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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잔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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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injanj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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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대를 졸업하고, 연극을 하다가, 경찰이 되었고, 이제는 또다른 나의 길을 찾아 떠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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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12:5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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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11년지기 신승부부의 파리 신행일기 - 인생의 타이밍, 그리고 파리의 마지막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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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짧았던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amp;lsquo;직장인만 아니었어도 일주일은 더 눌러앉았을 텐데&amp;hellip;&amp;rsquo;  남편과 나는 꽤 오래 연애를 했다. 20대 어릴 적엔 남편에게 유럽에 함께 올 만한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오지 못했고, 서른이 넘어 돈을 벌게 된 지금은 직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UXzIW74gwDz57nDWOGmRrIzAB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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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11년지기 신승부부의 파리 신행일기 - 어느덧 프랑스를 좋아하게 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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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예전 여행 때 프랑스에 안 좋은 기억이 많아 파리를 제일 싫어했다던 남편은, 아침을 먹으러 나서는 길에 넌지시 말했다.   &amp;quot;나 원래 프랑스 진짜 싫어했잖아. 근데 이번에 너랑 같이 오니까&amp;hellip; 프랑스가 너무 좋아졌어.&amp;quot;  마음 한구석이 몽글해졌다. 하지만 낭만적인 남편의 고백과는 별개로, 실제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PAl1BX-z-_ULpQzpBezII06tV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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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11년지기 신승부부의 파리 신행일기 - 웨딩사진 대신, 신행 스냅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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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우리는 홀린 듯 또다시 전기포트에 물을 올렸다. 남은 일정을 계산해 보니 파리를 떠나기 전에 컵라면을 다 털어먹어야 한다는 아주 합리적인 명분이 있었다. 이틀 연속으로 아침부터 컵라면을 들이켜고 있는데도 전혀 질리지 않고 그저 감동적이다. 우리는 뼛속까지 토종 한국인이 틀림없다.  오늘은 신혼여행의 가장 큰 숙제, 바로 &amp;lsquo;양가 부모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BKhu6hYHPCHtt1l7RkYt1GIdr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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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11년지기 신승부부의 파리 신행일기 - 낭만의 파리에서 증량을 예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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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56:54Z</updated>
    <published>2026-09-26T23: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액상프로방스를 떠나는 날이다.  근처의 아기자기한 뤼베롱 언덕마을들은 부지런히 훑고 다녔지만, 정작 분수의 도시라는 액상프로방스 시내 골목은 제대로 음미하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 니스에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정해진 일정이 있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짧디짧은 직장인의 신혼여행이란 늘 이런 아쉬움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래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jZMPbox_O9kbaIp8W-_iKatdA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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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11년지기 신승부부의 액상프로방스 신행일기 - 프랑스의 화장실에서는 스쿼트를 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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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51:24Z</updated>
    <published>2026-09-26T04: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세유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새벽 4시 반. 뼛속까지 아침형 인간인 부부답게 호텔 조식 시작 시간보다 한참이나 이른 시간에 눈이 번쩍 떠졌다. 분명 어젯밤 남편이 건넨 멜라토닌을 야무지게 챙겨 먹고 잤는데, 일어나는 시간은 어쩜 이렇게 1분의 오차도 없이 똑같을까.   &amp;lsquo;이 약&amp;hellip; 효과가 있기는 한 걸까?&amp;rsquo;  시차 적응의 과학적 효능에 대해 깊은 고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aspv3IWBNZKdr3xcO-no7gmat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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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11년지기 신승부부의 마르세유 신행일기 - 쫑알이 남편과 니스 탈출기, 그리고 마르세유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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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42:05Z</updated>
    <published>2026-09-24T11: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스에서의 2박 3일을 뒤로하고, 마르세유로 넘어가기 위해 렌터카를 픽업하는 날이 되었다.  남편은 시차 적응을 하겠다며 미국에서 공수해 온 멜라토닌을 챙겨 먹었지만, 나는 딱히 뭘 하지 않아도 현지 시간에 몸을 기가 막히게 맞추는 체질이라 꿋꿋이 맨몸으로 버텼다.  뭐든 간에 여전히 뼛속까지 '아침형 인간'인 우리는 동트기 무섭게 눈을 떴다. 그리고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byhMpMDPqVQKS9jb31Y3N11Kc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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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11년지기 신승부부의 니스 신행일기 - 식은 피자, 노숙자, 그리고 완벽한 굴 한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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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41:36Z</updated>
    <published>2026-09-23T11: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아주 강력한 아침형 인간이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나만 천성적인 아침형 인간이고, 남편은 회사의 노예가 되기 위해 영혼을 갈아 넣어 억지로 아침형으로 개조된 'K-직장인' 인간이다. 어쨌든 새벽부터 울리는 알람에 둘 다 벌떡 일어났다. 아침형 인간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눈뜨자마자 배가 고프다는 것.  어제 먹다 남겨서 야무지게 싸 온 피자가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FwG69Bp57dSaq-_tABXQlozrm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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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11년지기 신승부부의 니스 신행일기 - 눈물을 머금고 탄자니아를 취소, 프랑스로 향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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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41:49Z</updated>
    <published>2026-09-22T13: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1일 결혼식을 올린 우리 부부는 다음 날 바로 생이별을 했다. 남편은 학회 참석차 일본으로 날아갔고, 나는 산더미 같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회사로 출근했다. 그렇게 일주일간 각자의 전장에서 버틴 후,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출국을 며칠 앞두고 대형 사달이 났다. 정확히는 결혼식 다음날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0wKw-hX4sfMNyOY_YGlOI6XIX2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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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특별한 결혼 이야기 - Love wins a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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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1:04:33Z</updated>
    <published>2025-10-09T11: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인 A가 네 살 어린 여자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왜 특별하냐고?  그건 바로 내 친구 A도 여자이기 때문이다.  A가 여자친구와 오래 만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서류상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 A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릴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교회에서 세례까지 받았던 나였지만, 한편으로는 MZ세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SWL8RDuSolmZh_K0C3INaiXOLy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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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의 나라, 대한민국 - 식(食)이 주는 즐거움을 처음 느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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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0:56:29Z</updated>
    <published>2025-10-09T10: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타공인 '맛없는 식당 감별사'다. 알레르기 검사지의 수백 개 항목이 모두 'X'라고 나올 만큼 못 먹는 음식이 없는 나는, 맛없는 음식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그런 나에게 아무도 맛집을 물어보지 않는다. 내 입에는 어지간하면 다 맛있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맛없다고 하면 그 집은 반드시 몇 달 안에 문을 닫았다. 맛집은 몰라도 '망집'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OoXhy4KWiNe6nWIgOe1cMYk8I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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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을 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 - 도덕이라는 이름의 족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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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4:15:19Z</updated>
    <published>2025-05-15T21: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나는 글쓰기를 참 좋아했다. 희곡도 써 보고, 뮤지컬 대본도 써 보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나 그다음이었다. 글을 다 쓰고 나면, 이상하게도 모든 것이 평범하게 느껴졌다. 형편없는 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결국 어디에도 내놓지 못한 채 결국 내 서랍 속에만 둘 수 밖에 없었다. 왜일까. 도대체 무엇이 나를 막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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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를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삶 - Ep 19. 마지막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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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21:32:51Z</updated>
    <published>2024-10-26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적장애를 가진 오빠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amp;nbsp;생각보다 큰 어려움을 안겨준다. 밖에 나갈 때면 오빠의 어색한 행동이 나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번 일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동생인 나도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오빠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오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대화가 원활하지 않아 한계를 느끼곤 한다. 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0BOCsD3NcBZWGPnPnVibDsiuv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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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하루, 그리고 일주일 - Ep 18. 가족과 함께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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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3:17:49Z</updated>
    <published>2024-10-25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후, 한 기사를 우연히 보았다. 발달장애인은 배운 행동은 할 수 있지만 법적, 도덕적 행동 판단은 불가능한 '초등학생' 수준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오빠가 알면서도 좋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화를 냈던 나였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빠가 그 행동을 잘못되었다고 인지하지 못한 것일까?'  위 기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k6XkVrF9KcWTJFB3T8ZIZsUls0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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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이상 행동 원인 찾기 - Ep 17. 오빠가 의지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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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1:06:33Z</updated>
    <published>2024-10-19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큰 사고를 친 적이 없던 오빠가 최근에만 다양한 사고를 쳤다. 회사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형에게 핸드크림을 바른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에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 덤벨에 핸드크림을 잔뜩 묻혀놓았다가 나에게 걸려서 내가 혼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경찰관이 집에 찾아온 사건까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이렇게까지나 한꺼번에 몰아서 사고를 친 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TfMdWnhiP_qKsq6_Qi6JhOZT9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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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기어이 사고를 쳤다 - Ep 16. 집으로 찾아온 경찰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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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3:12:07Z</updated>
    <published>2024-10-18T23: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지옥&amp;nbsp;같은 일주일이었다. 지적장애를 가진 오빠와 함께 산다는 것에 익숙해지고 이제 조금 행복해진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써 내려가며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amp;nbsp;그런&amp;nbsp;나의 그 마음은 그저 꿈이었나 보다. 매주 써 보내는 이 글을 쓰는 와중에, 태어난 이래로 가장 큰 사고를 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집에 경찰관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GcEkhMS_QlfONAHPtiOBoJnJO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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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하루만 더 살고 싶어 - Ep 15. 오빠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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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3:39:57Z</updated>
    <published>2024-10-12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엄마는 늘 내게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다.  &amp;quot;너네 오빠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죽으면 좋겠다.&amp;quot;  그 말은 아마도 대부분의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님의 마음일 것이다. 그만큼 오빠를 홀로 남겨두고 떠나기 두려운 엄마의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 말이 너무도 무섭고 두려웠다. 혹시나 엄마가 곧 세상을 떠날까 봐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Jn0sDyn3EwCSuOboY2zIahI_G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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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소심한 복수 - Ep 14.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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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1:39:36Z</updated>
    <published>2024-10-11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오빠는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를 자꾸 꺾곤 했다.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기에, 나는 엄마에게 일러바쳤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단순히 동생으로서 오빠를 괜히 고자질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경비실에서 전화가 왔다. 오빠가 자꾸 나무를 꺾는다고 말이다. 엄마는 그제야 내가 했던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gRkx2CUO_smqOPwoRVCLC71wl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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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얄미울 때, 안타까울 때 - Ep 13. 우리는 남매지간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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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14:14:49Z</updated>
    <published>2024-10-05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나름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아이 같은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다른 형제자매처럼 나도 오빠에게 질투를 느끼거나 때로는 미워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 서른이 된 지금도 그런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한여름밤의 에어컨 문제다. 우리 집은 4인 가족이 살다 보니 에어컨을 오래 틀면 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XDtQm146c1dIfSCVoVlow-Su8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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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록 서번트 증후군은 아닐지라도 - Ep 12. 오빠의 특별한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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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23:29:05Z</updated>
    <published>2024-10-0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번트 증후군은 뇌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 중 극소수가 특정 분야에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천재성을 보이는 현상이나 사람을 말한다.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서번트 증후군은 약 0.2%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추정되지만, 그마저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부모가 장애를 가진 자식이 '서번트 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일반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ElI9aHvr1d_Ji6cLs0-_D7Dp3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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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성적인 계획형 인간 - Ep 11. 오빠의 MB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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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4:44:06Z</updated>
    <published>2024-09-28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MBTI 검사가 유행처럼 번졌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재미삼아 가족들에게 MBTI 검사를 권유했었다.  가장 궁금했던 오빠에게 MBTI 검사를 시켜보려고 했지만, 그곳에 나온 질문들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워했다. 오빠는 그저 질문을 읽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결국 나는 오빠를 보며 나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hQcc8nNr5s5A-WczCmyaMLKVb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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