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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과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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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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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01:36: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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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개월보다 컸던 3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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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1:00:03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블로그를 어떻게 성장시킬 건데?  아무리 열심히 쓰고 매일 글을 올려봐도 내 일 방문자는 많아봐야 100명 초반대... 그래서 고민해 봤다.  '내 글의 내용에는 자신 있는데.... 왜일까?'  그제야 깨달았다. 블로그 글만 올렸지 정작 블로그를 공부해 본 적은 없다는 걸. 뒤늦게 이런저런 자료와 선배 블로거들의 무료 강의를 보며 많은 걸 참고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heJKVoTZswOgiTbW4RMkAwkzT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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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지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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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9-29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나는 지금 어떻게 됐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amp;lt;지금도&amp;gt;다.  마음 관리를 잘하려고 해도 또다시 힘든 날이 찾아오고 매일 먹던 약 대신 힘들 때 먹는 약을 또 먹고 약의 용량을 조절하며 병원을 방문해 상담과 약 처방을 받는다.  하지만 병원 방문 주기가 다시 2주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지금도 3주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이미 몇 번이고 이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vEGzM9bBUEg-iNN71W8MuBFj7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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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진로를 바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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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9-26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까지만 해도 블로그의 '소통'에 대해 회의감을 얻었지만 블로그를 통해 분명히 얻은 것이 있었다.  취준공부보다 블로그에 시간을 더 투자한 지도 어느덧 8개월이 되었다. 그 사이 나는 대학교 복학도 했고 졸업을 했다. 이제는 진짜 취업전선에서 뛰어 들어서 치열하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런데도 블로그는 포기할 수 없었다. 어느새 내 인생의 일부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muxhUc0WjW0Oy0ptbu8iY4f8M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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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토중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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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9-2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방문 주기가 2주가 되면서 나는 속단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내가 강한 사람일 수는 있어도 빠른 사람은 아닐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우울증은 처음 겪어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회복하는 법 역시 처음이다.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다는 걸 잊지 말고 그저 주어진 대로 잘 적응하고 관리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권토중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A-4YG6P7tZCHq_eYzQqkg8iC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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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회수는 0인데 댓글이 달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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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9-19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2주가 지났을까? 일단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떠오른 것은 '싸이월드의 반사'다. 방명록이나 한 줄글을 남기면서 '반사 왔다가요~'를 남기는 게 국룰이었던 시절을 살아온 나는 블로그에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찾아보니까 '블로그 이웃'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됐다. 고르고 골라서 광고계정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W7aw-C5aCxWJpV_-Qd8vAuasc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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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가 늦어졌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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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9-15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을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다.  나를 공부하는 재미는 좋은데 내 현실은 왜 아직도 이럴까?  내가 우울증에 걸린 근본적인 원인들은 대부분이 그대로라는 걸 몸으로 다시 느끼면서 그냥 힘들어졌다.  마음이 많이 힘들 때 먹으라고 준 알약. '그걸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까지 갔고 먹었다. 이 역시 갑자기 좋아지는 건 아니었지만 자고 일어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xxPm-UttjJgMONVUp0DlodJnb9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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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을 담았는데 아무도 읽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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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9-12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닉네임까지 정한 이상 진짜 글을 써야 할 순간이 왔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까 생각보다 정해야 할 것이 많았다.  포스팅의 구조와 흐름은 어떻게 할지, 제목을 어떻게 정할지, 이미지는 무엇을 넣을지, 가사해석을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아무것도 없는 백지를 하나의 글로 만들어내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걸 몸소 깨달았다.  그때부터 독서실에 가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WtD2ouRiuou7u4O7zCv73UxtQ3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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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인가... 는 클리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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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9-08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나에 대한 공부를 차근차근 더 해갔고 내가 생각했던 내 모습과 일치하거나 다른 점을 알아가는 재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 일주일마다 찾던 병원에 변화가 생겼다. 일주일이던 진료 간격이 2주... 나아가 3주까지 늘어난 것이다.  매번 상담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 내가 치료 중이라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던 내게 다소 놀라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WgYMNONPDsK6FdRjoTQ6invUe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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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든 세계에 이름을 붙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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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9-0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고민되는 게 두 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내가 글을 잘 적을 수 있을까?'  평소 말을 잘한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지만 뭔가를 제대로 글로 적어본 적은 거의 없었다.  꾸준히 계속 써야 할 텐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내가 정한 블로그 글감에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Gn5C1J1k-0SfdxJ1VhCIDalA4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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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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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57:57Z</updated>
    <published>2026-09-01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가던 정신과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처음에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곳에서 나를 공부하고 있었다.  매번 하는 설문지와 상담은 단순한 검사가 아니었다. 진행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그렇게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내가 어렴풋이 짐작했던 걸 결과로 받아들이며 오히려 마음이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YTGfJvyoRsLpkliv0GM9k39s5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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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살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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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1:59:14Z</updated>
    <published>2026-08-30T03: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이 어려운 세상. 전문직을 위해 시간을 쏟았고 이를 포기한 뒤 취준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빨리 일을 해야지 돈을 벌 수 있고 그래야 집안의 힘든 사정을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나도 내 인생을 살고 싶었다.  그런 생각으로 매일 독서실에 앉아 있기만 했다. 오늘도 집중이 안되는 머리를 붙잡고 펜을 쥔 채 공부 대신 노래만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kqZpy7j0_cbVUF5PEzPEqi0_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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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알던 내가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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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2:00:00Z</updated>
    <published>2026-02-24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정신과를 다닌 지 한 달이 되었다. 검은 봉투와 병원 분위기 그리고 우울증 환자라는 내 마음속 네이밍이 내게 친숙해졌다.  이번에 해봤던 설문과 상담의 결과는 다소 내게 충격적이었다. 무기력하고 피곤에 절어 산다고 생각했던 내가 알고 보니까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총 4가지 중에 무려 3개나 에너지원이 있는 것이었다. 첫째로 욕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61mJxX0J_ynVYplF3cMhje2Ix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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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금증? 적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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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56:13Z</updated>
    <published>2026-02-1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주가 지나면서 약은 점점 맞춰져 갔다. 심리 상담과 설문 등을 통해 점점 나를 알아갔다.  막연하게 내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직관과 판단 능력이 상담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  어린 시절의 경우 성격이 모나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한다. 즉, 지금 예민하고 공격적인 건 우울과 불안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추정한다.  우선 이렇게 2가지에 대해서는 부끄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wjr6mOuX1-F4amwBTpXSb3Kxu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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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을 일반화하면 안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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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54:29Z</updated>
    <published>2026-02-0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처방받은 후 일주일을 복용하고 다시 병원에 내원했다.  상담용 설문을 하고 진료실에 들어갔다.  의사 : 안녕하세요 그동안 어떠셨어요? 나 : 솔직히 너무 잠이 와서 별다른 생각이 안 들었어요... 의사 : 졸음에 취약하신 편이군요. 약을 조절해 드리겠습니다.  그렇다. 나는 졸음에 취약한 사람이었고 맞춰가기 위해 처음 처방된 수준이 내게는 생각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H1uQHPeIe_7x8U4ik7BtsHEh4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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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정신과 약 파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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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내가 창작해 내서 하는 일은 내가 해야 할 일로 인식하는 게 때로는 비참했지만 때로는 기쁘기도 했다.  그런데 유독 그날 집중이 되지 않았다. 가방 안에 검정 비닐봉지... 그 안에 말로만 듣던 정신과 약이 있기 때문.  이 약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단순하면서도 무거운 의문이 있었다.  감기약처럼 증세가 나을까? 연고처럼 아무는 것이 드러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9KqIMYIfRIS00J5CwEp7HsPUs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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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을 알아서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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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5:01:00Z</updated>
    <published>2026-01-0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생각을 해본다. 진짜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다행이라고. 약을 받고 여느 때와 똑같이 나만의 주말 패턴에 따라 카페로 향했다. 그저 병원 때문에 시간만 늦춰졌을 뿐 바뀐 것은 없기 때문이다.  나를 힘들게 한 현실, 그 현실을 탈출하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움직여야 해결된다는 내 신념까지.  참 아이러니했다. 마음은 이렇게 힘든데 쉬지 못하고 움직여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L5ApT9Eu8QR243GFTIfE4xawK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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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정 비닐봉지 안에 무언가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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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5:02:24Z</updated>
    <published>2025-12-3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를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계속 됐다. 아마 진짜 정신과에 왔다는 것이 실감 나서 그런 거 같다.  첫 상담에서는 체크한 걸 토대로 상태를 파악하고 근원을 파악하기로 했다.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나온 점수로 보아 우울증을 진단받았다. (훗날 좀 괜찮아지고서 알게 된 사실인데 초진 때 나는 우울증 초고위험군이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한 우울의 원인은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3Ew4ybBi0cW8lD4fQ_MmrFq78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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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슬픈 직감은 틀리지를 않나 - 우울증을 직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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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59:15Z</updated>
    <published>2025-12-23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을 직감하고 확인받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항상 생각이 많았다. 아주 사소한 거부터 커다란 거까지 궁금증이 있었고 그에 따라 나만의 생각을 많이 했었다.  우주에서 괴물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amp;nbsp;등이 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이런 내용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벼운 유희가 되어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VSPCeChtUhKBbgTjtTF4GaQuR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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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직 도감 003. 미안해하지 말아요 - 이은미 - 녹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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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2:00:07Z</updated>
    <published>2025-09-22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중점적으로 듣는 사람, 노래를 처음 들을 때 멜로디는 말 그대로 BGM이고 우선 가사를 파헤쳐보는 특징이 있는 사람으로서 어떤 노래에 대한 제 기억의 처음과 꽂혔던 가사 그리고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뮤직 도감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세 번째 뮤직 도감은 바로 가수 이은미의 녹턴입니다. 가수 : 이은미작사 : 윤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mQNRrJsatJjQVTonvEvm3CYGX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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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직 도감 002.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 WOODZ - Drown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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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2:00:06Z</updated>
    <published>2025-09-1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중점적으로 듣는 사람, 노래를 처음 들을 때 멜로디는 말 그대로 BGM이고 우선 가사를 파헤쳐보는 특징이 있는 사람으로서 어떤 노래에 대한 제 기억의 처음과 꽂혔던 가사 그리고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뮤직 도감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뮤직 도감은 바로 가수 우즈 (WOODZ)의 Drowning입니다. 가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9v%2Fimage%2FHpZgzPIEhyHsOU9aveU9E-9nS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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