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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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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때때로 감정을 풀어내기도, 후회를 곱씹어 보기도 합니다. 더 나은 엄마 이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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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12:3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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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장글 토픽만 4개 - 그리고 인도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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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2:11:15Z</updated>
    <published>2026-10-12T02: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만에 다시 브런치에 글을 남겨본다.  그동안 쌓인 저장글 토픽만 4개... 떠오르는 주제들을 대제목으로 적어놓고,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첫 문장만 남겨 놓고 그대로 저장하고는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두 달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면, 엄청난 시련이 있거나, 대단히 중요한 프로젝트를 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조금 바쁜 일상, 그리고 나를 되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Zpc-cceIAcOJNqeeCbvIQpa2m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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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생각주간] 결국은 '나'였다. - 훈육의 굴레에 빠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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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8:24:08Z</updated>
    <published>2026-08-05T08: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감정과 정리되지 않은 생각에 빠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엔 한 주 동안 '생각주간'을 갖기로 하였다. 빌게이츠처럼은 못 하겠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하루 한 시간을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다짐했다. 훈육을 할 때면 깔끔하게 마음이 정리되면서 훈육이 잘 마무리되었다고 느끼는 날이 있는 반면, 다음 날까지도 마음이 무거운 날도 있다.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NXeW-9LsSG-Ds-m486FGOiB-g7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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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여름 방학의 뒷면을 보다 - 아이 덕분에 알게 된 그 시절 부모님의 여름 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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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1:51:30Z</updated>
    <published>2026-07-29T21: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중복즈음이 되면 학교나 유치원들은 여름 방학을 시작한다.   방학 (놓을 방, 배울 학) '학업을 쉰다'   신학기의 매운맛이 지나고 차츰 유치원에 적응해 가는 아이의 성장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며 또 한층 성숙해질 준비를 한다.  유치원을 가보니 방학을 2주나 하는데, 그래도 일주일은 통합보육으로 보낼 수가 있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전체가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dUqpYsbBQsD1z_OsqaoXeEP8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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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탈 클리어, 순수한 너의 마음 - 동화책을 읽다가 엉엉 둘이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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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3:57:18Z</updated>
    <published>2026-07-28T13: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잠자리에서 도란도란 책을 읽으며 잠을 청하는 시간은 (가끔은 나도 너무 졸려서 읽다가 잠이 들기도 하지만), 하루 중 가장 무장해제 되는 편안한 시간이고 따뜻한 시간이다.  침대 머리맡에는 항상 읽었던 책이 쌓여있고, 오늘은 뭐 읽을까 하면 어제 읽었던 책을 또 가져오기도 하고, 어른에게도 가끔은 심오한 동화책을 읽기도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XsUnwx9q6N_WthpLoZ8WYk0V3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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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챙김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 - 마음의 무게도 무거워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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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3:56:38Z</updated>
    <published>2026-07-13T03: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을 가면서 부모가 챙겨야 할 것도 많아졌다.   알림장을 보고 돌아서면 또 까먹고, 업무로 바쁘거나, 내방객들이 오는 날이면 저녁 회식으로 늦게 들어가서 다음 날 아침 일찍 출근해서 아이와 같은 곳에 있지만 인사는 1박 2일 만에 한 적도 잦다.  미팅 일정은 계속 바뀌고, 중간에 없던 일정도 훅훅 들어온다.  집에 가면 집안일에, 이사 준비로 이것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CS45FOHb9ODu8-jx5RyrVnJH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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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 한 스푼이 성숙함(mature)을 만들 때 -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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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38:00Z</updated>
    <published>2026-07-09T13: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법을 아주 잘 배우는 것 같다.  7세가 되면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알게 된다고, 그래서 아이의 유치원에서는 '감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색을 가지는지, 어떤 모양을 가지는지 스스로 알아채고, 그런 감정을 말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중인 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n7yodv15vyFysbynXNlGEudQX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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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쭈물하다가 끝나는 인생에 대하여 - 파노라마처럼 지나간 1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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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5:17:09Z</updated>
    <published>2026-07-01T15: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찬혁의 최근 앨범 중 A day의 노랫말을 이렇게 곱씹어서 다시 듣게 될 줄이야.  어느 일상과 다를 것 없이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병원을 잠시 갔었다. 병원 주차장은 지상에 3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지하 주차장은 카리프트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붙여놓은 안내표시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일단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하여 이용 방법을 모르니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2MhIugPhO1anLL8kqHvr3XOX9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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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나에게 어려운 두 글자 - 혼자 살았다면 평생 모를 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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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4:05:55Z</updated>
    <published>2026-06-03T14: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나누던 때가 있었다. 오죽하면 'B형 남자'라는 영화도 있었을까.. 4가지 성격으로는 도저히 다양한 사람들을 소화할 수 없었는지 어느새 MBTI라는 성격 분류법이 서로를 알아가는 치트키(?)로 자리 잡았다.  면접을 가면 MBTI가 뭐세요? 소개팅을 해도 MBTI로 상대방을 빠른 시간 내에 간파하려 한다. 그런데 실상 또 들어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hnb6n8Bl_yVihNQOEf3uyKtSQ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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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살, 건강해야 할 이유 3가지 -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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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4:09:59Z</updated>
    <published>2026-05-28T14: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고 여린 아이가 엄마 안아줘 할 때마다 번쩍 들어 안아줬다.  안젤리나 졸리가 여전사 느낌으로 오른팔 엔 아이를 안고 왼 팔로는 짐을 들고 가는 그 모습처럼, 나 역시 한 팔에는 아이를 안고 다른 팔로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녔다.  그렇게 1년, 2년 시간이 흘러 아이의 몸무게는 어느새 15킬로가 넘었고, 키 역시 세 자리 숫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YFIqDgiPjQz00KQHIllojs6f5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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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한강에서 나의 주체성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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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3:14:34Z</updated>
    <published>2026-05-24T13: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한낮의 한강, 말만 들어도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그 평화로움과 여유로운 풍경들  회사 행사를 이유로 그렇게 좋은 풍경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 것은 분명 틀림없는 호재(?)였다.  다만, 늘 그렇듯 워킹맘은 행사가 끝난 뒤 집에 돌아오면 몇 시 일지가 가장 큰 걱정거리인지라 호재를 앞두고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jzOwOodkSA2DQu_LDiDKVHd8u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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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던 페어런팅이 어려운 이유 - 추억은 없었던 봄날의 첫 유치원 운동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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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2:00:43Z</updated>
    <published>2026-05-06T13: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창한 4월 말, 첫 유치원 운동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유치원에 들어가고 첫 운동회다 보니 공지가 내려온 날, 나름의 설렘과 함께 예정되어 있던 춘천 여행도 취소하고 빈 캘린더에 다시 '운동회'로 고쳐썼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운동회 당일이 되었다. 집에서 나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를 반강제 설득하여 선크림도 왕창 바르고, 모자도 쓰고, 늦어서 가는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vqUrltXLRiYOsVAgzYN7Mikgt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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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은 어겼지만, 아이스크림은 사주고 싶어 - 마음이 무너져내려 엉엉 우는 너를 보며, '솔직함'에 손을 들어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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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3:26:14Z</updated>
    <published>2026-04-18T13: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만 더 하고 가자, 우리 약속한 거야? 엄마의 일방적 약속이었음에도 놀이에 푹 빠진 너는 '응'이라고 바로 대답해 버렸다.  늘 일방적인 엄마의 약속. 엄마 마음대로 정해버린 약속, 약속이라는 개념도 아직 잘 모를 때라 가르쳐주고 있긴 하나 이 약속이 내가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한 번 더 생각할 능력까진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는 걸 엄마는 잘 알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baFDObNkhJLk_0Utqwm0MZ3e0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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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배추 치킨 스프와 고요한 이 밤 - 밤에는 좀 쉬어야지 이 밤중에 양배추 치킨 스프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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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40:28Z</updated>
    <published>2026-04-08T05: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양배추 치킨 스프를 왜 이 밤 중에 끓이는고 하면, 결국 지금이 나에게 허락된 가장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해드리겠다.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닭고기가 냉장실에 방치 된지 이틀 째, 미리 준비해 둔 양배추,당근을 냄비에 넣어놓고 마찬가지로 냉장실에 함께 넣어 두었다. 더 이상 양배추 치킨 스프를 미룰 수 없었다.  더 이상 미룰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W%2Fimage%2FG6Ned01MeELl37ADkDKExoAkN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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