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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션펌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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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ceanpumpkin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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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른이 되고 싶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꾸준히 글을 쓰고 마지막 그 날까지 글을 쓰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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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6T03:4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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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쇠소깍을 경험하다.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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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8:14:08Z</updated>
    <published>2026-09-11T08: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amp;quot;숨, 도&amp;quot;를 둘러보고, 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쇠소깍을 경유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오는 중에 급하게 예약을 했다. 나룻배 체험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하루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안내 글을 읽고 나서 부리나케 예약부터 했다. 도착 시간에 딱 맞는 시간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선착장에 도착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refuoycQQDaTMqnBUm2TsthMd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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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도 - 여성성을 품은 인공 정원에 수국이 만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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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6:28:31Z</updated>
    <published>2026-08-31T06: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편적으로 세상은 약자를 돕고 배려하는 것이 기본 태도이다. 그 보편성이 여성이 남성보다 약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사회생활이 수월한 경우가 있다. 여성이 남성과 경쟁을 하게 될 때면 남성에게 핸디캡을 주는 경우도 있다. 철없던 시절, 이런 배려가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해야 하고 그러려면 둘이 똑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BTgRO7WKXWZouhEtLb1Jj5vrL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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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걷는 길 - 올레7구간 완주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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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8:08:15Z</updated>
    <published>2026-08-26T08: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흩어져있던 퍼즐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지금이 그 시기인 것같다. 하지만 이럴 때 더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힘든 시기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칠 수록 물 웅덩이에 깊이 빠져들어 간다. 몸에서 힘을 빼고 호흡을 가다듬다 보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몸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을 시작하고 끝날 때 까지도 답은 찾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xUlDUWdMpST3JR6cXVP56tRNH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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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밥 - 도토리묵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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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5:41:02Z</updated>
    <published>2026-08-17T05: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억의 음식이다. 또렷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릴 적 아빠와 차를 타고 둘이서 시골을 갈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한참을 달려 일부러 묵밥을 먹으러 들어 갔었다.  노란 좁쌀밥 한 공기와 뜨겁게 토렴한 묵에 육수를 부어 김치와 김을 고명으로 올린 묵사발이 나왔다. 그 식당에서 먹은 것같이 재현할 수는 없지만 가끔 집에서 도토리묵으로 묵밥을 해 먹을 때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_njUuO5HBwKOMDEEC1svVDWii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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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여행 뒤에 둘이 되어 제주를 걷다. - 기다리는 즐거움, 함께하는 여행의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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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0:27:10Z</updated>
    <published>2026-08-17T00: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3년 동안 개인적인 여행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은 사치였고 맛집을 찾아서 잠시 일탈을 하는 것도 시간이 아까웠다. 모든 나의 시간은 일하고 남는 시간은 공부에 집중시켰다. 덕분에 의도치 않게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되었다. 그래서 자격증 합격 후 잠시 방향을 잃고 공허했었다. 몰입해서 하던 것이 끝나고 나니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pnUSBEikPh6oShSVxj8Q5aSO0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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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를 본 듯 - 한라산 아래 첫 마을, 광평리에서 머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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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3:15:55Z</updated>
    <published>2026-08-16T23: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도뮤지엄에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었지만, 당장 현실이 그러하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길이 험난한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우선 버스를 내렸던 곳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버스를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방이 흐릿한 가운데 마을 표지석만은 또렷하게 보였다. 그나마 안도감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R_q_rZEvlbKfBlS5nV7QnNZ2u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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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까지 와서 전시를?! - 비를 피해 갔던 곳에서 만난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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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2:27:40Z</updated>
    <published>2026-08-10T02: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여일책으로 뮤지엄을 선택했던 것이 신의 한 수였다. 하루 종일 비와 바람이 실외 활동조차 어렵게 만드는 환경에서 여행을 강행할 수 없어 의기소침해져 있던 터에 지인의 권유로 간 &amp;quot;포도뮤지엄&amp;quot;이었다. 가는 길도 비와 바람에 험난했지만 도착해서도 긴가민가 했었다. 그런데 막상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전시실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숙연해졌다.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Xe_fweTToh-_xJ7FwLmgv4pC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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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의미 - 포도뮤지엄에서 감성 돋는 전시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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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8-0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 기간을 피하기 위해 잡은 여행 일정이었는데 여행 기간&amp;nbsp;15일 중 4일 동안 비 예보가 있다. 그중 이틀은 이미 비와 함께 했다. 여행의 피로보다 비로 인해 발이 묶여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에 무기력감이 몰려왔다. 제주의 비는 바람을 동반하는데 그 거칠기가 사람을 쓸어갈 정도였다. 우산도 무용지물이었고 우비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정도였다. 오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MDM8mYIlbv8B3aH91bKlcusov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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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을 찾아서 - 제주에서 뜨개공방을 하는 지인과 하루를 보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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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7-29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예보 상으로 3, 4일간은 제주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 했다. 한라산도 올라갔다 왔고 제주의 숲도 다녀왔고 김녕해안길도 걸어 봤으니 하루 정도는 쉬어가기로 하고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 마침 비도 오고 홀로 여행하느라 길게 대화를 한 일이 없어서 적적했는데 흔쾌히 초대해 준 지인에게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인의 작업실로 가는 길에 제주의 도시 풍경을 담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6hF7oO0Ie4Esv87bYbxJnQ0N5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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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는 여행 - 김녕해안선을 걷다가 비바람에 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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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7-25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하루 종일 혼자 산속을 헤집고 다녔더니 사람이 그리웠다. 탁 트인 시야에서 오며 가며 사람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렇다면 바다로 가자. 걸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고 쉬면서 사람 구경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김녕과 함덕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올레 19구간 길을 걷기로 계획했다. 햇볕 쨍쨍하던 어제와는 다르게 습하고 흐린 일기가 불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lmUM2aTtGEp4E-A4hFWbXcYAe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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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숲을 가다 2 - 반나절을 헤매다가 이승악에 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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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7-2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출발은 했지만 잘못 들어간 길에서 만난 울창하고 깊은 숲 속을 두 번이나 헤매고 나왔더니 반나절이 지나 있었다. 처음부터 편한 길을 선택했더라면 이미 도착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후회는 없다. 그 숲에서 만난 시간이 신비롭고 묘하게 따뜻했다. 나를 포근하게 안아 주면서 위로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 있는 동안의 시간이 짧았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qSMMBEZ1mcqID1Hy9nY9oAO21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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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숲을 가다 1 - 한라산 둘레길로 향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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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7-1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여행은, 귀신에 홀린 것 같은 오싹함을 경험한 하루를 이야기하려 한다.  어제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치던 제주의 모습은 오간데 없이 청명한 하늘과 산뜻한 공기가 여행하기 좋은 날이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눈을 떠 조심스레 배낭을 들고 숙소를 나와 버스터미널로 갔다.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바람이 심해서 카페에서 세 시간을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zCnZ0Om1ECUI-65a1BD6YAOmB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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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休 - 비바람이 불어 걸을 수가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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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7-15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는 여행자로만 다녀갔던 곳인데, 지인이 사는 곳이 되니 여행 중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생겨 새롭다. 혼자 하는 여행은 자신과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3, 4일 정도 홀로 여행을 하고 나면 낯선 이와의 대화도 반갑게 느껴진다. 그런데 취향이 같은 지인이 있어 만날 기회가 생기니 색다른 기분에 신이 났다. 15일 내내 빡빡하게 짜놓은 일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toJLNZ3_shwJlce7JqnPufh0H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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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 속의 섬에 가다. - 가파도와 마라도를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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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7-1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김없이 출발은 제주버스터미널이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가파도와 마라도를 걸을 생각을 했고 배편을 모두 예약했다. 하루에 섬 두 곳을 돌아보려면 시간이 빠듯할 수도 있어서 최대한 빠른 배 시간을 찾아 예약했던 터라 버스도 첫차를 타야 했다. 북에서 남으로 가로질러 달리는 버스로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다. 어제 한라산을 완주한 뒤라 피로감이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YfhfElQJ5xwZa0DCTvuKx1Hkc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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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그리운 한라산 - 왜 오르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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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7-08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실연의 아픔을 씻어 내고자 제주&amp;nbsp;한라산을 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amp;quot;내 이름은 김삼순&amp;quot;이라는 드라마였고 그 주인공들은 지금도 영광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실 드라마 때문에 한라산을 가보고 싶어 했던 것이 맞다. 15년&amp;nbsp;전 자전거로 제주도 한 바퀴를 돌 때 5박 6일 중 하루, 한라산에 갔다가 그 후로 제주도는 한라산을 빼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0SGiA7EbzkwoFKoGc_kuUiqfD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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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작정 떠나기 - 계획이 있었지만 계획이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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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6:04Z</updated>
    <published>2026-07-04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이라는 시간을 견디며 버텨온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었나 보다.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에 이미 상실감을 경험하고 있었으나 인정할 수 없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열심히 할 수록 건강이 무너졌고 관계가 깨어졌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달았다.  삶 자체에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은 모든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xcYAhIMv7-nyLynET_cQR87Ek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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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하기만 했던 싸움 - 이제 잘 싸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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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20:03:38Z</updated>
    <published>2026-06-14T20: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리가 부족해서 싸울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화가 나서 상대방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눈물부터 나는 내가 싫어서 싸움은 늘 피했었다. 억울한 소리를 듣고 주체할&amp;nbsp;수 없는 화가 올라오면 그 감정을 처리할 방법을 몰라 어쩔줄 몰라했다. 동굴에 들어가 그 감정을 혼자 처리하기 위해 외부의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생각을 정리하곤 했다. 하지만 정리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V3ZF_lrQQKCt-NwpG5JRH-Kst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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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양보호사는 - 자기효능감을 일깨우는 직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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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14:07:00Z</updated>
    <published>2023-06-21T21: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을 돕고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나의 가치를 높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본질적인 이유는 모르고 좋은 일을 하니까 나도 선한 영향력을 받는 것이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타인을 돕는 이유는 내 존재가 이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서라도 쓰일모가 있다는 확인을 위한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다.  가벼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iOA5PQ_Pp86X5mAMWVuhaW6y5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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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질을 유지한다는 것 - 나이가 들어도 꼿꼿할 수 있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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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1T15:11:43Z</updated>
    <published>2023-06-21T09: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저한 자기 관리만이 살 길이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떨어진다. 약해진 몸이 다치거나 아프면 아프기 전으로 회복되는 것은 두 세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여든 나이의 어르신에게 의사가 마지막으로 힘주어 한 말은 &amp;quot;어르신, 운동하세요. 운동만이 살 길 입니다!&amp;quot; 였다. 막막한 기분이다. 결국은 운동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늙는다는 것은 더 많은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SdSh1sbyTIjuJgBqXTNKdok53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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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사...라는 걸 하고자 - 요양보호사를 선택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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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6:05:36Z</updated>
    <published>2023-06-09T05: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 내 삶의 무료함이 불안해지기 시작할 때 새로운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젊은 시절엔 벌려 놓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수습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내는 것들도 많았다. 욕심은 많아서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했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시차를 두지 않고 일단 저질러 버렸다. 동시에 시작한 것들도 두 세개씩 되었다. 그러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ww%2Fimage%2FwX1GvNnFyu4OzkzqJ1eQ-n9Gg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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