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콧수염장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 />
  <author>
    <name>39b17112a9fb49f</name>
  </author>
  <subtitle>일곱살 할머니를 따라 나섰던 어린 농사꾼이 커서 지역농협의 리더를 거쳐 은퇴후 다시 농부의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연을 노래하는 사람의 어린시절 추억열차에 함께 동행해주시기를.</subtitle>
  <id>https://brunch.co.kr/@@dFUS</id>
  <updated>2022-01-29T05:47:22Z</updated>
  <entry>
    <title>참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12" />
    <id>https://brunch.co.kr/@@dFUS/12</id>
    <updated>2022-11-21T05:33:53Z</updated>
    <published>2022-09-10T03: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나 무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폴 베르네르의&amp;lsquo;가을의 노래&amp;rsquo;가 애상(哀想)적으로 파고든다. 푸르던 젊은 날은 일에 짓눌려 감성에 젖어볼 시간도 없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순(耳順)이 지나 마주한 가을은 그리움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이 오늘따라 새로워 보인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군락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참나뭇과의 도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dtT5Rgu-9c-cnCTCnprZ8PwGTU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황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11" />
    <id>https://brunch.co.kr/@@dFUS/11</id>
    <updated>2023-01-14T05:16:48Z</updated>
    <published>2022-09-10T03: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  소                    유년시절 우리 집 황소는 재산목록 1호였다. 농기계가 없던 시절이라 논과 밭을 갈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그런 힘든 일은 소가 도맡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소는 식량을 제공하고 재산을 불리는 부의 상징이 되었기에 가족처럼 보살피며 정성을 들여 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귀찮은 존재였다. 겨울이면 소죽 쑤</summary>
  </entry>
  <entry>
    <title>시냇가 - 그 시절, 그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9" />
    <id>https://brunch.co.kr/@@dFUS/9</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3-20T09: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냇 가    마을 앞에는 인기골의 물이 모여 널따란 시내를 이루고 있었다. 시냇가는 유년시절 보금자리 같은 놀이터이다. 물이 들지 않는 곳에는 버들강아지, 찔레꽃, 미루나무, 아카시아 나무들이 자라서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잔디밭에서 뜨거운 여름햇빛을 피하며 각종놀이를 하면서 여름을 보냈다. 큰비가 내릴 때면 물이 넘쳐서 휩쓸고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xOEV7UgfD-s7YpxVDZYPFwhqIT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8" />
    <id>https://brunch.co.kr/@@dFUS/8</id>
    <updated>2023-01-14T05:09:26Z</updated>
    <published>2022-02-26T10: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 &amp;nbsp;지     나른한 오후 우연히 라디오를 켜니 폴 모리아의 위대한 사랑이 전파를 타고 흐른다. 바쁜 일상에 젖어 잊고 지냈는데 오랜만에 좋아하던 음악을 듣는 순간 옛 소녀가 불현듯 떠올랐다. 군 생활을 하면서 낮선 소녀에게서 오는 편지는 큰 위로가 되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편지 속에는 항시 그리운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시절의 음악을 듣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X8G3w3XgF1UWaCr12Dyvc6XcAK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들의 합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7" />
    <id>https://brunch.co.kr/@@dFUS/7</id>
    <updated>2022-10-17T10:02:06Z</updated>
    <published>2022-02-22T07: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들의 합창     이른 아침인데 참새들의 요란한 소리에 잠이 깨었다. 시골집의 울타리는 대나무로 둘러져있었다. 어느 날부터 우리 집 울타리는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새들이 몰려와 짹짹거리는 것을 막을 수야 없지만 동트기 전 유난스럽게 떠들어 대는 소리에 짜증이 났다. 밤이 되면 마을에 흩어져 있던 모든 새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우리 집 대나무 울타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58FoEaC7851KxtzeMWW7LUwdW9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닷가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6" />
    <id>https://brunch.co.kr/@@dFUS/6</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2-22T06: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의 추억     청소년 때 유난히 바다를 좋아했다. 바다와의 처음 만남은 초등학교 때 바닷가로 소풍을 가면서였다. 얕은 바다는 간척으로 인하여 작은 섬이 육지에 갇히게 되었고 사람들은 똥 섬이라 불렀다. 물이 빠진 제방을 넘어 바다에서 게, 고동, 소라를 잡고 놀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는 그때 비릿하면서 짭쪼로운 바다 냄새를 처음으로 맡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EKs75IRjhYPJ3yToh5OqHD0dnF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밤 - 전설이 된 그 겨울밤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5" />
    <id>https://brunch.co.kr/@@dFUS/5</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2-06T07: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밤   겨울밤이면 친구들은 홍이의 방으로 모여 들었다. 홍이는 혼자서 뒷방을 사용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친구들은 늦은 시간에도 돌담을 넘어와 밤이 늦도록 떠들고 놀았다. 홍이는 형제들이 많았고 큰형하고는 나이차가 많았다. 홍이의 방은 큰형 방과 붙어있었다. 큰형은 신혼이었다. 늦은 시간까지 떠드는 소리에 잠을 잘 수 없다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y01PGT0C3QHzmh2oYcYMmrOvV2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콧수염 장발 - 민주와 자유에 대한 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4" />
    <id>https://brunch.co.kr/@@dFUS/4</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2-06T04: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콧수염 장발    청소년 시절에는 하루라도 빨리 성인이 되고 싶었다.  성년이 되면 부모님과 선생님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것만 같았다. 성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책임이 따르고 가족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부차적인 것이었다. 무엇보다 사소한 얽매임에서 벗어나 어른들처럼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었던 생각이 앞섰던 것이다.    옛날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bSNQkHeNGgQ3iW__-85MRCbvEn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엿장수 - 어린 시절 엿 맛은 지금도 선명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2" />
    <id>https://brunch.co.kr/@@dFUS/2</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2-04T00: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엿 장 수    &amp;ldquo;철거덕, 철거덕.&amp;rdquo; 철 가위질 소리가 동구 밖에서 들릴 때면 마음이 바빠졌다. 그것은 마을에 엿장수가 왔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 엿장수가 오는 날이면 엿 하고 바꿔 먹을 만한 무엇인가를 찾기 위하여 어린 마음이 분주해졌다. 먹을 것이 귀하던 유년시절에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는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음만 콩밭에 가 있었지, 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5ghl8vHkK9Yhiu7qVM1UTz0-yx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마음의 호수 - 그리워라, 그 날의 그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FUS/3" />
    <id>https://brunch.co.kr/@@dFUS/3</id>
    <updated>2023-11-1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2-04T00: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의 호수    고향집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었다. 나는 청소년 시절 매일 같이 호숫가를 찾았다. 호수는 들녘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고 오래된 저수지다. 집과 농장을 오가는 길섶에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찾는 곳 이였다. 나는 이곳에 이르면 푸른 하늘을 담은 호수에 마음을 비취며 생각에 젖어들곤 하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181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US%2Fimage%2FNgnBmdm_BF5WtgsmE4lWNuSsL-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