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걷기의 영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 />
  <author>
    <name>eknaya</name>
  </author>
  <subtitle>매일 만보 이상은 걷는 걷기 예찬론자이자 걷기 중독자입니다. 걸으며 사색하는 순간을 가장 좋아해요.</subtitle>
  <id>https://brunch.co.kr/@@dYQX</id>
  <updated>2022-04-04T04:14:15Z</updated>
  <entry>
    <title>하루 만보 많게는 이만보를 걷는 이유 - 걸어야 살 수 있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8" />
    <id>https://brunch.co.kr/@@dYQX/18</id>
    <updated>2026-09-19T08:24:41Z</updated>
    <published>2026-09-19T08: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 최초의 걷기는 유치원 때로 기억한다. 아마도 유치원 등원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도 유치원에 가는 것보다 유치원을 가는 과정이 더 좋았었는데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그곳까지 가는 과정을 좋아한다. 왜냐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인생은 걷기를 빼놓고 말할 순 없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국토대장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6wZ114jBlf_27HC6DCLym5NZiR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군가의 몰입을 지켜보는 영광 - 몰입한 이후의 삶을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6" />
    <id>https://brunch.co.kr/@@dYQX/16</id>
    <updated>2026-08-09T08:45:25Z</updated>
    <published>2026-08-09T08: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한 피아니스트가 관객을 앞에 두고 섣불리 연주를 시작하지 못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관객은 하염없이 기다리고만 있는데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나 이내 댓글을 읽고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한 번 시작된 음은 되돌릴 수 없다. 그렇기에 나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몰입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었다.    몰입은 우리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DoQGEYAsJv3VtfACROY0CgEnHH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딸깍의 시대, 그럼에도 쓰고 다듬고 읽으며 완성하기 - 마침내라는 여정을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5" />
    <id>https://brunch.co.kr/@@dYQX/15</id>
    <updated>2026-08-02T07:07:51Z</updated>
    <published>2026-08-02T07: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야말로 대 AI 시대다. 딸깍 한 번이면 지시한 글이 나오는 일이 새삼스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신입보다 훨씬 빠르며, 지시 사항을 숙지한 것을 보면 제법 준수하다. 물론 결과물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세상이란 퀄리티와 개인의 만족, 그로 인한 성취보다 전체의 결과물이 먼저라는 결과 우선주의 하나로 이 모든 것을 묵인하는 곳 아니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MlI2adzItdiffJv4lnIUV6Gi0C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피의 역설, 귀찮음에도 이자가 붙는다 - 는 사실을 알았다면 회피를 안 했을것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4" />
    <id>https://brunch.co.kr/@@dYQX/14</id>
    <updated>2026-07-25T05:59:32Z</updated>
    <published>2026-07-25T05: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이가 시린 채로 타자를 두드리는 중이다.   근 4년 간 탄산을 물처럼 마시고, 매일 5 개피 가량의 담배를 펴가며, 오징어와 쥐포를 마구 물어뜯었던 과거의 업보를 제대로 맞고 있는 요즘이다. 방황이라면 방황이고 회피라면 회피일 것이며, 방치라면 방치였을 것이다. 어쩌면 학대였을지도 모른다.   지금에서야 돌이켜보면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던 과거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qE5xnuRrydP-Ql_vN3jW7lAebW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고 - 여름 예찬론자의 여름 찬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2" />
    <id>https://brunch.co.kr/@@dYQX/12</id>
    <updated>2025-07-25T08:07:44Z</updated>
    <published>2025-07-25T06: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되면 꼭 봐야 하는 드라마가 있듯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음악도 있다. 2008년에 발매한 자우림의 &amp;lsquo;반딧불&amp;rsquo;이란 곡이 바로 그것인데, 무더운 여름밤 매미 소리를 들으며 우거진 나무 아래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을 듣는 것은 여름이면 수박을 먹고, 오이냉채를 들이켜듯 결코 빼 먹지 않는 여름 루틴 중 하나가 되었다.  예전엔 가장 좋아하는 계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LyQm_reyp30R15Fyw0wfec5S1h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순수함 앞에선 모든 비밀이 사라져 버린다 - 순수함이란 보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11" />
    <id>https://brunch.co.kr/@@dYQX/11</id>
    <updated>2025-07-07T05:44:31Z</updated>
    <published>2025-07-07T05: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솝우화》 &amp;ldquo;해님과 바람&amp;rdquo;에서는 &amp;lsquo;해님&amp;rsquo;과 &amp;lsquo;바람&amp;rsquo;이 지나가는 한 나그네를 두고 누가 먼저 그의 외투를 벗기는지 내기를 한다. 각자의 가치관과 장점을 바탕으로 &amp;lsquo;바람&amp;rsquo;은 비바람을 일으켰고 &amp;lsquo;해님&amp;rsquo;은 뜨거운 태양을 내리쬐는 방식을 택했다.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해님의 승리였다. 일방적인 강압보다 상호적인 부드러움이 승리한다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FAc32ta-qFQSSd-ZqPDm9rabeY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려움을 떨쳐내는 사적인 외침 - 닉네임을 까짓것으로 지은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9" />
    <id>https://brunch.co.kr/@@dYQX/9</id>
    <updated>2025-05-20T05:30:29Z</updated>
    <published>2025-05-13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면접에서의 일이었다. 면접관이 마지막 질문으로 좌우명이 무엇이냐 묻자 &amp;lsquo;까짓것&amp;rsquo;이라 대답했다. 생각했던 답이 아니었는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인 면접관을 보고 이내 생각을 덧붙였다. &amp;ldquo;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생각이 많은 편인데, &amp;lsquo;까짓것&amp;rsquo;이라 외치면 마음이 한결 평온해지기에 제 삶의 지표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amp;rdquo;라고 말이다. &amp;lsquo;까짓것&amp;rsquo;의 정의를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p4syS_lwCKBkwJBY3zQ4WFpjJJ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를 만나기 100m 전, - 집에 돌아가는 길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때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7" />
    <id>https://brunch.co.kr/@@dYQX/7</id>
    <updated>2026-06-13T08:40:10Z</updated>
    <published>2025-04-22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amp;rdquo;  &amp;lsquo;어린 왕자&amp;rsquo;에 나온 유명한 문구이자 현재의 나로서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말이다. 오늘은 친구와의 약속이 있는 날이다. 오후 4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오전 10시부터 이른 준비를 시작했다. &amp;lsquo;행복&amp;rsquo;해서가 아니었다. &amp;lsquo;긴장&amp;rsquo;해서였다. 그리고 준비를 마친 후 12시쯤에 집을 나섰고 약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XzWcI-Na8E1MaTyrGiaqHd407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골이지만 초면이길 바랍니다.  - 적당한 거리감이 주는 배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YQX/5" />
    <id>https://brunch.co.kr/@@dYQX/5</id>
    <updated>2026-06-13T08:43:53Z</updated>
    <published>2025-04-04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오늘은 뭐 먹지?&amp;rdquo;  퇴근을 30분쯤 앞두고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자칭 미니멀리스트를 표방하기에 자취를 시작한 이후 짐이 늘어난다는 사소한 이유로 집에서 끼니를 만들어 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끼니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었으니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끼니에 대한 집착은 퇴근 30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X%2Fimage%2FcBV7qPDeYdd-xI7DyCFqXwxs0a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