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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아 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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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iol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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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7년 4월, 독일 땅을 처음 밟은 이래로 유럽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하고 현재는 독일 오케스트라의 종신 비올리스트로 활동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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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2:0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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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뒤의 나와 3개월 뒤의 나 - 번외 최종화 - 노오력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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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8:46:15Z</updated>
    <published>2026-10-12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당오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에 네 시간을 자면 합격하고, 다섯 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제가 살아온 방식을 보면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말을 참 싫어합니다.  학군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덕분에 제 주변에는 음악 전공자 외에도 치열한 수험 생활을 거쳐 명문대에 진학한 친구들, 현재 전문직에 종사하는 친구들, 그리고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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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에는 없던 조기졸업, 어쩌다가? - 번외 3편 - 독일 학부생이 부학장님과 두 번 면담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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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49:50Z</updated>
    <published>2026-10-11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사에 입학할 당시에 독일어 B1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했죠. 저희 학교는 1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주고 그 안에 B2 자격증을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 입학한 저는 5, 6월 즈음에 있는 B2 시험을 신청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학하면 가장 먼저 들어야 하는 수업 중 하나가 화성학 수업입니다. 한 클래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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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이야기를 네 번씩 반복한 이유 - 번외 2편 - 독일어 초보의 독일 학사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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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0:15Z</updated>
    <published>2026-10-08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학기 때부터 손목에 건초염이 도지면서 &amp;lsquo;휴식&amp;rsquo;이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신입생 때는 들어야 할 이론 수업이 많았기에 반강제적으로나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하는 상황이 무조건 나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소견대로 첫 몇 주 정도를 온전히 쉬자, 이후에는 연습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동반한다면 조금씩 악기를 잡아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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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 번외 1편 -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찾아온 건초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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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04:26Z</updated>
    <published>2026-10-07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는 제가 독일에 처음 와서 학사 입시를 준비하던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당시 NRW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라는 도시에서 어학공부를 하고 바이올린 레슨을 받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로부터 얼마 뒤 영국 위그모어홀 실내악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팀 최초로 우승하며 스타가 된 현악사중주인 에스메콰르텟의 리더인 선생님께 사사하고 있었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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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 10개월, 오케스트라 정단원이 되기까지의 시간 - 최종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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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00:07Z</updated>
    <published>2026-10-0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션을 통과하면 곧바로 종신단원으로 임명된다고 생각하셨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그 악명 높은 수습기간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오디션 합격까지의 길도 순탄하지 않은데 수습기간은 그보다도 더 까다롭습니다. 직장, 직급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 정도의 수습기간을 지내게 되는데 일차적으로는 같은 그룹 내에서 투표를 마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오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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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료들의 침묵 속, 독일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합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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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9:14:30Z</updated>
    <published>2026-10-05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신직 오디션 날짜가 다가오면서 직장 동료들의 저에 대한 관심도가 평소에 비해 높아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물으며 네가 꼭 됐으면 좋겠다 응원을 보내는 동료들이 몇몇 있었죠. 하지만 그들이 가장 알고 싶었던 점은, 저와 같은 비올라 그룹 동료들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디션에 대해 저에게 사전에 언질해 준 부분이 있는지였을 겁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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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에만 집중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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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09:26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로씽엔 음대는 최고연주자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매 학기 학교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를 요구합니다. 대부분의 독일 음대는 최고연주자과정 학생이거나 프로 오케스트라에서 일하는 학생들에게 굳이 학교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기를 강제하지 않는데 저는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규정을 아직까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풀타임으로 오케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iSGTcdxGrnv5ehYGK13cPsmLC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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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그라운드의 역설 : 계약직이라는 양날의 검을 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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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0:06:54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고연주자과정 입시 즈음부터 도진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것이 그다음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졸업연주는 긴장한 것에 비해서 무사히 마쳤지만 같은 시기에 있었던 엑섭(오케스트라 곡에서 까다로운 부분을 발췌해낸 구간)시험은 준비미흡과 더불어 과한 긴장으로 인해 조금 망쳤습니다.  엑섭시험이 있던 날, 시험을 보러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낯익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전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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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이라는 것은 참 기묘해서&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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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고연주자과정 입시가 있고 약 4주가 지난 후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졸업했습니다. 60분가량의 프로그램으로 연주를 마쳤고 이후에 석사논문도 무사히 통과했어요.  브뤼셀에서 아예 살았던 기간이 2년입니다. 그 후 1년 동안은 독일과 수도 없이 오가며 레슨을 몰아 받았죠. 졸업시험을 무사히 치른 뒤 독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던 그날도 여느 날과 다르게 느껴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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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합격을 확신하고 2지망 교수님께 메일을 쓰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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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29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에 시작되는 겨울학기 입학을 위한 입학시험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열립니다. 제가 학사 입학시험을 치를 때만 해도 트로씽엔 음대 입학시험 일정은 가장 막바지인 7월로 잡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바뀐 건지 지원하고 보니 가장 이른 시기인 5월 중순에 입학시험이 예정되어 있더라고요.  교수님께는 사전에 컨택 메일을 보냈고, 1차 영상 시험에 합격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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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학시험, 운과 소신 사이에서 헤매던 중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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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독일은 한국처럼 대학 수준이 서열화되어 나뉘어있지는 않다고 알고 계십니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학교 이름보다 교수 이름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이유로 대도시의 학교들이 비교적 인기가 좋은 것도 맞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만큼 그 격차가 결정적이지는 않을 뿐이죠. 한국에서 서울대학교를 포함 상위 10 개의 학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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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복 20시간 기차 안에서 대체 뭘 하고 있었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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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는 제게 있어 제2의 안방과도 같은 곳입니다. 많은 시간을 기차에서 보내는 모습을 보여드린 만큼, 대체 이 사람은 그 시간 동안 뭘 했던 걸까 의문을 품는 분들이 계셨을 것 같습니다.  기차에서는 주로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웠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언제 어디에서나 눈만 붙이면 잠드는 성향이었기에 목베개를 챙겨 다니며 문제없이 매번 쪽잠을 잘 수 있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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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직전, 당장의 백수 위기에서 한숨 돌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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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1:14:23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2월, 독일 튀링겐주의 마이닝엔 궁정오케스트라(Meininger Hofkapelle)의 평단원 계약직 오디션을 치렀습니다. 평단원 오디션도 계약직 오디션도 독일에서는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오디션 전날 밤, 하이델베르크에서 오페라 공연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날도 공연이 끝난 후 밤 11시에 하이델베르크를 떠나는 기차에 타서 쪽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3kstB2ABL_jQHxw9jMwzvvHyo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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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복 20시간의 통학, 독일 49유로 티켓 뽕 뽑아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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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0:14:13Z</updated>
    <published>2026-09-2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올라와 바이올린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데까지 각각 3년씩 걸렸습니다. 두 악기를 동시에 공부한 기간으로는 이년이 겹칩니다. 두 악기로 동시에 졸업을 준비하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고 느꼈기 때문에 바이올린으로 먼저 학업을 마무리하고 일 년 뒤 비올라 석사과정을 마치기로 계획했죠. 브뤼셀에서의 학업이 1년 남은 상태였지만 저는 하이델베르크 극장에서 인턴을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tWTfNzSY8yw3ahhREIGJ8n1o8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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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는 건 용납 못 해도 손절라인 설정은 명확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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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25:36Z</updated>
    <published>2026-09-20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고난 성격상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이제와 밝히는 사실이지만 무던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이중전공을 선택한 뒤 2년 동안은 두 악기를 동시에 공부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이해력은 빠른 편이지만 신체적으로 유연한 타입은 아닙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바탕으로 좋은 청사진을 만드는 데에는 재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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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션에서 번번이 받았던 예비번호가 불러온 반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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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1:36:30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여름학기에는 바이올린 석사 졸업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제 모교는 졸업요건으로 총 두 번의 실기시험을 요구하는데, 1차 시험에서는 50분가량의 프로그램을, 2차에서는 80분가량의 프로그램을 연주해야 했습니다. 1차 시험은 2월, 2차 시험은 6월로 예정되어 있었죠.  브뤼셀 음악원의 촘촘한 학업일정, 아카데미 단원으로서 프로오케스트라에서의 근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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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버스로 국경을 넘으며 쟁취한 첫 오케스트라 합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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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0:06:32Z</updated>
    <published>2026-09-15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뤼셀에서 룩셈부르크까지 기차로 세 시간 이동한 뒤 그곳에서 자브뤼켄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어 한 시간 반을 더 보냈습니다. 다섯 시간가량 걸리는 여정이었죠. 중간에 연착이 돼서 제때 환승하지 못하면 한 시간씩 늦어졌고요.  저는 이 시간을 참 아깝다 느꼈습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한다고 쳤을 때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3시쯤이 되는데 이동시간으로 반나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S9DUb3Ml_mme_0DPA8yvKxv_2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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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적을 받아도 들리지 않는 비올라 소리, 메타인지의 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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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24:19Z</updated>
    <published>2026-09-13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여름학기, 휴학하는 동안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다 7월에 유럽으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구매할 악기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기존에 다니던 학교에서 임시로 빌린 38센티 길이의 저렴한 악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친분이 있던 비올리스트 선배가 쓰던 악기 제작자의 공방을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40cm의 악기를 선택했습니다.  비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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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막히는 석사 시간표 위에 시작된 취준 레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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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23:51Z</updated>
    <published>2026-09-10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음대 석사 과정은 시스템적으로 학업 일정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욕심껏 외부적으로 스펙을 쌓을만한 시간적 여유가 주어져요. 학교 측에서 학업일정이 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는 데 장벽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수업만 듣도록 배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욕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부지런히 외부활동을 통해 이력서를 채워나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se1G2phNN24XtJnyyoR4di5k7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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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동적인 휴학, 그리고 불어 바보의 벨기에 학업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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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23:15Z</updated>
    <published>2026-09-08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뜬금없지만 2022년 4월 여름학기에는 휴학을 하고 3개월간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대단한 이유는 없었어요. 일반중학교 졸업, 예술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자퇴 및 검정고시 응시, 수석입학, 조기졸업, 그리고 곧 앞두고 있는 복수전공까지(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에는 학업 연장까지도) 학교를 다니며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해보았는데 휴학은 아직 해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e%2Fimage%2F21Sf8Qe4d0Kp3DId4d5trl9_2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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