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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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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후반에 결혼한 후 예쁜 딸아이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희귀성 질환을 가진 아이도 나도, 시루 속 콩나물처럼 성장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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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3T21:57: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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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이 일할 때 쉬는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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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31:40Z</updated>
    <published>2026-09-28T04: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오전 10시. 거리에는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로 어수선하다. 모두가 한 주의 시작을 외치며 치열하게 채비하는 시작, 내게 월요일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에게 진짜 한 주의 시작은 화요일이다. 월요일은 도서관이 휴관하는 날이기 때문. 그래서일까? 달력은 분명 월요일을 가리키고 있는데, 내 몸과 마음은 여전히 주말의 여유를 품을 채 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R9kPxOuzdue1mzjAxpEXkXV3l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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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리 속의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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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44:46Z</updated>
    <published>2026-09-27T14: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사람과 함께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amp;quot;자, 이제 무슨 이야기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amp;quot; 하는 무언의 분위기가 감돌면 그때부터 머릿속이 바빠진다.  이 타이밍에 무슨 말을 해야 어색하지 않을까? 내 대답이 혹시 대화의 흐름을 뚝 끊어버리진 않을까?  주제에 낄 새를 찾지 못해 뻘쭘해질까 봐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다. 타고나기를 인간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cv6et8av9Pn_yRLVel1rLXQwe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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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 코너에서 만난 어르신 이용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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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2:25:56Z</updated>
    <published>2026-08-31T10: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의 아침은 어르신 이용자들의 발길로 다정하게 시작된다. 서가 사이를 누비며 한창 배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던 오전, 한 어르신이 쭈뼛쭈뼛 다가오시더니 &amp;quot;소설책은 어디로 가야 하나&amp;quot;하고 물으셨다.  도서관 분류 체계에서 소설이 모여 있는 800번 문학 구역은 그야말로 거대한 대륙과 같다. 한국소설부터 시작해 일본, 중국, 미국, 영국, 스페인...등 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TvMQ4cuDHGbyLUWT__8ZoZwiR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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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뛰러 나갔다가 도서관 책까지 반납하고 오는 미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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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1:53:29Z</updated>
    <published>2026-08-29T01: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가 되니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게 딱 두 가지 있더라고요. 하나는 눈꺼풀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제 엉덩이'입니다. 집 구석 이불속에 한 번 뿌리를 내리면 도무지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amp;quot;내가 무슨 러닝이야? 작심삼일이나 안 하면 다행이지.&amp;quot; ​처음 운동화를 신을 때만 해도 제 머릿속은 온통 셀프 의구심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wIbGTSmviBVMQ2lsildW3tjOI5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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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한(?) 게임 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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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40:39Z</updated>
    <published>2026-08-10T12: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방과 후 가기 전에 엔터에 가서 마리오 카트 게임을 했는데 그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하는 게임이야. 그 게임을 친구들과 같이 하는데 내가 2등으로 달리고 있었어. 근데 타이밍이 이상하게 전화가 오는 거야. 엄마에게... 그래서 난 갑자기 레전드 게임 실력을 발휘하게 됐어! 오른손에는 폰 들고 전화하고 있고 왼손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하고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KjZOb0aNugtcUbPLP0tGq4NWbk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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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서보조의 반짝이는 순간: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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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16:37Z</updated>
    <published>2026-07-24T00: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공식적인 직함은 '사서보조'다. 도서관의 굵직하고 실질적인 전문 업무들은 담당 사서 선생님들이 든든하게 책임지신다.    하지만 가끔 담당 선생님이 외부 교육을 가시거나 출장, 휴가를 비우실 때가 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다른 곳에서 구원투수로 대체 근무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면, 평소 조용히 서가를 누비던 나에게도 '히어로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ep5dEUJdmzvvB0uzIcJ4ts-mn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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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어른이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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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0:43:39Z</updated>
    <published>2026-07-23T10: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어른이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뭐니?  엄마는 어렸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하이힐 신는 거였어. ㅎㅎ 근데 지금은 하이힐 자주 신지 못하네.. 발이 아파서 거의 운동화만 신고 다니네.. ㅠ   from. 갱년기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네 난 기숙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나가살라고 하면 안 나가고 내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갈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wa4YuMQSxnqwwwwitiNNnQQJH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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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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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3:29:29Z</updated>
    <published>2026-07-18T13: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빌려온 책 있잖아 탐정 문제가 있는 책 말이야 난 노트에 문제들을 적고 추리해서 내가 어린이 탐정이 되어서 탐정 노트를 만들까 해 같이하자!!! 물론 엄마가 하면 엄마가 탐정으로 하고 난 탐정 조수로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from. 사춘기 딸     내가 탐정? ㅎㅎ 관찰력이 뛰어나고 연역적 추리를 잘하는 우리 딸이 딱이지 않을까? 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_Nx2Gf2X1VIS3kfssK9HYhkJf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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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랑 집 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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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34:51Z</updated>
    <published>2026-06-28T12: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학교랑 집에서 반대된다. 일단 성격 차이 학교: 조용함 집: ㅣㅏㄹ어ㅕㄹ마ㅓ냐 ㅛㅗㄹ아ㅓ미;셔ㅑㅐ앙 (시끄러움)   정리 차이 학교: 내 사물함이 제일 깨끗함. 집: &amp;quot;엄마~ 내 물건 못 봤어?&amp;quot; (처박혀 있음) (쓰레기장)   쉬는 시간 차이 학교: 그림 그리기, 책 보기, 청소 집: 집에 있는 시간 이 대부분 자유 시간임...   공부 차이 학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LHYeMHTYHJwjN7tRrF_bW-PBT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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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는 없지만 빅데이터는 있습니다 - 아무 소설이나 추천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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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4:29:32Z</updated>
    <published>2026-06-18T04: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가 사이를 부지런히 누비며 &amp;lsquo;배가&amp;rsquo; 작업에 한창 몰두하고 있을 때였다. 어떤 이용자가 슬며시 다가오더니, 사서들이 마주하는 일생일대의 난제이자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질문을 툭 던지신다.   ​&amp;quot;저... 소설 한 권 읽고 싶은데, 어떤 게 재밌나요?&amp;quot;​이 질문을 받는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마냥 &amp;quot;여기 있는 거 아무거나 다 재밌어요!&amp;quot;라며 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T2wUtWfT9JOw_HYdpMURtYnDI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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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의 정석: 자음과 모음이 벌이는 숨바꼭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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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3:44:23Z</updated>
    <published>2026-06-17T03: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의 기본 중의 기본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 바로 '배가(책 정리)'다. 그런데 이 배가라는 게 참 묘하다. 서가 앞에 서서 책을 꽂는 사람의 성격과 기준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는 도서관의 상황이나 책의 종류에 따라 나름의 철저한 '맞춤형 배가 전략'을 세운다. 가끔 어떤 도서관에 가보면 분명 책은 제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QRUBx6oIsXIR6Blrkk7FlOsPO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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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가 정리의 은밀한 보물찾기 - 시집 속 신사임당의 유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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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4:01:40Z</updated>
    <published>2026-06-16T04: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책을 제자리에 꽂는 '배가' 작업이나 서가 정리를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쏠쏠한 재미를 마주하곤 한다.   ​책을 서가에 넣기 전, 습관적으로 책 상태를 살피며 책장을 1초 동안 후루룩 넘겨볼 때가 그렇다. 그 짧은 찰나에 참 별의별 것들이 다 튀어나온다. 이용자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책갈피의 세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번듯한 플라스틱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t-SXlXsTlbei3jdqQzIEVMYoc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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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책 냄새에 취하고, 스티커에 손끝이 닳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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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7:35:55Z</updated>
    <published>2026-06-15T07: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꿀맛 같은 특권이 있다. 바로 따끈따끈한 식간을 누구보다 먼저 영접할 수 있다는 것!! 은은하게 풍기는 새 책 냄새와 손끝에 닿는 빳빳한 표지의 감촉을 느끼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심장이 말랑말랑해지며 흥분된다. '혹시 내가 먼저 찜할 만한 재미있는 책이 있나?'하고 매의 눈으로 슬쩍 훑어보는 재미가 쏠쏠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P6ZNQfdDRbqw0eL7Tme0-SWRH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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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요?  - 웰컴 투 도서관: 50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직장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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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8:07:23Z</updated>
    <published>2026-06-13T08: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는 주기적으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올 때마다 매번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오는데,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이분들의 행동이나 특성이 저절로 파악되곤 한다. '아, 저 학생은 학교 봉사 점수가 급하고나'. '저분은 진짜 책이 좋아서 오셨구나'하는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눈에 보인다.    사실 도서관 자원봉사의 세게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vppAksFCSN1J8EYzVHnqvDWE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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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이 나를 운동하게 만들 줄이야! - 도서관에서 스쿼트를 시킬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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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01:29Z</updated>
    <published>2026-06-12T03: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서가에 질서정연하게 꽂힌 책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지만, 막상 그 책들을 관리하는 몸의 고충은 또 다르다. 우리 도서관 서가는 자그마치 7단. 맨 위 칸에 손을 뻗으려면 내 키가 닿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간이의자를 대령해야 한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쯤 되면 서가 정리가 아니라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이 따로 없다.    ​진짜 문제는 아래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URvdWMGHHcM-yJ4elibccm7iG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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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신문과 돋보기, 9시 정각의 루틴 - 종이신문이 품은 도서관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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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01:07Z</updated>
    <published>2026-06-10T08: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9시, 도서관의 하루를 가장 먼저 열어주는 이들은 다름 아닌 어르신 이용자들이다. 그중에서도 매일 정각에 출석 도장을 찍으시는 한 어르신의 걸음은 유독 올곧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곧장 신문대로 향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 쓰윽 훑어보신다. 커다란 신문 가판대 앞에 서서 딱 30분 동안 집중해 활자를 읽어 내려간 뒤, 미련 없이 다시 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yZXZ_GzJLAk8rH9wmu_VyAPWW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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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알이 빠져도 어깨가 으쓱한 이유 -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 나이(도서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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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00:40Z</updated>
    <published>2026-06-09T11: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맡은 업무는 다행히 오십 대의 체력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도서관의 아침은 오픈 전부터 숨 가쁘게 굴러간다. 문을 열기 전, 가장 먼저 동료들과 함께 반납함에 쌓인 책들을 꺼내 북카트에 담는다. 모자실, 어린이실, 종합자료실까지. 책들의 고향을 찾아 분류한 뒤, 나는 디지털종합자료실행 북카트를 잡고 당당하게 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TtBdo8Saf4ENc30yi6EAId203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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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근, 관찰자가 된 하루 - 50대, 도서관의 시간제 근로자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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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00:22Z</updated>
    <published>2026-06-08T09: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십이라는 나이에 다시 이력서를 쓰는 일은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다행히 인공지능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그럴듯한 이력서를 뚝딱 완성해 제출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 도서관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까지 뽑아 달달 외웠다. 자다가 찌르면 바로 정답이 튀어나올 만큼 긴장된 나날을 보낸 지 일주일 후, 드디어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ozXGhtSgwgjF2Px2HWRNbMRz6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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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험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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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23:37:01Z</updated>
    <published>2026-05-24T23: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과학시간에 모둠별로 현미경으로 양파의 표피와 사철나무의 표피를 만들어서 관찰하는 시간이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우리 모둠만 표피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하긴....... 우리 모둠만 표피 실험을 성공했으니까...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from. 사춘기 딸   와, 우리 딸 진짜 대단하다! 양파랑 사철나무 표피 만드는 게 정말 섬세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xnjYSy3T-FSeWg-I_py6NASKX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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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헷갈려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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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23:51:31Z</updated>
    <published>2026-05-23T23: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클라리넷을 배우다 보니.. 발생한 문제점 음악 시간에 하는 리코더 연주법이랑 클라리넷 연주법이랑 헷갈린다??!! 이제는 리코더를 클라리넷처럼 부는 나...... 어떡하지??   from. 사춘기 딸    둘 다 부는 악기라 운지법 헷갈릴 수 있겠구나. 연습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니깐 너무 걱정 마! 리코더 할 때는 리코더 운지법 집중!!! 클라리넷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0z%2Fimage%2FKKykgQkEdVjQvd4NSGAACxP94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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