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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도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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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집 한 권 출간 한 적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객관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단 한 줄이라도 되새김이 있는 글을 만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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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06:0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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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이스메이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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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6-10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이스메이커&amp;nbsp;2]  기록을 따라다녀서는 지치기만 할 뿐 따라잡을 수 없다. 기록은 인간 욕망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어느 지점에 목표를 정해놓고 그 지점에 닿으면 기록은 또 저만치 앞서 있다. 그러므로 기록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하며 나의 곁을 지켜주는 증표다. 자신만의 리듬으로 한 발 한 발 딛다 보면 어느새 기록이란 보상이 주어질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4SD6HVtRSY5exUzHZFM63pdu0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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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멈춰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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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0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멈춰야 하나]  마라톤을 시작하며 세운 첫 번째 다짐은 욕망을 내려놓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멋모르고 덤볐다가 번번이 실패하기도 한다. 마라톤은 감당하기 힘든 거리를 끝까지 버텨내라고 스스로에게 채근하는 행위다.  어느 순간, 나를 구속하던 기록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졌다. 부분적으로는 포기라 할 수 있고, 다르게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TQftyH3OZq11KdGiKl_v5l-tT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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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과 절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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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5-27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움과 절제]  단거리 달리기를 취미로 삼는 사람은 드물다. 반면 극한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마라톤은 오히려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다. 그만큼 마라톤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고통은 줄이고 부상 없이 기록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단언하건대 그런 방법은 없다. 식단을 조절하고 훈련량을 늘리는 기본 원칙은 분명하지만, 수많은 조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GUE522dw5rB3Xtu2QODLemmbV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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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 뻐꾸기의 고백 - 뻐꾸기 마라토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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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5-20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월,&amp;nbsp;뻐꾸기의 고백] (부제&amp;nbsp;:&amp;nbsp;뻐꾸기 마라토너)  푸른 오월, 그들의 심장도 푸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린다. 대회 부제가 &amp;lsquo;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amp;rsquo;이다. 참가비 전액을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한다는 명분이 있어서 힘들게 달리면서도 선하게 웃을 수 있는 대회다. 이 대회에 서너 번 참석한 적 있지만,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대거 마라톤대회에 몰려 참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q80rYlFi0jlkOmbcTDoEYT52C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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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감꽃, 빨간 홍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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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5-13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감꽃,&amp;nbsp;빨간 홍시]  새벽 5시 날이 밝기를 기다려 마음을 단단히 조여 매고 길을 나선다. 지난 일요일 하프마라톤 달렸던 후유증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는데 다시 장거리를 달리려니 별별 훼방꾼들이 많다.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정리해야만 될 것 같은 마음에 앞뒤 견주지 않고 그냥 달려야겠다는 마음만 조율하니 단순해지고 가볍다.  내키지 않아 뜸을 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4mQn2cZah2ReyzNIxhlcYkJZO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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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밈없이 달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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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5-06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밈없이 달리자]목표에 닿기 위하여 달리는 것이 아니라언젠가부터 달리는 자체가나의 목표가 되었다.&amp;nbsp;달리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던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그 길을  고난에도 담담히 버텨온 나를 믿고  이것저것 꾸미지 말고 그저 달리자[일시] 2026년 4월 5일[대회] 연습(양재천, 한강 일원)[기록] 2시간 5분(20k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kovIqqnQl6Aq_eoRjYjA3eQII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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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와 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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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4-29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표를 세워 달렸으나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실패가 된다.목표와 상관없이 달리다 중도에 멈추면 포기가 된다.  실패는 아쉽지만 두렵지는 않다. 기온과 바람, 연습량과 컨디션에 따라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포기는 아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환경과 컨디션이 한몫하겠지만이대로 주저앉지는 않을지, 막연한 자신감 상실로다시 일어설 의지마저 꺾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WkmHJNbD0NxNixwXVKHbHCrOs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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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정심을 놓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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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4-2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정심을 놓지 마라]  코로나바이러스로 닫혔던 시간이 하나둘 열리면서 굳게 잠겼던 마라톤의 빗장도 풀린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경계는 하되 공존할 수밖에 없는 이웃으로 인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출발선에 설 때마다 마음은 늘 조심스럽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GsrnKNiuy8HKyxhTMX9egjBBh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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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의 한강변에서 믿음을 채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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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4-15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대구마라톤, 3월 서울마라톤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하다. 올겨울 추위와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습이 게을렀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구마라톤 풀코스를 어떻게 극복할지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연습 삼아 양재천에서 독립군 부대 지인들과 22km를 달렸다. 출발 시점의 기온은 영하 10도를 웃돌았다. 장갑을 두 켤레 끼고 핫팩까지 장착하며 단단히 무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qMvdkk92jjY6jGtJxwy_jtOrV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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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할 수 없는 인생, 연습이 필요한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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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4-08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습할 수 없는 인생,&amp;nbsp;연습이 필요한 마라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생은 연습할 수 없을뿐더러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반면 마라톤은 연습하지 않고는 그 문턱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분명한 건 삶이든 마라톤이든 쉽지 않다.  며칠간 기승을 부리던 맹추위가 다소 느긋해진 틈을 골라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88-CTwkozBzfsFureR2C5QJ9f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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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견뎌내는 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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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4-01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을 견뎌내는 힘,&amp;nbsp;행복]  인간은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른다거나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극한의 고통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겪는 고통과는 결이 다르다. 상식에 맞지 않게 왜 굳이 별난 고통을 즐기려 드는 걸까.  병상에서 오래 고생한 환자, 희귀병으로 완치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이들, 혹은 의식을 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8gjAqlNpFw9Dz_szp6X2kvzM8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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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주, 그리고 비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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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3-25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주, 그리고 비움]  한 줄기 햇살이 모여 노을을 만들듯, 한 걸음의 발자국이 쌓여 마라톤을 완성한다. 그 한 걸음을 딛기 위하여 겨우내 추위를 견뎌내며 인내심으로 버텨왔던 자신을 검증하기 위하여 출발선에 선다.  동아 마라톤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마라톤대회의 이정표다. 대회에 참가하기 쉽지 않아 3년 만에 기회를 얻었다. 오랜만에 얻은 기회여서 내심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nsVRjx4OegGz7O5gr0qUmtfZE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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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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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18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여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은 나이를 먹되 늙지 않는다. 달리는 순간만큼은 타임머신에 올라탄 듯 시간이 멈춘다. 삼일절 아침, 한강변을 함께 달린 89세의 K와 72세의 G. 나이를 잊고 달리는 그들의 미소가 좋았다. 비록 빨리 달리지는 못하지만 노화를 멈추기에는 충분했다. 그들에게는 빠르게 달려야 할 이유가 없다. 노화를 멈추는 힘은 빠른 속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n_6AVcOB6Am5tVicNt35PeVXG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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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은 왜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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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3-11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은 왜 하는가]  습관처럼 묻는다. 마라톤은 왜 하는가?  수없이 반복해 온 질문이지만, 여전히 한마디로 답하지 못한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으나, 솔직히 풀코스는 건강에 보탬이 되기보다 몸을 혹사하는 일에 가깝다.  대구마라톤에 도전은 처음이다. 본향에서 열리는 대회라 꼭 한 번은 달리고 싶었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사만 명이 넘는 건각들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HT4vuRZmYCPhyVEAoS6Gvfugd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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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야! 실패가 아니라 부족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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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3-04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보야!&amp;nbsp;실패가 아니라 부족함이다]  바보야! 마라톤은 기록 게임이 아니라 그냥 달리는 것이여.  기록이 늦어진다고 좌절하거나 갈등하지 마라 그것은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욕심이 많은 것이다. 설령 끝까지 달리지 못하더라도 투정 부리지 마라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부족함이다.  달린다는 것은 달릴 수 있을 만큼만 달리면 된다는 의미다. 달리면서 불만이나 시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CjaEfyWhkn34Qiq-MXZmNKSja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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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며 깨닫는 삶의 리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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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2-25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며 깨닫는 삶의 리듬]  행복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다. 인간은 과한 욕심이나 이기심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기도 한다. 하나 더 쌓기보다는 하나 더 빼는 게 순수한 행복을 얻는 열쇠다. 그래 나에게서 나를 빼자. 얼마만큼 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덜어낼 수 있을 만큼 덜어내자. 그렇게 다짐하며 인생 첫 풀코스 도전 출발선에 섰다.  마라톤은 인생의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YX_0t4zOBB74cm-aWMQ8YWSna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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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바꾸는 힘,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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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2-18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을 바꾸는 힘, &amp;lsquo;좋다&amp;rsquo;]  아쉬운 게 하나 있다. 웃는 얼굴을 갖고 싶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다. 거울을 보고 억지로 웃어 보아도 어색하다. 멍하니 있을 때 내 표정은 늘 화난 사람처럼 굳어 있다. 못생겨도 괜찮다. 다만, 내 얼굴에 웃음이 머물길 바랄 뿐이다.  며칠 전, 막내아들이 술에 살짝 취해 들어오더니 &amp;ldquo;좋다&amp;rdquo;라고 말했다. &amp;lsquo;뭐가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VTW2vCgkrrLkFtWAmNVojAa5K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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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시계가 필요치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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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00:31Z</updated>
    <published>2026-02-11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시계가 필요치 않기로 했다]  시계를 벗기로 했다. 마라톤 대회 출전한 지 18년 동안 가끔 시계를 집에 두고 와서 그냥 뛴 적은 있지만, 의도적으로 벗어 본 적은 없다. 마라톤은 기록경기여서 유일한 계측 수단인 시계를 벗는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지만, 이제 시계가 필요치 않기로 했다. 달리면서 자신의 속도와 심박 수 등을 체크하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h2ZxgqfRiJ6UPHf1eJVt3NRGE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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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센트(%)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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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5:00:10Z</updated>
    <published>2026-02-04T0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퍼센트(%)&amp;nbsp;인생  그의 삶은 퍼센트다.&amp;nbsp;고혈압 증상이 있었던 그는 수영으로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며 혈압약에 의존하지 않고 잘 버텼다.&amp;nbsp;그러던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통제 불능의 상태에 처했다.&amp;nbsp;정부에서는 강력한 조치들을 내놓고,&amp;nbsp;전 국민을 대상으로 격리를 의무화하고 체육시설 등에 대하여 집단 활동을 전면적으로 통제했다.  그가 다니던 수영장도 폐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FMcXCHHJchgbwQhmRpaAjxIDZ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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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 전날 술잔을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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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1-28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전날 술잔을 든다]  마라토너로서 자격 미달이다. 전날 술을 과하게 마신 탓이라 발걸음이 무겁다. 특별히 술을 마셔야 할 이유도 없었는데, 대책 없이 술 냄새 풀풀 풍기며 대회 참가했으니 비난받아 마땅하다.  최근 들어 젊은 청년들이 대거 마라톤 대회에 유입되면서 마라톤 대회 참가하기가 아이돌 공연 티켓 예매만큼이나 힘들다. 작년부터 메이저 대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l5%2Fimage%2F5_X9eXeLB8dbzV8fTVA58i5nn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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