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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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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심한 마음으로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amp;lt;엄마의 언어에 난 울었다&amp;gt; 출간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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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04:0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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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나를 놓아줄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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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늘까지,라는 말을 듣고 한숨을 내쉬며 '그래 이래야 밥 벌이지' 하면서 하루 이틀 삼일을 하루하루 달력을 지워가면서 일을 할 때였다. 그리고 거의 마무리를 다 할 때 즈음 또 일이 주어지고 누군가는 나에게 실력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나에게 미련 곰탱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나에게 스스로 만든 업이라고 했다. 서로 다른 이야기지만 결국 나에게는 쓴소리이자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gzK401OiqYR2drYfRKb9hw4Zkm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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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보리차가 익어가는 가을. - 엄마가 준 보리차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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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엄마는 시골에 내려가셔서 더 가내수공업을 하신다. 처음에는 손목이 시큰거려 한약방을 다니셨는데 그것도 신통치 않으셨는지 다시 양약을 다니시고 지금은 크로스로 병원을 다니신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편하게 살면 되는데 본인 스스로가 힘들게 사시는 것 같다. 뭘 하나를 해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본인의 소신은 언제부터였을까?  팔공산 갓바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f4_8ZSWJd3Htv2WO6tV39xKSNz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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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불행은 내가 만든 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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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서 가장 적은 잔액을 가졌던 때가 딱 30세였다. 있는 돈을 다 쓰고 일을 하지 않았고 있는 돈으로 집을 구했고 일을 하지 않고 술을 많이 마셨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정신도 못 차리고 인생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매일 술을 먹는 모습을 보이는 딸을 보고 사는 부모님은 무슨 죄인가 싶어서 과감히 집을 나왔다.  물론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지만 나 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xK985lrhN0UpnA0DLMb5s1AR4U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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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직장은 지키는 곳이 아니라 버티는 곳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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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6T02: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대기업을 갔다고 좋아했지만 난 6개월을 거의 울면서 지냈다. 뭐 말해 뭐 하겠는가. 여기가 대학이냐부터 너는 글이 안는다 말을 줄여야 한 다부터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인사성 하나는 달라서 뭐라 말을 못 하니 한숨을 쉬면서 내게 알려주는 사람들은 바로 해라 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그때는 어려웠다. 정말 어려워서 회사를 나가기 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qRnl-C53u8JNfsMsQslOfHlEE0Q.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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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저 많은 집들 중에 내 집은 없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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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1T15: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9 개단을 지나면 도착을 한다. 언제나 무수한 사람들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대학 때 친구와 함께 2호선 내선을 한 바퀴 돌면서 여름방학을 보낸 적이 있다. 한 바퀴 돌면서 친구와 잠을 자고 깨고 나면 어느 구역에서는 지금은 없는 상인 아저씨는 CD를 판매하고 계셨다. 승객에게 불편을 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TSjXUbHvOMrcjvU1wOgDHJOBXA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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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엄마 또 해주면 안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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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42: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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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엄마가 오셨다. 뭐 가족행사가 있어서 오셨는데 내가 보기에는 아빠와의 다퉁이 있어서 이래저래 오셨다. 딱 봐도 그렇다. 그러나 말씀을 하시지 않은 우리 엄마. 나는 웃으며 &amp;quot;싸웠어?&amp;quot; 엄마는 &amp;quot;아니&amp;quot; 나는 웃으며 &amp;quot;아니 티가 나&amp;quot; 엄마는 웃으시며 &amp;quot;사는 게 다 그렇지&amp;quot; 참 양반은 못 되는 우리 아빠는 &amp;quot;엄마 좋은 거 많이 사드려라&amp;quot; 나는 알겠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j82HMfz_AuQQ4xt1t6K4KTHNu6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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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책이 주는 위로는 힘내라는 말보다 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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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15:23Z</updated>
    <published>2026-09-30T01: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심란할 때는 책을 읽기가 어렵다. 나 같은 경우는 마음이 심란할 때는 인문학을 읽고 살랑살랑할 때는 시를 읽고 여유가 있으면 소설을 읽고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사회과학을 읽는다. 나만의 루틴이다. 대학 때는 한 달에 첫 주에 플랜을 짜서 독서를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데 집 근처 도서관이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일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V7388OVcnBh87AjRMR9PTdDRS0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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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시절인연으로 맺어진 추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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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3:18:12Z</updated>
    <published>2026-09-29T03: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되면 나에게는 딱 두 가지가 떠오른다. 농사와 북촌마을. 외갓집은 농사를 지으셨다. 그래서 외삼촌은 탈곡기를 직접 모시면서 쌀을 거두셨는데 그때가 되면 집으로 전화를 하셔서 &amp;quot;몽접아 외삼촌인데 놀러 와라&amp;quot; 하셔서 날름 가서 구경을 하면 그 기계에 나를 태워 주셔서 운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는 &amp;quot;와 신기해요&amp;quot;라고 하고 오빠들은 &amp;quot;야 내려와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g5DWXe1lYusm3XM8YhvAFEJ6B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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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호구와 둘리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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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33:25Z</updated>
    <published>2026-09-25T00: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을 하고 2년 즈음 난 부서발령을 받고서 또다시 경력을 쌓아야 해서 대학원을 다녀야 했다. 힘든 과정이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은 기본이 석사라서 박사과정을 가야지 그나마 진급을 하는데 수월하다. 그래서 면접에서도 박사를 갈 것인가를 물어봤는데 갈 것이다라고 말을 했고 그 시기를 조율했다. 입사하자 마자는 힘들 것 같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회사와 조율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Y3FhwZEWsY-7N4mRoT9PqkUufy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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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고민은 6일 , 확인은 5분에 재미를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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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6:38:13Z</updated>
    <published>2026-09-23T15: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또를 시작한 지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3년은 된 것 같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프로그램에서는 로또 한방이 되고 난 뒤 인생이 망했다는 영상을 틀어주었다. 자장면 집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아저씨가 로또가 당첨이 되고 나서 그 자장면 주인분께 오토바이 4대를 기부를 하고 홀연히 사라지시고 사람들은 그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더 이상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q2sf1AwRHXeqmVCIW48lmhxGyxg.jfif" width="46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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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혼자 살면 외롭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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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0:41:43Z</updated>
    <published>2026-09-23T00: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원론적인 질문이기는 하지만 뭐 생각하기 나름이다. 마흔 중반에 이렇게 살면 거의 결혼은 포기를 했고 그렇다고 이 나이에 무슨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처음에는 이야기만 잘 통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싶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들 반지를 끼고 있어서 역시 사람은 다 때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MvTcojvy37NLMRLJbDgRtsVFpo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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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빨간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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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2:11:28Z</updated>
    <published>2026-09-22T02: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100년에 역사를 가진 학교였다. 학교는 미닫이 교실은 나무 바닥이라 청소하기는 힘들었지만 역사가 있는 학교여서 나름 선배님들이 많이 오셨다.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시간은 운동회였다. 여학생이라 춤을 추고 배우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다 같은 군무를 연습한다는 게 쉽지는 않아도 배우고 나면 나름 뿌듯한 맛이 있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JJLPsd3twIowoAkYngZ53wuxOe4.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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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각자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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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8:54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라서 더 많이 알 것 같지만 사실은 더 많이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늘 묻는다. 안부를 묻든 뭐 일상적인 일에 대해서. 그러다 내가 힘들어지면 말이 없어지고 그럴 때마다 동생은 또 묻고, 요즘 같은 시대에 서로 안부를 묻는 게 쉽지 않다고 주위에서 말을 하면 어렸을 때 가난하게 자라서 이렇게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자란 게 어쩌면 살아남으려고 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79XE3cXBgsoxoVEvXQpQGnoze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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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나를 키운 건 8할이 엄마의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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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52:03Z</updated>
    <published>2026-09-17T02: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기를 쓸 때는 연필로 쓰는 버릇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버릇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일기를 써?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나는 그렇다. 엄마는 일찍이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셔서 그냥 흘려 들었다. 그게 나에게는 해방감이라 단 한 번도 엄마는 &amp;quot;공부해라&amp;quot;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고 &amp;quot;그만 공부하고 자라&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VIS5e052D3UkOKuedF9fOZd8G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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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다음 생은 환생하고 싶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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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4:54:53Z</updated>
    <published>2026-09-16T02: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돌고 돌아서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했다. 불가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많은 미물 중에 인간으로 태어나려면 정말 바늘귀를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인간은 각자가 가진 카르마를 통해서 업을 씻어서 살아야 하고 전생의 카르마를 통해서 현생을 살고 현생을 통해서 다음의 생을 짓는다고 한다. 부처는 왕자로 태어나 행복하게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2Vz_H9m3l1XY2i8iIkGTj9ipYQ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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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70킬로에서 50킬로까지 , 나를 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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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5:43:49Z</updated>
    <published>2026-09-15T00: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까지 내 몸무게는 인생 최고치 70킬로를 육박했다. 알 수 없었다. 안 먹어도 적금을 넣듯이 몸은 불어났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갖은 운동을 하고 먹지 않기로 하면서 나는 나 스스로에게 너는 돼지다라고 말을 하면서 커피로 연명을 했지만 살은 불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4월까지 나는 핫팩을 끼고 살았다.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고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9ExjCkKFTHHDxW5VqyhtAE10rW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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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오리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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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9:25:19Z</updated>
    <published>2026-09-11T0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브런치에서 에세이 분야로 지정받았다. 가끔 소설을 쓰기도 하지만 그렇게 인기가 있지 않다. 그래서 그런가 가끔은 글을 쓸 때 힘이 빠진다. 내 글이 인긴가 없는 건 사실 고등학교 때 싸운 적도 있다. 작가는 인기 있는 글보다 품위 있는 글을 써야 한다. 뭣도 알지 못하면서 싸운 친구는 그럼 글을 썼는데 독자가 읽어 주지 않으면 자기만족이라고 하는데 그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Ftlv8GW59XO9o4ag0FhYTVdywXY.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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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랑과 우정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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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45:31Z</updated>
    <published>2026-09-10T01: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연애를 딱 한 번 했다. 이 나이 먹도록 이렇게 했다면 자랑은 아니지.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는 연애를 너무 많이 해서 나는 걱정한다. 그러다 나중에는 정말 좋은 여자친구 못 만난다고 그럼 초등학교 5학년인 조카는 &amp;quot;이모가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이모 이모는 혼자 살아도 멋있게 사니까 그렇게 살아&amp;quot; 평점으로 하자면 조카는 나에게 5점 만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si7rirW8MRGdl5Xv5vgyQJhcXa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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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친구를 가장 빨리 잃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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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2:12:38Z</updated>
    <published>2026-09-09T02: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기업을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 적응하려고 매일 리포트 쓰냐고 목소리가 귀에 울릴 때도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하지만 글발은 있었지만 보고서는 다른 글이다 보니 나름 시간이 필요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도 나름 보고서가 익숙해질 즈음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초등학교 친구였다. 그것도 1학년 친구 그때가 내 나이 서른이 넘어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Bjhe3Ahgi6rwkJvl8lufalcRMN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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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삶이 불안하다면 당신은 잘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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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7:41:27Z</updated>
    <published>2026-09-08T04: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에필로그  어떤 삶을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난 초등학교 때 수우미양가, 절대적인 평가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이었다. 그래서 수우미양가를 받을 때마다 하나라도 우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초등학교지만 매달 시험을 보는 학교에서 시험준비를 위해 무슨 생각이었는지 지기 싫어하는 마음에 밤 12시까지 공부를 하고 학교 시험을 치르면 5과목을 시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hv5nn9FmioiR10dPA5NANLG0V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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