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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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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먼지와 먼지마마가 함께 하는 브런치입니다. 이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를 더 많이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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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4:0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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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amp;lt;사후생&amp;gt; 261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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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7:00:22Z</updated>
    <published>2026-10-11T16: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책방#누운산책방#사후생#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완독  111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건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계산에 밝은 사람으로 커왔다. &amp;lsquo;당신이 만약 이렇게 한다면&amp;rsquo;이라는 말은 우리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왔다. 그것은 우리가 선행과 좋은 점수로 사랑을 살 수 있다고 느끼게끔 악용되고, 건전한 사랑이나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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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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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5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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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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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역국 2609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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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38:06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 미역국 260930  어제는 막내가 미역국이 먹고 싶다 하여 저녁에 한 냄비 끓여두었다. 둘째는 시험 기간인데 먹지 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 막내도 시험 때 바나나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 오늘 아침 막내는 갓 지은 흰쌀밥에 미역국을 먹었다. 내일 아침도 미역국을 먹겠다고 한다.  오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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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스트 2609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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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4:37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9. 토스트 260929  이삭토스트가 오늘의 간식이다. 햄 치즈계란 달콤하다. 거기다 스트로폼 박스에 뒀더니 세 시간이 지나도 맨도롱하게 따뜻하니 정말 맛있었다.  교육 중간 간식을 나눠주니 수다가 이어진다. 김밥이 천 원이던 시절 얘기도 나온다. 이삭토스트도 20년 전 처음 나왔을 때 천 원이었다고 토핑이 추가되면 천오백 원 그랬다고 지금은 서너 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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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름떡 2609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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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4:07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8. 지름떡 260928  추석 명절 지름떡이 그렇게 먹고 싶었다.  막내가 입이 심심하다고 했다. 냉동실에서 찹쌀가루를 꺼내 익반죽했다. 막내는 이번 명절에 제일 재미있는 순간이라며 얼마 안 되는 반죽을 계속 조물락거린다. 틀이라곤 하트 틀만 있어 눌렀는데 반죽이 묽어 모양이 안 나왔다. 그저 네모나게 썰어 기름에 익혔다. 기름종이에 설탕을 뿌리고 노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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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장면 2609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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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3:36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7. 자장면 260927  아서원은 어제까지 추석 연휴 휴무  다섯 식구 일찍이 출발했다.  현관 따라 오른쪽으로 수석들이 늘어서 있고 양쪽으로 사람들이 빨간 의자에 줄지어 앉아 있다. 다섯이 줄줄이 들어가 주문을 했다. 주인은 작은 종이에 숫자 10을 적어서 남편에게 건네준다. 종이를 건네받고 다섯이 줄줄이 나왔다. 대기 10번  30분 넘게 대기 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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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 2609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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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2:56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6. 콩 260926  어머님이 당진약콩(쥐눈이콩) 한 병을 주셨다. 여름내 잘 드시지 못하면서 안 먹는다고 주신 거다. 백미에 현미와 찹쌀 어머니가 주신 콩을 넣어 밥을 한다.  큰 애가 어제 엄마 왜 맨날 콩밥만 하냐고 했다. 그래 명절인데  오늘은 흰쌀밥을 했다. 마을에서 환원사업으로 준 고시히카리 햅쌀로. 농협 조합원에게 준 아산 맑은 쌀도 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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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섯 2609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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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6:17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 버섯 260925  올해부터 추석 명절을 하지 않는다. 명절 음식을 먹고 싶어 몇 가지를 했다. 약속대로 표고버섯 전을 해서 아버지께 갖다 드렸다. 맛 평가 시간 두 번째로 맛있는 표고버섯이라고 하신다. 동고. 향진 다음으로 맛있는 거라고 자연산인지도 물으니 자연산 맞다고 하신다. 자연산은 재배한 거랑 향이 다르다고.  큰할아버지댁에 표고버섯 재배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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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삼 2609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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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6:03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4. 홍삼 260924  추석 연휴 첫날 온 가족이 병문안을 갔다. 아버님은 애들은 오지 않고 있다고 오지 말라고 하신다. 어머님도 옆에서 오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다. 낮에 집에 와서 좀 쉬시는 건 어떠시냐고 하니  나 이디서 쉬엄져  병원에서 쉬고 계신다고 하신다.  병원 1층에서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다. 환자나 보호자 인식을 해야 엘리베이터가 올라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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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라면 순한맛(진순이) 2609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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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5:50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3. 진라면 순한맛(진순이) 260923  어르신께서 명절 음식 상자 안에 물건들을 보신다. 진라면 순한맛을 가리키며 당신이 드시는 라면이라고 했다. 인스턴트는 잘 드시지 않아 한 달은 먹고도 남을 음식이라 하신다.  어르신은 일본에서 유학했고, 일본에서 학원을 운영했었다고 한다. 당신이 다시시던 대학에서 노벨 물리학과 화학상 수상자가 많이 나왔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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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 2609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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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50:05Z</updated>
    <published>2026-09-30T13: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2. 포도 260922  혈압약 안 챙경 와졌져. 낯 시친 후에 닦을 수건 안 챙경 와졌져.  아버님 혈압약과 수건을 챙겨 병원에 갔다.  어머님 식사와 배변 체크 기록지를 보여주신다.  어제 저녁 죽 10숟가락                           포도 5알 오늘 아침 죽 5숟가락  포도는 좀 드시나 보다 하고 가져오겠다고 하니 더 먹고 싶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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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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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0:27:23Z</updated>
    <published>2026-09-23T00: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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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원 양반죽 2609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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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3:08:31Z</updated>
    <published>2026-09-21T12: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동원 양반죽 260921  아버님께서 아침에 죽을 못 열겠다고 열어달라 하셨다. 빨간 뚜껑이 안 열린다고. 빨래 바구니를 들고나가며 막내에게 열어드리라 했다. 어머니께 다녀오겠노라 인사드려도 대답을 못 하셨다.  퇴근해서 주차하는데 옆집 삼촌이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소식을 전했다. 너무 깜짝 놀랐다. 어머니 말 안 하시더냐고. 아프셔서 대답도 잘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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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주 2609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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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7:22:36Z</updated>
    <published>2026-09-20T00: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 여주 260920  남편은 혈당 관리를 하고 있다. 당 체크를 하고, 식사 후에 운동 삼아 걷기도 하고, 여주 차를 마시고 있다.  삶은 달걀과 귤, 사과, 포도를 아침으로 먹었다. 남편은 먹자마자 혈당을 검사한다. 140이 넘는데 공복이 아니니 정상이란다.  혈당 검사해봐. 아파서 싫어. 먹고 나면 졸려 하고 늘 졸려 하는 증상이 나랑 똑같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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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깨 2609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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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0:26:06Z</updated>
    <published>2026-09-20T00: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참깨 260917  참깨를 몰라보다니 이런 무식이 있을까요?  산책길은 아직 공사 중인 새 도로에요. 화단에 누군가 뭔가를 심어놓으셨어요. 흙만 있으면 어디든 무언가를 심어 키워서 밥상에 보탬이 되려는 어머니겠죠? 무심코 걷다가 콩인가 착각했어요. 지금 콩이 날 땐가? 네이버 렌즈로 사진을 찍었어요. 참깨래요. 참깨라고? 제미나이로 다시 사진을 찍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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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칡 2609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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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0:25:18Z</updated>
    <published>2026-09-20T00: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칡 260918  칡꽃 향기 잘도 좋더라예 난 별로 달콤하니 좋던데. 포도추룩 생겨그네 난 별로여게  칡 옛날에 줄거리 벗경 무청 먹어봤주 고사리 캐당 심심하니까 칡 새순 해당 먹어봐 신디 별로 집에 아져왕 데우쳥 껍질 뱃경 먹어신디 맛 어서 고구마 줄기보다 맛 어서. 시장에 강 고구마 줄기 사당 해먹는게 낫주.  칡은 큰 주전자에 딸려 그네 칡차도 행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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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심 모카골드 2609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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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25:20Z</updated>
    <published>2026-09-19T00: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 맥심 모카골드 260919  맥심 모카골드일 것이다. 어르신은 이야기를 나누다 말고 갑자기 방 밖으로 나가신다. 커피를 타오신다고 한다. 사양하는 체하다 달라고 하였다. 믹스 커피는 독도 컵에 담겨 있었다. 그리고 한 시간 넘게 어르신의 역사를 들었다.  산꼭대기 집에 겨우 도착했다. 현관 정면에서 저 아래 범섬이 그림처럼 액자처럼 보인다. 제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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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추 2609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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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9:37:45Z</updated>
    <published>2026-09-16T09: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추 260916  엊그제 둘째가 엄마 요즘 운동 안 하냐고 해서 간만에 아침 산책을 했다.  돌담을 따라 파란 달개비도 찍고. 나무에 앉아 지저귀는 새 영상도 잠시 찍고. 고추들이 빨갛게 익어가는 것도 사진을 찍었다.  달개비는 내가 좋아하는 꽃이다. 두 장의 파란 꽃잎이 신기해서  고추가 심어졌던 텃밭에는 막내가 태어나면서 조립식 건물을 지었다. 구상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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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 2609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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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3:14:41Z</updated>
    <published>2026-09-15T13: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소라 260915  세상에나 체육관에 소라라니! 두 조각 남아 있는 것 중 하나를 초장에 찍어 먹었다. 양심상 두 조각 다 먹을 수가 없었다.  J 언니가 단호박과 함께 소라를 두고 갔다. 소라의 힘으로 배드민턴을 신나게 쳤다.  I LOVE SEAFOOD  해산물을 좋아한다. 바다에서 채취하는 재주는 없을지언정 맛나게 먹을 수는 있다.  통에는 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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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2609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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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36:44Z</updated>
    <published>2026-09-14T11: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4. 김 260914  선물 세트가 들어왔다.  뭔가 해서 열어보았더니 김이다. 조미김을 꺼내 저녁 밥상에 내었다. 막내는 도시락 조그만 게 여러 개 들어 있을 줄 알았다고 한다. 커다란 통에 김이 꽤 많이 들어 있다. 먹다 남은 걸 크린백에 넣어 묶은 후 다시 글라스락에 넣었다. 짭조름한 조미김 갓 지은 밥에 싸 먹으면 기막히지요. 뭐든 갓 지은 밥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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