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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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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aste Curator &amp;amp; Gourmet Lover of Gangneung. 음식은 추억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인생의 쉼표, 그 쉼표는 미식의 시간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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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1T11:12: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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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삼척집, 강릉 - 막걸리만 있으면 이 전병 하루 종일 먹을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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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8:57:58Z</updated>
    <published>2026-09-26T08: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밀을 활용한 전, 전병, 막국수 등은 영월을 포함한 영서지방에서 좀 더 이름이 난 음식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고로가 거주하는 강릉 등 영동 지방에서 안 먹는 음식은 아니다. 음식 문화는 사람들이 다니는 어느 방향으로든 퍼져나가기 마련이니까.   산간지방에서 나는 재료들을 많이 활용하는 전병(강원도에서 '전병'이라 함은 메밀반죽을 얇게 구워서 영서식 갓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bwBF3pSzJxRolAz9nzB_DVOVs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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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왓더포, 강릉 - 욕 아닙니다, 쌀국수가 맛있다는 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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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1:18:30Z</updated>
    <published>2026-09-19T08: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 교동사거리로부터 서부시장, 남대천까지는 주말과 공휴일 등 대부분의 국민들의 쉬는 날이 되면 관광객을 비롯하여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강릉시내의 주요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 지리적으로 중심 가까이에 있는 중앙동 주민센터 근처 상권도 많은 가게들을 섰다가 사라지고 늦은 밤이면 술에 거나하게 취한 객들이 서성이는 지역이다.   강릉도 골목골목마다 중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UVEKm2y5wAZFqnRjx0uFx1We5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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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기동이네장칼국수, 강릉 - 푸근하고 편안한 집밥 같은 장칼국수, 취향 타지 않는 그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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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9:09:16Z</updated>
    <published>2026-09-12T09: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릿한 하늘과 구름 아래 누아르 영화가 어울릴만한 비가 오는 어느 주말이었다. 게다가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터라 강릉시립도서관 근처의 포남동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겠지, 하고 가끔가다 함께 밥도 먹고 일도 도와드리는 L형님과 형님의 친구들 함께 해서 갔는데, 이게 웬걸, 왜 사람이 많은 걸까.   아직은 관광객들이 다 도시를 떠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6fBs2oQZvk-udqV9AXzpvZOtZ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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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오미즈, 강릉 - 고급 일본요리에서 흐르는 한국의 맛, 묘하게 맛있는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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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7:16:29Z</updated>
    <published>2026-08-29T07: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여름이 잠깐 외출을 나간 사이 시원한 바람이 자리를 차지한 강릉, 그러한 한 주의 어느 평일 저녁. 친하게 지내는 시로울의 바리스타 내외이신 M &amp;amp; M님들이 추천해 주신 일식당에 가기로 하여 유천 택지로 향했다. 아내 되시는 M님은 김고로가 쓴 '카페시로울'의 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가고시마에서 오셔서 한국인 남성인 M님과 결혼하여 강릉에 정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fLJsrv38eJMIg4Ug-PH-BMPrS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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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총두순대, 원주 - '물반 고기반'이라굽쇼? 거의 '고기만' 순댓국인뎁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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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8:08:55Z</updated>
    <published>2026-08-22T08: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국이 전반적인 소나기, 가뭄, 물난리로 모두에게 쉽지 않은 8월의 여름 한 때. 김고로는 오전부터 일정이 있어 원주로 이동했다.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 중 하나가 남양주에 살다가 그나마 만나기 수월한 원주로 이사를 왔다고 하니, 같은 도민이 되어 반갑기도 하고, 아무튼 대충 그럴싸한 핑계를 만들어서 식도락을 떠나는 김고로다.   강릉에서 버스를 탈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7qopTig9d_JT4geDPcsBvM7fY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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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옛날공이메밀국수, 평창 - 매콤새콤고소달달 종합선물세트맛 메밀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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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2:38:34Z</updated>
    <published>2026-08-15T02: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쁜 그녀가 고대하고 기다리던 휴가의 한 주, 건물 숲으로 둘러쌓던 콘크리트와 철근 숲에서 떠나 공기 맑고 물 좋은 숲 속에서 고요하고 상쾌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그들은 여름의 월정사로 향했다.   김고로와 이쁜 그녀가 함께 평창을 갔었던 마지막은 아마도 2년 전, 프랑스에서 나이 어린 이모가 강릉에 놀러 왔었을 때였다. 한국의 건축물과 양식들을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ZaHzSxDLIfiRH5wR6VZrCLOxE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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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화진포박포수가든, 고성 - 동치미인가 사이다인가, 추억의 동치미 막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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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6:24:36Z</updated>
    <published>2026-07-31T06: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도 더 된 김고로의 군생활 시절, 병사로 있던 부대로 이제 막 하사가 되어 돌아왔던 김고로의 근무지는 고성의 전방이었다. 덕분에 통일전망대가 있는 북한과의 접경지를 마주한 부분부터 화진포가 있는 곳도 자주 다녔는데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방문했던 막국수 집이 '화진포박포수가든'이었다.   당시에는 고성을 가로지르는 큰 고속국도인 동해대로가 완공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k5uUpl6tUo6secx-XTkC2HHTL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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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메리크리스피자, 강릉 - 누가 사각피자를 따분하다고 했는가, 로마의 즐거운 바삭함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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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6:25:46Z</updated>
    <published>2026-07-11T06: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혹은 두 달에 한번 있는 샌마르의 피자 대장님과의 식도락 데이. 피자 대장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고 함께 강릉이나 강원도, 멀리는 서울까지 가기도 하는 미식의 날이다. 대장님의 휴일인 화요일에 김고로의 일정을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러 간다, 이번 목적지는 관동대 앞에 얼마 전 생긴 로마식 피자를 표방하는 '메리크리스피자'.   이전에는 구정면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oVbOAmoCVhi0pQ_KJhFcZXyyZ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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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언니네국수, 강릉 - 언니가 국수를 잘하는데, 튀김을 또 그렇게 잘해요, 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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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8:01:14Z</updated>
    <published>2026-07-04T07: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는 어릴 적 수원에 오래 살았었다, 한반도를 떠나기 전까지. 지금은 풍경이 옛날과는 많이 다르게 변한 팔달문 근처 남문시장에 장을 보러 가시는 어머니를 따라가거나, 만성 비염으로 훌쩍임을 달고 살아서 수원 시내의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나오면 점심시간이 중간에 걸친 시간이었다.   그때에, 김고로가 아직도 기억하는 풍경은 지금은 옛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awoOEkvYNU_XNbm6NUXfrmZn0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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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때때로치킨호프, 강릉 - 치킨으로 떠나는 강릉 구시가지로의 시간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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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7:59:19Z</updated>
    <published>2026-06-27T07: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참피온후라이드 치킨 주인분이 바뀌셨더라.&amp;quot;   &amp;quot;그래? 원래 나이 좀 있으신 분으로 바뀌었었잖아.&amp;quot;   &amp;quot;그런데, 그 이후에 또 젊은 사장님들로 바뀌었어. 최근에 가서 먹었는데, 이제는 옛날 방식의 치킨 옷이 아니더라.&amp;quot;   &amp;quot;요새 치킨집들이 하는 그런 식으로 바뀌었구나?&amp;quot;   &amp;quot;응, 그렇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던 그 참피온치킨은 이제 없어.&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xh6ego1c91crJ9j4K2ipCmwb0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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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기와집흑염소, 강릉 - 기와집 아래 가마솥으로 푹 고와낸 흑염소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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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7:51:26Z</updated>
    <published>2026-06-20T07: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의 6월이 시작된 이후로 바람도 잘 불지 않고 해만 쨍쨍 내리쬐던 어느 주말이었다. 이전에 Y형님과의 인연으로 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일하시는&amp;nbsp; J형님을 알게 된 김고로는 형님을 따라, 형님의 친구들과 함께, 형님들 사이에 끼어 포남동으로 향했다.   이전에 김고로가 자주 언급했다시피 포남동은 강릉의 구시가지로, 지금도 많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포남동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QNtDbclNciK_nSIUbVOnJhSvC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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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학산2리 마을부녀회, 강릉 - 하늘과 바람과 전과 묵,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감자전 한 장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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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48:00Z</updated>
    <published>2026-06-13T10: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금요일에 어디 나들이라도 가자, 너랑 놀러 가고 싶다.&amp;quot;   &amp;quot;음? 그래? 그래, 가자.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어?&amp;quot;   &amp;quot;여기... 내가 들었던 곳이 있는데...&amp;quot;   김고로의 일상이 평소에는 매우 바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르게 명절을 제외하고는 요 몇 년 동안 이쁜 그녀와 함께 차를 빌리거나, 시외버스를 타고 같이 다닌 일이 없었다. 김고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DZhQrNDhLr3rO13D5c2r6Hkpc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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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미림헌, 강릉 - 따라라란 따라란 따라란 콩잣잣 콩잣잣, 콩국수네? 콩국수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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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9:29:18Z</updated>
    <published>2026-06-06T03: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하는 이미 어린이날과 함께 지났것만, 올해의 더위는 5월 말에야 강릉에 들이치기 시작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사발 그릇이 생각나는 때가 드디어 왔다. 처음으로 강릉이 30도를 웃도는 더위로 사람들의 땀을 찜질방 불가마처럼 쭉 빼던 날, 김고로는 Y형님이 같이 가자며 추천한 내곡동의 어느 식당으로 향했다.   시내를 오갈 때 타는 전기자전거를 타고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HN-jwh1ayaGOS_HXcIILS_sSI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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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해랑, 서울 - 복국에 칼국수, 시원하고 깔끔한 복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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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3T02: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우 바쁜 주중의 마지막 요일인 금요일이었다, 봄이 물러가자 여름 같은 더위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그런 날. 이날은 마침 김고로가 일하는 회사에서 1년에 2번 있는 회식 날 중 전반기 회식이 있는 날이라 서울에 갔어야 했는데, 김고로는 차비도 아낄 겸 오전에 광화문에서 건강검진까지 예약을 해두었었다.   강릉에서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에 첫차를 타고 서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CdxYRlM8VTqAYsb8E5QdWxlHc8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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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오른발닭갈비, 원주 - 왼손, 오른손, 번갈아 먹어도 맛있는 닭갈비의 달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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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9:19:34Z</updated>
    <published>2026-05-16T03: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마르의 피자대장님과의 원주식도락은 오랜만이었다. 원래라면 대장님께서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함께 원주로 일찍 출발해서 강릉집의 순댓국으로 여정을 시작하겠지만, 김고로가 전날 부산의 어느 상갓집에 다녀오는 덕분에 대장님과의 합류는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김고로는 부산의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원주에 내렸고, 대장님은 친히 김고로를 원주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c-JpmCZ16NRjCIAD1joZ8S3h_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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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임희근과자점, 강릉 - 조용한 동네 빵집의 주인이 30년 빵돌이 장인이었던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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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2:35:20Z</updated>
    <published>2026-05-09T06: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의 동부 시장은 이전 글들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시피 근처에 있던 시외버스터미널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된 이후에는 잠잠해져 버린 상권이다. 주말에는 꼬막비빔밥을 주 메뉴로 하여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식당을 찾는 외지인들과 3, 4차 술집을 찾는 사람들, 평일에는 잠깐 장을 보러 나오시는 어르신들 외에는 유동 인구가 거의 없지만, 김고로는 가끔 자전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MsJyiKSALXqrvQGFxsMHyYhGn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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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신촌장칼국수, 강릉 - 신촌을 못 가야 먹는 장칼국수, 눅진 칼칼한 국물과 살살 녹는 김치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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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2:44:38Z</updated>
    <published>2026-04-18T07: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구바리스타님이 운영하시는 카페에서 권바리스타님과 우연히 만나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평소에 곧잘 가시는 식당에 대해서 여쭈니 포남동에 있는 신촌장칼국수를 곧잘 가신다고 하셨다.  김고로는 장칼국수를 먹고 싶을 때에는 주문진으로 가는 편이었으나, 해당 식당의 맛이 변한 이후로는 가는 곳이 없었기에 포남동의 신촌장칼국수에 대한 얘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2xKQF_zsCQ8JoA64e7ZhZxPm4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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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강릉사천호떡, 강릉 - 대파와 통후추를 그대에게, 사천 대파호떡맨의 다정한 안부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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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8:03: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8: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천에 호떡집 맛있는 곳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맛있더라. 나중에 나랑 같이 가자.&amp;quot;   사천에 맛있는 호떡집이 있다는 이쁜 그녀의 말에 김고로는 큰 반응이 없이 시큰둥했다. 강릉에도 널리고 널린 집이 호떡집이다. 김고로가 아는 호떡집만 해도 서너 개, 물론 다들 그리 특출 난 호떡집들은 아니고 무난한 집들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맛있는 호떡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YAHO282McccdrD7Cy-jeLBhK2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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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통큰닭강정, 부산 - 가볍고 바삭, 푹신한 튀김옷. 청출어람 닭강정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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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31:40Z</updated>
    <published>2026-04-04T05: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요일이었다. 전날 늦은 저녁에 부전역에 도착하고는, 다음날 아침은 재송동 어머니댁 근처의 양산왕돼지국밥에서 모닝막걸리와 함께 국밥을 뜨끈하게 해치운 김고로와 이쁜 그녀.   &amp;quot;고로야, 나 떡뻥(떡국떡을 뻥튀기한 과자) 먹고 싶어.&amp;quot;   &amp;quot;그래? 주변에 시장 없나?&amp;quot;   재송동의 저지대에서 어머니댁이 있는 고지대로 걸어가던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zz9pVp5zIOYjTXBCKH5Xb85-I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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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모티커피 앤 뮤직, 부산 - 망미 사람들은 이렇게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자기들만 먹고, 부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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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3:53:04Z</updated>
    <published>2026-03-29T03: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중앙동에서 복국으로 맑은 식사를 마친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다음 일정에 대해서 생각했다. 이쁜 그녀는 전날의 일정이 많이 피곤하였는지 집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기에 숙소로 삼고 있는 김고로의 어머니댁으로 돌아갔고, 김고로는 전날 울산에서 만난 H군이 추천해 준 망미동의 카페로 커피를 한 잔 하러 부산 1호선과 3호선에 몸을 맡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dJz5ni02dTKXAXIR8fAh0Uz9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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