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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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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으로부터 번지는 생각들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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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12:2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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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 만드는 이, 버찌의 이야기 - 02. 매일 아침이 소망과 기대가 아닌 낙망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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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18:50Z</updated>
    <published>2026-03-10T01: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침이 밝았다. 매일 아침을 소망과 기대함으로 시작하면 좋으련만, 요즘의 나는 죽도록 일어나기 싫고 무기력하다. 방향성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성과가 나질 않으면 그 방향성이 금새 또 길을 잃는다. 그게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나. 잘 모르겠다.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와 목적이 뚜렷하지 않을 때, 종종 끝을 생각하곤 한다. 왜 삶을 영위해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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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 만드는 이, 버찌의 이야기 - 01. 울고 싶을 땐 그냥 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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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9:04:25Z</updated>
    <published>2026-03-09T09: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를 만드는 여정은 지난하다. 이렇다 할 성과도 나긴 하지만 그건 또 그때뿐이다. 다시 또 생각하고 작업하고 올리고 만들고... 그러면서도 이 브랜드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수십 번씩 질문을 쏟아낸다.  잠시라도 off 상태로 쉬고 온 다음 날엔 타격이 더 크다. 그간 잡혀있던 방향성과 이렇게 하면 되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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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과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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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33:38Z</updated>
    <published>2026-02-19T12: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자기기의 데이터 용량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이 기록과 기억을 더 많이, 더 오래 소장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함께 커진 것 같다. '저장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정리해 저장 공간을 확보하세요'라는 문구는 마치 집에 그득그득 쌓아 두기만 하고 더 이상 꺼내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라는 말과 같이 느껴진다. 그 의미는 결국 '버려질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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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주 차, 할만한 것 볼 만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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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2:00:00Z</updated>
    <published>2026-02-09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ooking.mmca.go.kr/product/ko/performance/487 관람료 2,000원으로 볼 수 있는 꽤나 멋진 전시. 어떤 영감을 얻어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https://indieground.kr/indie/notice.do?mode=view&amp;amp;articleNo=3711# 단편영화를 보고 싶을 때 기웃거리면 좋은 사이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pcsiwDF_TBSUoUIIklSt2_rtA0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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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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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3:52:14Z</updated>
    <published>2026-02-05T03: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SNS가 발달하면서 같은 업계, 취미에서도 내가 가진 실력을 훨씬 능가하는 이들을 보며 '나는 저만큼의 실력이 없는데'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은 꼬리를 물어 '내가 이 일을 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다다른다.  그러나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좀 더 [ 나 다움 ]에 집중하고 싶다. 잘하고, 잘 만드는 사람은 많다. 그 기술은 어쩌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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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을 하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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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1:14:05Z</updated>
    <published>2025-08-12T11: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을, 특히 하늘을 보면 자연스럽게 땅에 깊이 박혀있던 시선을 하늘로 들게 된다.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세상이 말하는 &amp;lsquo;안정감&amp;rsquo;을 결혼과 직장으로 갖춰보일 수 있지만 나는 내 삶이 안정되었다 생각한 적이 없다. 회사는 언제나 망할 수 있고, 나도 언제나 이 회사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e0JBfd5EpnAW0ntfpXBPWOiAm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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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을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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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3:55:30Z</updated>
    <published>2025-08-07T13: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잘 웃을 일이 없다. 사소한 것에도 잘 웃던 내가, 요즘엔 웃음 빈도수의 급하락을 체감하고 있다. 굳게 앙 다문 입술을 느끼고 있자면 더욱.  침체된 마음을 가지고 살기를 몇 달, 이내 잠시 괜찮아진 것 같다가도 온전한 회복세를 맞지는 못했는지 무미건조한 마음이다.  새로운 자극도 적고,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 해내야 하는 것들만 늘어난 요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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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 - 가끔은 그렇기도 하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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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8:57:59Z</updated>
    <published>2025-07-29T08: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기다리다 보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감사하게 해결되는 것들이 있다.  며칠 내, 아니 몇 주 동안 원인 모를 먹먹함과 답답함, 얕게 스민 우울을 안고 살았다. 연봉은 크진 않을지라도, 사람과 여건이 좋은 곳에서 정규 계약도 체결했고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하고 싶다던 PT도 다니며 건강관리까지 하고 있다. 불안했고, 방황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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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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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8:21:34Z</updated>
    <published>2025-04-30T07: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사람이 하루에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시간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 가만히 있는 것, 멍을 때리는 것, 아무 생각 하지 않는 것. 이런 모습을 현대에서는 '좋다'라고 보는 시선은 과연 몇이나 될까. 정신없이 머리를 굴려야 하고, 손에 쥔 핸드폰은 놓지 못하고. 나의 눈과 나의 손, 나의 뇌는 한시도 쉬질 못한다.  치열하게 살아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u1dV1JFu7VjLH_KFaf8mQ04vE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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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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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23:34:26Z</updated>
    <published>2025-04-14T23: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 여전히 이것저것을 탐색하기 바쁘다. 벌려둔 것도 많고, 벌리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지만 시간은 한정적이라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하다 보니 확실히 성장은 더디다. 식물을 기르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가지치기의 중요성'이었다. 지금 풍성하게 피어 있는 가지가 아까워,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ExlfH0XxQc9fUQUoCXI2OF7d7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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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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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23:18:13Z</updated>
    <published>2025-04-13T23: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침마다 스콘을 먹고 있다. 지인 언니가 만든 스콘을 맛보고 '나도 직접 해봐야지'하고 구웠다. 생크림이 들어간 언니의 스콘보다는 맛이 떨어지지만 첫 시도 치고는 나쁘지 않다. 최근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내장지방 수치가 높다는 소견을 받았다. 식이 조절로는 빵,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침에 빵보다는 계란, 우유 섭취를 권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5dGGEi8gN7DzfvchpgCZxbd_4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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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원갈비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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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4:44:18Z</updated>
    <published>2024-10-23T07: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큰한 양념이 베인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고 싶던 것이 꽤 지났는데 드디어 원주에서 먹을 수 있다. &amp;lsquo;이런 곳에 가게가 있다고?&amp;rsquo;생각이 드는 곳에 비원갈비가 있다. 1인분에 만원이란 가격에 맛에 대한 기대는 살짝 내려뒀는데 그렇지 않아도 된다. 충분히 맛있고, 밑 반찬도 넉넉히 나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아쉽게 이번 해 상추 작황이 좋지 않아 상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AYsR3bhPLX9KrkMhGB2Ln4_gb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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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래미 시장 고향 칼국수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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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29:41Z</updated>
    <published>2024-10-23T07: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쌀쌀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고, 비가 추적추적 온다. 이런 날이면 뜨끈-한 음식을 먹고 싶기 마련인 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같은 마음인가 보다. 도착한 고향 칼국수 앞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amp;lsquo;얼마나 맛있을까?&amp;rsquo;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문 앞에 서서 메뉴를 골랐다. 마지막까지 고민 끝에 우리가 주문한 것은 &amp;lsquo;수. 만&amp;rsquo;. 수제비와 만두가 같이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8dZ-U22L4QrtArVo2f__51IRw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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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위로부터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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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27:52Z</updated>
    <published>2024-10-23T07: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이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 바지런히 나섰다. 흐린 날이 카페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려 오히려 좋았던. 이 카페만의 메뉴가 꽤 있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 모든 메뉴는 절제되고 정돈된 맛이 좋았다. 너무 달지 않고 그렇다고 안 달지도 않은 딱 좋은 정도. 균형 잡힌 맛이 좋듯, 내 삶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OqImzFihEG4e-48GupVIRqDua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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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이 휴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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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24:40Z</updated>
    <published>2024-10-23T07: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성격에 따라 숙소를 결정한다. 이번엔 짧은 일정이기도 하고, 밤에 들어갈 예정인지라 가볍게 묵을 수 있는 저렴한 숙소를 택했다. 이곳은 모텔로 운영되다 최근에 호텔로 리모델링 한 곳인데, 최근 후기가 드물어 걱정을 안고 방문한 것이 무색할 만큼 굉장히 만족한 숙소다(특히 안마의자와 스타일러). 나에게 &amp;lsquo;쉼&amp;rsquo;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서 늘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_y7Es_05Wy31oyZx3CG1wthHW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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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미본가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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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22:54Z</updated>
    <published>2024-10-23T07: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을 가면 늘 숯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 숯불 향이 배어 참 맛있다. 첫날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고추장 삽겹 가게. 오래된 노포 감성의 가게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이 딱 그랬다. 외식으로 고깃집을 잦게 찾지 않아 굉장히 오랜만에 느껴보는 굽는 고깃집의 감성. 방문한 날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양념고기 특성상 빠르게 타서 많이 뒤집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h4FTCUrjIGvte_pV_LhD-1_kF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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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로 떠나게 된 이유 - 1.5 Won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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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7:19:36Z</updated>
    <published>2024-10-23T07: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어딘가로 떠날 필요가 있다는 마음의 신호를 느꼈고,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주어진 시간은 1.5일, 이동시간이 긴 것은 피로하니 왕복 3시간을 넘지 않는 곳이면서도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새로운 동네일 것.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도 앱을 켜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눈에 띈 &amp;lsquo;강원도 원주&amp;rsquo;.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1LSRKav0PmrlKAhAU8t49ywId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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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고 싶은 곳을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 도시에 적응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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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2:36:05Z</updated>
    <published>2024-10-22T12: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살던 곳은 팝업이나 전시를 가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났다. 그런 곳은 집과 꽤 멀어 편도 2시간은 잡아야 닿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대중교통을 타는 것만으로도 이미 한가득 지쳐 시들어진 대파 마냥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가 있었지만 주말에 서울에 차를 끌고 가는 것은 온 시간을 바닥에 버리는 것과 다름없어 한 번 시도했다가 다시는 하지 않았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L7713n9ZcNdWULZtUopR7XUe7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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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고 싶지 않은 장소를 발견하기 - 도시에 적응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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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20:19:21Z</updated>
    <published>2024-10-15T13: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내가 살던 곳은 경기도의 끝자락이었다. 조금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남쪽 1호선 끝쪽에 가까운 동네. 아파트 주변엔 논과 푸르른 하늘이 있고, 단지 내 편의점 1개가 전부였던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좋아했던 것은 동네에 정이 든 장소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언제든 방문하면 다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들 말이다.  아무래도 도시일수록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MLdQ6qQIeKnL2EeV6-OIC6bmq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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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도시 부적응자 인가? - 도시 부적응자의 도시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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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3:12:19Z</updated>
    <published>2024-10-13T14: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 都市 일정한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 부적응자&amp;nbsp;不適應者 일정한 조건이나 환경 따위에 맞추어 응하지 못하는 사람. 차를 타고 달리다 내가 문득 '도시 부적응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색 빛의 건물들이 즐비한, 매캐한 매연 냄새와 소란스럽게 울리는 클락션, 웅웅 거리는 기계 소리... 이전에 살던 곳보다 이런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CF%2Fimage%2FbBfSB9uf9nAy66WDIS_7Pz0vh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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