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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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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모두가 잘 자는 그날까지. 불면과 불안 속 받았던 사랑, 잘 자는 법과 잘 사는 법에 대해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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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2T00:3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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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utro] 글감이 떨어지는 안온한 날들을 보내며 - 모두 개운한 날들 보내고 계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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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5:07Z</updated>
    <published>2026-09-26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지현입니다. 개운한 날들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요즘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매일 밤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아침엔 알람보다 먼저 눈을 뜹니다. 기쁘게 블라인드를 올리고 식물에 물을 주며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해요. 예전 같으면 새벽 세시쯤 노트를 펴고 뭐라도 끄적였을 텐데, 요즘은 그 시간에 이미 꿈속입니다. 몇 달 전만 해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qDQEJ7UsFA6SduHj8FUQYVRxc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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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을 못 자는 게 누군가에게 짐이 될 줄은 - 사랑을 할 때마다 잠을 잃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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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6:32Z</updated>
    <published>2026-09-19T08: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내게 연애의 시작은 불면의 시작과 같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설렘보다 먼저 저울질이 시작되었다. 오늘 보낸 메시지가 괜찮았을지, 답장이 늦어지는 이유가 뭘지.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어김없이 새벽이 길어졌고, 사랑이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니까 예민해지는 거라고, 애틋하니까 잠이 안 오는 거라고. 이상한 건 좋을 때와 미울 때가 다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C8fSwUGZqARdlQMNoaZZvnpiZ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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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와 만나는 이유 - 당신은 늘 '벼-얼 거 아냐'라고 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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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7:23Z</updated>
    <published>2026-09-11T23: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이 '날 왜 만나냐' 물은 적이 있다. '귀엽고 잘생겨서'라고 했지만, 실은 '뻔뻔하고 천진한 사람이어서'라는 답이 더 솔직한 마음이다. 가끔 센티해진 내가 왜 내 감성대로 따라와 주지 않냐며 짜증을 내면,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조용히 하라며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던 사람. 지현이 너는 참 귀인을 만나 부럽다며 스스로를 귀인화 하는 당신은 여러모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L6o1hqTGJvVMFSgGYxk3cPXqRJ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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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건실 방문사유 만들기 - 강박 불면의 시작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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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8:19Z</updated>
    <published>2026-08-29T02: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음.. 오늘은 배가 좀 아픈 것 같아요&amp;quot;  &amp;quot;오늘도 쉬다 갈 거니?&amp;quot; &amp;quot;네한 시간만 쉬다 갈게요&amp;quot;  보건 선생님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했다. 면접까지 보고 들어온 외국어 고등학교, 3년의 교과 과정과 회화 과정까지 모두 선행을 마친 학생들 속 매일을 보건실로 통학하는 이 학생이 평범하진 않으니 말이다.   자주 아프기도 했지만 동시에 아픈걸 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nSWKydNR_corNOQXze6QaVUCU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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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장애 인간이 잘 자면 생기는 일 - 사실 괜찮지만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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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0:00Z</updated>
    <published>2026-08-15T17: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맑다. 생경한 감각이다.  몇 주만에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꼭 미끌거리는 유리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 너무 또렷해서 낯선 일상의 모습들.  잠을 잘 잔 날엔 출근과 함께 약속 일정을 조정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왕이면 건강한 채 약속에 나가고 싶어 그랬다. &amp;rsquo; 시간 되면 오늘 볼 수 있을까? 아니 다른 건 아니고, 그냥 빨리 보고 싶어서 &amp;lsquo; 능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J_pznx-Jvg1jtxgjSgBrQmFN-o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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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증, 그 날것의 일상 - 스스로 그 굴레를 알아차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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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1:02Z</updated>
    <published>2026-08-15T02: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을 꼬박 새우고 또 출근준비를 한다. 눈을 뜨면 저녁을 걱정하고 새벽을 새며 다음날을 걱정했다. 내일 잡아놓은 점심약속은 어떤 이유를 대고 취소할지, 저녁 회식은 어떻게 버틸지. 술은 아픈 척 조금만 마셔야지, 피곤해 보인다고 하면 뭐라고 하지? 혼자만의 질의응답과 시뮬레이션 시간도 가져본다.   불면의 날들이 계속되면  몸의 기능이 엉켜가는 것이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ODrmZLJnjDgq4eqR_OBFsIE2kl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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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부녀의 진심은 서투르다 - 수능날 받았던 편지에 대한 딸의 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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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2:26Z</updated>
    <published>2026-08-09T01: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수능날 받았던 편지에 10년도 넘은 늦은 답장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여전히 잠에 들지 못하는 제게 아빠는 &amp;lsquo;어항 물소리가 시끄럽던데. 그것 때문이니 &amp;lsquo; 하셨지요. 제가 잠에 못 든 이유는 마음이 시끄러웠기 때문이지만, 문득 그 작은 물소리에 귀 기울이는 누군가가 이 집에 한 명 더 있구나 싶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소리에 과하게 귀 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gCbgzYHt4L79anTOlRWg6RAt7T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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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금요일의 안부를 전하며 - 주말에만 잘 자는 딸을 위한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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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3:25Z</updated>
    <published>2026-08-08T03: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늘도 즐거운 금요일&amp;lsquo; 행복한 한 주의 끝자락을 빌어주는 엄마의 카톡. 사실 오늘은 월요일이다.  점심 약속 하나가 압박면접보다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었다. 오래 러닝머신에서 달리다 내려오면 멈춰서 있어도 관성처럼 몸이 앞으로 쑤욱 빠지는 그런 느낌처럼,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그런 날들. 눈을 떠서 출근을 준비하며 새벽을 걱정하며 일주일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tBMwQionadg51gMVNGrKyip4uG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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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머리를 긁어주면 나는 잠에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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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4:26Z</updated>
    <published>2026-08-02T00: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과 새벽 취침. 불면과 사회생활. 동시에 지켜나가기 어려운 것들을 하다 보면 지친 마음을 넘어 그러려니 단념하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가족과 떨어져서 산지 몇 년이 흐르자 혼자 맞는 새벽은 더 길어졌고 나는 다시 익숙하게 따뜻한 곳에 문을 두드렸다.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나를 가장 망설이게 했던 건, 한 공간에 사는 가족은 분위기를 나눈다는 사실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yI14_84A2wenI3_ap6rD4ukh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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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한 애인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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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6:07Z</updated>
    <published>2026-08-01T12: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그랬다. &amp;ldquo;아무리 네가 그런 눈으로 날 봐도 난 네가 좋다&amp;rdquo;라고. 최근 찍은 동영상 말미를 보고 한말이었다. 신이 나서 함께 춤을 추다가 나보다 조금 더 흥이 더 올라버린 너를 발견하고, 난 철없는 아이를 보는 것 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게 우리의 코드였다. 나의 찡그린 표정을 발견한 너는 이내 흥이 떨어졌다는 듯 나를 똑같이 찡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C0%2Fimage%2FqngjphzQ3qbzsEdKqzILEEUm_6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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