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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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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에서의 경험과 감정들을 소중히 남기고 싶어 글로 적습니다. 가벼운 것은 무겁게, 무거운 것은 가볍게 다루고 싶습니다. 고려대에서 독어독문학&amp;middot;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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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30T10:1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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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에 대한 정 - 2년 반 동안 살았던 곳에서 이사를 나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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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6:23:07Z</updated>
    <published>2026-09-13T06: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은 항상 이별을 내재하고 있다.  요즘은 정 때문에 많은 것이 버겁다. 공간에 대한 정도 그렇고, 사람에 대한 정도 그렇다. 어떤 공간에 가거나 어떤 사람과 만나고 친분을 쌓기 '시작'하는 단계는 대개 물 흐르듯이 자연스레 일어나고 큰 노력이나 의지가 개입되지 않는 것 같은데, '끝마무리'는 내가 내 손으로 직접 지어야 할 경우가 많다고 느껴진다.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ZWnqQnS91c2CNnRKbVOXTl5Na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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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년 반 만의 가족여행이 알려준 것 - 유럽 땅을 거의 처음 밟은 우리 가족과 체감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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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0:22:59Z</updated>
    <published>2026-08-26T10: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전의 이야기]   2018년 초 겨울에 일본으로 다녀온 가족여행 이후, 8년 반 만에, 2026년 여름에 가족 다섯 명이 완전체로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성사됐다. 각자의 할 일로, 학업으로, 취업 준비 등으로 인해 미루어졌던 여행이 8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후에서야 드디어 일정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사실 최근 2~3년 간은 내가 고시 공부를 한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bRdNluvjSEOzhoXnE4o49rIUK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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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아빠와 함께 생활하는 생활 - 언니의 (내 기준 성급한) 결혼을 반대하며 적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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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1:09:08Z</updated>
    <published>2026-07-25T11: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모든 생각의 출발은 우리 언니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 언니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 언니가 직장을 잡고 사회생활을 한 지 3년 만에 갑자기 어느 날 주말, 엄마아빠한테 사실 남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실 나는 언니가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부모님이 딸 셋을 키우시면서 남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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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게 - 고시 1막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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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6:10:42Z</updated>
    <published>2026-07-13T14: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시의 1막을 마무리하기까지 한 달이 남았던 어느 주말. 두 달 전에 1차 시험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2차 시험에 들어가는 여느 학생들처럼 고시준비 학원의 빡센 2차 시험 대비반인 소위 '스파르타반'에 등록하여 날 몰아붙이며 공부하고 있었다.  공부를 했던 지난 2년 반 동안은 내게 필요한 쉼으로써 일요일에 점심때까지 늦잠을 자는 것으로 나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y1VhdRqTApgFgjLG0Z5DsPbb7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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