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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호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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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호영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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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4T12:1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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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12. 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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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2:36:42Z</updated>
    <published>2026-09-12T02: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플라워 나는 트리의 아버지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느라 고생이 많았겠구나. 우리 트리를 많이 원망했지? 대단히 미안한 마음뿐이다. 트리가 미국으로 돌아와서 두 달쯤 되었을 때 &amp;nbsp;뜻하지 않게 부대에서 사고가 있었다. 처음에는 생사를 넘나드는 힘든 시간이었지. 그렇게 일 년이 넘게 병상에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이 호전되어 지금은 휠체어에 의지해서 지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jhGmf7FFrd17712U7B7qzitmo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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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11.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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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02:51Z</updated>
    <published>2026-09-11T06: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반기는 희망의 해맑고 천진한 모습은 이 세상의 모든 서러움을 한낱 먼지처럼 날려 보냈다. &amp;ldquo;그래, 어두운 지난날은 다 잊고 힘차게 살아보는 거야. 나에게는 천사 같은 희망 이를 지켜 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 &amp;rdquo; 나는 다시 양색시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지만 희망이의 앞날을 책임져야 하는 어미로서 하루하루를 허투루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가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_nV-uXDmqxG9Ir0N-JXKdTmVj2A.png" width="4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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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10. 덧없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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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6:51:40Z</updated>
    <published>2026-09-10T06: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란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을 때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전보를 받았다. 아버지의 죽음이 애달파서 오는 슬픔이라기보다는 그간 쌓여 온 온갖 설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것 같았다. 인생이 이렇게 덧없는 것인데 , 아버지는 왜 그리도 모질게 자신과 가족에게 고통을 주면서 살았을까?  오랜만에 아이를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집에 갔다. 시골의 풍광은 많이 변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ZTYOQNccbGiITyu2xs4GQH-Pycg" width="2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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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9. 엄마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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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9T06: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리가 떠나고 한 달 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 나는 홀로 아들을 낳았다. 트리를 꼭 닮은 &amp;nbsp;머리는 노랗고 눈동자는 파랬다. 인형처럼 예쁜 아기를 안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엄마가 보고 싶고, 트리도 보고 싶었다. 남들은 아기를 낳으면 친정엄마가 보살펴 준다는데, 나는 엄마에게 알리지도 못하는 게 너무 슬펐다. 머리는 텅 비어 있는 것 같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3LDglIHl3sLmG2Gg9TRcxqHDv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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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8.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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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1:02:39Z</updated>
    <published>2026-09-08T01: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만 갈 수 있다면 엄마와 동생들도 데려다가 호강을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하고, 한편으로는 뜬구름을 잡으려는 듯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트리라면 결혼해서 따라가도 좋겠다는 꿈과 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나는 기회만 되면 미군과 결혼해서 나간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들으려 애썼다. 그런데 여기에 있다가 결혼이나 동거를 위해 나간 사람들은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jrDqE-KyMklidC4IuOELq9oIr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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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7.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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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44:27Z</updated>
    <published>2026-09-07T06:4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여동생이 편지를 보내왔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인지, 다리를 제대로 쓸 수가 없어서인지 넘어져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는데도 술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엄마는 밤이면 온몸이 쑤셔대는지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쉬지 못하고 품삯 일을  하며 늙어 가고 있다고. 동생은 착한 아이여서 엄마를 잘 도와주고 있었다. 혼자만 그 비참한 동굴에서 빠져나온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Cb61OuPwLPVf9dzjEBgM0p8MC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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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6. 양색시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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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2:16:41Z</updated>
    <published>2026-09-05T0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 언니가 급히 우리를 불렀다. 홀에 나와서 미군을 상대하던 언니 중 둘이 병이 나서 나오지 못했으니, 하루만 대신 나와 달라고 했다. 우리는 갑작스러운 언니의 말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그 언니는 시간이 없다며 우리를 언니 방으로 끌다시피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화장을 시키고 옷도 갈아입혔다. 열아홉 살이 되도록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Colr9P8gQyPUx9hnKFgt_Qr8d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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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5.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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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2:15:01Z</updated>
    <published>2026-09-04T02: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찬란한 꿈 속에서 무지갯빛으로 빛나야 하는 십 대 &amp;nbsp;후반의 여정은 &amp;nbsp;잔뜩 무거운 짐을 이고 지고 목적지도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러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가? 이 상황의 끝은 어디이며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의 미래는 캄캄한 밤과 같았다. 영원히 밝은 아침이 오지 않을 것 같은. 꿈이 없는 날들은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M-KQtknR9GFamtGm7UUJKOXjB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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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4. 공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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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3:43:58Z</updated>
    <published>2026-09-03T0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의 사정이 좋아져서인지는 몰라도 아버지의 일거리가 늘어나기는 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우리의 생활이 나아지기보다는 밤이 되면 아버지가 마시는 술병의 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엄마와 우리들은 술에 취해 소리치는 아버지로부터 점점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의 주정이 더 심해질수록 불쌍한 엄마와 어린 동생들을 지켜야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5EjoWnhKatbRm-zkCf8VyzDRq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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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어느 양색시의 눈물 - 3. 새로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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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4:01:50Z</updated>
    <published>2026-09-02T04: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동네 사람들은 모이면 이승만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했느니, 나라가 부정부패로 백성들이 더 못 살게 되었느니, &amp;nbsp;등의 말들을 하였다. 그러나 대통령을 바꿔야 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을 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대통령은 이승만이라고 알았기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전에도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이승만을 찍어야 한다.' 라며 이장 아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UxBjwL3EfRUABlLg_Bye3BfQB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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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2. 찔레꽃동산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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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09:43Z</updated>
    <published>2026-09-01T00: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쟁이 일어나기 오 년 전에 충청도 해미의 골짜기 작은 초가에서 태어났다. 열 살 이후 가족 없이 살아온 아버지는 첫째 딸을 낳게 되자 &amp;nbsp;더없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지냈다. 6&amp;middot;25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다섯 살밖에 안 되었던 나는 전쟁으로 겪은 어려움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그로 인해 우리 집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활도 더더욱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Xnu4u78SGGDc8SP33cSz8eEXK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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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양색시의 눈물 - 1. 독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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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41:59Z</updated>
    <published>2026-08-31T04: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나를 보고 양색시라고 한다. 거울을 보니 보통 양색시라고 불리는 여자들의 모습을 나도 하고 있다. 머리는 노랗게 물들여 구불구불하게 &amp;nbsp;길게 늘어뜨리고, 파란 눈 화장에 새빨간 입술이며 가슴이 훤히 보일 듯 깊게 파진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가 엉덩이에 걸쳐 있다. 왜 그리도 모두 비슷한 차림새인지 모르겠다. 누가 정해 놓은 것도 아닌데. 밤이 되어 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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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 &amp;nbsp;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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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3:19:15Z</updated>
    <published>2025-09-24T03: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 30미터도 안 되는 길은 천리길처럼 멀고 힘든, 그리고 두려움의 길이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1초 만에 그 길을 달려 기차에 올라 타야만 했다. 그것은 현실의 절실함이었다. 하루 중 아침에 한 번 있는 이 기차를 놓치면 하루를 굶어야 할지도 모른다. 엄마와 딸 셋이서 판잣집의 한쪽 좁다란 방에서 꿈꾸는 미래도 없이 오로지 하루하루를 어떻게 연명해 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CnmFab4mYrPJ5iDZkpilA7Vvl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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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할머니의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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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2:30:21Z</updated>
    <published>2024-11-25T09: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나절이라 거리는 한산하고 햇살은 포근했다.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뒤에서 누가 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뒤 돌아보니 키가 작고 체구가 왜소한 할머니가&amp;nbsp;&amp;quot;멋져!.&amp;quot; 하며 나에게&amp;nbsp;&amp;nbsp;엄지&amp;nbsp;척을 보내는 것이었다. 주변에 행인도 몇 있고 해서 당황한 나는 &amp;quot;아, 네.&amp;quot; 하며 목례를 하고는 가던 길을 재촉했다. 멋있게 차려입은 것도 아니고 젋지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G5CwQuEeL7UOK8_OGDb5GqubV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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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미운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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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3:45:43Z</updated>
    <published>2024-10-23T03: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들로 인해 늘 속이 상한 어머니가 스님을 찾아왔다. &amp;quot;스님, 제 아들이 정말 꼴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amp;quot; &amp;quot;으흠, 정말 아들이 밉습니까?&amp;quot; &amp;quot;아이고, 밉고 말고 지요. &amp;quot; &amp;quot;왜 밉지요?&amp;quot; &amp;quot;어려서는 그렇게도 착하고 공부도 잘하던 아이가 대학을 나왔는데도 방구석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amp;quot; &amp;quot;보살님, 오늘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I0xYQXrctOZ4Wdbl-PrQ73xsN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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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종이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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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4:40:45Z</updated>
    <published>2024-04-03T11: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의든 타의든&amp;nbsp;수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행복과 불행을 가름하는 단초가 되기도 하기에 인생살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린아이들의 세계에서도 어른들보다 자그마한 일일뿐 미묘한 감정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의 상황을 겪는 것은&amp;nbsp;마찬가지이다. 초등학교 때 나와 함께 동화책을 출간하기도 한 손녀가 중학교에 입학하며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RpIeobZWEsuyZt02p0EBesT1S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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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 어느 황새의 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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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4:54:06Z</updated>
    <published>2023-07-13T02: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호숫가, 초록의 숲 속에 로제 할아버지는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고요한 숲길을 거닐던 어느 날 &amp;nbsp;'끼로 끼끼'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가 보니 황새 한 마리가 풀숲에 있었습니다. &amp;nbsp;가만히 보니 한쪽 다리에 상처가 나 있었지요. 그래서 날 수도, 걸을 수도 없어 울부짖고 있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황새를 조심스럽게 안고 오두막 집으로 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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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어린이의 호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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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03:25:37Z</updated>
    <published>2023-02-20T13: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간한 이 책에 다음과 같은 머리말을 썼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하찮은 남의 물건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별것도 아닌 것일지라도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시켜서는 안 된다. 정직하고 슬기로운 어린 시절은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생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세상을 살아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sCRKGRPYEwmUXnP6Kwi50-g1m8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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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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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0:04:26Z</updated>
    <published>2023-02-03T12: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 신체의 성장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며 생식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  그 아이는 열여섯 살의 중학생으로 보기에는 성숙한 모습이었다. 활발한 성격이라서 묻는 말에는 언제나 시원스레 대답도 잘했다. 학교 내에서는 말썽을 부리는 일도 없고 청소도 잘했다. 성적이 하위에 있다는 것은 그다지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 문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MSNRv7nyujuUWJbWvyxyhhBft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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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뽀로로 마을에서 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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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2:09:19Z</updated>
    <published>2022-12-17T02: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얘, 나는 뽀로로 마을에서 살고 싶어.&amp;quot; &amp;quot;호호호.&amp;quot; 나는 모처럼 내리는 눈송이를&amp;nbsp;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는데 며느리는 웃었다. 아마도 속으로 '어머니, 정신 차리세요.'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언제인가는 북극에 가서 하얀 눈집을 짓고 하얀 곰 하고 살고 싶다고 하시더니. 아, 맞아 그래서 내가 ' 저도 같이 가요.' 했더니 입을 딱 다무셨지.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bX%2Fimage%2FwkpoMHbWYsymcDh75kF7TMr2z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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