기다 춥디 추운 시카고의 한겨울에 도착했으니, 실내 운동이 더욱 절실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살던 아파트 1층에 작은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왔다. Pilates Pr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f56GGQud37dITaZgLGo_bZyqwq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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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엄마 말고, 나 - 애둘 키우며 영어도 완벽하지 않은 내가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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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9:24:26Z</updated>
    <published>2026-03-06T19: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가끔 수업이 끝나고 스튜디오 불을 끄면서 생각한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리포머 12대가 줄지어 있는 이 공간에서, 나는 오늘도 영어로 수업을 했다. 12명의 회원들에게 숨 쉬는 법을 가르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amp;quot;That's it! You've got it!&amp;quot;을 외쳤다. 3년 전의 나에게 이 장면을 보여줬다면, 아마 믿지 않았을 것이다.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Av%2Fimage%2FEFxD1cQShW5DTs4BB63cK_lgaX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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