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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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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변 물건들을 소재로 삼아 창작동화를 써보고 있어요. 우리들이 무심코 놓치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동화이길 꿈꾸면서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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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9T14:02: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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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스크의 오열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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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1T06: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전에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어떻게 자기 손에서 미끄러졌다고 두 번도 생각 안 하고 나를 여기다 버리고 갈 수가 있어요?  마침 목적지에 잘 도착했으니 타이밍도 적절하다면서 막 웃던 사람이 너무 얄미웠어요. &amp;quot;나쁜 사람&amp;quot;이라고 외쳐주었어요.  내가 하루 종일 나쁜 바이러스로부터 그 사람을&amp;nbsp;지켜 주었다고요. 고마웠다고 인사를 해주어도 모자랄 판에 나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C7828rqImH4InQP94M91fnxDH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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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손끝에서 지켜낸 이야기 - 아빠 유치원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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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5:58:57Z</updated>
    <published>2026-07-14T05: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아빠와 나의 놀이는 같은 공간에 서로 마주 앉아 손끝으로 나누어온 대화였다.  재료를 준비하는 나의 손과 재료에 반응하는 아빠의 손이 만나 말로는 잘 되지 않는 우리의 이야기를 그림으로나마 완성하던 시간이었다.  아빠는 최근 1년 사이에 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내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이상은 먼저 말씀을 하시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oaJCalFFUn8ZkPZu3hUwxBjX8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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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아이스크림 - 아빠 유치원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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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3:17:55Z</updated>
    <published>2026-07-02T02: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아빠와 했던 놀이는 아이스크림 만들기였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날씨가 더워졌고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떠올랐을 뿐이다.  밑그림은 다른 그림을 참고해서 아빠가 그리셨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정했다. 1-3번까지는 소프트아이스크림, 4번은 막대 아이스크림, 5번은 콘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1번 아이스크림은 손잡이 부분이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Fp__EXb6IgV3PUach1byOSkbg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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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자투리 스티커로 완성한 옷 - 아빠 유치원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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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3:14:02Z</updated>
    <published>2026-06-29T02: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놀이는 패브릭 스티커 재활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패브릭 스티커를 잘라서 활용하는 놀이들을 주로 하다 보니,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스티커들이 좀 많았다. 제대로 된 모양을 만들기에는 불편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까워서 그냥 묵히고 있었다.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빠와 옷 꾸미기 놀이를 할 때 지겨워하지 않으셨던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OxP6utDyn9Si0_igyz0ssQ08z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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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어떤 옷을 입혀볼까? - 아빠 유치원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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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2:59:34Z</updated>
    <published>2026-06-24T02: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어린 시절에 갖고 놀았던 종이인형이&amp;nbsp;떠올랐다. 그것에서 힌트를 얻은 놀이였다.  원래의 종이인형 놀이는 사람 그림에 옷을 갈아입히는 놀이지만 나는 방법을 바꾸었다. 옷을 갈아입히는 놀이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먼저 붙여 놓고 그 옷을 입을 사람의 얼굴을 그려주는 놀이로 말이다.  옷모양으로 스티커를 여러 개 잘라놓고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udRrpMwLYf8JLck-oTCQtiQe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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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 티셔츠 만들기 - 아빠 유치원-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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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3:41:04Z</updated>
    <published>2026-06-22T13: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의 놀이는 늘 고민이 된다. 무엇을 해야 집중도 할 수 있으면서 결과물도 나올 수 있을 것인지가 내 입장에서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아빠와 나는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아빠의 집중력이 제일 좋은 재료가 패브릭 스티커 놀이임을 찾아낸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덕분에 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은 줄었는데, 매번 무슨 모양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Iu5ZUkkSZkpLFNMz6w07u4bD1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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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부채, 꽃과 나비, 찻잔 - 아빠 유치원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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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3:34:07Z</updated>
    <published>2026-06-10T13:3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컨디션이 그럭저럭 괜찮으신 날의 아빠는 &amp;quot;같이 놀아요&amp;quot;라고 말씀드리면 거부 반응이 없이 의자에 앉으신다. ​ 그날은 아빠의 눈꺼풀에 힘이 없으시더니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다. 매일 만나 뵐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  그런데 주무시던 아빠가 몇 시간 뒤에 다시 나오시더니 자꾸만 나를 쳐다보셨다. &amp;quot;주무실 거 아니면 같이 놀까요?&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gzBTGYdKVR1-L48j1WjZWCZB8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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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아빠와 스티커 놀이-우산, 풍선, 모자, 나무 - 아빠 유치원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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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3:48:07Z</updated>
    <published>2026-05-29T13: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매이신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1년간의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어떤 놀이에 가장 집중하시는지를 내가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아빠의 경우에는 스티커를 활용한 놀이에 가장 관심을 보이셨고 집중하셨고 점점 결과물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놀이는 스티커 놀이로 정착이 되었다.  처음에는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zUbCXMpkE4jO68bNq0EF6fj9w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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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림자도 예뻐!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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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4:14:42Z</updated>
    <published>2026-05-08T14: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민아에게 항상 말했어요. &amp;quot;너 참 예쁘게 생겼구나.&amp;quot; 승아도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말은 동생이랑 하나도 안 닮았다는 말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승아는, 자신이 예쁜 데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이었어요. 피아노 학원을 가려고 길을 걷다가, 승아는 그림자를 보았고 별생각 없이 말했어요.  &amp;quot;나도 그림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0IW-v1hhAmwvaeBpM_67updDj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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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다이어리였어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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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9:23:17Z</updated>
    <published>2026-05-06T09: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들도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해요. 내 꿈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다이어리가 되는 거였어요. 나와 부드럽게 호흡을 맞춰줄 필기감이 좋은 펜과도 만나고 싶었지요.  눈을 떴을 때 내 몸에는 글자가 찍히고 숫자도 찍히고 있었어요. 내 소원대로 다이어리가 된 건가? 잠깐 설렐 뻔했는데 뭔가 이상했어요.  전해 들은 바로는, 필기구가 우리 몸에 닿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vZo-_kl5v4XN2H1Nla9LdVkV_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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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어떤 그림이 되어볼까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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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0:26:37Z</updated>
    <published>2026-04-30T20: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 밥상 다리에서 튕겨져 나온 철사를 본 적 있나요? 그게 바로 나예요.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나는 철사! 접이식 밥상의 다리 부품이었답니다. 나는 네 개의 다리 중에서 4호 다리의 파트너였어요.  오늘은 주인의 무리한 시도 때문에 밥상에 문제가 생겼어요. 뻑뻑했던 4호의 접힌 다리를 무리해서 억지로 펼치려다가 다리가 댕강 부러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pLCO9aHiLC_zOg7EipSNavheC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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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삼선과 신삼선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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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8T10: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색 선이 세 개인 삼선 슬리퍼 그게 나예요. 얼마 전까지 마트에서 비닐봉지 안에 담겨 있었던 나는,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궁금했어요.  이 집에 와서 보니까 두 가지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첫 번째 소식은, 주인이 나를 외출용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었어요. 내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놓인 곳은 베란다도 아닌 화장실이었죠.  마트에서 선배 슬리퍼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YDcmo_JNv2JyoA7-AbLnFz7FX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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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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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8:17:17Z</updated>
    <published>2026-04-24T08: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들은 오프닝 공연이 끝난 후에 초등생들 손에 전해질 예정이었어요. 아이들을 축하해 줄 생각에 들떠 있었죠.  공연이 끝났을 때,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내 친구들은 엄청 당황스러워했어요. 아이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예쁘다고 감탄하지도 않았고, 향기도 맡아보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잠시 손에 쥐었던 것을 가방이 있는 바닥에 던지듯 내려놓더니 자기들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ugSFj-W41_HHCtQSsIjbOpQGi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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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향수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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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6:10:44Z</updated>
    <published>2026-04-21T06: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에 내가 있었던 가게는 좋은 향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나도 그중 한 가지 향을 담당하고 있었죠.  그 당시의 나는, 드라마 속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선물해 준 향수로 등장했던 상품이라 인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설렘이 매일 가득했지요.  어느 날이었어요. 한 손님이 쭈뼛쭈뼛 들어와서는 &amp;quot;이거구나! 내가 찾던 향수.&amp;quot;라며 나를 손에 잡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z5TMN2lIkOcj-_0lBczeRtisR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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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구멍이 아파요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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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26:52Z</updated>
    <published>2026-04-17T06: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윤혁이의 지우개입니다.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만 해도 윤혁이는 나를 소중히 대해주었어요. 나를 감싸고 있는 종이도 찢기지 않게 조심조심 사용했었거든요.  누가 한 번만 쓰겠다고 해도 &amp;quot;이건 아끼는 거라서 막 쓰면 안 돼&amp;quot;라며 거절할 정도였지요.  좀 유별나다 싶을 정도로 나를 아껴주었던 그때가 제일 행복했었죠.  그런데 인간들의 변덕은 정말 알 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abQc7djjd1ZyK3BZ8AbZjABi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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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은 사랑받는 곳인가 봐요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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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5:35:31Z</updated>
    <published>2026-04-13T15: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이 열립니다. 마스크를 쓰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엄마 품에 안겨서 도착한 곳은 미용실이라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머리에 꼬불꼬불 말고 있는 사람도 있고, 까만색을 칠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앉아서 잡지를 보는 사람도 있고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만 있어요.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고 우리 할머니도 아니고 모두 모르는 사람들만 있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G85J8B746sV_07F4RL9agC_O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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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땟국물 줄줄 장화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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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야호, 드디어 나도 밖에 나갈 수 있다.&amp;quot;  밖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을 기다려왔지요.  &amp;quot;장화야! 드디어 외출하게 됐네. 오랜만이라 너무 신나지?&amp;quot;  &amp;quot;응, 너무 좋아!&amp;quot;  내가 그동안 밖에 나가고 싶어서 얼마나 몸을 꼬아댔는지 우산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비만 오면 외출이 가능한 우산과 달리 장화인 나는 비가 와도 밖에 나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tBuLm6VzigziIcDTHSWijDmIc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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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한 조각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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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당근! 제주 흙당근 출신이랍니다. 섬을 떠날 때만 해도 꿈에 부풀어 있었어요. 물 건너온 만큼 더 선명하고 맛있는 당근이 되어주겠다며 열정이 불타올랐죠.  내가 배정된 곳은 경기도에 위치한 마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어요. 나는 손님에게 선택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내가 어떤 요리를 빛내는 당근이 될 것인지 많은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zxCijkYC0XNbAT0IVUGDJu-Yb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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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쿠터의 사랑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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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남자는, 우리 주인 박경호 씨입니다.  나는 날마다 이 남자를 내 등에 태우고 출퇴근은 물론 거의 모든 외출에 이 남자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어요.  이건 비밀인데요. 내가 진열되어 있던 가게에 박경호 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던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죠.  내가 누군가를 등에 태워야 한다면 바로 저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발 나를 발견해 달라고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nWWv7vp1SmccvgC0bX59f8cG2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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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가득 햇살을 담아 - 내 맘대로 창작스토리-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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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말 궁금했어요. 겉으로 보면 다 똑같이 생긴 저 집들 너머에는 어떤 모습들이 펼쳐져 있는 걸까 하고 말이에요.  겨울에는 특히 인간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안의 모습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왜냐하면 겨울에는 너무 심심하거든요. 지천에 피어 있는 꽃들도 구경하기 힘들고 나뭇가지들도 앙상하기만 하고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도 몸을 움츠리고 다녀서 구경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40%2Fimage%2Fd0Ighy5lJxFAgUiIYElL6Odpp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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