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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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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에 한 줄이라도 쓰는 사람, 하작가입니다. 읽고 쓰고 말하는 삶 속에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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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1T03:0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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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절대 빼앗아 가지 못할 단 한가지 - '나 자신'이라는 방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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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1:59:47Z</updated>
    <published>2026-10-09T21: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의 대표적인 스토아 학파&amp;nbsp;철학자 세네카는 말했다. 운명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단 순간에 송두리째 빼앗아 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단 한 가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나 자신'.  매일 아침 '모닝 페이지'를 쓴다. 기상하자마자 책상에 앉아 노트를 펴고, 펜을 들어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들을 한 페이지 가득 채워나가는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bEqq3yIWqhufNahIne6oY2FKM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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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이 갑자기 꽃밭이 될 수 있다는 걸 믿습니까? - 연극 &amp;lt;사막에도 가끔 비가 내립니다&amp;gt;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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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0:11:02Z</updated>
    <published>2026-10-06T21: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을 보고 나면 선명히 남는 키워드 한두 개쯤은 남게 마련이다. 어떤 공연은 그런 게 하나도 없을 때도 있다. 그말은 그 작품이, 그리고 그날의 공연이 나의 마음과 제대로 교감을 이루지 못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래서 내 기억에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작품, 공연도 분명히 있다.  &amp;lt;사막에도 가끔 비가 내립니다&amp;gt;(이하 &amp;lt;사막비&amp;gt;)라는 창작 초연 연극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UJmNprqYHOnqvWoK-rmDUHzxHP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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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더라스트맨&amp;gt;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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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45:47Z</updated>
    <published>2026-10-02T05: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몸을 풀다가, 문득 플레이리스트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발걸음이 멈춰 섰다. 김윤아의 &amp;lt;Going Home&amp;gt;. 수 년 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사람 마음의 가장 여린 곳을 가만히 어루만져 주던 노래다.  사실 김윤아가 이런 따뜻한 위로의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큰 놀라움이었다. 자우림의 초기 시절, 음습하고 염세적이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S85d8zc1sFKsjTX2aH66G6E8J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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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복 81주년, 시대를 넘어 나의 서림으로 보냅니다 - &amp;lt;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amp;gt; 양희와 해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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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3:43:13Z</updated>
    <published>2026-08-14T23: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86년의 시공간을 넘어 도착한 답변  그곳은 독립이 되었냐고, 당신은 물었었지요.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미 해준으로부터 들었겠지만, &amp;ldquo;우리가 바라는 세상으로 조금은 더 좋아졌느냐&amp;rdquo;는 두 번째 물음에 대해서는 아마 마저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대가 던진 긴급한 질문들 앞에, 우리가 나누지 못한 답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겠지요.  그 남겨진 질문에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2a-E7cUyOV8bcBJjrggDnywEF5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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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쨌든 면접은 다시 시작되었다 : 연극 &amp;lt;플리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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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5:01:10Z</updated>
    <published>2026-08-11T08: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저분한 숙소, 혹은 특별히 못생긴 사람에게 붙는 칭호, '플리백(Fleabag)'.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3명의 여배우가 연기하기에 스크린이나 무대 위에서 그녀를 완벽한 '못난이' 캐릭터로 곧장 수용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무대 위 배우는 스스로가 얼마나 엉망진창인 사람인지를 끊임없이 설명하고, 관객은 그 고백을 따라가며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LWtFxxx287s_SMwP-dgJdjtiZP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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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가능함? (14) - 베테랑을 다루는 방식이 조직의 미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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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4:29:42Z</updated>
    <published>2026-08-11T04: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는 문득 한국 프로야구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1. 의리를 비상식으로 갚은 조직에게 돌아온 10년의 잔혹사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레전드 류지현 선수는 입단 10년 만에 강제 은퇴를 당했다. 대졸 신인으로 입단했으니 당시 서른넷. 20대 때만큼의 폭발적인 운동능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aeJskgA6H98xcieydjNFlz6Ex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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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을 싫어하는 아빠와 돌고래 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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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4:15:05Z</updated>
    <published>2026-08-10T04: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에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많다. 평소 좋아했지만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없어 미뤄두었던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기이자,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리고 이건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우리 가족은 연중 최소 세 번은 울산 할머니&amp;middot;할아버지 댁을 방문한다. 설과 추석 연휴, 그리고 여름휴가 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_SHzkf26BQJrtBU6A8wvmZIpZ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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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액자보다 진정성 있는 그림이 더 소중하다. - 뮤지컬 &amp;lt;소년의 초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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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7:09:30Z</updated>
    <published>2026-08-03T06: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실버 화이트, 무대 위에 은은하게 퍼지는 선한 에너지  실버 화이트. 색을 쓴다는 것은 화가나 작가의 지문과도 같다. 흰색이라도 다 같은 흰색은 아니다. 극에서는 흰색에 모래를 섞어 은은하게 반짝이는 햇빛 같은 것을 표현했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색에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머릿속으로 상상해 볼 수 있는 색을 선택한 것이 참 좋았다. 정확하게 어떤 색감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Ks5if3uksBiji81ojVNZxsOkuf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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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사나운 바다, 함께 바라보고 싶었어. - 뮤지컬 &amp;lt;청새치&amp;gt;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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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5:55:23Z</updated>
    <published>2026-07-31T05: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디 뮤지컬'에서 시작된 빽빽한 서사의 밀도 네버엔딩플레이가 2년 전 펼친 흥미진진한 프로젝트 '인디 뮤지컬'이 있었다. 러닝타임 한 시간짜리 뮤지컬 두 편씩을 연달아 공연하는 형태였다. 우리가 보통 아는 '인디'라는 개념을 뮤지컬에 도입해, 어떤 일정한 형식을 만들어낸 재미있는 기획이었다. 당시 &amp;lt;삼색도&amp;gt;와 &amp;lt;인화&amp;gt;, &amp;lt;청새치&amp;gt;와 &amp;lt;여단&amp;gt;이 짝을 이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YNgAccnF1Amjo_6F1kdrd913X9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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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가능함? (13) - 좋은 조직이 갖춰야 할 것: 슈퍼 루키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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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6:49:41Z</updated>
    <published>2026-07-27T06: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조직에나 입사와 동시에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신입, 이른바 '슈퍼 루키'가 등장하곤 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 뛰어난 신입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그 조직의 미래와 기대 수명을 대번에 알아챌 수 있다는 사실이다.   먼저 망해가는 조직부터 보자. 오랜만에 등장한 A급 신입 때문에 조직 전체가 그토록 기다리던 구세주라도 강림 한듯 들썩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SB83W23u07Li8Sppt1vCcr-th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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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폭력의 장벽앞에서 마주한 희망의 수평선 - 연극 &amp;lt;입국심사&amp;gt;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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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2:46:39Z</updated>
    <published>2026-07-27T02: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상 노미네이트작 &amp;lt;엔드월&amp;gt;의 수평선을 따라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던 아들이 컨테이너에 깔려 숨졌다. 아들의 꿈은 수학 교사였다. 그리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두 달간 캠핑 여행을 가겠다는 소박하고도 간절한 꿈이 있었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던 아버지는 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다가, 아들의 못다 한 꿈을 대신 이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qAAbNzcvOyH83ibrw6XyinWfXY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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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까 속에서 &amp;lsquo;긍정의 언어&amp;rsquo;를 떠올린 이유 - 영화 &amp;lt;호프&amp;gt;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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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5:37:51Z</updated>
    <published>2026-07-20T05: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호프&amp;gt;를 개봉 3일 차에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다. 어떤 댓글이나 비평도 보지 않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극장으로 향했다. 이미 개봉 전부터 갑론을박이 가장 격렬하게 이뤄지던 작품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전작들은 내 기준에선 모두 별 다섯 개짜리 명작들이었다. 그렇기에 그 이름 석 자를 믿고 봤기에 좋은 점만 많이 마음에 들어왔던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M3_3fEiVybNYwC9y6cmwSiANgF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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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 하나로 거대한 폭압에 맞선 가여운 예술가를 위하여 - 뮤지컬 &amp;lt;파가니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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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1:51:39Z</updated>
    <published>2026-07-18T01: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분명히 파가니니 역 배우의 연주말고는 다른 감상평을 보지 못하고 극장을 찾았는데, 이런?&amp;quot;   1. 가벼운 발걸음 끝에 마주한 묵직한 스토리 이야기를 분석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방식의 감상을 주로 하는 편이다. 이는 관극의 쾌감만큼이나 투입되는 에너지가 상당한 방법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찾은 가장 의미 있는 접근법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 &amp;lt;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S83hjnA1qHtBPMHfb-_leyFo4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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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과 청춘이 함께 빚어낸 베니스의 밤 - 연극 &amp;lt;베니스의 상인&amp;gt; 두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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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0:16:24Z</updated>
    <published>2026-07-18T00: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번 연극 &amp;lt;베니스의 상인&amp;gt;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작품이 가진 텍스트의 힘을 무대 위에서 온전히 자신의 육체로 구현해 내는 빛나는 배우들이 있기 때문이다.&amp;quot;   1. 역사의 무게를 짊어진 거장, 무사히 완주하시기를 가장 먼저 마음이 쓰이는 곳은 역사의 무게를 짊어진 공작 역의 신구 배우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오늘 공연을 보는 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rgjSenUvHM-pTDIJTqAEKcm6ZZ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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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속 상실을 마주하는 법, 영화 &amp;lt;그림자 아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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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1:18:35Z</updated>
    <published>2026-07-16T01: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리하지 않은 클리셰가 건네는 위로 상실의 아픔을 잠시 볼모로 삼아, 우리가 흔히 농담처럼 떠들던 도플갱어 괴담을 얹는다. 여기에 &amp;quot;우리 가문에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는데, 알면 다쳐&amp;quot;라는 식의 익숙한 클리셰들을 촘촘히 엮어낸다.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가 벌써 하나 나오게 되는데, 클리셰가 클리셰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야기라는 가장 큰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6iEFmmjc_RITjyEIgpcdQ1_tLd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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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과서가 숨긴 고전의 진짜 얼굴 - 악마의 편집에서 탈출한 연극 &amp;lt;베니스의 상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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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6:55:56Z</updated>
    <published>2026-07-11T06: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창작물이 &amp;lsquo;고전&amp;rsquo;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예로운 일이다. 만들어진 지 수백 년, 수천 년이 지나도 인류에게 생각하고 이야기할 거리를 무한대로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대에 따라 재창조, 재조명, 재해석 등의 변주가 언제든 이뤄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도 고전의 위대함이다. 문득 내가 살아가는 삶의 궤적이 먼 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jdh-hFZP-RDYBAZBWJZ1dqF2sl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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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주차] 내 인생의 OST - 뮤지컬 &amp;lt;시라노&amp;gt; &amp;quot;최고의 남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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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23:27:44Z</updated>
    <published>2026-07-10T23: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사람이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 사람에 대한 진짜 평가는 그 사람이 그 자리를 떠났을 때 비로소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면하고 있는 당사자 앞에서는 웬만하면 싫은 소리나 안 좋은 소리는 아끼는 경우가 많다.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사이라면, 조금 불편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잠깐 피하고 마는 게 상책이다. 굳이 입 밖으로 내어 관계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cfrP0p-rJRrgMkdfchSMZXRa500.PNG" width="4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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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가능함? (12) - 어떤 복직: 악취가 시작되는 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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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7:08:08Z</updated>
    <published>2026-07-07T07: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복직: 악취가 시작되는 문 앞에서&amp;quot;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은 과연 가능한가.&amp;nbsp;이 해묵은 질문의 답을 찾으려 고심하며 살아가던 중, 치과의사 지인과의 대화에서 뜻밖의 실마리를 보았다.  그가 털어놓은 직업적 고충은 '보이지 않는 영역'에 있었다. 발치나 교정처럼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는 시술과 달리, 잇몸 깊숙한 곳을 파고드는 신경치료 같은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85v8rHxZMKIBEE7LGqZeblLgS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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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주차] 날 죽인 말, 날 살린 말 - 내 인생에는 두 개의 옥상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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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23:59:55Z</updated>
    <published>2026-07-04T23: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는 두 개의 옥상이 있다.  하나는 20년 전 군 생활 시절,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아찔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던 소초의 옥상이다. 그곳에서 나는 사람의 말이 어떻게 영혼을 찢는 날카로운 지휘봉이 될 수 있는지 배웠다.  다른 하나는 사회초년생 시절, 패배감에 찌들어 허우적대던 회사 건물 옥상의 흡연장이다. 그곳에서 나는 매캐한 담배 연기 사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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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만드는 '참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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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5:12:42Z</updated>
    <published>2026-07-03T05: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씁쓸한 미디어의 거울, 그리고 학부모의 두려움 넷플릭스 드라마 &amp;lt;참교육&amp;gt;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교권 침해 이슈야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공교육의 위상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현실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뉴노멀이 된 것 같아 한없이 씁쓸하기만 하다. 이런 와중에 거대 자본이 심혈을 기울여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제작했다는 것은, 그저 콘텐츠 한 편이 주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G%2Fimage%2F3H_Rt9LV60mJONLV4humJWXFud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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