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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글디자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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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송작가, 언론홍보 등 19년간 말과 글의 현장에 있습니다. 말과 글로 관계를 디자인합니다. 필요한 순간 히든카드처럼 꺼내쓰는 말센스를 전합니다. 저서&amp;lt;일잘러의 말하기 사전&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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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07:5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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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엄마, 세금이 뭐야? - 벌금과 세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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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01:28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세금이 뭐야?&amp;quot;  퇴근한 어느 날 저녁, 딸이 제게 건넨 질문이에요.   6학년인 딸은 학교에서 9월 중순부터 경제교육 프로젝트를 하고 있답니다. 첫 일주일 동안 딸이 맡은 건 '벌금 담당'이고요.   세금을 어떻게 설명해야 쉬울까, 잠시 고민하다 조금 돌아가기로 했어요. 일단 벌금부터 알려주기로.   &amp;quot;혹시 친구가 잘못해서 콩을 낼 때, 아까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tFPCR7JBwSp4JV3ALUyjLY89H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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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벌금 담당이 된 딸이 물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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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13:48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마을에서 벌금 담당 됐어!&amp;quot;  퇴근한 제게 딸이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마을? 벌금?  잠시 어리둥절해 하다, 며칠 전 담임선생님이 올려주신 공지글이 떠올랐죠.   이번 주부터 경제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한다고 했거든요.   사회 교과 &amp;lt;시장경제와 국가 간 거래&amp;gt; 단원하고 연계해서 '교실 속 마을 활동'을 3주간 하는 거예요.   그 기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Pur_LD9phc0gIn7Av7yYtObP8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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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로 글 쓰는 공무원들만 보세요! - 19년 차 사수가 신입 후배에게 건네고 싶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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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6-28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서점에 제 두 번째 책 입점 신청을 했습니다.  &amp;lt;공무원의 글쓰기, AI로 한 끗 다르게&amp;gt;.  두 번째라 그런지, 아니면 전자책이라 그런지, 확실히 첫&amp;nbsp;책 보다 마음이 훨씬 가볍습니다.  이 책은 제가 직장에서 매일 쓰고 또 쓰던 글이 한 권의 책이 된 경우입니다.  시작은 카톡 한 줄이었습니다.  지난해 어느 오후였습니다.  팀장님께서 누군가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UFDyfumW3ys1Eek6qNgc7Nq9V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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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다들 돈 얘기하는데, 저만 관심이 없어요... - 모건 하우절〈돈의 심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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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6-25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은 재테크 안 해요?&amp;quot; ​ 요즘은 잠시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눠도 어느새 방향이 다 돈으로 흐르더라고요. ​ 미국 주식이 어떻고, 코인이 얼마 올랐고, 청약은 어떻게 넣어야 하고. ​ 저는 대부분의 경우 그 사이에서 혼자 먼 산만 보는 사람이에요. 아는 것도 없고, 솔직히 관심도 별로 없거든요. ​ 그때 누군가 저를 콕 집어 묻더라고요. 재테크에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Cf0krvzCUccYkODbdhnhrboS9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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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제 경험, 내세울 게 있긴 할까요? - 브렌든 버처드〈백만장자 메신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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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6-23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은 경력이 화려해서 좋겠어요. 저는 그냥 시킨 일만 해서 여기서 나가도 할 게 없어요.&amp;quot; ​ 요즘 저를 만나면 젊은 직원들이 자주 꺼내는 말이에요. ​ 공무원 조직이 싫어서 떠나고 싶어도, 새로 쓸 이력서에 채워야 할 게 없다고요. 시킨 일만 했으니 내세울 것도 없다는 거였죠. ​ 그 말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씁쓸하더라고요. 시킨 일을 해냈다는 건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AdUdFoEAeBR8flghmLHamb-ca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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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경험은 쌓였는데, 왜 내 것은 없을까요? - 유나바머의〈더 퍼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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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6-11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 분명히 경험은 많아졌는데 제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amp;quot;  7년 차 정도의 직원들이 제게 자주 나누는 고민이에요. 이직 고민도 없고 그래서 매일 출근하고, 맡은 일 열심히 하고, 나름 애쓰고 있는데 돌아보면 손에 잡히는 게 없다는 거였죠.  7년이면 짧지 않은 시간이죠. 그래서일까요... 직장에서 이 시기면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GfFRajKRKs0ouEtxJz4yveLk-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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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면 너무 늦은 걸까요? - 김호중의 〈결국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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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6-09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X'.  며칠째 다이어리에 반복된 X 표시. 날짜만 다를 뿐, 같은 표시가 이어지던 어느 날.  사실 그 모습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 많은 날들이 X였어요. 특히 시험 기간에는 더욱.  시험공부를 시작하려면 먼저 방 정리부터 하고, 책상도 깔끔하게 정돈해야 하고, 그날 공부할 과목과 분량을 계획표에 다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5NrkDWrHd1XBWpRvqaMjvUOat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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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동료가 떠난 뒤, 왜 자꾸 흔들릴까요? - 김성오의 &amp;lt;육일약국 갑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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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6-0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한 사람이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디 큰 회사로 갔다는 짧은 한 줄. 사실 그 자체는 좋은 소식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좋은 소식이 마음에서 좀처럼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제 자리를 거쳐간 사람들의 행선지가 줄줄이 떠오르는 상황이 됐죠. 누구는 국회로, 누구는 정부기관으로, 또 누구는 대기업으로.  그렇게 한 단계씩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kEO8wmoxwlMaUa03MPCYRNG7o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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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이 일이 싫은 걸까요, 제가 지친 걸까요? - 김희연의  &amp;lt;공감지능시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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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3:19:01Z</updated>
    <published>2026-06-01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어느 날 아침. 늘 그랬듯 사무실 자리에 앉아 그날 써야 할 보도자료를 열었습니다.  12년째 해온 일이라,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눈감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해진 작업인데요.   그런데 그날은 이상했습니다. 첫 문장이 써지지 않는 거예요. 쓰고 지우고, 또 쓰고 지우기를 1시간 가까이 한 줄을 넘기지 못하고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iYTTtTQn6_Isv7n53qTU-oFV7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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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애썼는데 결과가 없으면, 내 탓일까요? - 윤홍균의 &amp;lt;마음 지구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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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5-28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6월입니다. 제가 일하는 공공기관에서는 평가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그동안의 업무 능력과 태도가 숫자와 등급으로 정리돼 돌아오기에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조용히 짐을 쌀 준비를 합니다.  지난주였어요. 같은 팀 직원이 아침부터 긴 카톡을 보냈더라고요. 결론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이었는데, 자랑이 아니었어요.  &amp;quot;이건 혼자 한 게 아니라, 주임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yi_U3hB4-Ry8o8n4xxUXJcb9Z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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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앞으로 가야 하는데 자꾸 제자리예요 - 존 소포릭의 &amp;lt;부자의 언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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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5-27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앞으로 가야 하는데, 자꾸 제자리인 것 같아.&amp;quot;  지난해 겨울, 언니가 한 말이에요.  저와 같은 얼굴을 한 일란성쌍둥이 언니. 14년 차 교사이자, 9살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한데요.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의 목소리가 그날따라 더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언니에게 한 가지를 권했어요. 제가 참여하고 있는 책모임에 함께하자고요. 몇 달 고민 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C2xMvFfPf9S3tHaWj-ZQx9UyZ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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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일이 안 되는 날, 더 열심히가 답일까요? - 한근태의 &amp;lt;마음을 공부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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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1:28:56Z</updated>
    <published>2026-05-21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까지 꽤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글이 잘 안 써진다기보다,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겁니다.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는데, 써야 할 글도 있고, 정리해야 할 생각도 있고... 그런데 이상하게 시작이 힘들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도 마음만 맴돌 뿐, 손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글 쓰는 사람에게만 그런 시간이 오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EwfJ7hxkF2wjsWVdniCJzfubz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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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회사 말고, 나를 설명하는 이름이 있나요? - 박용후의 &amp;lt;관점을 디자인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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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8:11:29Z</updated>
    <published>2026-05-19T08: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2학년 때부터 불리던 별명이 있습니다.  &amp;lsquo;짱니&amp;rsquo;.  제 이름을 빨리 부르다가 줄이고 줄여서 자연스럽게 붙은 별명인데, 생각보다 오래 불리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지나 가족들 사이에서, 대학교에서, 그리고 직장에서도, 결혼 후에는 남편에게까지. 어느새 저를 가장 오래 설명하는 이름이 됐습니다.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한 뒤에도 저는 별 고민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rUr1NINYWC-IridBJVpe2D5Uj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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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내 일의 가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신수정의  &amp;lt;최소한의 경영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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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23:45:14Z</updated>
    <published>2026-05-14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 책 나온 거 정말 축하드려요.&amp;quot;  휴대폰 톡 알림이 떴어요. 자주 연락하지 않는 김 팀장님이었습니다.   고맙다는 답을 쓰려는데, 사진 한 장이 이어서 왔어요. 제 책을 두 권이나 구매한 인증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줄이 더 따라왔어요.  &amp;quot;주임님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지난해 행사장에서 주임님이 건넨 말 덕분에 제가 그날 정말 큰 힘을 얻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a6nZ5p6_5v-sflyqc0TPgCm-a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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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이 힘든 일을 왜 하냐고 누가 물으면 - 사이먼 시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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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5:52:57Z</updated>
    <published>2026-05-12T02: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은 이 일을 왜 해요? 솔직히 월급도 별로고, 일은 힘들고, 사람도 자주 바뀌잖아요.&amp;quot;  언젠가 출입 기자 한 분과 미팅 자리에서 받은 질문이에요. 취재 지원 차 현장에서 만났는데요. 생각보다 일정이 일찍 마무리돼서 커피나 한잔하고 가자며 카페에서 마주 앉게 됐죠.  알고 지낸지는 1년쯤 됐는데요, 가벼운 질문 같았지만 묻는 눈빛은 가볍지 않더라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1fDWBS4i8UH7_Qm4KhuOMNbDw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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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신수정 작가 &amp;lt;일의 격&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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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5-07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임님, 저 여기서 나가고 싶은데요.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amp;quot;  또 메신저 알림이 떴어요. 입사 4년 차 직원이었어요.  누군가 조직을 떠났다는 소식이 돌고 나면 꼭 옵니다. 특히 대학 졸업하고 바로 시험 봐서 들어온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요.  그런 소식은 늘 조용하게 퍼지는데, 이상하게도 보이지 않게 흔들더라고요. 떠난 사람이 아니라, 아직 남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74HDG8e9MnnclsgO1y3rlYbEn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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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amp;ldquo;언제쯤이면 일이 좀 편해질까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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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5:52:09Z</updated>
    <published>2026-05-05T10: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제쯤이면 일이 좀 편해질까요? 아니, 편해지는 날이 오긴 할까요?&amp;quot;  올해 초, 후배 직원과 차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자리였어요. 공무원이 된 지 올해로 5년 차인 후배는 고민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심스럽게 물었죠. 그게 뭐냐고요. 그러자 돌아온 말이 저 한 문장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책 한 권이 떠올랐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ua9Hca8DIYCz8tJrNxq4keITm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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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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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3-12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mp;rdquo; ​ 이 질문은 제가 직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 많은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유창하게 설명하고,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풀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한마디를 건네는 장면을 생각합니다. ​ 물론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과 일 사이에서 말을 다루며 제가 반복해서 확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tN_vzJfsbMkdCMAl3bN_ywtpd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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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는 잊혀도, 태도는 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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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3-11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 처음 출근하던 날을 떠올려 보면 신기한 점이 있습니다. ​ 그날 누군가가 내게 무슨 말을 건네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 &amp;ldquo;반가워요.&amp;rdquo; &amp;ldquo;이쪽 자리에 앉으세요.&amp;rdquo; &amp;ldquo;업무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amp;rdquo; ​ 아마 그런 평범한 말들이 오갔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희미해지는 그런 말들입니다. ​ 대신 이상하게도 또렷하게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RAB3QWVLjTzFJc37DM4LnpIM3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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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책방에 책을 등록한 다음 날, 기적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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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3:51:47Z</updated>
    <published>2026-03-05T03: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동이 부르는 파동  책이 세상에 나오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브런치 서점에 '내 책'을 등록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단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도, 누군가 시켜서 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가 쓴 글이 책이 되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던 작은 마침표였죠.  그런데 기적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습니다.  등록 바로 다음 날, 한 유튜브 채널로부터 출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TF%2Fimage%2FcuceQCaj1zxb4aG9opy3iSo1w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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