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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파레인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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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parang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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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1년차 스피치 강사이자, 9년차 원장 그리고 6살 딸아이 아빠. 최근에는 《파파레인저 육아포스》를 출간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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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0T13:2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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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꿈이든 꿀 수 있다. - 파주페너 북앤컬처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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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36:56Z</updated>
    <published>2026-10-11T11: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페어 북앤컬처 @pajufair 에서 미래의 멋진 어른이 될 아이들을 만났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퍼포먼스 경연 팀들이었다.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무대를 선보였는데, 다들 하나같이 빛이 났다. 말 그대로 경연이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호응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1차 경연을 마치고 점심시간, 행사장 주변 푸드트럭에서 아이와 간식을 먹었다. 경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0sVl9qfhI5PDsdfVg_DUs-hLt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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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파레인저 육아포스》 북토크가 열립니다! - &amp;lt;아빠라는 이름으로&amp;gt; 10월 18일 일요일 10시 3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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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31:34Z</updated>
    <published>2026-10-11T11: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토크 〈아빠라는 이름으로〉&amp;quot;어릴 적, 나는 어떤 아빠를 원했을까?&amp;quot;이 질문 하나로 육아를 시작했습니다. 잘하는 아빠보다 함께 웃는 아빠가 되고 싶었어요. 그렇게 쓴 육아일기가 400장이 되었고, 딸에게 쓰는 7글자 통장일기가 쌓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파파레인저 육아포스》의 기록들을 들고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이날 함께 나눌 이야기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pN8xmaeoEXm8rL7O0qtIUPUXN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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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동산에 와보니 시간에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 건강한 기다림을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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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2:59:15Z</updated>
    <published>2026-10-10T02: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에는 어디든 사람이 붐빈다. 이때 두 부류로 나뉜다. 인파를 피해 집에 있는 사람과, 기꺼이 그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 아이가 있다면 선택지는 당연히 후자다. 연휴 내내 집에만 있기란 아이도, 부모도 힘들다. 어차피 안과 밖이 장소만 다를 뿐, 비슷한 감정이 드니 어쩔 도리가 없다. 연휴 기간에 조카들과 함께 #레고랜드 에 갔다. 여름과 달리 선선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u1fZ0OKduYAIzcdwUiqI8FFY3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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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45일간의 스쿠터 전국일주 - 이번 인생 뭐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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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29:24Z</updated>
    <published>2026-10-06T05: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번 생은 뭐 됐다.&amp;rsquo; 당시 나이는 26살이었다. 나는 분명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두 번의 대학 자퇴와 바꾼 원대한 꿈도 점점 멀어졌다.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개그맨 공채 시험도 매번 떨어졌다. 어느새 친구들은 대학 졸업을 하거나, 취업해서 자기의 일을 할 때조차 여전히 개그맨 지망생 딱지는 떼지 못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KrdgvaXWKNyMzXSZ-6D4Ednl7C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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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에게 흔들림 없는 편안함이란 - 낯선 지붕 아래 눈을 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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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19:08Z</updated>
    <published>2026-10-06T05: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란색 2인용 텐트에 한 덩치 하는 남자 둘의 어깨가 포개진다. 전국 일주를 할 때 해가 지기 전에 꼭 텐트 칠 곳부터 찾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몰랐다. 우리가 이렇게도 겁이 많은 줄은. 낯선 곳의 어둠은 두세 배의 불안을 주었다. 텐트를 쳐야 하는 우리에게 안전한 장소가 무엇보다 필요했다. 처음 텐트를 친 곳은 파주 평화누리 광장 주차장이었다. 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zjKVacO0xDK-gZ4bei8jhxZtQ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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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 - 영화 &amp;lt;가능한 사랑&amp;gt;을 보고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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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2:48:17Z</updated>
    <published>2026-10-01T12: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라는 말로 영화 〈#가능한사랑 〉은 시작된다.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은 아들 철이와 함께 빠듯한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그의 남편 상우를 만나고, 예지는 미옥 부부에게 인터뷰를 제안한다. 그 과정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전혀 다른 두 부부의 삶이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특히 첫 인터뷰 장소인 카페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WLLr6d85ezKWFT47ULKF9L-0a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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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내면 끝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만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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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48:14Z</updated>
    <published>2026-09-29T12: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창작자로서의 자세를 배운다.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작품은 내적 세계가 현실이 되는 과정이다. 오랜 작업을 함께 해온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말한다. &amp;quot;현실과 창작물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 &amp;hellip; 그 순간이 감독님에겐 진실이 되버려&amp;quot;라고.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표현하는 것, 그것이 미야자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c7XdKBMbrOKXoA39D74IYZDBZ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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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45일간의 스쿠터 전국일주 - 이번 생은 뭐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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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23:49Z</updated>
    <published>2026-09-2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번 생은 뭐 됐다.&amp;rsquo; 당시 나이는 26살이었다. 나는 분명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두 번의 대학 자퇴와 바꾼 원대한 꿈도 점점 멀어졌다.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개그맨 공채 시험도 매번 떨어졌다. 어느새 친구들은 대학 졸업을 하거나, 취업해서 자기의 일을 할 때조차 여전히 개그맨 지망생 딱지는 떼지 못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IdHNzRsYipJJ81erzX5q1aSCZ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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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칭찬 도장을 찍어주다 - 칭찬도장 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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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8:11:42Z</updated>
    <published>2026-09-23T08: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첫 어린이집 등원을 했을 때의 일이다. 4살 때 원 생활을 처음 시작했는데, 등원부터 난항이었다. 아이는 울며 불며 아빠 목을 꽉 잡고 놓지 않았다. 등원마다 통곡을 하는 아이를 보며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며칠 뒤 싱글벙글하며 나온 아이는 손등의 칭찬 도장을 보여줬다. 왼손, 오른손 손등에 하나씩 '참 잘했어요' 도장이 찍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Ru7nPCHb5EAIA2kdanUcr3Njh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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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둘러싼 일들이 쌓여 삶의 궤도를 바꾼다 - 오늘도 가장 어려운 길로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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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17:13Z</updated>
    <published>2026-09-21T05: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빠른 연생이다. 40대를 목전에 둔 나에게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학창 시절은 조금 달랐다. 2월 28일생으로 친구들과 거의 1년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에는 빨리 학교를 보내는 게 유행이었다. 도대체 빨리 가면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다니는 내내 꽤 징징대며 다녔다. 요즘은 1학년 아이들도 꽤 똘똘하다. 2, 3학년이 되면 혼자 학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Y3paSVsOe_vJ2pm838vmwxsq3J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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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1년 11개월 동안 책만 읽으면 돼 - 권혁준 병장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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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1:51:38Z</updated>
    <published>2026-09-16T21: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학창 시절 책 한 권 읽지 않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책을 읽는다고 하면 만화책 정도가 전부였다. 공부하며 밤을 지새운 적은 없어도 만화책 읽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적은 꽤 많았다. 중학생 때는 하교 후 학교 근처 1층 부산 어묵집에서 어묵 몇 꼬치 집어 먹고, 2층 토마토 만화방으로 갔다.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Hp6g0FbF6AGt2cAyQcGdOU76-8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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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는 콩나물 무침으로도 싸운다. - 100이면 100 맞는 사람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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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6:46:14Z</updated>
    <published>2026-08-11T06: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나물 무침으로 다툰 지 며칠도 되지 않아 아침 식사 때문에 또 다퉜다.  월수금은 아내, 화목토일은 내가 요리 당번이다. 해당 요일에는 주방으로 출근해 가족 식사를 챙긴다. 우리 집 메인 셰프는 나다. 매번 요리하느라 고생하는 나를 위해 아내가 월수금을 맡아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월화목토일, 월화수목토일, 월화수목금토일&amp;hellip; 어느새 일주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w6zRLPt6osalvtYMhJHy-vGce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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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별 앞에서 - 하늘나라는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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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5:01:44Z</updated>
    <published>2026-07-28T05: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전, 오랜만에 아이를 위해 뮤지컬을 예약해둔 날이었다.  송슨환의 가족 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언더더씨》. 전날부터 뮤지컬 음악을 들으며 후렴을 신나게 따라 부르고 갈 채비를 끝냈다.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수퍼거북 수퍼토끼》 등 아이와 뮤지컬을 보고 나면 한 달은 놀이가 뮤지컬로 변한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도 18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C5vYfYSjfp4dYdGob-0AZAm9FY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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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 '내 방에 들어오지 마시오' ... 안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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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7:15:34Z</updated>
    <published>2026-07-20T07: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미니카 접을 수 있어?&amp;quot;  한동안 가방 안에는 접은 건지 구긴 건지 모를 색종이들이 가득했다. 구겨진 색종이를 몰래 버리려 하면 아이는 불이 난 것처럼 찾는다. &amp;quot;아빠, 호루라기 어딨어?&amp;quot; 아, 그거 호루라기였구나. 빠르게 분리수거통에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러다 꽤 완성도 높은 종이접기 작품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선호가 줬다며 딱지와 미니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msxXbbFpGEgzSISkSa1Zci60y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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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잔소리 - 잔소리가 듣기 싫은 건 아이나 어른이다 똑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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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2:40:15Z</updated>
    <published>2026-07-13T02: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가족들과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가던 중이었다. 아이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뮤지컬 《알사탕》의 &amp;lsquo;아빠의 잔소리&amp;rsquo;가 흘러나왔다.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알사탕》에는 아빠의 잔소리 장면이 나온다. 동화책 한쪽을 가득 채우는 잔소리에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뮤지컬 곡 안에서는 귀에 피가 날 지경이다. 주인공 동동이는 아빠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문방구에서 뾰족뾰족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eLvfL2eR7Ac1NIiO7qBRIW_K-7o.jpeg" width="3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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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도 육아다 - 아이들 픽업 하는 거 보통 일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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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6:36:09Z</updated>
    <published>2026-07-06T06: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 똥 마려워요&amp;hellip;&amp;quot;  수업 중 한 학생이 배가 아프다고 했다. 대기 공간으로 나가보니 기다리시던 어머니가 안 계셨다. 학생은 급한지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했다. 선생님이 문 앞에 있는지 연신 확인하며 볼일을 보고 나왔다. 휴지 뽑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학생에게 물으니 그냥 웃었다. 한 번도 뒷처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우리 아이 말고 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hT_DmAuui5RE54eWrlRQuliWu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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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강의력 시작합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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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2:29:17Z</updated>
    <published>2026-06-05T1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뽑아주신다면 지구를 지키겠습니다&amp;hellip;&amp;rdquo;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반장 선거에 나가서 당차게 외쳤던 말이다. 당시 어떤 마음으로 나갔는지, 왜 저런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내걸었는지는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남은 기억은, 친구들이 배를 잡고 웃었고, 나는 떨어졌으며, 꽤 긴 시간 동안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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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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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5:32:02Z</updated>
    <published>2026-05-26T05: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떠난 여행에서, 사람들의 소망을 적어두는 작은 공간에 들렀다. 아내와 아이가 작은 종이 위에 각자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 동안, 나는 벽면을 가득 채운 타인들의 염원을 가만히 읽어보았다.  &amp;ldquo;빼꼼아 건강하게 만나자!&amp;rdquo; &amp;ldquo;가족 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하는 일 다 술술 풀리길.&amp;rdquo; &amp;ldquo;우리 한방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가족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CWt1NdF_Ks0q_mrq5uZRSDmWj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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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0명의 팔로워가 준 변화 - 나도 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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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22:49:18Z</updated>
    <published>2026-02-14T22: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본래 SNS를 즐기지 않았다. 타인의 삶을 엿보는 데 시간을 쓰는 이유를 알지 못했고, 화려한 남의 일상을 마주할 때면 나의 초라한 노력이 한없이 보잘것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무관심과 회의감 사이에서 SNS와 담을 쌓고 지내던 내가 작년 초, 처음으로 스레드를 시작했다. 텍스트 중심의 플랫폼이라 그런지 타인과 비교하며 느끼는 피로감이 덜했고, 무엇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VVDuhvejShoy0zG-29a2yXbaVq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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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책 출간 계약을 앞두고 - 파파레인저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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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2:03:16Z</updated>
    <published>2026-02-12T22: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누구나 창작을 열망한다.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 등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본능이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나 역시 스무 살 무렵 독서를 시작하며 막연하게나마 '쓰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다. 그러다 아이가 태어났고, 나는 비로소 본격적인 글쓰기의 세계로 진입했다. 삶에 &amp;lsquo;깨달음&amp;rsquo;과 &amp;lsquo;의미&amp;rsquo;가 깃드는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YC%2Fimage%2Fk9hPPj-vGGpiMXQc8CV6RMNDZME.pn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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