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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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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ssa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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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면의 심연을 오랫동안 직시하고, 그것과 화해하는 법을 다룬 에세이를 씁니다. 무겁거나 어두워 자주 외면당하는 것들을, 다정하게 오래 바라보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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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4T05:21: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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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6절 - 삼위일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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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5:49:22Z</updated>
    <published>2026-10-04T15: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장 26절에는 낯선 단어가 하나 등장합니다. &amp;quot;우리&amp;quot;라는 단어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선 다른 존재들에게 명령하실 뿐, 스스로를 가리키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자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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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5절 -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러우니 큰일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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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49:58Z</updated>
    <published>2026-10-02T13: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묵상을 하려는 마음이 깊은 시험에 듭니다. 창세기 앞부분은 뭐 이리 반복이 많은지요. '천지창조 부분만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 빨리 끝났으면'이라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당연히 이런 마음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XW%2Fimage%2FEbIAb86-KjvAm4AGIRUFXle2y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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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4절 - 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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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2:55:46Z</updated>
    <published>2026-10-01T14: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뭔가를 말하면 그것이 그대로 되는 경험이 많으신가요? 저는 사실 그런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언행일치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소망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예측의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타로를 끊겠다고 말하지만 다시 볼 때가 있고, 제가 원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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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3절 - 이 세상 모든 존재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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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7:16:58Z</updated>
    <published>2026-09-30T07: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우리는 다섯 번째 날이나 다섯 번째 사람은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날이나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이죠. 그렇다고 아무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글쎄요, 실제론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지 않는 무엇이라면, 금세 없었던 것이나 다름없게 될 것이니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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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2절 - 인간이 번성하는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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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30:13Z</updated>
    <published>2026-09-29T12: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위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다 생물과 새들에게 복을 주시며 '번성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번성하라는 뜻의 히브리어 원어는 &amp;quot;라바(רָבָה, rabah)&amp;quot;이며, '많아지다, 커지다, 풍성해지다'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동물에게조차 늘어나고 커지고 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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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1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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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0:37:03Z</updated>
    <published>2026-09-27T10: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는 글에 &amp;quot;종류&amp;quot;라는 단어를 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amp;quot;저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어서요&amp;quot;라는 말을 글에 종종 넣곤 합니다. 기왕 세상에 태어났으니 저의 생긴 모양 그대로를 존중하고 싶다고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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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20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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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2:06:23Z</updated>
    <published>2026-09-17T11: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오늘 산책을 하다가 개미들이 제가 밟으려는 자리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 자리를 꾹 밟았습니다. 평소에는 의식도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왠지 다른 시선으로 보였습니다. 내가 밟은 그 자리에 있던 개미는, 당연히 죽었겠구나. 그게 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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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9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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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42:18Z</updated>
    <published>2026-09-14T23: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뭔가를 이뤄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법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명확한 방향성을 정한 뒤에 목표를 아주 단순하게 만들고 작게 쪼갭니다. 그리고 하나씩 각개격파하면서 끊임없이 목적의식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짧게 요약하면, '차근차근 한발씩'이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사실 '차근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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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8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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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4:46:49Z</updated>
    <published>2026-09-13T14: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세상에는 빛과 어둠으로 경계를 나눠버릴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연인간의 싸움에서, 순전히 잘못만 한 쪽은 없습니다. 순전히 옳기만 한 쪽도 없고요. 조금 더 옳은 쪽은 있을 수 있지만, 반대편 또한 이해받지 못한 입장이 있을 수 있지요.  저는 기독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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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7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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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8:59:18Z</updated>
    <published>2026-09-12T13: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앞서 15절에서 광명체들을 궁창에 놓고 땅을 비추라고 하셨음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17절은 거의 같은 내용의 반복입니다. 앞서 살펴본 다른 구절들도 반복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의지가 분명하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성경에 반복되는 구절이 나타날수록, 성경묵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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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6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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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2:46:24Z</updated>
    <published>2026-09-10T12: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여담이지만 오늘 반성을 좀 했습니다. 지난 묵상들을 살펴보니, 최근의 성경묵상들은 하나님보다는 제가 최근에 만나게 된 사람을 더 묵상했더군요. 사람은 결코 하나님 대신이 될 수 없는데,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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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5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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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33:33Z</updated>
    <published>2026-09-09T11: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과연 지구에 태양이 없다면 살 수 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겠지요. 이토록 적절한 빛과 열이 없다면 지구는 오직 가스와 얼음으로 가득 차있는, 생명이라곤 없는 수많은 다른 행성들처럼 되었을 겁니다. 우주에서 흔하디 흔한, 쓸쓸하게 텅 빈 푸른 별이 되었겠지요. 아니면 애초에 푸르지 않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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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4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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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52:28Z</updated>
    <published>2026-09-08T13: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앞서 3-4절에서 살펴봤듯이, 낮과 밤이라는 존재와 개념은 이미 실재하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amp;nbsp;그것을 이 땅에 현실로 불러들이는 것은 14절에 나오는 광명체들로부터입니다. 뜨고 지는 광명체들, 즉 해와 달로 인해 사람들은 해와 계절과 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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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3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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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57:24Z</updated>
    <published>2026-09-06T14: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매너리즘에 잘 빠지는 편입니다. 같은 일을 지속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편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지속할 수는 있는데, 일의 초반에 보여주었던 높은 퍼포먼스를 꾸준하게 내놓지를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제 가장 큰 결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제 주변의 기독교인분들은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한 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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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문시] 녹슨 관절 - 아버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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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6:45:07Z</updated>
    <published>2026-09-05T16: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지 않음과 같았습니다. 잔뜩 녹이 슨 철제 인형이 사랑받기를 원할 수 없는 것은 운명입니다. 점점 더 낡아 가다가 마침내 오랜 세월이 지나면 비로소 닳아 없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마지막 관절 하나까지, 오래된 겸허한 와인처럼 녹아버리기를 바랐습니다. 천천히 길을 가다가 우산 없이 여우비를 맞이하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XW%2Fimage%2FDThv1ihsaAW8sA9pK4Gvpt8U3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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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2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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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5:20:09Z</updated>
    <published>2026-09-05T14: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을까요? 인간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영위해야 할까요. 자유의지가 없는 식물들은 자신의 안에 심겨진 주님의 원리 그대로 살면 그만입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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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1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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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4:12:20Z</updated>
    <published>2026-09-03T14: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께서 혼돈을 나누고 질서가 세워지는 구간을 지나, 텅 빈 지구를 채우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하나님께서 첫번째로 하신 일은 식물들을 만드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푸르게 돋아났다가 시들면 더이상 자라는 것을 멈추고 무(無)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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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10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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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3:20:08Z</updated>
    <published>2026-09-03T03: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둠에 낮과 밤이란 이름을 붙이셨던 것에 이어, 땅과 바다의 이름을 지으십니다. 그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종종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이나 관계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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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묵상] 창세기 1장 9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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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8:49:47Z</updated>
    <published>2026-09-01T05: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물이 한곳으로 모이면 육지가 드러나듯이, 감추고 있던 것이 자리를 떠나면 반드시 드러나는 진실이 생깁니다. 저는 요즘 제 자아가 굉장히 불안정하다는 것을 새로이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특정한 상황에서요.  최근에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분이 생겼습니다.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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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하지 않은 길 위에서 - 실패를 향해 나아가는 중일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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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3:37:57Z</updated>
    <published>2026-08-31T13: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 많이 위축되는 편입니다. &amp;ldquo;내가 무언가를 실수하지 않을까?&amp;rdquo;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그 새로운 경험에 다른 사람들이 개입되면, 혹시라도 제가 잘못해서 피해를 줄까 봐 전전긍긍합니다.        그렇게 남들의 기분이나 감정을 챙기면서도, 정작 제가 자신에게 주는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XW%2Fimage%2Fdtlcl3lToudghKvDB-jJMJxEa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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