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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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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향적 모험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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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00:30: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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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웃게한 아이를 처음 울렸다. - 선생님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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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03:44Z</updated>
    <published>2026-08-28T00: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이 열렸다. 무표정하고 &amp;nbsp;눈고리가 쳐져있는 아이였다. 인사를 하는 나와 달리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가장 뒷자리 책상에 가방을 툭 놓는다. 김윤아, 첫 만남은 조용했다. 3일이 지났지만 이 녀석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학원이 시작하는 2시, 교실은 텅 비어있다. 그 녀석은 여전히 맨 뒷자리다. 조용히 아윤이를 불러 선생님 책상에서 과외처럼 수업했다. 개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OjqQ_Hm5-3iKgjaHkQfK5-VmO7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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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정수리를 받아낸 꿈 - 꿈은 과거를 재생하지만, 마음은 미래를 걱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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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2:07:06Z</updated>
    <published>2026-07-28T12: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순댓국이 좋잖아.&amp;rsquo; 테이블마다 소주 각 1병이다. &amp;ldquo;넌 딱 한 잔만 해.&amp;rdquo; 정미가 티오더로 소주를 장바구니에 넣는다. 천안 근교에 위치한 병천, 이곳 순대가 유명하다. 순댓국은 병천을 벗어나 천안 번화가인 불당동까지 진출했다. 집에서 5분 거리, 초등학생 예나는 뾰루뚱한다. &amp;ldquo;가끔은 엄마 아빠가 원하는 것도 먹어줘.&amp;rdquo; 소주 한 잔에 묵직한 순댓국, 한 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mwUuO13qnOOrEUl6Wm3XZ3Fo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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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21일 오전 10시 56분 - 스타벅스 사람 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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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3:13:24Z</updated>
    <published>2026-07-23T02: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북을 연다. 스타벅스 천장에 등이 노랗게 반사된다. 홀에는 여자 6명, 남자 2명이 있다. 주문자 표시 화면에는 쿠팡이츠 배달만 떠 있다. 스타벅스 크루들이 모여서 이야기한다. 들리지 않는다. 그중 한 명이 카운터 화면을 본다. 샌드위치 하나를 유산지에 싸서 오븐에 넣는다. 오븐이 &amp;lsquo;윙&amp;rsquo;하며 기계음을 낸다.    앞에 남자는 노트북을 펴놓고 스마트폰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8_ANcQ5Z8yGGvHE1UHeFd4glq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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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벌고 싶습니다. - 퇴직한 전업주부의 첫 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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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5:14:21Z</updated>
    <published>2026-07-22T15: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 2개를 깨서 뚝배기에 넣는다. 젓가락으로 연한 노란색이 될 때까지 젓는다. 소금과 연두를 넣는다. 코스트코 냉동새우 하나를 물에 씻어 계란물에 빠뜨린다. 인덕션 9로 세팅한다. 뚝배기 쪽 계란이 굳어지면 젓가락으로 십자를 그린다. 뚜껑이 들썩이기 시작하면 파를 넣고 10초 후 불을 끈다. 참깨를 뿌리고 뚜껑을 덮은 채 잔열로 익힌다. &amp;ldquo;채원이 깨워야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6X6kU7qOcnWrEdd1i_ArJ44lD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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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바이크(BuyBike) 프로젝트 - 와이프 허가까지 1년, 평택에서 천안까지 90분의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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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1:11:52Z</updated>
    <published>2026-07-21T0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미를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유튜버를 보며 자유를 느낀다. 잠깐, 나도 할 수 있잖아. &amp;ldquo;기가 찬다.&amp;rdquo; 와이프라는 큰 벽에 만났다. 그로부터 1년, 바이바이크(buybike) 프로젝트는 그렇게 표류했다. &amp;ldquo;조심하게 탈 수 있어?&amp;rdquo; 좋았어! 80% 넘어왔다. 머릿속은 바이크로 가득찼다. 시작은 280만원 혼다 슈퍼커브였는데 왜 &amp;nbsp;500만원짜리 바이크를 검색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bTaYHmfMSIlAbwUGTe2axDlk_9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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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늦은 저녁을 먹었다. -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첫 가출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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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4:03:29Z</updated>
    <published>2026-07-19T04: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8년 8월 금요일 저녁 7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창문으로 들어온다. TV 만화가 끝났다. &amp;lsquo;뭐 재미난거 없나?&amp;rsquo; 채널을 돌리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amp;ldquo;네&amp;hellip;네&amp;hellip;&amp;rdquo;엄마 목소리다. &amp;nbsp;TV는 볼게 없었다. &amp;lsquo;오늘 저녁 뭐지?&amp;rsquo;부엌으로 나간다. 아직 엄마는 전화중이다. 미간에 주름이 깊게 패어 있다.  &amp;ldquo;인수야. 오늘 학원 갔나?&amp;rdquo;엄마가 말했다. &amp;ldquo;어? 어&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p0zNLSwyca8jnXYDhx0kX9sZS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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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닌 '어머니임' - 결혼식날 새벽3시, 파혼을 상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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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7-15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1월 19일 금요일, 차가 많다. 앞차 엉덩이에 차를 바짝 붙인다. 결국 10분 늦어버렸다. &amp;ldquo;한 번뿐인 결혼식인데..&amp;rdquo;친구 말에 급하게 당일 예약을 했다. 차갑고 끈적거리는 젤을 얼굴에 묻힌다. 붉은 빛을 내는 기계가 &amp;lsquo;틱틱&amp;rsquo;거린다. 기분이 별로다. &amp;ldquo;난 하기 싫은데. 꼭 하루 전에 이래야하나. 신혼여행갈 때 벌겋게 되어 있는거 아냐?&amp;rdquo; 인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zdU_H7Ujc_oxtBfLVZ077bQoc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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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디오스! 퍼스트클래스 - 에티하드 퍼스트클래스 첫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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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4:29:55Z</updated>
    <published>2026-07-13T03: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시간 30분 남았다. 넉넉하다. 캐리어는 이미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는 백팩 하나만 매고 있다. &amp;lsquo;브라질인데 왜 칠레 와인이 이렇게나&amp;rsquo; 딱히 면세점에서 살게 없었다. 와인이 눈에 들어왔다. 벨벳 상자 안 비싼 와인 코너를 구경하다 이만 원짜리 현실 코너로 넘어왔다. &amp;lsquo;와인 맛을 몰라.&amp;rsquo; 그 때 내 이름이 들린 것 같았다. 뭐지? 잘 못 들었나?  저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HuRGg8doJ23_kiXtufUn3XVf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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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다 사라지고 - 1995년 6월 30일 고2 학생의 꿈,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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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5:54:28Z</updated>
    <published>2026-07-10T05: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시 50분, 독서실이 부스럭거린다. 불 꺼진 빈 자리가 제법 보인다. 불 켜진 독서실 자리 위로 학생들의 머리가 몇몇 보인다. 아직 못 푼 문제가 있다. 고3은 100일, 나는 500일 정도 남아있을까? 책을 책상서랍에 정리하고 풀다 만 참고서는 책가방에 넣는다. &amp;ldquo;가자.&amp;rdquo; 옆에 친구가 가방을 매면서 말한다.  아직 깨어있는 가라오케, 노래방, 호프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1fnFF77Ai6BixACz1R83FJetd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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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어 선생님 - 폐렴에 걸린 아들을 위해 엄마가 선택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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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5:54:44Z</updated>
    <published>2026-07-09T02: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9월 17일, 태양은 뜨겁고, 바람은 선선하다. 16인치 TV에서는 호돌이가 박힌 옷을 입은 리포터가 떠들어댄다. 한 꼬마가 굴렁쇠를 굴리면서 운동장을 가로지른다. 나는 온 몸을 이불에 묻은 채 쳐다본다. 컹컹하는 기침소리,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리포터 목소리에 묻힌다. 허약한 체질이었다. 잘 안 먹었다. 뼈마디가 툭 불거져 나왔고 어깨는 꾸부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QgSBmzn8eZRgNkshLRSDzLgWn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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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올해는 힘들다고 이야기할까. - 성과 뒤에 숨어있는 '운'의 평균 회귀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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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3:37:50Z</updated>
    <published>2026-01-26T03: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대기업 부장인 아내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발굴한 아이디어가 대형 프로젝트로 연결되었고, 임원진의 주목을 받았다. 수많은 공식 석상에서 성과를 발표했고, 상도 받고 인정도 받았다. 1년 동안 핵심 과제로 주목받으며 그녀의 이름은 조직 안팎에 널리 알려졌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와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한 해를 채웠다.  &amp;quot;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VD9PXb4H_2Z5eezc_edP8BwrO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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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급여는 왜 사람을 멈추게 만들까 - 움직이면 줄어드는 제도, 우리는 그것을 태도 문제라 착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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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3:17:49Z</updated>
    <published>2026-01-21T03: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크게 될 아이야. 아빠는 믿고 있어.&amp;quot;  며칠 전,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진심에서 우러나왔다기보다, 어디선가 이런 말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곧 의문이 들었다. 정말 이런 말 한마디가 아이를 성장하게 만들 수 있을까? 특별한 순간에 건네는 말보다, 아이의 마음을 더 크게 흔드는 건 일상에서 무심코 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Mkl6X-RaWJLGBpqL2tlkbieIf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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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중에 바닷가에서 생긴 일 - 2002년 부산 기장 근처 어느 바닷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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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4:30:11Z</updated>
    <published>2025-07-04T14: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라면 끓여 먹고 가자!&amp;quot;  찬장에서 라면을 꺼내며 말했다. 활짝 열린 창문으로 습한 바람이 몸에 붙는다. 이건 땀냄새인지, 라면냄새인지 궁금하지 않았지만 라면은 맛있다. 다 먹은 라면을 싱크대에 아무렇게나 놓아둔 채 밖으로 나왔다.  &amp;quot;이제 가볼까?&amp;quot;  대장 역할을 좋아하는 광우가 말했다. 나, 기현, 광우 이렇게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의욕의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fqhDLBL2U1MIg1hk1Gvje19sZ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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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낚지 않았지만, 평안했습니다. - 경북 감포에서 낚시한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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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22:57:15Z</updated>
    <published>2025-06-10T15: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1도. 6월 초라고 하기엔 덥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줬지만, 그 순간뿐이었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올라간 걸까? 에어비앤비에서 빌린 작은 어촌 마을의 하얀 집. 의도하지 않았지만, 집 앞의 작은 어항은 낚시 포인트였다. 쿠팡에서 삼만 원에 구입한 낚싯대는 그럴듯해 보였지만, 포장지에서 풍겨오는 불쾌한 냄새가 싸구려의 느낌을 들게 했다.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S0GuHsa__g0YjwOYsTI-VJkZz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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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쿡쿡 찌릅니다 - 들어가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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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5:48:51Z</updated>
    <published>2025-06-01T12: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그만둘까도 생각했습니다. 준비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휘리릭 글을 쓴다는 말. 최소한 저에게는 &amp;quot;그냥 쓰세요&amp;quot;라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1년 전 짧은 소설은 저에게는 도전이었습니다. 뉴스레터 방식의 마감 압박이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2개월 만에 종료되긴 했지만 색다른 경험과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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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라인은 차갑게, 오프라인은 따뜻하게 - 소통의 두가지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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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1:16:11Z</updated>
    <published>2025-02-07T14: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서양을 떠나서 &amp;lsquo;차갑다&amp;rsquo; &amp;lsquo;따뜻하다&amp;rsquo; &amp;lsquo;사람에 빠지다&amp;rsquo; &amp;lsquo;심장이 아프다&amp;rsquo;라는 표현을 쓴다. 생각과 감정은 뇌에서 판단하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둥 신체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감정 표현은 말 뿐만이 아니라 몸짓, 눈빛 등 신체의 많은 부분을 사용한다. 친절한 말을 하더라도 미묘한 표정의 변화와 몸짓을 보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0P94wKsyAuDNLfDbSUei4fgjl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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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른다'라고 하면 또 어때? - 가장 빠른 학습법은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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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5:21:58Z</updated>
    <published>2025-02-01T05: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른다고 하면 끝이야?&amp;rdquo;  학교와 직장의 삶은 다르다. 학교는 스스로 돈을 지불하고 정보를 배우는 곳이며 직장은 자신의 가치를 제공해서 돈을 버는 곳이다.&amp;nbsp;취업을 한다는 것은 직장에서 나의 가치를 '인증'하고 이제껏 투자했던 비용을 직장이 '인정'하는 과정이다. 회사는 직원의&amp;nbsp;가치를 생상성으로 변환해서 성과를 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직장에서 사용하는 기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dWpB9cGLIUnEofl4ADaVWKi3l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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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담을 위한 넓고 얇은 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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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8:20:39Z</updated>
    <published>2025-01-24T05: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 실험실에서 남성과 여성에게 보이스 리코딩을 장착해서 하루 대화량을 측정한 실험이 있다. 보통 대화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남성과 여성의 대화량의 차이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화량 차이는 비슷했지만 대화의 성격은 달랐다. 남성은 하루 중 목적이 있는 대화에 집중하는 반면 여성은 시간대별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남성은 업무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GC-rvA_ecWEF5658tn9MupF8X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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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담화할 수 있는 자유를 존중해 - 받아들여야할까? 무시해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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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23:46:08Z</updated>
    <published>2025-01-17T02: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누군가 뒤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업무 에피소드는 가십거리로 평가절하되고 가십거리는 뒷담화의 단골손님이다. 왜 사람들은 뒷담화를 좋아하는 것일까? 특히 위로 향한 뒷담화, 리더에 대한 뒷담화는 회식의 안주거리다. 뒷담화를 나누는 것은 이야기를 듯는 상대방과 자신이 같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행위이다. 뒷담화의 대상에 따라 뒷담화 멤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oNugA9x7qvRObCCbCRDPwFaJ6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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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기 70, 리액션 20, 말하기 10 - 적극적인 경청과 거짓 경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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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12:12:58Z</updated>
    <published>2025-01-03T00: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부장님,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amp;rdquo;  용기를 내어 부장님께 말을 꺼내봅니다. 아무런 대화 없이 회사에서 5분 정도 걸리는 커피숍에 도착했어요. 음료수를 앞에 두고 대화를 합니다.  &amp;ldquo;무슨 일인데?&amp;rdquo;  마음이 아파서 마음건강센터에 다니고 있는 이야기, 타 부서에서 무리하게 요청하는 상황, 일을 잘라내지 못하는 마음, 맞벌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76n%2Fimage%2FbYvt_2FF796Xv8V_4GXoI8e-7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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