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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족을 가장 사랑하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한 사람의 읽고 쓰는 삶.7년차 북스타그래머5년차 브런치 작가 ㅣ 독서지도사 ㅣ 크리에이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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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3T14:23: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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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초콜릿이 녹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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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0T01: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때로 소설보다 더 소설 같다. 그 사실을 처음 깨달은 건, 아직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일곱 살 무렵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외출했고 나는 아빠와 둘이 집에 남았다. 엄마가 없는 집에서도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은 나쁘지 않았다. 술에 취하지 않았고, 무섭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건 대부분 들어주었다. 동생과 함께 아빠의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3rEPT0WRRSkJXP-qxehxKjH_P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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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모서리 공포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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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2:39:32Z</updated>
    <published>2026-07-13T02: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는 모서리를 무서워했다. 뾰족한 책상 귀퉁이도, 장롱의 모서리도, 가구의 날 선 끝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아무도 나를 밀지 않았고 그곳에서 다친 적도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몸이 먼저 움츠러들었다. 왜 무서운지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불안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옅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기억은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5XYVjU-xQN9Xl_MjRhQUVHiBC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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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도망칠 준비를 하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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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2:49:05Z</updated>
    <published>2026-07-01T02: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으면서도, 나는 매일 밤 도망칠 준비를 했다.  잠은 늘 얕았다. 현관 쪽에서 소리가 나면, 몸이 먼저 반응했다. 눈을 뜨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늦은 밤이고, 평온하게 지나가지는 않을 거란 걸.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집 안의 공기가 바뀌었다. 비틀거리는 발자국, 벽을 스치는 몸, 뜻을 알 수 없는 말들이 흘러나왔다. 잠들어 있던 감각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mgYuQvh_pJtxjpTPKSC9qdW-z6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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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만은 생각보다 은밀하게 스며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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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3:26:03Z</updated>
    <published>2026-05-08T03: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셀모임에서 한 집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amp;quot;인간은 교만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고난을 주시는 거예요.&amp;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상하리만큼 마음 깊은 곳에 파문이 번졌다. 사실 오래전부터 '왜 인생에는 고난이 끝없이 반복될까'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왔다. 어떤 문제를 겨우 통과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고, 한숨 돌리려 하면 또 다른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heC6SjuaHRXo_WSoMBBBI2oDA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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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을 인정한 뒤에야, 나는 나를 지킬 수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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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41:46Z</updated>
    <published>2026-03-27T01: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는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람들의 말투가 미세하게 달라지는 순간, 표정 뒤에 숨어 있는 기류,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어딘가 조금씩 어긋나고 있는 관계의 결. 그런 것들을 남들보다 먼저, 더 많이 감지하곤 했다.   문제는 그것이 늘 축복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쉽게 피곤해졌고, 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bnpTqBQQK8ekknTq9YUoqfB_46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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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맹자를 읽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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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3:51:15Z</updated>
    <published>2026-03-12T03: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을 읽는 일은 묘한 경험이다. 오래된 문장인데도 지금의 삶을 정확히 향해 질문을 던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생각보다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때마다 깨닫게 된다.  맹자를 읽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문장들이 많다. 동시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문장들도 있다. 어떤 말은 깊은 통찰처럼 느껴지고, 어떤 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9CvWfPp1l4Sf5b06GL_P0kLvr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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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답을 만든다. 질문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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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0:15:31Z</updated>
    <published>2026-03-03T10:1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너도나도 챗GPT에게 묻는다. 과제도, 기획도, 글도, 심지어 메시지와 편지까지 대신 써달라고 한다.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amp;quot;그냥 챗GPT한테 물어보면 돼.&amp;quot;  와, 그 정도로 의지한다고? 챗GPT를 늦게 접한 나로서는 그 장면이 낯설었다. 황당하기도 했고,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서늘해졌다. 편리하다는 건 알겠는데, 그 이상으로 무언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DEr1J88KfWluvmWEPax5_X8de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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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 1순위라 말하면서도, 나는 성공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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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6:08:07Z</updated>
    <published>2026-02-28T06: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다. 나는 성공하고 싶다. 이 문장을 입 밖으로 꺼내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아이들이 잠든 밤이면 집 안은 유난히 조용해진다. 설거지를 마친 싱크대는 차갑고, 거실 불빛은 낮게 깔려 있다. 그 고요 속에서 나는 습관처럼 휴대폰을 켠다.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의 근황. 구독자 수가 폭발했다는 유튜버. 신간을 출간했다는 작가.  축하의 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gKmfzWTdq5TVR8u_NQJE_w1zt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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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고 싶지만 무너지지 않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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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04:48Z</updated>
    <published>2026-01-20T05: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다. 하루를 살아낸다는 말이 거창한 게 아니라,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의 나는 거창한 다짐을 하지 않는다.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도 쉽게 해주지 못한다. 대신 나는 딱 한 가지를 정한다.  무너지고 싶지만, 무너지지 않기.  완전히 괜찮아지지 않아도 된다. 오늘을 빛내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내가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6PyBFKsTGmCCYC2e-bBdX7_lo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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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었지만,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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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4:45:56Z</updated>
    <published>2026-01-16T04: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되면 자연스럽게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생긴다. 시간, 체력, 나만의 세계, 그리고 꿈까지도. 그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나는 끝내 받아들이지 못했다.  두 아이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나로 살고 있는 걸까.'  엄마라는 이름은 분명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라는 사람의 설명이 그 한 단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7BWgClvZTOVsmV8D2Nc1UVdtj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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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고를 완성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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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4:56:34Z</updated>
    <published>2026-01-08T02: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고를 완성했다. 정확히 말하면, 최종 목차까지 정리했고 원고는 끝까지 다 썼다.   3년 동안 초고를 쌓아왔다. 그 시간을 지금 다시 꺼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문장이 덜컹거렸다. 감정에 취해 밀어붙인 문장, 설명에 기댄 문장, 그때의 나에게는 필요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과한 흔적들.  그래서 원고 전체를 다시 뜯어고쳤다. 감정이 과하게 겹친 부분은 덜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lC5PfrL9fFoC2dhIFN4gCwmwT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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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벌이로 버티기엔 너무 빠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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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0:57:34Z</updated>
    <published>2026-01-05T00: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박육아가 힘들까, 외벌이가 힘들까. 결혼하고 긴 시간 동안 나는 거의 독박육아로 살아왔다. 남편은 직업 특성상 야근과 출장이 많았고, 육아와 살림은 자연스럽게 내 몫이 되었다.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 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더 지치고 힘들었을 것이다. 퇴근 후나 휴일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거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이해했고, 이해하려 애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cNXzr_UjODDSBKpVkMSxmyA--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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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시선이 두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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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3:00:15Z</updated>
    <published>2025-07-10T01: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건 아닐까?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나는 왜 이럴까. 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스스로를 괴롭힐까. 누군가가 내 결점을 알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걱정하고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두려워하고 타인이 내 의견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왜 그토록 알려고 했을까.  살이 조금만 쪄도 타인의 시선이 신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080olD_XEMb4G7URIXusx38iq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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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시러브'는 나야 나, 나야 나! - 유명해져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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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22:18:22Z</updated>
    <published>2025-06-22T09: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6년 차다. '위시러브'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해 온 지가.  (인스타 계정 아이디: @wish_and_love_)  3년 전 브런치 필명도 '위시러브'로 했으며, 블로그와 유튜브 이름도 '위시러브'로 했다. 최근에는 틱톡과 X도 시작했다.   내 스토리가 담긴 글과 영상으로 콘텐츠 제작을 하며 진솔하게 다가가고, 많은 이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WRsXmwr12oudnho08aUp3rVGE9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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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브샤브 전문점 직원을 웃게 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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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1:40:38Z</updated>
    <published>2025-06-05T04: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기 위해 '봄 담아'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에 갔다. 개인 샤브샤브 냄비가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들도 여러 가지 재료를 각자 취향껏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두 번째 방문이었다. 직원 분께서 각자 육수를 선택한 후에 말씀해 달라고 했다. 육수는 총 다섯 종류다. 멸치 육수. 스키야키 육수. 고기 육수. 얼큰마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bHuTtY1oRiAa8SC-3FDY8YQ-s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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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일 울컥했던 어버이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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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8:22:56Z</updated>
    <published>2025-05-08T04: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한창 학교에서 수업할 시간일 텐데. 의아한 마음으로 받았다. 대뜸 이렇게 묻는다.  &amp;quot;엄마, 휴대폰에 나 뭐라고 저장되어 있어?&amp;quot; &amp;quot;사랑하는 딸 소망.&amp;quot; &amp;quot;엄마로 살면서 힘든 점이 있었어?&amp;quot; &amp;quot;우리 아기들 아플 때가 가장 힘들었지.&amp;quot; &amp;quot;우웅..&amp;quot;   휴대폰 너머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울컥하는 마음을 부여잡고 이어서 다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tPn7eSCBxtKdH2EgH3rHgtI1d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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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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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23:04:05Z</updated>
    <published>2025-04-15T12: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고 싶다. 쓰고 싶다. 쓰고 싶다. 격렬히 쓰고 싶다. 글에만 집중하기에 내 삶은 너무도 복잡하고 바쁘게 흘러간다. 메모장, 그리고 내부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점점 쌓여 가는데 말이다. 결국 맘껏 펼쳐내는 날이 오겠지? 기획한 글을 다 채울 수 있겠지? 어떻게 보면, 그냥 이렇게 틈날 때마다 쓰는 것도 용기가 아닐까. 작은 글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bqgp9BSjvU0_X_D9NB7AmM12A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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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만이 최선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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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1:35:39Z</updated>
    <published>2025-03-15T03: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엄마가 자살을 했다. 왜? 그토록 원하던 소원을 아들이 들어줬는데.  그 이유는, 아들이 떠났기 때문이다.  이것은 드라마 &amp;lt;스카이 캐슬&amp;gt;에서 이명주의 이야기다. 그녀는 빈틈없는 플랜과 조력으로 외아들 영재를 서울 의대에 합격시켜 3대째 의사가문의 위업을 달성해 낸다. 하지만 영재는 부모가 그토록 갈망했던 서울 의대에 합격한 후 홀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B32gtFZZGOlVySn5PZz756rL1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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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비 구덕이의 치열한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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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8:14:04Z</updated>
    <published>2025-02-21T07: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엄마!&amp;quot; 어린 구덕이가 아픈 엄마를 보며 울부짖는다. 그리고 양반 앞에 무릎 꿇고 싹싹 빌며 다급하게 애원했다. &amp;quot;제발요 나으리! 엄마 약 한 첩만 지어주세요! 제발요!&amp;quot; 양반은 눈 하나 꿈뻑하지 않고 아픈 구덕이의 엄마를 산 채로 묻으라고 지시한다.  구덕이의 눈에 분노의 불꽃이 튄다. &amp;quot;어떻게 이래요? 우리가 짐승이에요? 개 돼지예요?!&amp;quot;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Fz-OVNdW1AS78TEarYIJawLzc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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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살인, 계속되는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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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5:51:21Z</updated>
    <published>2025-02-14T03: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사망에 이르게 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숨진 채 발견된다.  &amp;quot;안방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묻어주세요.&amp;quot;라는 메모와 함께.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를 오랫동안 홀로 돌봐 온 50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15년 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홀로 아버지를 돌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nA%2Fimage%2F1RKhM9QDGCyn33a0zgd7hPxwQ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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