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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린이집 대신 바깥과 향기를 선택한 엄마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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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20:2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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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자꾸 다른 곳으로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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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1:19:47Z</updated>
    <published>2026-09-05T11: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당장 돈을 버는 데에는 미술수업이 훨씬 빠른 길이라는 걸 안다. 그런데도 선뜻 열지 못하고 자꾸 다른 생각을 하며 미루고 있는 건, 이미 내가 새로운 세상에 한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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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해녀체험을 시켜주려 했을 뿐인데 - 포항에서 넷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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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27:19Z</updated>
    <published>2026-08-23T15: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도가 높아 스노쿨링을 하지 못하던 차에 포항 해녀체험을 알게되었다. 첫째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예약부터 했다. 남편에게 해녀체험을 할지 둘째와 있을지 선택권을 주었는데 남편은 둘째를 선택했다. 해녀의 &amp;lsquo;녀&amp;rsquo;자가 마음에 안들었으리라 추측한다. 둘째는 체험장 오는길에 잠이 들어 차에서 남편과 있고 나는 첫째와 바다에 들어가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LL%2Fimage%2FkE2F6OijdElnwn3etMbY3HcT1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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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를 배우는 중입니다.  - 포항에서의 둘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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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5:34:12Z</updated>
    <published>2026-08-16T15: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항에 도착한 둘째 날, 아이들과 해변으로 향했다. 태풍의 영향 아래 바람과 파도너울이 심했다. 튜브를 타고 파도를 잘못 타면 파도에 휩쓸려 모래밭으로 나동그라졌다. 그래도 좋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가만히 쉬기만을 원했다. 휴가 때도 마찬가지였다. 첫째가 외동이었을 시절 산청으로 휴가를 가게되면 엄마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LL%2Fimage%2FDALrcl5f3sWg9uQyafqpy0mQJ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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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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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1:48:00Z</updated>
    <published>2026-07-25T01:4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나에게 해주신 가장 큰 선물은 여동생이다.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는 친한 자매 사이가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남보다 못한 사이였는지도 모른다. 서로를 챙기지도 않았고,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다. 그냥 살아오면서 늘 집에 같이 있는 존재 가끔 버럭버럭대며 싸우는 그런 존재  그랬던 동생의 자리가 내가 결혼한 뒤부터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결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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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남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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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2:11:12Z</updated>
    <published>2026-07-12T14:4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시절 여름날의 추억을 적으며  막연히 떠올렸을 때는 뭔가 내 어린시절은 그렇게 즐겁지 않았던 것 같았다. 그냥 다녀온 것뿐이고, 특별히 많은곳을 다닌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막상 적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많은 장면들이 떠올랐다.  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청 할머니댁 계곡.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며 놀던 기억. 고동을 잡으며 재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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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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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6:58:44Z</updated>
    <published>2026-06-28T06: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마치고 온 어느 날 엄마는 평소 쓰던 솥과는 다르게 아주 큰 솥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뭔가를 끓이고 계셨다. 검갈색 액체 속에 다져진 야채들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짭잘하면서 달큰한 양파 향내가 온 집안에 감싸고 있었다. 엄마는 그 소스에 면을 넣어 한 그릇 내어주셨다. 짜장면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는데 분명 그렇게 큰 솥에 끓이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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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원에서 추방되지 않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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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8:39:44Z</updated>
    <published>2026-06-22T18: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프라인 독서모임도 어느덧 6회차.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었다.  지난달엔 회원 한 분께서 쌍둥이들이 어릴때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책이 많은 위로가 되었고 이 책이 늘 육아하면서 옆에 있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 선정하게 된 책이었다.  어떤 책이길래 한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가져갔을까.. 어떤 책이길래 그 사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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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의 가정보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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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4:51:12Z</updated>
    <published>2026-06-14T14: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은 더워지기 전, 아직은 선선한 바람이 사르르 불고 그 바람 사이로 문득문득 꽃향기가 스며드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계속 여기 저기서 풀깎는 기계소리가 들려온다. 내 허리까지 자랐던 풀들은 다시 땅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다.  아침에 첫째를 데려다 주고 혼자 산책을 하고 있으면 살짝 땀이 나려고 할 때쯤 집에 도착한다. 분명 책에서 더운날씨에 흠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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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과 마주하는 중입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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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6-0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무엇을 배우며 자라고 있나요? 글쓰기 모임인 글빛에서 수요일 글감으로 나눈 질문이었다.  나는 올해 책과 강의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읽으며 여성의 삶과 몸을 들여다보고 있고, 경제서를 읽으며 돈과 노후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또 마더피스 카드 수업과 형태그리기 수업을 들으며 나 자신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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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삶을 기록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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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9:00:44Z</updated>
    <published>2026-06-03T18: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롯이 독서모임 안에서 작은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했다가, 지난 4월부터 정식 모임으로 열게 된 글빛.  혼자 글을 쓰던 시절의 나는 주로 화가 났을 때 글을 썼다.  너무 화가 나서 어쩔 수 없을 때, 누군가가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떤이에게 몹시도 서운할 때. 키보드를 두드리며 하루의 분노를 쏟아내고 나면 조금 진정되곤 했다. 글쓰기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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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아이들에게 중심을 잡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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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6-02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형태그리기 수업을 들으며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질문이다. 수업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amp;ldquo;중심을 잡는 것&amp;rdquo;이라고 했다. 추상적으로 느껴졌던 이 말은 원을 그리는 작업 하나만으로도 그 말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았다.  처음 작업은 종이를 세로로 두고 큰 동그라미를 그린다. 종이를 거의 가득 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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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심장이 뛰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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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4:19:31Z</updated>
    <published>2026-05-29T14: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도르프 형태 그리기 수업을 신청했다.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수업이어서 남편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했기에 듣고 싶은 수업들은 있었지만 남편에게 얘기를 꺼낼 수가 없었다.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는 남편에게 어떻게 얘기를 꺼내나? 남편의 예민함과 맞서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미루기만 하다가 남편이 이번에 일을 쉬게 되었다. 처음엔 쉬면서도 스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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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예. 뻐. 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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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5:11:24Z</updated>
    <published>2026-04-26T15: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은 들썩거리지만 꽃샘 추위에 옷을 다시 여몄던 3월이 끝나갈 무렵 창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마음이 분주해진다. 첫째 아이 끝나고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벚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 플래너에 적기까지 한다. 월요일 아이 마치고 동네 벚꽃길로 산책해서 집에 오기. 화요일은 아이가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날이니 지켜주기. 수요일은 일찍 마치니 같이 간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LL%2Fimage%2FYndE8FpPTx36kQMs_P3URatUN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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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가정보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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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4:29:04Z</updated>
    <published>2026-04-14T14: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은 분주하다. 인스타에서는 새학기 준비물 리스트가 쏟아진다. 여러 아이템들이 아이의 준비를 도와줄 수 있다며 연이어 올라오기 시작한다.&amp;nbsp;머리는 준비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마음은 겨울의 끝자락에 묶여 있는지 몸과 마음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첫째는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마음이 긴장됐는지 다시 아침도 잘 못 먹고 조금 먹다가 구역질을 한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LL%2Fimage%2F-quMBsc98uh93BcrwO3C-h_WR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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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정보육은 생각보다 외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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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5:48:57Z</updated>
    <published>2026-03-22T15: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살 아이를 가정 보육한다는 건 첫째를 키우던 시절과는 또 다른 환경이었다. 5년 전만 해도 도서관이나 짐보리에 가면 가정 보육을 하는 엄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엄마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도서관의 4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이 끝난 뒤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로 바뀌어 있었고 짐보리도 마찬가지였다.  수업이 간혹 있더라도 예전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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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낳고 나서 가장 어려웠던 건 엄마들과의 관계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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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4:35:30Z</updated>
    <published>2026-02-15T14: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를 낳고 조동 모임을 일부러 만들지 않았다. 만들면 내 아이와 다른 아이를 비교하고 거기에 힘들어 질 것 같아서 그러지 않았다. 그냥 느낌이 그랬다. 첫째를 키우면서 뭔가를 찾으러 인터넷 카페에서 보는 조동 엄마들 모임 얘기를 볼 때마다 안만들길 잘했다. 스스로 으쓱하기도 했다.  혼자 아이와 사랑에 빠져 육아하는게 힘들기도하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아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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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생신날, 나는 또 엉덩이를 붙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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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4:43:50Z</updated>
    <published>2026-02-08T14: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초기엔 내 삶이 너무 버거워 친정에 오면 무조건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특히 명절은 이틀 내내 시어머니 옆에서 시중을 드는 것만으로도 영혼이 탈탈 털렸다. 눈치껏 필요하신 걸 찾아드리고, 설거지감이 보이기 무섭게 해치워도 돌아오는 건 섭섭한 말 한 마디였다. 그렇게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친정에 오면, 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었다.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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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이민 계획 앞에서 흔들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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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5:26:46Z</updated>
    <published>2026-01-25T14: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친구 가족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화 중에 친구 남편이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생각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라 꽤 놀랐다.  왜 이민을 가려는지 묻자 한국 경제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 그 부담을 결국 아이들이 짊어지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상속세 문제도 컸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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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임이 끝난 뒤, 기대가 얹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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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00:42Z</updated>
    <published>2026-01-18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내가 운영한 첫 독서모임이 있었다. 두 번 얼굴을 본 적은 있었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작년 한 해 독서모임 모집을 몇 번 시도했지만 모여지지 않았고 11월 또 안모이겠지만 그래도 올려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올렸었다.  만든지 얼마 안되어 두 분이 들어오셨다. 거기다 적극적이기까지 하시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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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의 멸종, 손으로 머무는 시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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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5:49:32Z</updated>
    <published>2026-01-11T13: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험의 멸종』을 읽으며 나는 아이에게 어떤 것들을 해줘야 할까 자꾸 생각하게 되었다.  첫째를 키우며 자신의 감정을 잘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감정에 관한 책들을 집에 들였었다.  그 중 『우리 아이 첫 감정 연습』에서는 감정이 혼란스러울 땐 심호흡을 하라고 나와있었다.  정작 내가 화가 날 때는 그 심호흡이 잘 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심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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