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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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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rah060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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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 대해 헤매고 있는 2년차 휴학생. 평생을 자신감과 자존감 부족으로 살아온, 글을 통해서나 모든 걸 말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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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8T09:03: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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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에서 생명으로 - 문학 주절주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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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1:50Z</updated>
    <published>2026-09-19T13: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 태어났습니다. 새하얀 천장이 보이면서 우렁찬 울음소리가 그 공간을 가득 채웠지요. 독특한 향이 코끝이 스치고 아직 흐릿한 시야 속에서도 주변을 채운 사람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세상의 공기는 참으로 맑더군요. 그리 맑은 공기 속에서도, 아픔의 냄새 역시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마치 내가 살아갈 인생 그 자체의 예언과도 같았습니다. 살아가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X6wpeqwAQNhk5pCTsBGSoKyW8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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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었음 청년은 필사를 한다 - (feat. 예쁜 글씨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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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4:34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공식적인 '쉬었음 청년'이다. 오랜 휴학을 끝마치고 미뤄뒀던 결정을 마친 뒤, 별다른 일과 없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따금 미래에 대한 불안과 슬픔이 나를 뒤흔들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평온한 며칠 속에서 나의 목표는 일정한 생활패턴을 만들기다. 언제나 생활의 리듬이 깨지는 것은, 내게 있어서 일상이 무너지는 기폭제였다.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wezrfyW_4KdJZP60Zp7e66I1m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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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사랑. - 사랑은 왜 사랑이기만 하지 못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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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9:57:08Z</updated>
    <published>2026-06-24T09: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언어를 뱉는데도 서로가 다른 언어를 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함께 있음에도 서로가 이방인 같이 느껴진다. 외롭지 않고자 붙어있는 걸 텐데 함께 있어도 외롭다. 하루 종일 환기도 안 시켜놓은 방에서 홀로 누워있을 때보다, 지금의 순간이 더 공기를 탁하게 만든다. '사랑해'라는 말을 사랑하는데, 정작 내가 뱉는 말은 '미워해'라는 말이다. 당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1pqjKroXR-oEaJdMm9X5mi3r0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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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색이 되어버리고 싶었다. - 지겨운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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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07:35Z</updated>
    <published>2026-03-31T11: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죽고 싶다는 생각이 흘러나왔다. 언젠가부터 가라앉았다고 생각했던 사고방식이, 지친다고 느끼는 순간 다시 수면 위에 떠올라 나를 괴롭혔다. 죽고 싶다는 생각조차 지겹다고 느꼈었는데, 왜 대체.새벽이 넘도록 대외활동 공고나 관련기업 후기 같은 걸 봤다. 휴학을 한 이후부터, 대외활동을 꾸준히 참여했다. 사실 꾸준히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QhRZqQIbkS4_mNp8BA1OlKsIm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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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수에 섞여들 때마다 - 트라우마, 쳇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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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46:24Z</updated>
    <published>2026-03-29T11: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랑 만나는 건, 처음에는 즐겁다. 웃고, 떠들고. 첫 만남이기에 내 얘기에 귀 기울여주고 반응해 주는 사람들. 어쩌면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방심하여 정을 들이게 된다. 아주 오래전, 오래 전의 시린 기억이 아직까지도 내 발목을 묶어두고 있다. 처음에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겠다는 한 번의 이탈이었고, 이기적인 선택 한 번이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SO-tlqk8SpXlOkvaWVNt0DH0m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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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한 ADHD인의 이야기 - ADHD 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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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1:06:36Z</updated>
    <published>2026-03-26T00: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지각이다. 이번 주만 벌써 몇 번째, 스스로에게 정신을 못 차리냐고 늘 정신없이 뛰면서 갈궈봐도 이것은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 아마 20년이 넘도록. 지각은 어릴 적부터 내게 달라붙던 꼬리표였다. 유난히 시간약속을 못 지키고 느린 아이, 게으른 아이. 시간개념 좀 챙기라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수도 없이 잔소리를 듣는다. 답답함에 화내고 난리를 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4I%2Fimage%2FAZlsM8U9Cen9W1wul9aMPGwxl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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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4.20 - 어쩌면 간단한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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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41:09Z</updated>
    <published>2026-03-26T00: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학을 했다. 현재는 휴학의 반년째, 그리고 남은 휴학은... 음,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았나? 처음 휴학을 했던 이유는 학교생활이 생각보다 힘들어서였던 것 같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 어울리는 게 힘들어서, 처음으로 휴학을 고민했고... 그다음은, 학교생활과 맞다고 느낄 수가 없어서. 그다음은, 가까워졌다 생각한 사람이 멀어지는 걸 견딜 수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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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감정이라는 것은 - 정말로 나쁜 감정이라는 것이 존재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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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39:57Z</updated>
    <published>2026-03-26T00: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흔히 감정들을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기분이 좋아지는 감정, 하나는 불쾌할 수밖에 없는 감정. 전자는 기쁨, 즐거움, 감동 같은 감정이고 후자는 슬픔, 분노, 실망 같은 감정이다.    그리고 말 그대로 전자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후자는 불쾌할 수밖에 없기에 사람들은 후자의 감정들을 숨기려고 노력한다. 사회에서 동떨어지지 않기 위해, 누군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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