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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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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rjin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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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 같은 여행, 여행 같은 삶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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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0:33: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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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벌꿀오소리처럼 - 5주 차: 가능성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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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4:18:25Z</updated>
    <published>2026-08-30T14: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루함은 달리 말해 &amp;lsquo;그게 무슨 소용 있겠어?&amp;rsquo;라는 뜻이다. 그리고 &amp;lsquo;그게 무슨 소용 있겠어?&amp;lsquo;라는 말은 곧 두려움을 뜻하고, 두려움은 남몰래 절망에 빠져 있다는 뜻과 같다.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차라리 곁가지만 맴돌며 꿈만 꾸던 때가 더 좋았다. 막상 무언가 시작하고 현실을 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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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마주하는 도구, 모닝 페이지 - 4주 차: 진실성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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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7:27:23Z</updated>
    <published>2026-08-23T15: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닝 페이지는 마음속에 자주 떠오르는 생각을 붙잡아서 정리해 준다. 우리가 무시하고 싶어 하는 자잘한 상처들, 미처 인정하지 못했던 큰 성취들을 알려준다. 간단히 말해서, 모닝 페이지는 현실을 보여주는 지침 역할을 한다. &amp;rdquo;이게 네 감정이야. 이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래?&amp;ldquo; 그에 대한 답은 예술인 경우가 많다.-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아티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2TZfnXGnhf6mR3MUhW1HSyn7s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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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될 거야 - 3주 차: 내면의 힘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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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6:08:49Z</updated>
    <published>2026-08-19T08: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응답받은 기도를 가볍게 여겨서 우연이라고 부르거나 운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우연도, 운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가장 진실한 꿈을 위해 행동하고 우리 영혼에 대고 굳게 다짐할 때 활성화되는 신의 손길 혹은 선한 힘이다.-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아티스트 웨이의 3주 차에서 저자는 우리가 내면의 힘을 회복하는 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IRUi_AVnwmtEcizu09MB4o_jw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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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멈추다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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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0:16:29Z</updated>
    <published>2026-08-12T14: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이루고 싶은 소원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언젠가 꼭 버스킹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노래만 부르는 것도 좋지만,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더욱 멋져 보인다.   낭만 있지 않나. 기타 하나를 메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마음 닿는 곳 어디서든 노래하는 것이다. 나의 노래에 내가 직접 반주를 하면 되니까. 모닥불 앞, 파도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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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 데이트#2 &amp;lt;오디세이&amp;gt; - 2주 차: 자기 정체성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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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0:51:57Z</updated>
    <published>2026-08-09T14: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Give up the fight, give up control and live. 싸우려 하지 말고, 통제를 내려놓고, 살아.- The Odyssey(2026)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amp;lt;오디세이&amp;gt;가 개봉하여 오랜만에 영화관에 다녀왔다. 이번 주 아티스트 웨이의 주제가 &amp;lsquo;자기 정체성&amp;rsquo;인 것과 타이밍도 절묘하게 맞았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아주 오랜만에 영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QQVU2mnIACvUyuKLVsFj9IqIE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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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우적댈수록 깊이 빠지는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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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6:29:02Z</updated>
    <published>2026-08-05T13: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낯선 길을 헤매게 된다. 그곳이 도시라면 지도를 찾거나, 어떻게든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GPS도 잘 잡히지 않는 낯선 자연 속에서 길을 잃는다면 어떨까. 당신이 여행 도중 인적이 드문 숲 속에서 방향 감각을 잃었다고 상상해 보자.  당신은 늪에 빠질 수도 있다. 늪은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뿐만 아니라 비 온 뒤의 강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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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 데이트#1 아이스링크 - 1주 차: 안정감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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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8-02T08: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면의 아티스트는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 아이를 찾아서 지키고 보호하라. 창조성을 발휘하도록 배우는 일은 걸음마를 떼는 과정과 같다. 아직 너무도 어린 당신의 아티스트 아이는 기는 것부터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붙잡고 일어서서 한 발짝 뗄 테지만 넘어짐도 많을 것이다.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아티스트 웨이 1주 차는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WkDSKmU_NeCCXG9EK4Gvp7TsT_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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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악당을 물리치자 - 길을 떠나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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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2:10:10Z</updated>
    <published>2026-07-29T14: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티스트가 되는 일이 무척 좋아 보이지만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느껴지면, 우리는 그 꿈에 감당할 수 없는 가격표를 붙이게 된다. 그 결과로 우리는 꽉 막힌 채로 머물 수밖에 없게 된다.창조성이 막혀버린 우리는 무대 바깥에 앉아서 아티스트들을 비판한다. 그들이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며 적대감을 느끼곤 한다. 이는 단순한 질투가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X024_m-MmohUblXbXdcFWoiXzE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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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린 아티스트에게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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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6:48:50Z</updated>
    <published>2026-07-26T11: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현하고 싶은 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그림자 아티스트가 탄생한다. 아티스트가 되느냐, 아니면 그늘에 숨어 그림자 아티스트에 머무느냐는 대체로 재능이 아니라 용기에 달려 있다.그림자 영역에서 찬란한 창조성의 빛으로 나아가려면 일단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부드럽고도 신중하게 내면의 어린 아티스트를 양육해야 한다.-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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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않으면 닿게 될 거야 - 첫 하프마라톤 완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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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2:25:51Z</updated>
    <published>2026-06-23T12: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애 첫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2년 전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겨우 2km에 거친 숨을 몰아쉬던 내가 21km를 달리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사실 출발선에 서는 순간까지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 전날까지도 그냥 나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으니까. 몇 개월 전에 등록해 놓고도 장거리 연습은 하지 않고, 그동안 하던 것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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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곡히 통과하는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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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8:18:31Z</updated>
    <published>2026-01-18T01: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달리기 좋은 계절이 아니다. 물론 이 계절에도 추위를 뚫고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용처럼 입김을 뿜어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언젠가 나도 그런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살갗을 파고드는 추위와 정면으로 맞서기엔 아직 용기가 부족한 나이기에, 겨울 러닝은 엄두가 나질 않았다.  늘 하던 대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어떨까. 등을 밀어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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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좋은 계절,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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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24:51Z</updated>
    <published>2025-08-10T14: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 이재무, 「나는 여름이 좋다」 中   한 주간 갑갑한 시간을 보냈다. 예고되었던 비는 내리지 않는데, 내 안에서는 자꾸만 소낙비가 내렸다. 7월의 맹렬하던 햇빛도 조금은 누그러질 여름의 끝자락. 그런데도 발걸음은 자꾸만 더 무겁게 꺼져 들어갔다. 여름을 가장 사랑했던 내가 어느새 여름을 미워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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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혼자서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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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24:12Z</updated>
    <published>2025-07-27T02: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러닝메이트가 없다. 아직까지 동호회나 단체에 들어갈 계획도 없다. 그런데도 매번 달릴 때마다 나는 새로운 러닝메이트를 만든다.  오늘도 공원을 달리다 러닝메이트를 만났다. 언제부터 내 앞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꽤 긴 거리를 함께 달리며 뒷모습이 눈에 익을 무렵, 그녀는 내 러닝메이트가 되었다. 우리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의 페이스메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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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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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19:58Z</updated>
    <published>2025-07-20T14: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꼭 내 이야기를 써야지.'   나의 기다란 꿈의 목록 중 맨 아래 적힌 문장이다. 당연히 하게 될 것만 같아서 가장 막연한 날로 미뤄둔 일.  '그런데 내가 그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죽어버리면 어떡하지?'   어느 날 저녁을 먹다 동생에게 부탁했다. 만약에 내가 먼저 죽는다면, 네가 그 일을 대신해 달라고. 흩어져 있는 내 삶의 파편들을 그러 모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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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남과 출발은 동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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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17:38Z</updated>
    <published>2025-06-08T10: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간 살았던 집에서 이사를 나왔다.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 할 때가 왔고, 결국 갑작스레 떠밀리듯 그곳을 나서게 되었다.   내가 머물렀던 강서구의 오피스텔은 공항이 가까운 덕분에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뷰를 가진 곳이다. 고층이기도 했지만 운 좋게도 바로 앞이 탁 트여 있고, 근처에 높은 건물도 없어서 거실 창 가득 하늘이 펼쳐졌다. 그곳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KjzvXZOa-ZxbqpXxnTpAf1dEd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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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실, 그리고 이별에 관한 단상 - 내가 사랑한 것들이 언젠가 날 울리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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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6:04:17Z</updated>
    <published>2023-08-20T11: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러는 생애 초기의 기억들, 즉 '초기기억(early recollections/memory)'이 개인의 정신세계를 표상한다고 보았다. 인간은 과거의 사건을 선택적으로 기억한다. 기억된 사건은 해석이나 가정이 덧붙여졌거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자기 자신을 비롯한 세계와 삶에 대한 관점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나의 초기기억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uOPMnETKdD1cn19j08WsT6Vcd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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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를 벗어나야만 마주치는 풍경들 - 제주도 동부 구좌읍 홀로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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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11:21Z</updated>
    <published>2023-08-02T12: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밤을 지킨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이 별처럼 찍혀 있는 바다. 물결은 잔잔했고, 수평선에 닿은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수줍음 많은 구름 떼가 그 위를 지나간다. 서로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우리의 땀방울을 식혀주었다. 태양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그런 때가 있다. 문득 내가 여전히 나인지 의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vq%2Fimage%2F9zHFGuNHND3vEBLHgs8hu4zKsp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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