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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석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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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불혹을 정통으로 통과 중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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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03:0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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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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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8:32:50Z</updated>
    <published>2026-10-06T15: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씨 아들 되시죠?&amp;quot;   오랜만에 들어본 이름이었다. 이제는 낯설어진 이름만큼이나 낯선 동네의 주민센터라고 했다. 의료수급자인 그가 응급실로 실려와 위독한 상태라고 했다. 수술 동의 또는 연명 치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호자를 물었지만 대답이 없어 주민센터를 통해 나에게 연락이 온 것이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일종의 업무 처리하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Yct76kodjC_Z5gVHVGWS3PmAm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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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가온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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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9-30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 다가온 것들  1. 등산 과거&amp;nbsp;☆☆☆☆☆ │ 현재&amp;nbsp;★★★★★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그냥 좋아.  2. 다이어트 과거 ★★☆☆☆&amp;nbsp;│ 현재&amp;nbsp;★★★★☆ 보기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3. 글쓰기 과거 ★☆☆☆☆│ 현재&amp;nbsp;★★★★★ 왜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자서전을 남기는지 알 것 같다. 뭐라도 남겨야지.  4. 안경 과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dh5TPNcoAMfi7UEXWF6uijAGl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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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칠 동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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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6:21:22Z</updated>
    <published>2026-09-28T06: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며칠 동안 들이부은 술 때문인가. 연휴 끝에 출근이라 그런가. 몸이 의자에 눌어붙어 일어날 수가 없잖아. 이 상태라면 점심도 먹지 못하겠는걸.  #2 컨디션이 바닥을 치면 머릿속엔 오로지 퇴근 생각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해지는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아. 이번주 해야 할 일이 쌓여가는데 어제 러닝하고 나서 아픈 무릎은 언제 좋아지는 거야.  #3 약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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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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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50:44Z</updated>
    <published>2026-09-22T14: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가 전우  전우애라는 게 전쟁터에서 생기는 끈끈한 유대관계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나와 아내 사이는 분명 전우애로 똘똘 뭉쳐 있을 것이다. 수많은 전장을 누비다 팔다리가 하나쯤 날아가 나란히 손 붙잡고 은퇴한 퇴역군인 정도랄까. 밤마다 지난 전장을 회상하며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아... 생각해 보니 아직 퇴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8NqaZCdGBPXFVCyX2gRfgz99u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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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탁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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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5:29:19Z</updated>
    <published>2026-09-21T13: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일한 척했지만 일하지 않았고요. 굉장히 바쁜 척했지만 바쁘지 않았어요. 문서를 쓰는 것처럼 키보드를 다닥거렸지만 카톡을 했고요.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것 같았지만 오늘 꼭 해야 하는 전화는 아니었습니다. 회의에서 돌아와서 화가 난 척했지만 사실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답니다. 일이 남은 것처럼 6시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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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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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4:04:27Z</updated>
    <published>2026-09-17T05: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까짓 라이킷이 뭐가 중요해. 아니 중요해요.  #2 똥덩어리나 싸지르는 일기장 같은 걸 누가 보든 무슨 상관이냐고. 아니 봐주세요.  #3 라이킷 찍었다고 내 글을 다 읽었다는 건 아닐걸. 이 짧은 글을 다 읽지도 않는다고?  #4 품앗이라고 그러던데. 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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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찬란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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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4:50:02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가장 찬란한 시절의 우리  23살 5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짧은 머리, 검게 그을린 피부와 깡마른 몸매. 누가 봐도 '아, 군인'이구나.&amp;nbsp;전역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싱싱한 청년 시절이었다. 전역 전에 세웠던 감상적인&amp;nbsp;계획들은 -예를 들면 배낭 메고 전국일주하기 같은 거-&amp;nbsp;전역과 동시에 산산이 부서지고 당장에 돈을 벌어야 했다. 몇몇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pVLX3yOQQ1fjJMvKbxu76htlP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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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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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1:42:35Z</updated>
    <published>2026-09-16T01: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무기력함과 귀찮음을 구분하는 기준이 그러니까 대충, 정신적&amp;middot;신체적 에너지와 어떤 의욕이나&amp;nbsp;욕구 같은 것이 완전히 고갈돼서 0에 가까운 상태를 무기력증이라 한다는데. -Feat. Gemini- ​ ​#2 ​오늘은 0이었다가 내일 약 17정도 되면 무기력증에서 벗어난 건가요. ​ ​#3 ​내일은 17이 되어보겠습니다. ​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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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보다는 배출을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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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1:27:57Z</updated>
    <published>2026-09-15T01: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미안합니다. 자꾸 숙제를 줘서.&amp;quot; 진짜 미안한 건 아닐 거다.  #2 숙제를 내줄 때는 미안하지만 숙제 검사를 할 때는 왜 화가 나 있는가. 그럴 거면 미안하다고 하지 말던가. 똥덩어리를 싸지를 때는 배설이라고 하는 거야. 변명하지 마.  #3 오늘은 배설보다는 배출을 하겠습니다. 그걸 말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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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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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2:35:54Z</updated>
    <published>2026-09-14T02: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amp;quot; 나도 모르게 또 비웃어 버렸다. 아차 싶어 장난스러운 표정을 덧붙여 괜히 실없는 소리를 주절댄다. 미안해 내가 너의 말을 비웃었어. 지금 방금 한말을 후회해.라고 하면 간단 한걸. 이미 뱉어버린 말은 너의 귀를 타고 들어가 몸속 어딘가에 남아있다가 네가 뱉은 말에 섞여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겠지. 그게 다시 나일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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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맘대로 써도 되는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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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39:49Z</updated>
    <published>2026-09-11T05: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흐트러진 생각을 그대로 옮기는 것과, 누군가 읽기 좋도록 정갈하게 다듬은 글. 어떤 게 더 내 글에 가까울까. 나를 위해 쓰는 글이라 해놓고 누군가 읽기 좋게 다듬고 앉아 있다면 그건 모순 아닌가. 어쩌면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누군가에게 읽히길 바라며, '이 양반, 글 잘 쓰네' 하고 인정받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진짜 나를 위한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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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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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37:02Z</updated>
    <published>2026-09-11T03: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 같이 너의 말 한마디, 표정과 몸짓 몇 개가 마음을 흩트려 놓은 날. 그런 날이면 글을 읽어야 한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해 비롯된 어긋남을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퇴근길에는 반야심경을 들어야겠다. 그 스님의 오묘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잖아.  #2 글을 쓰는 행위는 꽤 고통스러운 일이다. 무엇을&amp;nbsp;얻기 위해 고통을 자처하는가. 열반을 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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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널뛰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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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누가 자꾸 넣어놓는 거야.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신던 1호기의 혼잣말 -진짜 혼잣말 맞는 거냐?- 에&amp;nbsp;가느다란 이성의 끈이 팅! 하고&amp;nbsp;끊어져 버렸다. 아마도 신발장에 넣어 놓은 크록스를 찾다가 나온 말일 건데, 우리 집에 신발 정리는 하는 사람은 나와 아내 밖에 없다는 걸 모를 리 없다. 하필이면 그날은 내가 신발 정리에 현관 타일까지 싹싹 닦아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rGhLZZo1bnZQJmsDNwjteMQpa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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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널뛰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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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9-02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  십 대의 사춘기를 정통으로 처맞은 1호기가 아내의 끈질긴 물음에 마지못해 내뱉은 말이다. 감정상태가 널뛰듯&amp;nbsp;오락가락하는 1호기는 온 가족과 대치 중이다.&amp;nbsp;1호기가 스스로 그어 놓은 선을 기준으로, 반대쪽 진영의 선두에는 아내가 서 있다. 여자 vs 남자, 엄마 vs&amp;nbsp;아들, 직장인 vs&amp;nbsp;학생. 매번 다른 매치업인데 스타팅 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355k-ZYEhcz3c76WZdBhLZzTA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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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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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8-26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 멀어진 것들.  1. 축구 과거 ★★★☆☆ │ 현재&amp;nbsp;☆☆☆☆☆ 나름 조기축구회 출신, 결혼과 동시에 안녕.  2. 사진 과거 ★★★★★ │ 현재&amp;nbsp;☆☆☆☆☆ 카메라 장비 바꿈질에 얼마를 썼는지 기억도 안 남,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안 남.  3. 캠핑 과거 ★★★★☆│ 현재&amp;nbsp;★☆☆☆☆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음. 애들 스케쥴과 무릎 관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m04JF5MKRA7TLjiwvtxzz-jKR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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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이직러(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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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51:25Z</updated>
    <published>2026-08-19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 바닥보다는 살짝 위.  다음 이직은 아내의 산후조리원에서 전화 한 통으로 성사되었다. 3개월을 놀다 들어간 회사에서 3개월 만에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제 발로 나온 사위를 위한 장인어른의 선물 아닌 선물이었다.  지금까지 해 온 일과는 전혀 다른, 약간은 특이한 조직의 일반 행정직이었다. 그래도 10년 가까운 경력이 있었지만 그곳에서는 신입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ZVal4K93asRzubLPOpRbIVSI9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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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이직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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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첫 번째 이직은 성공적이었다. 생각지 못하게 회사가 커지며 상장사가 되었고 난생처음&amp;nbsp;월급보다 많은 성과급을&amp;nbsp;받았으며, 결혼을 했고 첫 아이도 태어났다. 대형 고객사가 주 매출원이었고 자사제품 비율이 적은 회사이다 보니 디자이너로서는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아주 적었다. 또 지랄병이 도졌다.  두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uUXlmAlU3eq-iFlpOa1wOv89V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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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이직러(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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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8-0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7개의 회사와 6번의 이직  2026년 8월 기준, 5년 4개월. 최장기 근속 중. 5년여간의 직장 생활을 두고 최장기 근속이라 하면 누군가는 코웃음 칠지 모른다. 대한민국 정규직 근로자의 현재 직장 평균 근속기간이 8년(출처. 지피티선생)&amp;nbsp;남짓이고, 17년을 한 회사에 다니다 이직했던 아내 앞에서는 귀여운 애송이일 뿐이다. 그럼에도 매년 근속 기간이 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DAsmxTt4qD4YMMc3UBHMb0M6B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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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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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7-29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6시 45분, 핸드폰 알람이 울린다.  첫 번째 알람이 울리고 다시 꺼지기까지 약 3초. 두 번째, 세 번째 알람이 울렸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amp;nbsp;첫 번째 알람이 울리고 머리맡에 있는 핸드폰을 집어 드는 순간까지 약 3초, 이후 5분 단위로 울리는 재알람은 핸드폰을 손에 쥔 채 볼륨 버튼 한 번으로 끄면 그만이니깐.  #1 7시 정각. 침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Ek0xK3oLUW73_Iic3qTx4hY5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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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증과 무소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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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6:52:33Z</updated>
    <published>2026-07-23T00: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일에 흥미를 잃었고, 지독한 무기력증에 시달렸다.  사실 이 글을 써놓은 건 4년 전인 2022년이었다. 멘탈이 완전히 부서져 산산조각이 났을 때 비명을 지르듯 끄적여 두었던 첫 번째 날것의 기록이다. 4년이나 묵혀두었던 이 해묵은 글을 2026년 현재, 마흔넷의 내가 다시 꺼내어 끝내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뜻하지 않게 마흔이 되던 해에 마주한 뜨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ba%2Fimage%2F6WJE6ptWweMg1Ain_ER7QOYgm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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