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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니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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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한 디자이너의 생활 관찰 이야기. 대학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다 명퇴하고 대신 붓과 키보드를 잡은 아주머니. 고양이 딸과 동침중 . . . .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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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6T06:1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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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이를 만났다. - 나의 고양이 둘째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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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20:29:51Z</updated>
    <published>2024-03-28T03: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양&amp;rsquo;이를 만났다.  너를 만났다. 화곡동의 오래된 빌라에서 마음씨 착한 입주민의 배려로 길거리에서의 출산을 간신히 면했던 어느 길양이를 엄마로 두고, 그렇게 운이 좋게, 별 탈 없이 너는 태어났다.  엄마 고양이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인간의 배려 아닌 배려로 우리 집으로 입양을 당해 온 너는 새끼를 빼앗긴 어미 고양이의 슬픔과는 별개로 정말 예뻤다. 이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tmvY3YR-VerRWeepdluwa9AX1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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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9_방학 알이 - 방학은 언제 오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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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2:30:18Z</updated>
    <published>2023-03-15T05: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의 한 학기 수업은 대개 15주이다. 3월에 시작하면 늦어도 6월 중순에는 봄 학기가 끝나고 7월 중에는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만끽하거나 알바를 하지만, 선생님들은 그때부터 성적 산출과 온갖 학기 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서류 작업이 시작된다. 매년 다가오는 성과평가를 위한 논문과 연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9ZqQZyrfjsjbbb0HReUhbJxbF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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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자일까? 2 - 팔자좀 고쳐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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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15:20:34Z</updated>
    <published>2023-01-24T02: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인(天刃) 때문이었을까?  살면서 그 많던 사건 사고 중&amp;nbsp;마지막 치킨집 배달 오토바이 사고는 꽤 커서 초기에 병문안을 와서 흉한 몰골을 봤던 분들 중에는 이만큼 회복된 것이 기적이라고, 진짜 초상 치르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고 후 일주일은 깨어나지를 못해서 기억이 없는데, 그 당시 머리에 붕대를 잔뜩 감아서 붕대 사이로 불거져 나온 퉁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BloSRMeBv9fH9H71_iIj342SDuI.pn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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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8_선생님 학생과 선생님 선생님 - 선생님도 과거에는 학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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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1:24:55Z</updated>
    <published>2022-12-17T01: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 생 님 도 과 거 에 는 학 생 이 었 다.  지지난여름 전국 고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디자인 부전공 연수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내가 맡은 수업은 주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디자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었는데, 두 달 여름방학 동안 과목당 45시간의 수업을 하는 것은 교수자로서도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내가 담당하는 과목 외에도 다른 두 과목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nz-WfesS-newyWm1IsRV6HyVT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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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잘한다.&amp;quot;와 &amp;quot;좋다.&amp;quot; - 조성진과 임윤찬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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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6:20:04Z</updated>
    <published>2022-12-09T02: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성진의 CHOPIN Polonaise in A flat major Op. 53 을 들을 때는  &amp;quot;와. 정말 잘한다. 미스 터치도 없고 거의 완벽해. 부분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정말 예민하게 연주해&amp;quot;라고 말 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aZYYoDDmg8M   임윤찬의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SV2g8HsJFci5tgs-SKobz9Mt5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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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특한 며느리와 미친년 -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 절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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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1:18:38Z</updated>
    <published>2022-10-31T02: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갓 결혼한 새댁은 홀로 지방의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물론 남편은 자기가 결혼 전부터 살고 있던 서울 시댁에서 예전부터 그랬듯 어머니가 준비해 주시는 의식주의 혜택을 아무 불편 없이, 불만 없이 누리며 살고 있었다. 전생에 3대가 덕을 쌓아야 누릴 수 있다는 주말부부 그거다. 하지만 새댁은 주중에는 학교에서 일하느라 힘들었고 주말에는 남편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lBjJmYbl3XMxTve--Qyooa0d0S4.pn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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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자일까? 1 - 태어나면서 생기는 생채기 같은 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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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23:51:09Z</updated>
    <published>2022-10-27T14: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엄마는 슬하에 아들 없이 딸만 다섯을 두셨는데, 두 살, 다섯 살, 네 살, 세 살의 터울로 15년에 걸쳐 딸을 놓으셨다. 일제 강점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은 그 시절의 어머니들이 그랬듯이 아이는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낳았고, 옆 집 미순이네도, 기철이네도, 고만고만한 아이들은 여분의 방이 없어 한 방에서 먹고 자고 복닥대는,&amp;nbsp;다섯 정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nLUVr7NTK5zmWvDyMd9MpFpxu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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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7_선생님 사람도 학생 사람만큼 힘들다. - 수업의 공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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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14:40:55Z</updated>
    <published>2022-09-30T11: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  내가 많이 알고 있는 것과, 그걸 제대로 상대에게 전달하는 건 확실히 다른 능력인 듯하다. 잘 배우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이 다른 능력인 것처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수업 중에는 사실 강의교안이 있긴 하지만 그때그때마다 순서며 내용이 살짝 달라지기도 하고, 때에 따라 사례를 달리하여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NLIc-HCBdkBD9ALMmPcEgVnCx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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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나라로 이사 간 '슈' - 아름다웠던 나의 둘째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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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30T11:45:14Z</updated>
    <published>2022-06-30T14: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목동의 어느 사무실에서 키워지던 아주 이쁘고, 착하고, 순둥순둥한 고양이었다. 사무실의 이사로 인해 갈 곳이 없어진 슈가 어찌어찌 우리 집으로 와서 살게 된 것이 한 서너 살쯤이었을까? 아무도 슈의 정확한 생일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의 나이 뒤에는 항상 '쯤'이 붙어 있었다. 그렇게 슈는 낯선 사람들을 새로운 가족으로,&amp;nbsp;'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rGc9PS7HZr9U3pqRE3dXkM1hm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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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6_선생과 학생은 다 똑같아. - 나라가 달라도 선생과 학생은 똑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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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9:17Z</updated>
    <published>2022-06-18T03: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미국에서 방문교수를 한 적이 있다. 미국 사람들도 깡촌이라고 하는 시골이었는데, 덕분에 아파트 렌트비는 적당했고 무엇보다 대도시처럼 치안이 나쁘지도 않아서 초등학생 둘을 데리고 홀홀단신 모험을 떠났던 나는 나름 미국 생활을 잘하고 있었다. 조그만 도시에 풋볼장, 아이스링크, 컨벤션홀, 대형 마켓, 극장 등 있을건 다 있는데, 재있는 것은 이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gOAGiiNL2glleVOtzOeEF18cQ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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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5_학점, 평점, 성적, 그리고 태도 - 결국은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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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9:12Z</updated>
    <published>2022-06-18T03: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적과 태도  시각디자인과의 전공 수업은 이론도 있지만 실기가 절대적이다. 지금이야 입시도 실기 무시험 전형이 많아지기도 했고 수업에서의 모든 작업 과정이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활용으로&amp;nbsp;테크닉의 비중이 커졌지만&amp;nbsp;예전에는 직접 붓을 들고 하는 소위 '그리는' 과정이 꽤 있었다.&amp;nbsp;'그리기' 과정은 사실 얼마간은 선천적 재질이 필요해서&amp;nbsp;학생들 간의 실력 편차와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UauhmexlHbfI9MofP3IfFBhIG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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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곱씹기 딱 좋은 전화번호부 3 - 지울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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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9:03Z</updated>
    <published>2022-05-28T00: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B는 나름 친한 대학 후배였다. 그의 이름과 회사, 심지어는 그 회사의 실장 이름까지 내 전화번호부에 있었으니까. B는 나와는 삼사 년쯤 차이가 있어서 같이 수업을 들은 적은 없었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건너건너 알게 되고&amp;nbsp;그렇게 친해진 사이였다. 실력도 꽤 있었고 그래서 단가도 꽤 쎈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B의 아버지는 이 분야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Ngji8hWuwM12d0HLSJM5b-TFw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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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스케치 4_수업 단가 - 꽤 쎈 수업 단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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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8:58Z</updated>
    <published>2022-05-11T23: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단가 = 등록금 총액 나누기 학기당 주차 수 나누기 주당 수업 시수 대학들은 신입생을 모집할 때 장학금의 규모를 홍보하는 경우가 꽤 있다. 신입생의 경우는 국장(국가 장학금)이나 부모님의 회사에서 주는 장학금, 혹은 성적이 좋아 학교나 혹은 관련 단체에서 받는 장학금들이 있는데, 아무리 종류가 많다고 해도 신입생들은 재학생보다&amp;nbsp;상대적으로&amp;nbsp;수혜의 범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DYKnlnldoVsboRHtUhcVQyjkq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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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스케치 3_제발 앞에 좀 봐주세요. 플리즈..... - 생각보다 꽤 비싼 수업료를 내고 놀면 어떡하란 말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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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8:53Z</updated>
    <published>2022-05-11T07: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앞에 봐.&amp;quot;  &amp;quot;앞에 봐.&amp;quot;,  &amp;quot;거기 좀 조용히 해.&amp;quot;,  &amp;quot;과제 안 해왔어?&amp;quot;  &amp;quot;너 지금 뭐 하고 있니?&amp;quot;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동안&amp;nbsp;제일 많이 내 입에서 나온 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수업 중&amp;nbsp;제일 어려울 때는 학생들이 '너는 앞에서 떠드세요. 나는 내 갈 길을 가렵니다.'의 태도를 보일 때다. 아예 대놓고 딴짓하는 경우가 제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E4ncOyRysAX0KRsb4DUE59jO9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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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2_휴대폰 애착 인형 - 빌어먹을 휴대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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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8:48Z</updated>
    <published>2022-05-11T07: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  디자인 수업은 대개 연강이어서 서너 시간 동안 동일한 작업에 몰두해야 하는 일이 많다. 수업 초기는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이론 설명으로 시작하는데, 이론 수업이라는 것이 결국은 초중고 때 늘상 하던 것이어서 학생들은 '집중하는 척'에 고수들이고 교수는 다 보이지만 '속아주는 척'에 고수여서 수업 내내 지치기는 모두 마찬가지다. 손이나 혹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jbjZGqrRJQ1TbKJiuKQrsUlBc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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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스케치 1_뻥! - 그럴듯한 거짓말과, 아닌 것 같은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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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6:08:43Z</updated>
    <published>2022-05-11T07: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뻥!  대학에서의 수업은 초중고 수업과 비교하여 사실 많이 다르지 않다.&amp;nbsp;전교생이, 아니 전국의 고교생이 똑같이 배우는 '언수외사과'에서 해방되고, 전국 모의고사 석차의 내림차순에서 해방되며, 나름 내가 선택한 전공 공부의 영역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는 정도다. 예전에 배웠던 '언수외사과'와 비슷한 과목들이 '교양과목'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면서 시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Cqcb1sLMP1qV0ThjJQXJEc0eE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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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곱씹기 딱 좋은 전화번호부 2 -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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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05:32:38Z</updated>
    <published>2022-04-13T01: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긴 전화번호부의 중간쯤에 있는 A는 그렇게까지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다. 수업은 시간이 되면, 마음 내키면 나와 들었다. 오전 수업에 교내에 있었는가 싶으면 오후에는 사라져서 같이 어울려 다니던 문제아 삼인방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전화해보라고도 하였다. 1학년 두 학기 내내 성적이 안 나와 유급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학교를 포기하지는 않고 다시 1학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42Ovcg73xm6YTJ0Uix2ZkD8q0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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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한 디자이너의 오감...視覺 - form + col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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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4T16:23:51Z</updated>
    <published>2022-04-13T01: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視覺&amp;quot;  우리의 오감 중에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전체의 84%에 달한다고 한다. 디자인에서의 '보다'라는 행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그 과정이며 의미가&amp;nbsp;풍부하여 굳이 Gestalt 심리학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배울 거리가 많은, 소위&amp;nbsp;열 일하는 값비싼 감각이다.&amp;nbsp;영어에도 see, look, watch, gaze 등 '보다'를 설명하는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8-Qzmoq67vFS6nuCY6ZpzZ6mN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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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주얼로 보는 연주회 - 시각 디자이너가 보고 느끼는 청각 연주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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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12:21:16Z</updated>
    <published>2022-02-28T0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를 들을 때 흠뻑 몰입할 수&amp;nbsp;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손으로 턱 괴고 그의 얼굴을 보며 멍하니 연주 동영상에 귀만 열어놓는 것이다. 비디오와 오디오가 동시에 보고 들려야지, 연주회라고 해서 오디오만 들리는 건&amp;nbsp;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정지된 화면만 잔뜩 나오는 유튜브에서의 그의 연주는 별로다. 연주자가 반드시 내 눈에 보여야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mJ_Tvt2IkroQfEyPRtWCVA85V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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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도 가족관계 증명서에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 고양이의 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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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8T15:31:03Z</updated>
    <published>2022-02-20T02: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의 터줏대감 '양'이에게는 또 다른 이유로 우리 집에 온 한 살 어린 품종묘 남동생이 있었는데&amp;nbsp;이름이 '파트로슈', 줄여서 '슈'라고 불렀다.&amp;nbsp;'양'이는 둘째 딸, &amp;quot;슈&amp;quot;는 둘째 아들이었다. 만약 법이 개정되어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서류상 등록시킬 수만 있다면, 이 법적인 조치만으로도&amp;nbsp;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동물 유기나 학대 등의 다양한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2W%2Fimage%2FIg1TC5MwnH0DFP4eBZr_IDGCt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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