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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박약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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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의지박약사의 브런치입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픈 기억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제 인생 전반기의 아픈 기억들을 글쓰기를 통해 치유하고, 저 멀리 날려보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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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1:07: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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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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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0:28:17Z</updated>
    <published>2026-09-01T10: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잠을 늦게 자면 가슴이 뻐근하고 아프다. 얼마 전에 새벽 3시 넘어서 잠든 적이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날 앞뒤로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약국 에어컨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아무리 파워냉방으로 틀어도 시원하지가 않았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아침, 저녁으로 커피를 마셨다.  커피를 다 마신 뒤에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면서 쥐어짜듯이 아팠다. 위장이 안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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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속포기 심판 청구 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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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7:27Z</updated>
    <published>2026-06-19T03: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법원에서 특별송달 봉투 한 장을 받았습니다.&amp;quot;     상속포기 심판 청구가 수리되었다. ​ ​기분이 이상하다. 아버지의 빚에서 자유로워진 것인데 후련하지가 않다. 오히려 섭섭하다고 해야 가장 가까운 표현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거울로 내 얼굴을 볼 때마다 언뜻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부모님을 방문해 인사하고 같이 밥을 먹고 지난날의 추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9sXOHBSITOWRuefG3M0Qm8jWO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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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일기장에서 찾은 기억, 새어머니와 동생 준섭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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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5-21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토네이도(우리집 물고기)에게 밥을 주다가 책장에 꽂혀있는 일기장을 발견했다. 그 일기장에는 1998년의 하루 그리고 2000년의 하루 이렇게 이틀의 기록이 남아있었다.  1998년도는 동생 준섭이에게 이런 저런 사건이 발생한 해였다. 어느 일요일 교회 예배가 끝나고 준섭이가 사라졌다. 아버지, 어머니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준섭이가 갈 만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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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카네이션 앞에서 피어나는 마음 - &amp;lt;칼에 지다&amp;gt;와 할머니의 방앗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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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5-21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준이가 붉은 카네이션이 붙어 있는 자기 사진과 학교에서 쓴 어버이날 편지를 집에 가져왔다. 아내는 카에니션을 들고 있는 예준이 사진을 부부 침실 문 바로 앞에 붙여놓았다. 퇴근해서 그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그 문을 드나들 때마다 계속 기분이 좋았다.  이번 어버이날 편지의 수신자는 엄마가 아니라 아빠다. 예준이는 아빠의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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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예준이에게 선물하는 어린이날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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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8:45:29Z</updated>
    <published>2026-05-15T08: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예준이를 깨우러 들어갔다. 일곱시 사십분이어서 마음이 급했다. &amp;ldquo;예준아 일어나. 시간 많이 됐어.&amp;rdquo; 예준이는 벌떡 일어나 앉더니 &amp;ldquo;5분만&amp;rdquo;이라 말하고 다시 스르르 눕는다. 나는 예준이의 피곤한 얼굴을 보고 깨우기를 포기했다.  대신 예준이 옆에 누워서 새근새근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며 자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이가 곤히 자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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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는 나의 아들이 되었고 - 나는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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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5:45:18Z</updated>
    <published>2026-05-12T05: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명치료를 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이제 혼자서 물도 마시지 못한다. 콧구멍 속으로 두 개의 줄을 넣었다. 하나는 식도에 연결하여 음식물을 투여하고, 나머지 하나는 기도에 연결하여 산소를 공급한다. 부족한 영양분과 마약성 진통제는 링거를 통해 혈관으로 바로 주입된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내 얼굴을 알아보고 나를 동그랗게 바라보았다. 살이 쏙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IrROmeUdr-LV0YreyfDqh74sU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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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인 내가 '99개월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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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5-07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혼하면서 남편이 되었다. 평생 결혼 같은 건 한 번도 못 할 것 같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불쑥 임자가 나타났다. 결혼 후 나는 아내 덕분에 태어나 처음 맛보는 환희의 순간들을 즐겼다. 나는 나를 신뢰하고, 나를 필요로 하고, 나의 편이 되어주는 예쁜 아군이 생겨 든든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는 아버지가 되었다. 나는 이 정체성을 받아들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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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지는 시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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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0:11:50Z</updated>
    <published>2026-05-06T10: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약국 위에는 요양병원이 있다. 하루에 한 번은 약국 앞에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정차한다. 곧이어 바퀴 달린 베드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내원 환자 중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휠체어를 타고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환자는 100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다.  가끔 구급차가 약국을 지나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갈 때가 있다. 이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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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0일 프로젝트 : 자발성, 인내,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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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0:10:34Z</updated>
    <published>2026-05-06T10: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정말 하기 싫고 결코 완수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프로젝트는 &amp;lsquo;병장 만기전역&amp;rsquo;이다. 입대하자마자 앞이 보이지 않았다. 눈 앞이 캄캄했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런 날을 910일간이나 견뎌내야만 했다. 단 하루도 마음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내 생애 최장기 프로젝트였다.  진주훈련소에 입대한 순간부터 나는 디데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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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죽고 싶다&amp;rdquo;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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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21:39Z</updated>
    <published>2026-04-28T07: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죽고 싶다&amp;rdquo;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빴다. 왜 이런 무의미하고 파괴적인 말을 내뱉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말 죽을 것도 아닌데 좀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쓰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 예를 들어, &amp;ldquo;하기 싫다&amp;rdquo;, &amp;ldquo;못 하겠다&amp;rdquo;, &amp;ldquo;너무 힘들다&amp;rdquo; 같은 말로 &amp;ldquo;죽고 싶다&amp;rdquo;를 대체한다면 대화가 좀 더 부드러워질 것이다.  일 년 전 쯤이었던 것 같다.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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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에 대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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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9:26:39Z</updated>
    <published>2026-04-25T09: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앉아있다가 기분이 나빠서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잠이 깼다. 침대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계속 기분이 나빴다. 시계를 보니 6시 40분. 눈 떠진 김에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다. 아침에 가장 먼저 한 일은 둘째 아들 밥 먹이기였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서 육상부 훈련 전에 따뜻한 밥과 된장국을 먹이고 싶었다. 아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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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란 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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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12:44Z</updated>
    <published>2026-04-20T02: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행복을 논할 때 제일 먼저 &amp;lsquo;가족&amp;rsquo;을 떠올린다.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행복이라 말하기엔 부족하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서로 주고 받는 일상 생활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없다고 무조건 불행한 것은 아니다. 역기능 가정이라고 무조건 불행한 것은 아니다. 가족 중 아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GLw_ijQodU2QvHQzfELmvFilt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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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내라는 씨앗을 품은 화분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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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46:17Z</updated>
    <published>2026-04-17T11: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면 돼? 얼마면 받고 끝내겠어? 드라만 속에서만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다. 실제로 들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먼저 기분이 나빴다. 아무리 자본주의 세상이라지만,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느낌이 들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말하면 다 주나? 내가 얘기한 건 37000원인데 얼마를 불러야 하나? 계약서를 써야 하나? 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hMgT9U4QoY8aL_TUsJ1nd0AsI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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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행복을 결제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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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20:30Z</updated>
    <published>2026-04-13T01: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일은 유난히 바쁘고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 밤이 되니 너무 피곤해서 넷플릭스도 보기 싫고, 야식도 먹기 싫고, 말을 하거나 눈을 뜨고 있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누워 자고 싶었다. 내일 점심 때까지 쭉 자고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였다.  아침 일찍 은평구 쪽에 현수막을 설치하러 갔다. 아내가 향동에 개업한 운동센터인 &amp;ldquo;플라잉비&amp;rdquo;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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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블록스 사기'라는 무덤 밖으로 나온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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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59:45Z</updated>
    <published>2026-04-10T01: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딱하면 무덤 속에 갇혀 살 뻔 했다. 목사님은 부활절 설교 중에 무덤 속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나는 자꾸만 도로 무덤에 갇혀 질식사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한다. 걱정만 하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계속 쉰다고 해서 체력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무덤은 죽어서 몸이 가는 곳이다. 영혼은 자유함을 얻어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i3zGgCYwBkbTX4CU1UMSE1RHo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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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마다 어긋나는 마음, 가족과 나는 왜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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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56:48Z</updated>
    <published>2026-04-07T01: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이 생각하는 주말의 삶은 내가 실제 보내는 주말의 삶과 다를 때가 많다. 가족이 원하는 주말 일상도 나의 계획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상상하고 원하는 나를 만나지만 실제 내 모습은 그러지 않아 놀라거나 실망한다. 가족처럼 살을 비비며 오래 한 집에서 사는 사이에도 주말마다 마음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접점이 너무 멀어서 진정한 화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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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진짜 아버지가 되는데는 몇 년이 걸릴까?스포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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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4:26:10Z</updated>
    <published>2026-04-03T04: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아버지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만약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이 있다면 어떤 단계를 거칠까? &amp;lt;그렇게 아버지가 된다&amp;gt;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질문을 던졌다. 영화의 제목만 봐도 마땅히 그런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며, 영화의 주제가 '아버지'임을 유추할 수 있다. ​ 이상하게 두려웠다. '아버지'에 관한 영화를 보기가 겁났다. 나는 마흔 중반이 되었는데도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C3MXswRuWvk89FpAz8wIlRwyq1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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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를 없애려는 삶과, 파도 위에 올라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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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4:05:47Z</updated>
    <published>2026-02-06T04: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주환&amp;nbsp;교수님의 회복탄력성 강의를 들으며, 나는 &amp;lsquo;잘 버틴다&amp;rsquo;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아니라, 크고 작은 역경과 실패를 통과해 다시 일어나는 마음의 근력이다. 도약하려면 반드시 실패해야 한다는 말, 성공하려면 반드시 망해봐야 한다는 말은 잔인하게 들리지만,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부정하기 어려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ybPbVgkl5TEFTmfILi5O7_p_z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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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자두는 비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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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0:20:13Z</updated>
    <published>2026-01-27T10: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나를 처방전 없는 약국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을 거라 믿는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려 애쓴다. 그런데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언제까지 이곳에 두실까. 5년도, 10년도 아닌, 가능하다면 아이들 다 키울 때까지 20년쯤은 이 자리에서 버티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욕심일까, 아니면 기도일까. 아마도 그 중간 어딘가일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oVYSNgFf0deKOr-aXTCQzU08W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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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나는 관계 회복을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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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31:43Z</updated>
    <published>2026-01-07T04: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이하며 계획을 세운다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나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무엇을 더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가 먼저 떠오른다. 2026년에는 성공과 실패를 성과로만 재단하지 않으려 한다. 겉으로 보기에 느려 보이고, 손해처럼 보여도, 내가 반드시 걸어야 할 그 길을 걷고, 또 그 길 위에서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변하고 있는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cj%2Fimage%2FN3Sfx3Ob2osSVpxlRc37k0xMx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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