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하얀 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 />
  <author>
    <name>duusol</name>
  </author>
  <subtitle>고양이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QHp</id>
  <updated>2022-03-06T09:59:45Z</updated>
  <entry>
    <title>121 우리동네 고양이들, 새폰으로 찍은 사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43" />
    <id>https://brunch.co.kr/@@dQHp/343</id>
    <updated>2026-05-18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5-1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그동안 정든 옛날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화질 좋게 담아내지 못하는 게 늘 아쉬움으로 남았었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이번에...! 새 휴대폰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선명해진 화질과 예쁜 색감 덕분에 우리 동네 아이들을 기록하는 시간이 훨씬 더 행복해졌어요!   이미 충분히 즐거운 취미였는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iW0GiVWWJJfj_qVrRt8-YNVWly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0 서울 그 어딘가의 &amp;nbsp;사랑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44" />
    <id>https://brunch.co.kr/@@dQHp/344</id>
    <updated>2026-05-17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5-17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이 유난히 잘 드는 날이면 한참 거리를 걷습니다.  어느 한 동네를 지나 또 다른 동네에 이르는 길목마다 고양이들이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이 길을 스쳐 간 분들이라면 아마 이들과 시선을 나눈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사람을 압니다. 열에 아홉은 귀 끝 표식을 지닌 채, 제법 듬직하고 통통한 모습으로 동네를 지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RLfVztiZjF67g9fvpMPIN4HXUv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9 고양이들의 봄밤과 멈춰진 시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42" />
    <id>https://brunch.co.kr/@@dQHp/342</id>
    <updated>2026-05-16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5-16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무르익은 밤이면, 유독 별들이 무리 지어 내려앉습니다.  꽃길 위를 걷는 사람들은 하나둘 휴대폰을 꺼내 들어 찰칵, 빛을 냅니다. 그들의 앨범 속에는 세월을 비껴간 채 환하게 웃는 얼굴들이 가득합니다.  봄은 그렇게 찰나의 기록으로 우리 곁에 영원히 머무나 봅니다.   흩날리는 이 봄이 다정한 계절로 우리 곁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합니다.  하루의 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HqyHC7qAyYQ9QFfV8oM5jYVJ3r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8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동네 엄마냥이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41" />
    <id>https://brunch.co.kr/@@dQHp/341</id>
    <updated>2026-05-15T05:00:09Z</updated>
    <published>2026-05-15T0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냥이는 새로운 하루에 눈을 뜬다. 밤을 닮은 새까만 두 눈동자에는 별이 총총히 떠 있다. 깊은 밤이 오면 찬연하게 빛을 발하는 별들. 나는 매일 마주하는 엄마냥이의 예쁜 시선에 매번 반하고, 매 순간 애틋한 마음이 깊어진다.   엄마냥이의 눈동자에는 따스했던 날들의 조각도 보이지만, 훨씬 많았던 서글픈 날들의 기억이 일렁인다.  길 위에서의 삶이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MHKY-UMIohUVUOtuVsuOufRbgM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7 한참 만에 돌아왔습니다... 고양이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40" />
    <id>https://brunch.co.kr/@@dQHp/340</id>
    <updated>2026-03-31T09:19:17Z</updated>
    <published>2026-03-31T09: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한때는 이곳에 매일 일기를 쓰던 사람이었는데, 여러모로 바빠지다 보니 말입니다. 그래도 고양이 아이들은 매일 만났습니다.   &amp;lt; 오늘의 글 &amp;gt;  일 년 전 오늘, 초록이 가득하던 풍경 속에서 흰 양말을 신은 채 뚱땅뚱땅 뛰어다니던 검은 고양이&amp;nbsp;루루가 있었다.  루루가 신나게 달려가 도착한 곳은 어느 좁은 골목길의 아기자기한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l0S_41MOsxQh6mk_VKq2HhhrXA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6 고양이들이 선물한 감사한 오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9" />
    <id>https://brunch.co.kr/@@dQHp/339</id>
    <updated>2026-02-01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2-01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쟁이 고양이들이 유독 많은&amp;nbsp;자치구에서 일하며, 지난 일 년간 참으로 귀한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갤러리스트, 주얼리 디자이너, 바리스타 등 저마다의 자리에서 길 위의 생명과 기꺼이 공존을 실천하는 분들이었지요.   특히 근처 공방 대표님과 깊은 마음을 나누며, 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길고양이들의 삶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고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AcuC6c1tvUyoQlppm-g3dHDIl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5 고양이 바위를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8" />
    <id>https://brunch.co.kr/@@dQHp/338</id>
    <updated>2026-01-30T02:51:37Z</updated>
    <published>2026-01-30T0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퇴근길을 멀리 돌아가고 싶던 오늘, 바위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동안 외근 길에 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고양이들의 흔적은 도처에 가득했지만, 정작 인연이 닿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오늘...  윤기 흐르는 통통한 뒷모습을 본 순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amp;lsquo;저 아이가 이곳 유명한 고양이, 바위구나.&amp;rsquo;   바위&amp;nbsp;곁에는 근사한 턱시도를 차려입은 친구와 삼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tV_qUs6zgBJF0CgD0fpOkKAgq0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4&amp;nbsp;그 겨울, 야옹이 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7" />
    <id>https://brunch.co.kr/@@dQHp/337</id>
    <updated>2026-01-26T01:20:29Z</updated>
    <published>2026-01-26T01: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위에 쓴 묘생(猫生)의 기록  이른 오후의 산책길, 순백의 설원 위로 깊게 파인 작은 별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길목의 주인이라면 아마 열 살을 훌쩍 넘긴&amp;nbsp;엄마냥이의 흔적이겠지요.  &amp;ldquo;이 시린 날, 포근한 겨울집에나 있지 무엇하러 이리 바삐 다녔을까...&amp;rdquo; 저의 나지막한 걱정이 눈발 사이로 맺힙니다.   동네를 두어 번 크게 휘돌아보니, 길 위엔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cJOnoCTUZGWMRhve-UnmRN5saH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3 부자 동네 길고양이들의 간택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5" />
    <id>https://brunch.co.kr/@@dQHp/335</id>
    <updated>2026-01-14T08:48:21Z</updated>
    <published>2026-01-14T08: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글이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에 넣은 고양이 사진들은 이야기와 무관합니다. ​  평창동 한라봉 고양이  평창동에 사는 직장 동료가 내게 말했다. 어느 날 마당에 오렌지는 직장 동료가 내게 말했다.  해 질 무렵 어느 날, 사납게 부는 가을 바람에 집안과 바깥을 연결하는 대문을 닫으러 갔는데 바깥 마당에 한라봉을 닮은 고양이를 만났다고. 동료는 스무살된 고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X_4k8L7jLu6Ve0GbVue8-FXfX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2&amp;nbsp;구릉 너머에서 발견한 우리 동네 뚱냥이 천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4" />
    <id>https://brunch.co.kr/@@dQHp/334</id>
    <updated>2026-01-13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1-13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릉으로 오르는 길, 이제는 진짜 진짜로 이 작디작은 동네의 고양이들을 전부 파악했다고 믿고 있던 나에게 고양이 세계는 또 한 번 나의 오만을 바로잡아 주었다.  모든 시작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큰 길가를 건너 정신없이 달리더니, 어느 수상한 골목으로 쏙 들어가버린 진한 오렌지 털코트를 입은 고양이를 만났고, 그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니 도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wFYtLUlN0t2g46_pHtdoBuAGDZ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1&amp;nbsp;서른 걸음 사이에 사는 아이들 - 카오스냥, 삼색냥 그리고 주차장 냥이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3" />
    <id>https://brunch.co.kr/@@dQHp/333</id>
    <updated>2026-01-12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1-12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 찍어둔 사진들을 올리기 위해 준비한 세 편의 글 중, 이 글이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햇살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마주치는&amp;nbsp;카오스냥이 일호(삐뚤이), 동네에서 가장 못생겼지만 정이 가는&amp;nbsp;삼각김밥 삼색냥이, 그리고 여러 이웃분들을 통해 알게 된 주차장 지킴이 치즈 삼냥이 가족(망고와 아이들)과 주차장을 자주 찾는 옆집의&amp;nbsp;수호의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s7Wiqx9M5ZsXvafF0Biokt8dk6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0&amp;nbsp;느티나무 급식소 출석냥이들의 기록 - 나는 직장인인가, 길고양이 집사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2" />
    <id>https://brunch.co.kr/@@dQHp/332</id>
    <updated>2026-01-11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1-11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엄마냥이 편&amp;nbsp;- 엄마냥이는 왜 영하 십도에 꾹꾹이를 했을까?  영하 십도로 뚝 떨어진 밤이었다. 나는 얼어붙은 공기 속에서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엄마냥이를 만났다. 그녀는 초코딸기 발바닥이 시려서 눈꽃이 맺힌 맨바닥을 꾹꾹이하고 있었다.  눈을 피해 따뜻한 어딘가에 꼭 숨어 있길 바랐지만, 엄마냥이는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그 자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Vv2Q7ZewwPQM5NPvCF9ysmwMYt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9 삼분 더 걸었더니, 다섯 마리 고양이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1" />
    <id>https://brunch.co.kr/@@dQHp/331</id>
    <updated>2026-01-12T03:02:33Z</updated>
    <published>2026-01-10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계절을 보낸 동네이다. 옆동네도 아니고 윗마을도 아닌 느티나무와 공식 급식소가 있는 아주 작은 이 동네에서 지난 봄&amp;middot;여름&amp;middot;가을&amp;middot;겨울 동안 만난 고양이가&amp;nbsp;무려 스물여섯 마리이다.  (루루, 루나, 엄마냥이, 억울이, 귤이, 밤이, 짠한 노랑이, 마고, 카오스 일호, 못생긴 삼색이, 주차장 망고, 어르신, 무명이, 수호, 미스 테리, 아픈 고등어냥이, 삼계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42QWvhhfzXRvmLg8WAXHFOyfX5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8 그 노란 아이, 어쩌면 배추밭 대장냥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30" />
    <id>https://brunch.co.kr/@@dQHp/330</id>
    <updated>2026-01-09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1-09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추밭 한가운데 누가 봐도 대장 포스인 고양이가 산다.   진한 노란색 털에 덩치는 배추 한 포기만큼이나 듬직하다. 뚱뚱하고 당당해서 밭 전체가 존재를 알 것 같은데, 그 밭은 조용하고 인적 드문 골목에 있다.  그런데 사람만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소리는 뜻밖에도 아주 가늘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다.  야옹.   배추밭 아래에는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8M2BGt-cdOo9dZpbWjRM1MI9Mg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7 내가 본 1호 카오스냥이, 일호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9" />
    <id>https://brunch.co.kr/@@dQHp/329</id>
    <updated>2026-01-08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1-08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호를 처음 본 날, 이 고양이는 세상의 규칙을 잘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귀는 제각각 접혀 있었고, 눈빛은 늘 어딘가를 살피듯 바빴다. 사람들은 그를 카오스냥이라고 불렀다.   나에게는 이 동네에서 처음 만난 카오스냥이라, &amp;ldquo;일호&amp;rdquo;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호는 가까워지는 법이 없었다. 밥그릇 앞에서는 당당했지만, 사람의 손이 조금만 움직여도 언제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tmMWLT-QHokirgu9eAyGaEZW8p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6 느티나무의 기적, 아이들의 지난메리 크리스마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8" />
    <id>https://brunch.co.kr/@@dQHp/328</id>
    <updated>2026-01-07T07:32:57Z</updated>
    <published>2026-01-07T07: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티나무 아래에는 공식급식소가 있다. 일주일에 서너번, 같은 시간에 같은 그릇이 채워지고, 바람이 덜 드는 쪽으로 겨울집이 하나, 그리고 또 하나 생겼다. 겨울집이 생기자, 질서도 함께 생겼다.  그리고 질서의 맨 위에는 루나가 있었다.  검은 그림자처럼 조용히 나타났다가, 어느새 느티나무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사라지는 고양이.  루나는 느티나무를 중심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WzKCJKxD9ap5ObWMb2QZ64XSG8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5 오늘도 주차장을 지키는 망고, 그 아이의 겨울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7" />
    <id>https://brunch.co.kr/@@dQHp/327</id>
    <updated>2025-12-22T08:31:43Z</updated>
    <published>2025-12-22T08: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 어느 주차장에는 네 아이가 산다. 온기를 나누는 치즈냥이 세 마리와, 일 년 전쯤 윗마을에서 내려온 겁 많은 고등어냥이 한 마리.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애교가 많고, 가장 오래 아픈 아이에 대해 쓰려 한다.  망고.  주차장 한쪽에 비닐집과 사료, 물그릇을 놓고 매일같이 채워주시는 분이 있다. 그분은 이 아이를 망고라고 불렀다. 그래서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Z27inzwfeuqMPktrJ1SIVAS4Ci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4&amp;nbsp;오늘 본 겨울 속 마고.. 겨울을 잘 버텨보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6" />
    <id>https://brunch.co.kr/@@dQHp/326</id>
    <updated>2025-12-19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2-19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겨울아,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다정하면 안 되겠니.   너는 자연의 순리대로 차디찬 바람을 불겠지. 눈과 비를 오가며 또 누군가를 데려가겠지.  그래도 부탁 하나만 하자...   얼려야 한다면 좋은 기억도 함께 얼려줘. 아주 단단하게, 오래도록 녹지 않게.  아픈 기억을 지우진 못해도 좋은 기억이 있어야 우리는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y2mzClnKQtkJxOYMzsuDS3Bhah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3&amp;nbsp;그들이 사는 겨울 - 마고, 짠노, 망고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5" />
    <id>https://brunch.co.kr/@@dQHp/325</id>
    <updated>2025-12-18T03:00:07Z</updated>
    <published>2025-12-1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고와 짠한노랑이도 오늘은 무사하다.  사람이 없는 밤, 오히려 더 조용한 시간에 급식소로 나와 밥을 먹는다.  노는 곳도, 바람 피하는 곳도, 활동 시간도 같다. 가끔은 꼭 붙어 있다.   짠한노랑이는 좁은 골목 끝 어느 주택으로 매일 돌아간다. 따뜻한 이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비와 눈을 피할 지붕은 있다.  마고는 밤이 되면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CF-0HHMUFLe0eJs0Oe-op-R6qt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2&amp;nbsp;그들이 사는 겨울 &amp;mdash;&amp;nbsp;일호,&amp;nbsp;무명이, 어르신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QHp/324" />
    <id>https://brunch.co.kr/@@dQHp/324</id>
    <updated>2025-12-17T03:00:15Z</updated>
    <published>2025-12-17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동네에서 나를 가장 먼저 반겨준 1호 카오스냥이, 일호.   아침마다 인사를 나누며 그저 이 겨울이 너무 혹독하지 않기만을 바랐다.   일호는 이른 아침의 귀한 햇살이 가장 먼저 닿는 어느 주택 지붕 위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며칠이고 이어진 루틴이다.   조금 쌀쌀한, 어두워지는 이른 오후가 되면 맞은편 2층 카페로 이동한다.  그곳에는 따뜻한 이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Hp%2Fimage%2FqdXL-ow4Lb6O1R_MNKRfwJOSmcQ"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