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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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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pla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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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농암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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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6:03: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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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 십계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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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0:32:19Z</updated>
    <published>2026-09-08T06: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학 후 인턴을 하는 딸이 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일 경험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말입니다. 3개월의 기간을 정한 단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출근한 지 열흘이나 됐을까요. 다음은 멀리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제 딸아이의 푸념과 탄식 중 일부입니다.  『&amp;hellip;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 일이 너무 힘들다, 퇴근 시각이 지켜지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wIygRwoV9lSqPBHp5NsCLKO6c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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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 좋은 밤 - (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저녁 노을에 취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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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06: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회전근개도 십자인대도 무사하였고 손발도 차갑지 않다 오른손 검지 끄트머리에 조그만 피멍이 잠시 거슬렸을 뿐 김 반장에게 쌍욕 한 번 듣지 않았고 연말까지 잔업과 특근도 꽉 찼으니까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첫째는 서울 사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했다 하고 둘째는 지방 국립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하고 셋째는 기말시험을 전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8GbqWb_jOUhDCQ-3oVTQiT5jn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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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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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1:29:42Z</updated>
    <published>2026-08-12T01: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잃고 사랑을 잃고 길을 잃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어디로도 가기 싫었던지도 온종일 아름답기만 한 세상에서 산다는 건 속임수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은 의미 있고 아름다울 수 있는가   예술을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했을 것을 미술관이 조용한 아침에 한 조각 먼지처럼 유영하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QH3DUIa0uzuoy4METgWzNz8Kx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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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의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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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7:47:43Z</updated>
    <published>2026-06-09T07: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을 떨구고 가지 끝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 떨켜를 마치고 잠자는 겨울나무 뿌리는 말이 없고 잎도 꽃도 없이 새들도 조용하고 바람만 세차던 그때 나목이 된 나무는 이름이 없었다  엽록소가 빛을 산란하여 파스텔톤 초록 잎이 무성할 때 도토리 열매가 달리면 모두 참나무로 알았던 날 굴참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가늠할 수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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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성과급은 얼마인가요 - (삼성전자 성과급을 둘러싼 논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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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5-15T07: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성그룹 계열사에 소속된 노동자들로 조직된 초기업 노동조합이 있습니다. 흔히 기업을 초월한 노동조합이라 하면 산업별 또는 직종별 노동조합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요. 대표적으로 금속노동조합은 개별 기업을 초월하여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금속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조직된 산업별 노동조합입니다. 삼성그룹에 편재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화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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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퇴직을 하루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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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5-14T04: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60세 생일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40여 년을 몸담은 회사에서 정년퇴직하는 날입니다. 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병역특례 요원으로 입사하여 공장장까지 올랐으니, 그만하면 성공한 직장인 맞겠지요. 아니 한 직장에서 거의 반평생에 가까운 세월을 버텨냈다면 직장인의 모범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이 정년인 사람이 있는데 오늘 해고해도 되느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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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는 사람과 퇴직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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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4-30T06: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동안 지입(持入) 차주와 화물 운송 용역 계약을 체결한 회사가 있습니다. 어느 날 김 아무개 씨를 아느냐는 노동청의 전화를 받았는데, 당사자 사이 합의에 따라 계약을 원만하게 종료하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퇴직금을 달라고 진정을 제기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사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계약이 아닌 용역 계약을 했습니다. 매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RWHgAWO8Gv2IbaJdfMKOud4zW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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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서 서울로 전보 발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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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4-16T02: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연기관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은 대략 2만에서 3만 개 정도인데, 전기자동차의 부품은 이보다 절반가량이 적은 1만 5천 개 정도라고 합니다. 2026년 현재 전기자동차의 비중이 30%를 넘어서고 있고 이 비중은 갈수록 확대될 전망입니다.  사람들이 휘발유나 경유차를 사지 않으니 이제 필요 없는 자동차 부품을 만들었던 회사는 생산량을 줄이고 설비도 축소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7OIumN5DLdpM1CF1O-PAaQCNM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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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경비원의 죽음 - (과로사와 산업재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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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2-13T06: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세찬 바람에 낙동강이 얼어붙은 남도의 겨울이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박 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정문 초소에서 근무교대를 했습니다. 전 근무자로부터 특이사항 유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고, 믹스 커피 한 잔에 한 모금 연기를 내뿜으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5년 전 회사에서 정년퇴직 후 여행이나 하며 실컷 놀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Io4nSU83P-aEUSaaow7YXtXUs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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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급여와 부정수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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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6-02-12T06: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제가 방문하여 상담을 좀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방문하시면 상담료가 들어가니까 전화로 말씀해 보십시오. 7년 넘게 일하던 회사에서 그만두게 되었는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형님 회사에 1개월 계약직으로 근무하고&amp;hellip;&amp;hellip;. 죄송합니다. 그 문제라면 제가 상담드리기 곤란합니다. 아니 무엇 때문에 상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OuVl6wsh-EctP_1CIT5CJOtDU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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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고수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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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5-08-14T05: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과장! 말하긴 좀 뭐 하지만 이번 달까지만 하고 그만둬야겠어. 그럼 한 달 치 급여는 따로 주시는 거겠죠.  김선생님! 이번 달 말일부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데 회사 사정상 재계약은 어렵습니다. 참고하시고 정리할 거 있으면 정리하십시오. 그럼 1개월치 월급 정도는 챙겨주시는 거지요.  해고수당(해고예고수당)은 3개월 이상 계속근로한 근로자에게 사용자가 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nfF-AbUlAKr0AJwDH7I2syEZb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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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 - (장자, 도를 말하다. 오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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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5:05:32Z</updated>
    <published>2025-07-07T00: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살아야 할 신비이지 풀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삶은 계획될 수 없다. 그래서 삶은 아름답다. 삶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름답다. 삶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받아들이라. 삶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다. 살아 있는 것은 매 순간 변하기 때문이다. 삶에 의미란 없다. 존재 전체로 오늘을 살아라.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는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관념이 만들어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8zjLFaimfSJ0XnMzKMhIJXjiA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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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4.5일제(36시간제) 근무에  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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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5-06-25T01: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amp;ldquo;시간은 돈이다&amp;rdquo;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이 언제 어디서부터 유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오늘날 산업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시간과 임금의 관계를 규율하는 중요한 틀의 일부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관념은 노동법이라는 법제도로 체화되면서 근로시간과 임금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연속적 규범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u2MdMNWqX7h7RthIo5JFxGpnu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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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 지리산 - (별 헤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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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2:46:22Z</updated>
    <published>2025-06-01T01: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노무사! 지리산 종주해봤나?&amp;rdquo; &amp;ldquo;네에? 종주고 뭣이고 아직 지리산에 가보지도 못했는데요.&amp;rdquo; &amp;ldquo;그럼 여름휴가 때 정사장하고 같이 가볼래?&amp;rdquo; &amp;ldquo;아...네...뭐. 형님이 산행대장도 하고 경험이 많으니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요?&amp;rdquo;   지리산 종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던 2007년경에는 창원에 살았다. 먼저 말을 꺼낸 사람은 조감독관.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H7N38GcZM4ENXICqMtnAs4MlrQk.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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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통상임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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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4:17:20Z</updated>
    <published>2025-02-22T01: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과 2025년 2월 6일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노사지도지침 변경으로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이다. 재직자 조건이나 근무일수 조건 등 조건부 지급의 수당도 통상임금이다.  그럼 없애야지. 상품권이나 복지포인트로 지급하면 될까. 고정 연장수당으로 지급하면서 할증을 70%로 해줘. 식비나 교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rd3G0tdWua8DiZ9LvRNgkQT5q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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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사회의 한계 - (12. 3. 비상계엄 선포와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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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3:53:01Z</updated>
    <published>2024-12-11T05: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디 우리의 땅이었고 우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정치적으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려 하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푸틴.  오랜 세월 핍박과 차별을 피해 찾아갔던 땅에 다른 나라가 있고 다른 민족이 살고 있자, 처음에는 그 땅을 돈으로 구입하여 이스라엘촌을 만들었던 조그만 나라가, 또 오랜 세월에 걸쳐 팔레스타인과 아랍 국가들과 영토 전쟁을 벌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rYebLlk6QafVslZTN5C0nOi_S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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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노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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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3Z</updated>
    <published>2023-05-18T07: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 기간 중 박동규 부지회장은 노조 탈퇴서와 가입원서를 받는 데만 열중했다. 금속노조 이월지회에 가입한 조합원이 대략 900여 명 되니까 그중에서 압도적인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 500여 명의 직원을 포섭하는 것이 일차 목표였다.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사람을 만나고 설득해 보겠다는 계획은 한참 어긋나 보였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했으니 여기저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TiGV8_HqO5K1Z-hVBksx8iFiH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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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피고 질 때 지구의 운명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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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3:52:58Z</updated>
    <published>2023-05-12T02: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구꽃이 여느 해보다 일찍 피었다. 사무실 창문 너머에서 해마다 봄소식 제일 먼저 전해주는 심부름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왼편으로 고개 돌려 유행가 노래를 흥얼거렸다. &amp;lsquo;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amp;hellip;.&amp;rsquo;이어서 개나리가 바통을 받으면 벚꽃과 함께 하는 이어달리기가 계속되고, 이때 나의 정신은 혼미했다. 그런데 순간이다. 하룻밤 비바람에 그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I3uxmG2qB7mkYID6Na3ijYoKT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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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업재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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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06:59:00Z</updated>
    <published>2023-05-11T05: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우경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자신의 아픈 곳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느끼지 못했을까. 병원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알 수 없는 거북한 냄새, 링거폴대에 수액을 매단 채 걸어가는 환자들, 유니폼을 입고 샌들을 신고 있는 무표정하면서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와 보호자의 다급한 목소리. 그러고 보니 뭐 좋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qd0VFt6Z6EO2yDx70wgfn-TBW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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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 (이름 모르는 풀과 들꽃과 나무들과 새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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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23:34:54Z</updated>
    <published>2023-04-28T04: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를 그냥 잡초라고 부르지 마세요 당신을 잡놈이라 불러도 좋은가요 그래도 좋다면 저도 나무라지 않겠습니다만 ​ 저를 그냥 풀꽃이라 부르지 마세요 당신더러 그냥 저 사람이라 부르면 어떤가요 그래도 아무렇지 않다면 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 ​ 저를 그냥 나무라고 부르지 마세요 저를 그냥 꽃이라고 부르지도 마세요 저를 그냥 텃새라고 철새라고도 부르지 마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T0%2Fimage%2FT_fo1sGGQHglzmomI_6gbyaq2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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