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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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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yeonc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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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이 글이 되는 순간. @vyeon_cal</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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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05:02: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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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과 사랑은 같은 마음 - 원함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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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1:00:06Z</updated>
    <published>2026-10-04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풀어내는 일기를 쓰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매일 다이어리에 짧은 일기를 쓰며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다이어리를 썼으니 이제 14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다이어리 교체 달을 10월로 바꾸었습니다. 큰 이유는 없었지만 1월에 새로 시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큰 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baVbGeDnxIigEEIBLZgYtT-Mcg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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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없었다면 - 모두 내려놓을 수 있었을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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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9-27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것들이 많아집니다. 잃을 것들이 많아집니다. 앞에 것들과 함께 두려운 것들도 늘어만 갑니다. 두 손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어디로든 떠날 용기는 점차 사라져 갑니다. 모든 것들을 놓아도 되는 이유들도 사라져 갑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나는 알고 있지만, 무엇 때문에 사라지고 싶은지 나는 알 수 없습니다. 나는 사랑 때문에 아직 이곳에서 숨을 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Bb8KUel8cNgN-zvwUtNNT_UqEA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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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의 계절 - 사랑했던 날들에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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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9-20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의 여름은 이제 숨을 죽입니다. 바람이 불고, 이제 곧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겠죠. 선선한 바람에 몸을 맡긴 채로 누워 나는 그리움을 떠올려 봅니다. 잊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아무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정리해 놓았던 그리움을 꺼내어 바라봅니다.  시간은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나 상대적이라서 나는 이 말을 상황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pVqTwVGdGdjh8Uf9SqXEfbGY9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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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조한 날들 - 갈라지는 사랑을 붙잡을 수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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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9-13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무거운 세상입니다. 사랑은 저 멀리 어디론가 떠나갔고, 그 자리에는 미움과 다툼만이 남아버렸습니다. 다시 돌려놓기엔 너무나 늦은 것 같습니다. 남은 자리를 어두운 마음이 뺏어가 버렸으니까요. 그래도 작게 남은 틈 사이에 사랑을 집어넣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 익숙해지지 않게 가끔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그러한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VoZeCc5Br-vdY_XrFAkYT143w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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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욕심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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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9-06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 하나를 긋고 찰랑거리는 투명함에 불투명을 넣는다 흐려지는 눈가에 좋았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며 그었던 선을 넘지 못하게 만든다  잃고 싶지 않았던 기억들과 사람들 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것들 놓고 싶지만 놓을 수 없고  넘을 수 없는 삶의 경계에서 난 울음을 낸다  그때의 난 노력이 다인 줄만 알았고 열심히라는 글자에 목을 매고 내 숨을 조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QrwVo0KjgWdoVHPjYUifrcIctF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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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 - 저를 사랑하게 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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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8-30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에 있을, 어딘가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을,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의문을 갖지 않는. 신에게 기도드립니다.  저를 사랑하게 해 주세요. 또다시 잠에 들지 못하는 밤입니다. 오늘은 무슨 생각이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걸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제 곁을 떠나지 않았던 스스로에 대한 미움입니다. 어떻게 해도 고쳐지지를 않고, 어떻게 해봐도 떨쳐낼 수 없는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XcI__CBckyXko8GQIzgEDfTHzE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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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하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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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00:18Z</updated>
    <published>2026-08-24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무너져가는 날 넌 알잖아 주저앉을 힘조차 없다는 걸 또 난 네게 기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다 알면서 넌 내 곁에 머물러 있네  사랑보단 아픔이 익숙한 단어인걸 우리보단 널 바라보는 게 나의 사랑인걸 더는 너에게 흔들리는 모습 같은 건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모두 피할 거란 걸  다 알면서 넌 내 곁에 머물러 있네 눈물로 가득 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mKFuy8VRAAbvJboFz6lGhxamfW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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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 날들이 있었으니 - 사랑할 수 있는 날들이 있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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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8-17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배우는 것입니다. 감정과 단어가 이어질 때 그것을 사랑이라 표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때 간질거리는 마음과 쓸데없이 요동치는 마음을 아픔이라 생각했습니다. 잠이 오지 않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생각이 둘로 나뉘어 어느 것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누군가를 만나고 곁을 스쳐가면서 사랑을 배웠습니다.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BbZFlYZIF2T2AYNrvCN8BO7-sU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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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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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8-10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당신의 존재를 묻는다면 나의 꿈이라 답하겠어요 내게 하루의 의미를 묻는다면 당신의 이름을 적겠어요  고운 결의 마음은 되지 못하여도 곧은 마음을 보여주겠어요 평온한 날들을 주진 못하여도 쉼표 같은 날들을 건네주겠어요  이렇게 어여쁜 마음을 가진 나를 당신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난 눈물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걸 당신의 아픔으로 알았어요  사랑을 가진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1nZ4UspZxpgbdYJlHwnnm7brTT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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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 어떤 마음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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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8-03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마음에 굳은살이 박혀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감정에 무뎌졌다고나 해야 할까요. 그만큼 단단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행복과 기쁨 같은 감정들에게도 너무나 무뎌지고, 더딘 감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웃음을 언제 지었는지 떠올려보지만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분명 즐겁고 웃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그 안에는 걱정이 들어있었기에 편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DyDCgxwkY5UTkL3QFS9VFlmNxU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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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 - 얼마큼의 사랑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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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7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 갑니다. 사랑이 없다면 금방 무너져버릴 것 같기도 합니다. 늘 사랑 곁을 맴돌다가 겁이 나서 떠나 있었는데 다시 찾아간 사랑은 너무나 진하고 무겁게 변해있었습니다. 나는 아직도 사랑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그렇지 않은 마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을 하면서 문득 외로워질 때가 있습니다. 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jrAc42g2kR7THICGaZAHPoGHCM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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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 그럼에도 나는 나아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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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4:42:37Z</updated>
    <published>2026-07-11T04: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다. 하지만 날씨예보와는 너무 다르게 비는 내리다 말다를 반복했고, 그저 소나기 같은 느낌만 들었다. 금방이라도 헤엄을 칠 수 있을 것 같은 무거운 습도는 괴로웠지만, 나의 마음만 무거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 위로로 다가왔다.   나는 날씨에 매우 예민한 편이다. 날씨가 좋으면 왠지 모르게 들뜨는 마음이 생기고, 날이 우중충하거나 흐리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FI_s8yLapHQc1crp4lyI6dGPr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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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때가 올 테니 - 열심히 익어가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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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7-03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정하고 불완전한.  불안한 마음이라 불리는.  어떤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못하며,  자꾸만 눈물이 나고 화가 나는 모습.  이러한 것들은 열등감 또는 질투. 가장 쓸모없지만 가장 쉽게 찾아오는 것들.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제자리인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가만히, 정말 가만히 있는 느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눅눅하고 끈적거리는, 기분 나쁜 느낌이 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z15pNvCm0ra8JX2k7zA3PeiaD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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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만 했다. - 버틸 수 있음을 확인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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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6-26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말과, 노래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한참을 울었고, 그 울음에는 소리가 없었다. 애초에 나의 몸에서 소리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나는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눈물 때문에 퉁퉁 부어 무거워진 눈을 겨우 뜨며 천장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나의 방이었지만, 답답함이 몰려왔다. 어떤 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깊은 우울감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Wl7nAsbswHP78n-m50m8tmLJd8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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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대결절아 나는 너를 반길 수 없어. - 왜 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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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6-19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전 감기가 왔다. 여름 감기는 특히나 독하게 느껴진다. 열이 아주 많이 났고, 코와 목이 따끔거렸다. 와중에 갑자기 바빠지고, 또 동시에 단독공연을 준비하느라 몸이 굉장히 피로했는데, 일주일 전부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감기기운이 올라왔을 때 병원에 갔는데 그때에는 목이 빨갛게 부어있다고만 들어서 간단한 감기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그 후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gp5keywJp9iHY5btefYuSKdGw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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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을 엎어버렸다. - 두 번째 단독공연을 열게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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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4:42:44Z</updated>
    <published>2026-06-12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 6월 초여름에 첫 단독공연을 열었다. 걱정도 많고 불안함도 많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겁쟁이에게 아주 큰 용기와 아주 큰 결심이었다. 다행히도 관객석은 만석이었고, 나름대로 만족한 공연을 했던 것 같다. (미화가 되었을 수도...) 아무튼 2년이 지나, 2026년 7월 두 번째 단독공연을 열기로 했다. 3월에 첫 미니앨범을 내고 4월에 다섯 번째 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DqR5aH_ihIOsgEdHnDlJBUl8l2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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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행운 - 어쩌면 우리는 행운에 뒤덮여 있을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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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6-05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작업실에 와서 원고를 쓰고 있습니다. 작업실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지만 여름에는 특히나 그 소중함이 배가 됩니다. 작업실에서는 에어컨을 무제한으로 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구와 환경을 생각해서 조금은 자제하고 있지만, 오늘은 비가 오기 전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나 눅눅하고 공기가 무겁습니다. 덕분에 더위가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o7C8zG9EA-nVTsbFOBuJ4fPEd9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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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어떤 여름의 기억이 생겨날까요. - 여름이 오나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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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5-29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립니다. 날이 점점 여름에 가까워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옷은 진작에 작년의 한여름과 같아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계절이 바뀌고 있으니 미루어두었던 옷장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방에 있는 옷장은 사계절의 옷을 담기에는 너무 작아서 봄/가을/겨울과 여름에 한 번씩 계절에 맞추어서 옷장을 교체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ZScdPYLKMD-QBqU_Aatr3E2ksf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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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을 이루지 못할 때 - 내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가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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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5-22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저녁에는 예전에 일했던 카페 직원 언니들과 사장님을 만나 식사를 했고,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술도 한 잔 하고, 집까지 걸어왔기에 오늘은 잘 잘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생각을 하면 안 됐던 것이었을까. 새벽 2시가 넘어가고 4시가 넘어가도 잠은 오지 않았다. 늘 자기 전에 보는 역사 토크쇼조차도 나에게 잠을 주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9nZSuire9oniBMtScvIrq7iDT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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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 사랑을 주고받는 게 쉬워질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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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5-15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사람이 어려웠다. 다가가는 것도, 다가오는 사람들을 반겨주는 것도. 인간관계가 너무나 어려워서 마음의 벽을 높게 쌓으며 스스로를 &amp;lsquo;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amp;rsquo;으로 포장했다. 이 포장지가 너무나 오래되고 익숙해져서 지금은 &amp;lsquo;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amp;rsquo;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사람들과 있는 시간을 괴로워하거나 피하거나 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Fv%2Fimage%2F3iUAJqOvJf5vo-NqQQCZ2DU4Wx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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