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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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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백숙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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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05:55: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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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과 생존경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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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3:32:38Z</updated>
    <published>2026-10-03T03: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루틴이 된 아침산책은 삶이 선택을 하며 살아가 드시 현관을 나와서부터가 결정에 기로에 서곤 한다. 집을 나와 매번 똑같은 방향으로 가는 왼쪽 말고 반대편으로 갈까? 아니지 오른쪽으로 가면 많은 계단을 거쳐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왼쪽방향으로 갔을 때는 그 아름다운 숲의 향기를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이로운 점도 있다. 익숙한 풍경에서 떠나 변화를 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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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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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49:42Z</updated>
    <published>2026-09-21T10: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 30분 카페  오랜만에 왔다. 영화상영 기다리는 사이 시간이다. 이곳의 소파는 푸근하다. 우선 질감이&amp;nbsp; 부드러워서&amp;nbsp; 비로드 만지는 느낌이다. 부들부들하다. 그리고 색은 파스텔톤이다. 아주 연한 분홍색&amp;nbsp; 연한 연두색 표현하기 어려운 아스라한 색이다. 앉는 자리는 푹신하다. 절대로 가볍지 않은 고대유럽 왕궁에 온듯한 일인용, 이인용 소파들. 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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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본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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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0:54:07Z</updated>
    <published>2026-09-08T09: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동파(송나라 시인, 1036-1101.)의 호수의 다리를 읽고  호수의 다리  붉은색 난간과 단청 칠한 기둥이 훤하게 수면을 비추는 호숫가를   하얀 베옷 입고 검은 여름 모자 쓰고 신발을 끌며 걸어가는구나.   다리 밑에 거북이와 물고기가 수없이 몰려드는 저녁나절에   그대 지팡이 짚고 다리 건너는 소리 들리는구나. ㅡㅡㅡㅡㅡㅡ  내가 본 오늘  오리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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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냇가에 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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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42:48Z</updated>
    <published>2026-09-07T04: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나라시인&amp;nbsp; 유종원(773-819)의  溪居를 읽고   溪居   오랫동안 관직에 매여 있다가 다행히 이 남쪽 땅에 좌천되었네   한가롭게 농부의 이웃이 되어 살아가니 마침 산림의 은자인 듯하구나   새벽엔 밭 갈며 이슬 젖은 풀 뽑고 밤에는 노 저어 냇가 돌을 울리네   오거나 가거나 사람은 만날 수 없는데 긴 노래에 초 땅의 하늘이 푸르구나.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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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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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16:25Z</updated>
    <published>2026-09-05T00: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백(당나라 시인701-762)의 月下獨酌를 읽고     꽃나무 사이에서 한 단지 찬 술을   친구조차 없이 외홀로 따른다   잔을 들어 밝은 달 청해오니   그림자와 더불어 셋이로구나.     -----   내 노래하면 저 달님은 서성이고   내 춤을 추면 그림자도 너펄거리네.   맑은 정신에는 서로 함께 즐겼으나   취한 후에는 각자 갈 길 가는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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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  - (안도현 시인의 책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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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0:55:51Z</updated>
    <published>2026-08-29T10: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인가 8년 전&amp;nbsp; 교통사고가 있었다.  두세 달가량 고생했다.  그때 친구가 주고 간 빨간색의 시클라멘  활짝 핀 네다섯 송이 꽃은 화려하고&amp;nbsp; 주위를 환하게 비추어 주었다.  화분은 크지도 않고 자그만 흰색 플라스틱화분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시클라멘은 1,2년 가는 화초라고 주위에서 들 이야기하건만 이 시클라멘은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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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둥번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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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9:29:29Z</updated>
    <published>2026-08-26T09: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데없이 눈앞이 빛나서&amp;nbsp; 새벽에 눈이 떠졌다. 우르릉 소리가 뒤이어 따른다.   나는 번쩍하는 번개 후에 얼마나 시간이&amp;nbsp; 흐른 후 천둥이 따라오나 숨죽이고 기다리는 쓸데없는 짓을 하곤 한다.   어느 순간은 천둥이 따라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리가.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아마 그 천둥소리가 먼 곳에서 조그마하게 났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들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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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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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2:38:49Z</updated>
    <published>2026-08-24T02: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곳에 주문한 잘 말린 시래기가 왔습니다 오랜 세월 전에는 빈 위를 채우려는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을 그 시래기를 소중하게 받들었습니다 풀색 그대로 마른 바삭거리는 시래기를 귀하게&amp;nbsp; 받들어 병약한 아이와 식구들을 위해 손질하기 시작합니다 물에 한참 담근다 잘 삶는다 식힌 후 줄기 줄기 질긴 껍질을 벗긴다 하루가 훌쩍 지나 버립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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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여인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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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0:50:51Z</updated>
    <published>2026-08-12T07: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서 그래'  이병률 100쪽   생일이니까 좀 더 쓸쓸하길. -------- 언젠가  누구에게  절대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어 고스란히  그 사랑을  품은  사람이기를.   적포도주 향이라도  차려놓은 것이  당연한 오늘 밤, 많이 울기를.   그리하여 내일은  환하게 날아오를 것 같은 얼굴로  아침을 열고 나오기를.   ㅡㅡㅡㅡㅡㅡ   파리공원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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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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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9:20:16Z</updated>
    <published>2026-07-28T09: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산드라 트로이의 목마에서 그녀의 예언을 믿지 않음으로 트로이가 멸망하고 말았다. 그리스신화에 아폴로에게서 부여받은 예언의 능력이 아폴론의 사랑을 거부한 탓에 그녀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는 저주에 걸려 그리 되었다 한다.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 2010년 119쪽 왜 이렇게 난 멍청한 거지? 저 제빵사는 내가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인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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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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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0:59:46Z</updated>
    <published>2026-07-17T10: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의 골짜기는 무엇으로 채워지나 이병률   깊은 밤 자리에 누워 나는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면 조금은 알 것 같은 기운이 가슴 한가운데  맺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다는 아닌 듯하여 도통  모르겠다고 다시  말하는 밤이면 그 밤이 조금은 옅어지면서 아예 물러갈 것도 같은 것이다   여전히  모르겠다는 소리를 절대 입가에 스치게 해서도 안 될 것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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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레오라는 이름의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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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0:13:28Z</updated>
    <published>2026-07-10T10: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오라는 새가 있단다. 이새는 인도네시아의 한 화산섬에 서식하고 있는데 그들의 탄생과정이 신기하다. 보통 새의 부화기간은 30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새는 알을 품지 않고 따뜻한 모래 속에 묻어 놓는데 60~90일 사이에 부화한단다. 완전 성조체로 태어나서 부모들의 돌봄이 필요 없다. 그러니 부모가 누군지&amp;nbsp; 알 수도 없고 또한 부모도 그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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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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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2:44:46Z</updated>
    <published>2026-06-19T08: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한 쪽 발만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어  의사에게 말하니  뼈는 다 붙었으니 심 박은 걸 빼잔다. 오늘은 목요일 지난 월요일 입원 해서 오른쪽 발목심을 뺏다 여하간 무언가 시원하다. 이물질이 있어 그것이 통증을 일으킨다는 생각을 하니 한시 빨리 빼내고 싶었다. 그런데 과연 부러진 발목에 박은 박혀있는 심으로 인한 통증이었는지 의사말을 믿을 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Xl%2Fimage%2FmCBPsLr3haWpxnlG0-VViWCF91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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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서의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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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1:49:33Z</updated>
    <published>2026-06-15T01: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병원생활에 지쳐 퇴원하기는 이르다는 딸과 싸움싸움하면서 투쟁 후 겨우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왔다.   병원에서의 생활은 몸의 고통뿐 아니라 변화된 환경과의 싸움이다. 고통과는 별개의 일들로 신경이 곤두서 있다. 같은 방 곁에 있는 환자의 신경을 거스리는 중얼거림, 기침소리, 그리고 시도 때도 없는 소음으로 예민해져 있다.   전에 있던 환자가 나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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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명구조수업  이병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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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0:13:11Z</updated>
    <published>2026-05-28T10: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이는 밤이면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를 켜놓고 인터넷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활을 보인다 자신을  지켜줄 이는  바깥에 있다고 믿고 생각한다   그 이후 집을 지키는 건  마네킹이다. 마네킹은  나이가 들지 않았고 그이를 방해한 적이  없으며 그이를 바라봐준다   가끔 일회용  물수건으로  마네킹을 닦기도 하는 것은 언젠가 무엇으로 자신을 도와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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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블로모프'  곤자로 프 지음 -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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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4:14:08Z</updated>
    <published>2026-05-23T04: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블로모프 극도의 게으름뱅이의 모습이다. 몸과 마음이 모두. 러시아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게으르고 무기력함의 대명사 라고한다.   이곳저곳에서 내 모습과 많이 상통하는 문구를 발견하며 닥친 어떤 일 앞에서 외면하고 피하고 싶어지고 계속 해결을 미루던 일이 생각난다.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해결을 미루고 다른 사람이 해주지 않을까 눈치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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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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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1:50:15Z</updated>
    <published>2026-05-17T08: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길산역에서 11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일어나니 이미 해가 높이  걸렸다. 아침식사는 거를 수밖에.  2시간여 걸리는 역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남양주 백월리로 향한다. 나는 초행길. 날이 얼마나 좋은지. 20도가 안 되는 기온에 비는 아주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 하는 안개가 낀 날이다. 그리고 5월 중순이다. 자연은 초록초록을 내뿜고 있고, 색의 어우러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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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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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4:33:52Z</updated>
    <published>2026-05-13T02: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붉은말의 해 병오년이 되었다. 작년에는 무엇을 하고 살았고 다가온 올해는 어떻게 일 년을 지내게 될까 누구나 이때쯤이면 생각해 보게 된다. 되돌아보니 즐거운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올해도 작년만치만 살면 되겠다. 며칠 전 한가로이 폰에 있는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여기에 작년 일 년의 삶이 다 담겨 있었다. 일기가 아니라 이제는 폰에 간직한 사진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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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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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22:16Z</updated>
    <published>2026-05-04T03: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번에 만난 간병인 그녀는 조선족이다. 연변사람이 아니다. 그녀의 말 연변사람을 별로 좋게 말하지 않는다.   그녀가 살았던 집은 길 사이를 두고 한쪽은 한족 한쪽은 조선족이 살던 시골이다.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지금도 그녀는 추위는 끔찍이 싫어한다.  친할아버지는 포수였다. 꿩, 사슴등의 간을 많이도 먹으며 자랐다. 나머지는 팔았겠다 하니 그때 당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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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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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44:13Z</updated>
    <published>2026-04-20T11: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자주 테레비죤을 켜게 된다. 우연히 돌리다 보니   인간극장을  보게 되었다. 이태리 교수와 한국아내  부부가 아들 셋과 북촌마을에 한옥에 십 년째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좁은 한옥에서 남자아이 셋이 뛰어다니니 집안은 난장판이다. 그 좁은 곳을  그래도 이곳저곳을 잘 분리해 놓았다.      그 집 엄마의 말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Xl%2Fimage%2F-pPA1AQjoirYCIbdvqNXmTL7G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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