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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혈정신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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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romey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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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선릉숲 정신과 근무 중인 정신과 전문의 김영혁입니다. 정신분석과 심리학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좋아합니다. 책이 아니라 현실의 관점에서 심리학을 바라보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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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7T13:09: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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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생을 측정하지 말고, 성과를 측정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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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58:03Z</updated>
    <published>2026-10-07T09: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세상이 어느 정도 공정하다고 믿고 싶어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공정한 세상 믿음(just-world belief)이라고 합니다. 착하게 살면 좋은 일이 생기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그만큼 보상을 받으며, 나쁜 일을 하면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이런 믿음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장 보상이 없어도 미래를 위해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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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대 0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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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0:03:35Z</updated>
    <published>2026-09-23T10: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도 책임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의미로 적는 글이 아닙니다. 타인의 폭력이나 부당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볼 때, 어떤 태도가 결국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적는 글입니다.  현실의 많은 갈등은 100 대 0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80의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YEQ410at21BBOPOJNRRAx0J5j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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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여러 조각을 함께 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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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10:28Z</updated>
    <published>2026-09-11T03: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기 마음을 생각보다 통합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 동안의 감정과 기억, 욕구와 두려움은 하나의 정리된 이야기로 한 권의 책에 저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상태로 조각조각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순간에는 사랑이 전면에 나오고, 어떤 순간에는 미움이 전면에 나옵니다. 어떤 순간에는 외로움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fiKkdWvisVRRUC-XpoKfY0PoD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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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는 왜 사람을 지치게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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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6:20:19Z</updated>
    <published>2026-09-08T06: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주의라는 말은 얼핏 들으면 좋은 말처럼 보입니다. 기준이 높고, 꼼꼼하고, 맡은 일을 제대로 하려는 태도처럼 들리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문제라고 부르는 완벽주의는 조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나 자신과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에 원래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결함과 불확실성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 남에게 부족하게 보여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j9iFPTf7Mr4g45_x8QVahkhhq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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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움에서도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 - 책임수용과 자기수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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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1:29:12Z</updated>
    <published>2026-08-26T01: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편해지고 사람관계도 좋아지는 가장 빠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은 두 가지입니다.  제 말이 혹시나 칼날처럼 느껴질까 봐 걱정되지만, 마음이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던 한 가지 관점이기 때문에 그래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나쁜 현실에 내 책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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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정했지만 당신의 책임입니다 (?) - 당신 때문에 이렇게 살았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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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2:26:05Z</updated>
    <published>2026-08-23T12: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결정은 내 위주로 내가 하고, 그 책임도 내가 집니다. 남의 결정은 남 위주로 남이 하고, 그 책임도 남이 집니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나와 타인의 경계가 흐릿해지면 이 당연한 원칙도 쉽게 흔들립니다.  결정의 주체는 자신이면서 그 결정의 책임은 오롯이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0대 남성이 어머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qQRfRAAUS2V3CvSkyvd3vM2em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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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는 정말 정신건강에 나쁠까요? - 용서를 서두르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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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3:50:24Z</updated>
    <published>2026-08-11T03: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처님께서 하셨던 말씀 중 유명한 이야기로 '독화살의 비유'라는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이 독화살을 맞았는데 화살을 뽑고 치료하는 것보다 먼저 누가 나를 쏘았는지, 어떤 활로 쏘았는지, 화살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내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것들을 모두 알아내기도 전에 독이 퍼져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부처님께서 이 이야기를 꼭 '복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2PcYtucYLm15PNis6LDceGlv-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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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잠을 못자는 이유는 불면증이기 때문입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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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0:22: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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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자살시도로 여러 차례 응급실을 방문한 분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유를 여쭤보았는데 우울감과 충동조절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런데요, '우울해서', '충동조절이 되지 않아서'라는 말은 정말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현재 상태를 다른 말로 기술(description)한 것에 가까운 것일까요.  이런 문제는 정신의학에서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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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형 부모와 분리-개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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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2:52:23Z</updated>
    <published>2026-07-29T02: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녀의 행동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자신이 세운 계획에서 벗어나면 견디지 못하는, 미치려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자녀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에 극심한 불안과 분노를 느끼고, 어떻게든 다시 자신의 영향력 안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물론 자녀가 어릴 때 부모는 어느 정도 자녀를 통제해야 한다. 위험한 행동을 하면 막아야 하고, 생활습관과 사회적 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dskDfK5u4Qq3htfpiuNKeQyvh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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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함의 루프(loop)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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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2:50:53Z</updated>
    <published>2026-07-23T02: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이 유지되는 데에는 하나의 패턴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울증의 루프(loop)라고 부를 수 있지요.  사람들은 나쁜 상황을 겪으면 우울해집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현실에 놓여 있기 때문이죠. 중요한 사람과의 이별, 대학 진학 실패,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면 괴로운 감정이 밀려옵니다. 슬프고, 답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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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를 안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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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4:06:54Z</updated>
    <published>2026-05-22T04: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을 어느 정도 공부하고 상담 장면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아 이 사람은 지금 이래서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아니면 과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지금 현재 이런 어려움을 겪는구나. 하고 쉽게 단정지어서 생각하기가 쉽다. 퍼즐같은 것들이 맞춰지는 느낌이 재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설명들은 굉장히 편리하다. 사람을 빠르게 이해한 것 같은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Mwkz1zpsfj0SlCZw7rXvfVipU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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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쪽을 선택해도 틀리다 - 이중구속 - &amp;ldquo;네 마음대로 해.&amp;rdquo; 하지만 내 기준에 맞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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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5:32:14Z</updated>
    <published>2026-05-07T05: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중구속(double bind)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로 부모-자녀처럼 중요한 정서적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병리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설명하는 개념인데요. 서로 다른 수준의 메시지들이 충돌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예를 들어 &amp;ldquo;솔직하게 말해야 한다&amp;rdquo;고 교육하지만, 정말로 솔직하게 말하면 비난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amp;quot;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절대 당하면 안 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TAVQmtjoJKVIMVVQnZnTPRUPv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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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든 일 꾸준히 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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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8:11:56Z</updated>
    <published>2026-05-06T08: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운동이나 공부를 꾸준히 하지 못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amp;ldquo;내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amp;rdquo;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사람은 단순히 &amp;ldquo;해야 한다&amp;rdquo;는 이유만으로 움직이지 않거든요. 보통 우리는 &amp;ldquo;덜 괴롭고 더 보상되는 방향&amp;rdquo;으로 자연스럽게 끌립니다. 물론 의지도 중요하죠. 하지만 '보상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의지만 탓하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aq%2Fimage%2Fk4yfzRfI4B0cR7rG4Pqytnr192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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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악뮤 가사 한 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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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49:52Z</updated>
    <published>2026-04-27T01: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KMU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신곡이 나왔습니다. 요즘 정말 많이 듣는 노래인데, 가사가 참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첫 가사가 제 마음을 정말로 움직입니다.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처음 들었을 때, 예쁜 돌이 된다는 부분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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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덕적 완벽주의형 우울 - &amp;ldquo;나는 부당한 일을 당했다&amp;rdquo;라고 느끼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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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09:20Z</updated>
    <published>2026-04-20T02: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이라고 하면 보통 마음의 화살이 자기 자신을 향하는 상태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부족하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 이런 식이죠. 그런데 진료실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의 우울도 꽤 자주 만납니다. 바로, &amp;ldquo;나는 계속 부당한 일을 겪고 있다&amp;rdquo;는 감각에서 시작되는 우울입니다.  이런 분들은 대개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분명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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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 마음은 잘 아는데 내 마음은 모르겠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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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08:13Z</updated>
    <published>2026-04-16T06: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 대인관계의 미묘한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끝에 묻어나는 감정이나 행동 속에 숨은 의도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사람들, 흔히 말하는 &amp;lsquo;눈치가 빠른&amp;rsquo; 사람들이죠.  이런 분들은 보통 어린 시절부터 주변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살피고, 누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를 먼저 알아차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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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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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2:03:34Z</updated>
    <published>2026-03-28T02: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이 보기에는 안정된 삶이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현실적인 선택을 해오면서 잘 달려오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치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  학생, 직장인, 배우자, 부모 등 이어지는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들이 희미해지는 시기에 이런 의문이 자주 올라오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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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술을 마신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면 느끼는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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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2:48:22Z</updated>
    <published>2026-03-24T02: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실에 있다 보면 40&amp;ndash;50대 남성들 가운데 20대 초반부터 하루에 소주 2병 이상을 거의 매일 마셔 온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놀랍지만 술 문제에 관해서는 매우 관대한 대한민국의 문화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들이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20년, 30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도 직장을 유지하고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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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판단의 전략 사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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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38: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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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심리치료의 맥락에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보는 대신, 좋다/나쁘다 &amp;middot; 맞다/틀리다 같은 평가를 덧붙이는 태도를 보고 판단적(Judgemental)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amp;ldquo;나는 오늘 발표에서 말을 더듬었다.&amp;rdquo; 이건 관찰입니다. &amp;ldquo;나는 발표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다.&amp;rdquo; 이건 판단이구요. &amp;ldquo;저 사람은 약속에 늦었다.&amp;rdquo; 이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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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뜻대로 하소서라는 기도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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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2:05:11Z</updated>
    <published>2026-03-09T02: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amp;ldquo;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amp;rdquo;라고 기도하는 말을 여러 번 들어본 적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이 기도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문제는 사람이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그것을 하나님에게 맡기지? 그런 의문이 들곤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그리고 나를 찾아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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