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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멘토 이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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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관계속에서 흔들리 마음과 복합트라우마를 연구합니다. 나를 탓하던 자리에서 벗어나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시 자기 삶의 온전히 주인이 되는 여정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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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21:34: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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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데 이 평온함이 깨질까봐 불안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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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6:03:24Z</updated>
    <published>2026-10-08T16: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이런 때 있으신가요?나는 지금 평온하고 편안합니다.그런데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오늘도 내담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amp;ldquo;평온하고 편안해요. 그런데 뭔가 다른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이 평온함이 꼭 깨질 것 같아요.&amp;rdquo;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마음은 벌써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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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한테 함부로 하는 엄마 - 왜 나는 계속 엄마의 눈치를 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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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6:00:59Z</updated>
    <published>2026-10-08T16: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한테 함부로 하는 엄마, 왜 나는 계속 엄마의 눈치를 볼까현관문 여는 소리.신발 벗는 소리가 오늘은 크다.아이는 그 소리 하나로 저녁을 가늠한다.오늘은 말을 걸면 안 되는 날이다.우리는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난다. 먹을 것을 주는 사람, 울 때 안아주는 사람, 위험할 때 막아서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그런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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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공감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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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6:43:36Z</updated>
    <published>2026-10-06T16: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저녁, 식탁.가족들은 다음 달 여행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어디로 갈지, 누가 운전할지.웃음이 오가고,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그 사이에 그가 말했다.&amp;quot;근데 이 반찬 어디서 샀어?&amp;quot;잠깐, 식탁이 조용해졌다.그제야 그도 알았다.또 혼자 다른 데 가 있었다는 걸.'나는 왜 또 딴소리를 했지.'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했다.&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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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것은 그냥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기쁨과 슬픔은 공존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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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14:45Z</updated>
    <published>2026-10-05T01: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것은 그냥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10월 3일을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그날은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저도 그렇고,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다만 그 아픔을 밖으로 꺼내놓느냐,혼자 품고 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픔의 크기도 사람마다 다릅니다.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i7peUjOiyieXtaJqy2uZ32q9K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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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는 한 사람 안에서만 생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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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14:58Z</updated>
    <published>2026-10-04T06: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이의 관계가 버거운 것도,  누군가의 무심한 말 한마디를 며칠씩 곱씹는 것도,  밑도 끝도 없이 밀려오는 불안도,  불쑥 통제를 벗어나 치미는 화까지도.대부분은 다 제 탓이라 여긴다.&amp;ldquo;제가 원래 생각이 너무 많아서요.&amp;rdquo;&amp;ldquo;제가 유난스러운 탓이죠.&amp;rdquo;그 말을 들을 때면 나는 그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을 먼저 헤집지 않는다.  대신 그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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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내 삶을 알아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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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51:36Z</updated>
    <published>2026-10-02T12:5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amp;rdquo;마지막 회기였다.그렇다고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내가 먼저 이야기를 정리하고 싶지는 않았다.열 번째 만남이라고 해서 특별한 질문을 준비하기보다, 평소처럼 그가 무엇을 가지고 왔는지 먼저 듣고 싶었다.나는 다시 물었다.&amp;ldquo;선생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amp;rdquo;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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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나르시시스트라고 한다면, 아빠는 무엇을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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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4:56:14Z</updated>
    <published>2026-09-29T14: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amp;ldquo;우리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였어요.&amp;rdquo;그 말을 듣고 있으면 문득 이런 질문이 생긴다.그렇다면 아빠는 무엇을 했을까?엄마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감정을 휘두르고, 가족을 힘들게 했다면그 시간 동안 아빠는 어디에 있었을까.어쩌면 아빠는 늘 바빴을 것이다.집안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그저 바라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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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만 나를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 직장인 번아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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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6:07:28Z</updated>
    <published>2026-09-24T16: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회사를 두 번이나 잘렸어요.&amp;quot;자기소개였다.이름보다 그 말이 먼저 나왔다.가을에 결혼한다고 했다. 그 얘기는 조금 더 작은 목소리로.두 번의 권고사직. 그는 그 숫자를 오래 쥐고 있었던 것 같았다. 손때 묻은 명함처럼. 누굴 만나든 먼저 꺼내 보이는.이야기를 듣다가, 이상한 데서 멈췄다.첫 회사는 스스로 나왔다고 했다. 2년을 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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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 서로의 집을 살피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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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5:39:17Z</updated>
    <published>2026-09-22T15: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순간을 자주 만난다.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상담실에서 만나는 부부들을 보고 있으면 남성과 여성이 서운함을 담아두고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여성 내담자는 오래전 일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amp;ldquo;그때 당신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amp;rdquo;10년 전,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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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고민하고, 때로는 흔들리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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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24:40Z</updated>
    <published>2026-09-21T16: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지난주 사전 질의서를 먼저 받았고, 오늘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질문은 크게 네 가지였습니다.해맑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방향, 다른 곳과의 차별점, 가장 기억에 남는 내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질문을 몇 번이고 들여다봤습니다.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시작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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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다시 키우는 중이다 - 어린 시절의 결핍과 재양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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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3:08:31Z</updated>
    <published>2026-09-20T03: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다시 키우는 중이다요즘 구몬수학을 하고 있다.어렸을 때 한 번쯤은 학습지를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그런데 나는 지금 그 시절의 학습지를 어른이 되어 다시 하고 있다.이상하게 재미있다.나는 수학을 일찍 포기한 사람이었다.흔히 말하는 &amp;lsquo;수포자&amp;rsquo;였다.그래서인지 더 재미있다.어쩌면 지금의 나는 정답을 맞히는 것이 재미있는 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MqlcnK6b8tl4YuE0N1GVmbeQ6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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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원래도 혼자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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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16:01Z</updated>
    <published>2026-09-18T15: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혼자예요.&amp;rdquo;최근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친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깊게 대화할 사람이 없어졌다고 했다.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했다.사람은 많은데 혼자라고 했다.요즘 사람들의 대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묘한 장면을 만날 때가 있다.작은 것 하나도 굳이 묻지 않는다.상대에게 부담이 될까 봐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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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던 사람이 오지 않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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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45:58Z</updated>
    <published>2026-09-13T11: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기다리던 내담자가 오지 않을 때가 있다.   예약 시간은 지나가고, 상담실은 평소보다 조금 조용하다.  연락을 기다리게 되는 날도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정에 무슨 일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문득 여러 가지 생각이 따라온다.  상담이 부담스러웠던 걸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긴 걸까. 무언가를 마주하는 것이 어려웠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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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조금씩 자기 이름으로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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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5:33:01Z</updated>
    <published>2026-09-12T15: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주 생각한다.사람이 성장한다는 건무언가를 더 많이 갖게 되는 일이 아니라어느 순간부터 자기 이름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처음 해맑음에 왔을 때는 모두 선생님이었다.함께 공부하고, 상담을 배우고,때로는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면서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오래 고민했다.그런 사람들이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ZaiL6rupy0PELClo6h1VyNSQ2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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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잘하고 싶지만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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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5:35:41Z</updated>
    <published>2026-09-11T15: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무엇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말이 옳은지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오히려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어려워진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요즘 저는 &amp;lsquo;귀를 여는 연습&amp;rsquo;이 참 중요하다고 느낍니다.내담자분들을 만나면서도 늘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상대방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ZRyc2QlHmON3ZcDtP-11pk8Es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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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도 계절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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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45:42Z</updated>
    <published>2026-09-08T16: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화요일이면 제주로 갑니다.오늘도 여러 사람의 마음 앞에 앉았습니다.2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딘 끝에 이혼소송을 마치고, 이제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사람.4년의 터널을 지나오며 지칠 만큼 지쳤지만, 그래도 다시 용기를 내보려는 사람.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원망과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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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민채, 우리 나가서 바람 쐬고 오자.&amp;rdquo; - 스승과 제자가 함께 음악을 만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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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15: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5: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오래 겪다 보면, 그 사람의 실력보다 &amp;lsquo;관계를 맺는 태도&amp;rsquo;가 먼저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 상대와 어떤 눈빛으로 이야기하는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있는지보다 누군가의 속마음을 얼마나 편안하게 들어줄 수 있는지. 그래서인지 저는 스승과 제자라는 특별한 관계에 유독 마음이 머물곤 합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이들에게 스승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F-b3R9agWmOlaRlbt8uRIw8SW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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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자란 아이 - 왜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를 구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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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7:42:33Z</updated>
    <published>2026-09-04T17: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실 책장에 『착한 아이 사탕이』이라는 책이 있다.며칠 전 책을 꺼내 한참 바라봤다.착한 아이.이 말이 참 이상하게 마음에 걸린다.어릴 때 우리는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배운다.말을 잘 들어야 하고, 엄마를 속상하게 하면 안 되고, 동생에게 양보해야 한다.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착한 아이였던 것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D26b_crupGYb-l1H611GI8pj5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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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자에 대한 분노,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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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4:28:38Z</updated>
    <published>2026-09-03T14: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내가 밉다.&amp;rdquo;그 말을 듣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상담실에서는 이런 말을 자주 만난다.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누군가 때문에 너무 억울하다는 것.내가 이렇게 된 것은 상대방 때문이라는 것.그 마음이 달랐다고 말할 수는 없다.실제로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고, 오랜 시간 참아왔을 수도 있다.부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면 그동안 눌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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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위로는 당신들의 몫인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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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4:20:17Z</updated>
    <published>2026-08-28T15: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내 생일이었다.  그런데 그날 아침, 내가 생일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전화로 알게 되었다.  &amp;ldquo;선생님, 생일 축하드려요.&amp;rdquo;  참 웃긴 일이다.  며칠 전, 경찰서에서 자신의 사건을 진술했던 사람이다. 오늘도 많이 불안하고 걱정될 텐데, 그 와중에 내 생일을 축하해 주는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경찰서에 가기 전부터 그녀는 공황과 해리를 반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27%2Fimage%2FEejJvD-bqZL05uselbKs7NIL_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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