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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코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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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입니다. 저는 책과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무언가, 누군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될 수록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게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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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22:08: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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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로 말씀드리자면 - 품행장애 학생과의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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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3:49:41Z</updated>
    <published>2026-10-12T13: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상담하고 싶은데요. 지금 이 시간에요. 네. 여기에 앉으면 될까요? 뭐 먹을 것 좀 없을까요? 보통 위클래스에 가면 간식을 주던데, 아 네 감사합니다. 지금 무슨 시간이냐고요? 수학이었어나? 수학인 것 같아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수업에서 그 수학이 자고 있는 저를 깨우더라고요. 저 어제 밤늦게 까지 술을 좀 마셔서 너무 피곤한 상태여서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uSXH5urDvRTZGo3lEaFbN0qjQ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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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이세키 정식 - 정갈하고 예쁘지만 눈치 보인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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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1:45:17Z</updated>
    <published>2026-10-04T11: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굽이굽이 산길을 올라갔다 다시 내려온다. 일본산은 우리나라 산보다 더 원초적인 '산'의 느낌이다. 마치 고생대, 공룡이 살아 숨 쉬던 그때부터 이어져 온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와 숲을 보며 그런 자연을 보며 약간의 공포감을 느낀다. 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찍어야 할 것 같은 산. 저기에서 살아남으려면 곰이나 뱀, 다른 야생동물을 만날 수도 있고, 길이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ioT9Oy_zk0X0tHyu6GoTjf4JD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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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탕과 온탕사이 - 관계를 삼켜 버리는 감정 폭풍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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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25:19Z</updated>
    <published>2026-10-03T14: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로에] 나는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다. 나는 교사가 천직이다. &amp;nbsp;내 직업이 교사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아이들은 나를 학교에서 제일 착한 선생님이라고 말해준다. 어린 고등학생들이 나에게 그렇게 세상을 착하게 살아서 어쩌냐는 귀여운 잔소리도 듣는다. 실제로 나는 아이들에게 화를 잘 내지 못하겠다. 그냥 아이들을 보면 흐뭇하게 웃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jG-GyT-CEUHVwJ-R600CsqtO1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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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이 무서운 아이 - 회피성 성향의 은둔형 외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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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54:52Z</updated>
    <published>2026-09-14T11: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안의 엄마는 쉬안을 깨운다. &amp;quot;오늘은 꼭 학교로 가는 거야!&amp;quot; 쉬안은 이불속에서 엄마가 하는 말을 못 들은 척한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쓴다. 덥고 답답한 공기 때문에 숨이 막힌다. 지난밤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 어젯밤 엄마와 학교에 가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다른 &amp;nbsp;평범한 아이들처럼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등교하고, 수업시간에 교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8_yxyVWvaw3RzJELQXSEl1wpF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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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상고로케 - 유후인의 터줏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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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3:55:46Z</updated>
    <published>2026-09-07T13: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규슈 오이타 현에는 '유후인'이라는 작은 온천마을이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마을 안쪽을 들어가다 보면 그림처럼 이어지는 긴린코 호수가 나온다. 긴린코 호수를 만나기까지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따라 걸으면 지브리 가게, 미피, 스누피 등 다양하고 귀여운 소품을 파는 가게부터 먹음직스럽고, 귀여운 먹거리들이 줄을 지어 사람들을 기다린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V9LAz0F3embBDCxi00vYz8BqU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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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시간 - 스기노이 호텔 조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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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35:59Z</updated>
    <published>2026-08-18T14: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호텔에서 먹는 조식을 좋아한다. 호텔 조식이 주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낯선 아침 공기,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떠오르는 태양, 그날 하루의 기대를 담은 마음이 담긴 종합선물세트.  커피 한잔과 빵 한 조각 밖에 없다고 할지라도 누군가가 차려주는 아침을 먹는 것은 항상 감사하고 좋은 일이다. 아마 집에서 맞이하는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JAMWhnk5lXb89gpBTTPwwow_r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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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뷔페에 임하는 자세 - 스기노이 호텔 저녁 뷔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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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2:10:59Z</updated>
    <published>2026-08-16T02: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벳부는 온천의 도시이다. 나의 두 번째 벳부. 8년 전 첫 번째 왔을 때도 여기, 스기노이 호텔에서 묵었다. 남편은 호텔을 예약하며 '그때 뷔페 많이 먹었던 곳!'이라고 설명했지만 나는 사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온천탕에 들어가고, 밤에는 노천 온천에 들어갔다가 애들과 호텔에 있었던 오락실(인형 뽑기가 대부분이었던)에 갔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 저녁을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ttWT_fxxxhQeNJ7OURv-_pZl1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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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온천지옥에는 계란이 익고 있었다. - 지옥온천 달걀과 라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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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3:29:48Z</updated>
    <published>2026-07-27T13: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천의 도시 벳부에 도착했다. 호텔 체크인을 하기 전에 지옥온천을 가보기로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옥온천이 여러 군데가 있었고, 지옥온천 투어라는 것이 있었다. 우리는 한 군데 지옥온천에만 가보기로 했다. 쪄 죽는 날씨 속에 군데군데 온천 수증기들이 뿜어져 나오는 온천 투어는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온천의 따뜻한 수증기가 바람 휘날리면서 한여름에 달아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Hdeeczf3EPaUuLO5IMW2JX3OP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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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게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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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7:09:50Z</updated>
    <published>2026-07-23T07: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배가 고프면, 성질이 나빠진다. 마치 산기슭을 어슬렁 거리며 먹을 것을 찾고 있는 굶주린 하이에나 같다고 할까. 나도 이렇게 배가 고프면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 되는 것이 싫다. 진짜 싫다. 하지만, 분명, 그날은 배에서 내리기 전에 아침을 먹었어야 했다. 어제저녁을 많이 먹은 탓에 아침을 아무도 먹지 않고, 내가 뭔가 먹자고 아이들에게 권유했지만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vZpu8NKMYpnaH6UET2M5lGsqO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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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복 KFC치킨과 이재모 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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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3:14:45Z</updated>
    <published>2026-07-17T13: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일본 정도를 갈 때는 배를 타고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배를 타고 가는 것은 낭만이 있기 때문이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 빼고는)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배는 밤늦게 출항하여 다음날 아침에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배를 탈 때는 음식을 들고 탈 수 있다. 우리는 부산에 오면 응당 먹어줘야하는 이재모피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houTLfaWEUe436Sbu7PtnxbD4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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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 - 여행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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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3:14:22Z</updated>
    <published>2026-07-17T13: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행을 할 때마다 가장 강렬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빼어난 관광명소가 아니라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이다. 내가 돼지처럼 느껴지는 말이지만...  여행을 기록해 본 적이 있었다. 보름동안 글을 썼는데, 반도 못쓰고 포기해 버린 기억이 있다. 모든 것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은 너무 큰 산 앞에서 등산을 포기하게 만들어버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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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6. 8. (월) - 언제 다시 달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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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3:22:17Z</updated>
    <published>2026-06-10T03: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부터 무릎이 아팠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찾아간 병원에서 무릎에 염증 물이 찼다고 했다. 당분간 달리기 금지라는 소리를 듣고 너무 우울했다. 지난 5~6년 동안 이렇게 오랫동안 달리지 못한 기간이 없다 보니 너무 답답하다. 이유를 찾아보면 너무 많이 달려서가 아니라 겨울방학 때부터 야금야금 조금씩 찐 살이 문제였던 것 같다. 치료를 받으며 다이어트의 중요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ZS1P4s832NTvIKK4JmsTBSbiG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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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5.17(일) - 책쇼핑중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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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6-04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쇼핑을 너무 좋아한다. 책이 잘 안 읽어지거나 책 읽는 게 재미가 없을 때는 무조건 책을 사는 편이다. 내가 산 책을 다 읽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나는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책에서 기운이 나와 많은 책에 둘러 싸여 있으면 저절로 현명해질 거라고 믿는 사람이다. 다 읽지 못하더라도 내 가까이에 있어야 하는 책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민음사패밀리데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eNw5-NXJ83PoDGACD1aguZEyIc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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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5.31.(일) - 처음으로 간 모녀만 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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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2:18:51Z</updated>
    <published>2026-06-04T02: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너무나 가깝고도 멀다. 엄마랑 처음으로 같이 여자들끼리만 여행을 갔다. 그동안 가족여행은 간 적이 있어도, 엄마와 딸들(딸 두 명)만 함께 여행을 가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행기를 오래 탈 수 없기에 엄마와 가까운 중국 대련으로 가기로 했다. 여행 경비의 대부분을 엄마가 내셨기 때문에 엄마에게 맞추는 것은 여행 설계자(나)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FU7-cIQefqiHeINnIxM29eMBl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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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5. 12(화) - ADHD인간의 교육지원청 적응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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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4:17:47Z</updated>
    <published>2026-05-12T14: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ADHD인 것 것 같다. 사실 ADHD 치고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는 하다. 그래도 난 정말 산만하다.  오늘도 공문 창 7개, 한글파일 8개, 엑셀파일 10개, 엣지, 크롬, 웨일 브라우저를 다 열어놓고 일을 한다. 그리고 내가 저장해야 되는 모든 파일을 바탕화면에 그냥 저장한다. 한 가지 일을 하다 보면 다른 일이 떠오른다. 그럼 그 떠오른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S6iEpHt1DJrlymvgTLwMIVbyV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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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5.9(토) - 트레일 마라톤 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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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2:29:45Z</updated>
    <published>2026-05-10T22: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50K 트레일 마라톤에서 37K에 참가해서 완주했다. 10시간 다 채우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함께 달려준 서영언니, 파이오니아님 덕분에 9시간 안에 들어왔다. 마라톤은 항상 도전이다. 달릴 때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생각하며 달리다가도 끝나고 나면 그 시간이 그리워진다. 이번대회에는 무릎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무릎아 일주일 동안 쉬게 해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dwLpLDYISztHd43om4_iia5D8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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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란 무엇인가 - 2026.5.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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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3:35:43Z</updated>
    <published>2026-05-07T13: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매일 야구를 보지 말자고 다짐한다. 난 월요일이 제일 행복하고 비 오는 날이 너무 좋고, 장마철에 제일 마음이 편안하다.  매일매일 성질내지 않기를 기도하며 욕하지 않기를 바라며 도를 닦는 마음으로 응원하길 바란다  보지 않게다 다짐하면  6시 반이 되면 손이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안보는 척하면 보기. 음소거로 틀어놓고 다른 일 하기. 관심 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d3djEV4E3zxnoOdSulqcao5eS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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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날 - 2026.5.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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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4:20:39Z</updated>
    <published>2026-05-05T14: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어린이날이 설레지 않았더라.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 다니고, 직장을 다닐 때에도 우리 할머니는 &amp;quot;아직 내한테는 아(아이)다.&amp;quot;라고 하며 용돈을 주셨는데... 어릴 때 어린이날이 너무너무 좋아서 어린이날 해가 지고 있으면 서운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우리 아돈(아기돈까스: 중3 아들)과 콩순이(콩순이공주: 중3 딸)는&amp;nbsp;더 이상 어린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3Bz80BztYpgHdQ6EhenI5QX5g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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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에 오지 않는 아이들 - [#학생 2] 회피성 성향의 학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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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3-18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하는 첫날이었다. 루카스는 교실 문 앞에 서 있었다. 교실 안은 몇 명의 학생들이 들뜬 목소리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루카스가 모르는 목소리 었다. 루카스는 들어가기를 주저했다. 자신이 들어가면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쳐다보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교실 안과 교실 밖의 공기는 완전히 달랐다. 루카스는 들어가야만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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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교사 - [교사#2] 경계선 성격 성향의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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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57:49Z</updated>
    <published>2026-03-02T14: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 3월의 교무실은 아난야에게 거대한 무대와 같았다. 아난야는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아난야는 마치 온 세상을 다 품은 듯한 미소로 동료들에게 다가갔다. 3월에 새로운 학교로 발령받은 아난야는 교무실의 다른 교사들에게 매우 깍뜻하게 대했다. 또한 다른 선생님에 대해 세심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타인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x1%2Fimage%2Fm9LsbFRzjPcE1fdwzCCkhIeCj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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