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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가의 토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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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껏 알고 싶지 않았던 내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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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04:2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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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덮어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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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5:14:07Z</updated>
    <published>2026-08-12T15: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기일이 다가온다.  가슴속에서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 간 꾹꾹 눌러 두었던 감정들이 튀어나오고 싶어 아등바등거린다.  하지만, 소리 내어 울기엔 상황이 적당치 않다. 가족들에게 나의 이런 감정을 전달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나의 감정을 타인에게 조근조근 전달하는 것을 할 줄 모른다. 어릴 때부터 그런 훈련이 되어있지 못하다. 그래서 어떤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PZKg18CHvOMwFGg7cXciJR4o3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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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심과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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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3:56:40Z</updated>
    <published>2026-08-09T03: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어지는 토요일 오후  아이들도 이제 더 이상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고 남편과도 적당히 거리 두기를 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토요일은 시간이 남아돈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시작해야지..  마음은 먹고 있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고 있고 이러다가 길바닥에 붙은 껌딱지처럼 내 몸이 소파에 붙어 버리지 않을까 겁이 날 정도다. 습관처럼 티브이를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EE3vVClOAd9HohOp_OX4ySdr7s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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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을 부비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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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43:21Z</updated>
    <published>2026-06-18T08: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추운 겨울이면 우리는 &amp;lsquo;밍크이불&amp;rsquo;로 모여들어 다 같이 티브이를 시청하곤 했다.  보통은 저녁식 후에 &amp;lsquo;전원일기&amp;rsquo; 같은 프로를 보곤 했다.  배는 부르고 엉덩이도 온돌방의 열기에 뜨끈뜨끈해지고 드라마는 또 어찌나 재미지던지. 지금도 가끔 옛날이 그리워서 예전 드라마를 찾아볼 때가 있다. &amp;lsquo;전원일기&amp;rsquo;도 찾아보았는데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 이제는 고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NsGENrK1LzT2N672W0b8qmYx_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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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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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3:39:17Z</updated>
    <published>2026-06-10T03: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민 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어도 도무지 타협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최고는 단연 &amp;lsquo;음식&amp;rsquo;이 아닐까 싶다.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이 고추장이나 라면 같은 한국음식이고, 여행이 길어질수록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은 걸 보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한국 음식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7VNCfuYtbZsqZAVSp3paPZWRr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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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나이가 돼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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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8:55:14Z</updated>
    <published>2026-04-20T18: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경험과 지혜를 얻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릇이 조금은 넓어지는 일일수도 있다.   내 나이 50.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령. 태어나 사춘기를 맞이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갱년기로 접어들며 그 나이가 되어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사춘기를 겪어보아야 알 수 있는 이유 없는 반항심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RMqNUf05tQZa2g3ZaKpspPs78A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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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승환 - 나의 추억 소환 버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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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8:14:48Z</updated>
    <published>2026-04-17T18: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승환 나의 가수 나의 중딩시절 나의 감수성 리어카에서 팔던 무단복제 테이프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소녀에게도 감수성이 뿜뿜한 시절이 있었으니.. 나의 감수성이 폭발하며 몽글몽글한 그때 그 시절.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던 그 시절. 이 터져 나올 것 같은 감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찾아야 했다. 여중을 다녔고 교회를 다녔지만 지독히도 보수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q85wlxwQMdxy_6OpRrq1aPSF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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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나이테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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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54:12Z</updated>
    <published>2026-03-20T12: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불현듯 예고도 없이 시작되었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몸에서 폐경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유 없이 확 치고 올라오는 짜증과 갑자기 몸에 불덩어리가 가득 차는 느낌과 불면의 밤이 시작되었다. 어렵게 잠이 들었는데 예전처럼 아침까지 쭉 자지 못하고 중간에 두세 번 깬다.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보면 &amp;lsquo;대칭&amp;rsquo;의 모습이지 않을까? 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1sLgB8mrxoFd5JUarUWCKrsKE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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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며느리를 맞이하며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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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1:07:17Z</updated>
    <published>2026-03-14T01: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가 결혼을 했다. 외국에서 자란 아이답게(?) 외국인 아내를 맞았다.  처음에 언니는 외국인 며느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예전엔 우리 애들이 무조건 한국인과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나랑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의 가족이 되길 바랐던 거다. 외국에 살면서 언어적인 제약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가족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Uy02egMQ9ExKGI6T4C5p2pDz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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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ㅇ 육수로 만든 냉면은 찐사랑이다 - 엄마의  &amp;lsquo;집으로&amp;hellip;&amp;rsquo; vi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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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8:52:58Z</updated>
    <published>2026-03-10T18: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에 딸아이가 한국에 방문했다. 친정 엄마는 마음이 분주하셨다. 워낙에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아는 엄마 셨기에 나의 가난한 어린 날을 기억해 보아도 배고픈 기억은 없다. 엄마는 항상 누구든 배불리 먹이셨다. 자식에겐 물론이거니와 정이 넘치셨던 엄마 덕에 객이 끊기지 않았고 우리 집 밥솥은 비어있던 기억이 없다.   딸이 한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DUqJS2XXuxq6A4rmMEbZ4PW6i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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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은 명절 준비 할 게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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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5:57:35Z</updated>
    <published>2026-02-16T15:5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아들 둘인 집안의 장남이다. 시아버님은 가족이 많지 않으시다. 할머니께서 아버님만 업고 북에서 내려오셨다했다. 시어머님은 형제자매가 많으신데, 남편의 외할아버지가 재산이 많으셨는데 그 자신을 오로지 아들들에게만 주시는 바람에 형제자매가 서먹해지고 시어머님은 친정부모님과 거의 연을 끊고 지내셨다고 한다. 사실 어찌 보면 &amp;lsquo;돈&amp;rsquo;이라는 단순한 개념인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Ih4yWqxXqLK6PKhsoj4zvOstH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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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나를 두고 한국으로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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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4:34:52Z</updated>
    <published>2026-02-16T04: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가까워오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랜 시골살이를 마치고 우리 가족만 훌쩍 서울로 올라왔기에 어찌 보면 외로울 수도 있는 명절이었는데, 누구에게든 퍼주길 좋아하는 엄마 덕에 평소에도 우리 집엔 객이 많았는데 명절 때는 손님들의 왕래가 더욱 풍성해지기에 엄마는 없는 형편에도 음식들을 푸짐해 준비하셨다. 기름냄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R6WolRjHdpgskpN33PhzTv9nm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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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맙다는 말이 그리 어려웠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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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6:55:11Z</updated>
    <published>2026-02-11T16: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라도 끝자락 태생이신 우리 부모님. 두 분 다 무뚝뚝하기 대회에 나가시면 수상감이시다. 내 나이 50이 될 때까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던가? 표현이 서툰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도 별 반 다를 것이 없다. 부모님께 살가운 딸도 아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 본 적이 없다. 간혹 엄마에게는 카톡으로나마 &amp;rsquo; 사랑한다 &amp;lsquo;고 전한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9FMjt_FHRd3OwYUh2u_RmZ2pxr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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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기억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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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57:36Z</updated>
    <published>2026-02-07T00: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빠를 그리워합니다. 아빠를 생각해 봅니다. 아빠는 무엇을 좋아하셨나? 아빠는 어디에서 기쁨을 얻으셨나?   아빠는 사람을 좋아하셨죠. 아빠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지요. 친구분들도 많으셨고, 따르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아빠를 미워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걸 몰랐어요. 제 눈에 비친 아빠는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인간적이지도 않았거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sXFl4M99XYodvoDrEbknGfcUr4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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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을 열어 고개를 내밀고 기다리는 마음 - 어디쯤 오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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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46:22Z</updated>
    <published>2026-02-02T05: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엄마집은 오래된 빌라이다. 길가로 창문이 나 있어서 밤이고 낮이고 길에 다니는 사람들의 소리가 다 새어 들어온다. 초등학생들의 등교 소리가 조잘조잘 스며 들어오기도 하고, 사람들의 수다가 들리기도 한다. 새벽엔 술에 취한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또 때로는 고성이 들려 숙면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오늘 알고리즘에 의해 어떤 다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aWbt_JbR1m0z3TFYFAIWiiEm8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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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에 대한 기억들 - 아빠와 라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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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30:26Z</updated>
    <published>2026-01-29T11: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를 듣다가 눈 감고 라디오를 들으시던 아빠가 떠오릅니다.  저는 라디오 듣는 걸 참 좋아해요.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에서 앱을 켜서 라디오를 트는 거예요. 제 휴대폰이 가장 열심히 하는 일이 저에게 사람의 목소리와 사연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극 I 성향이라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정말 편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nOsku6rs4WXaA8QmaH92oPWWV5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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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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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4:20:41Z</updated>
    <published>2026-01-22T14: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빠를 미워한 이유만 계속 쓰고 있으니 아빠가 많이 억울하실 것 같아요. 분명 아빠가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신 적도 있을 테니까요. 그럼 그 기억들을 찾아가 볼까요.            어릴 때.. 아주 어릴 때는 제가 아빠를 아주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엄마는 장사를 다니셔서 아빠는 종종 저를 데리고 외출하셨죠. 그럴 때면 제가 아빠한테 꼭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MhKlajMoINyfutWKhDh8Us8Ff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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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천륜은 거스를 수 없으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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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1:49:30Z</updated>
    <published>2026-01-15T01: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외도를 하셨든 안 하셨든 내가 그 사실을 받아들이든 말든  아빠는 법적으로 여전히 나의 아빠셨죠.     엄마와 아빠가 자식들 앞에서 몸싸움까지 하셨다는 건 일이 이미 커질 만큼 커진 상태였던 거겠죠. 엄마는 그 사실을 아시고도 몸져누우실 상황이 아니셨어요. 갈기갈기 찢어진 상처를 부여잡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삶의 전선으로 나가셔야 했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sMXYUqc6ub4xpUjus-bqOjboY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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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네 번째 - 돈은 벌기 싫지만 돈에 집착하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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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21:08:38Z</updated>
    <published>2026-01-07T21: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나의 아빠가 아니었다면 내가 제삼자로서 아빠의 인생에 대해 들었다면, 아빠도 참 애처로운 사람이에요.  부유한 집안에 외아들로 태어나서 경제적으론 부족함 없는 유년 생활을 보내셨죠. 하지만 돈의 가치나 경제적인 개념을 배우지 못한 부유한 사람은 오히려 잔인하리만큼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kngN2mcYkOl08JW8iDH_QlmG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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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 자존감,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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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6:13:53Z</updated>
    <published>2026-01-06T06: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저녁  따지고 따지다 보니 내 잘못이 맞는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 잘못을 인정하면 내가 얼마나 못난 인간인지 인정하는 것 같아, 더 초라해지기 싫어 끝까지 버틴 것이지만, 이미 아이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길게 지껄였으며, 작은 그릇인지를 내일 아침 아이들을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Z1D77ao3j6amQA7ud7MCgAD1f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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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세 번째 - 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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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0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이것이 아빠와 나 사이의 가장 두껍고 큰 벽을 만들었을 거예요.  왜 그러셨나요? 아빠의 삶은 너무 지루하셨나요? 요즘 말로 도파민이라도 필요하셨나요? 엄마는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는데, 자기 몸보다 무거운 다라이에 삶의 무게를 이고 지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고단한 하루를 살아내셨는데 가장의 무게감과 책임감이 뭔지도 모르시는 아빠는 항상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eBkfMeWjMcZYniO2ogTH3cDmC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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