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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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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각있는 사유를 통해 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현재 it기업에서 BX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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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14:2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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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에 들어가며 - 창작을 결심한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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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4:55:15Z</updated>
    <published>2024-10-14T09: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모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모가 죽으면 이모의 이야기들도 죽게 될까? 오직 이모의 입을 통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귀로, 뇌로 사르르 흘러들어온다. 얌전히 머무르나 싶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려 한다. 이모의 강렬한 음성이 한 편의 극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 극을 멋대로 붙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바로 사라지기에는 한 사람이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LZ5PazLGBuCl40CmIcPEgPVCTR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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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amp;gt;  - 박준 시집 비평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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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4:56:33Z</updated>
    <published>2023-10-26T11:4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평글 2012년 12월에 출판된&amp;nbsp;&amp;lt;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amp;gt;는 시인 박준이 펴낸 첫 시집이다. 박준 시인은 2008년에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문학계의 평가와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동시에 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amp;nbsp;시인뿐만 아니라 창비에서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가장 비(非) 건설적인 걸 하자는 치기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z4WPO3uj2jmMhp-_VgaM55p7B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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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극장에 간다  - 영화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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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10:40:31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된 후, 기숙사라는 여전히 낯설고도 갑갑한 공간에서 가장 많이 한 일은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 기숙사는 내 방처럼 아늑하지도 않고, 강아지도 없었다. 무엇보다 따분했다. 바깥공기를 맡으며 밤산책을 할 수도 없어서 좁은 방에 꼼짝없이 육체와 정신이 매여있는 기분이었다.    영화는 권태로 가득 찬 나의 머리를 이리저리 구르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UqppnOgoobdA99K9SIUIMvyPR2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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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이라는 발견  - 의외의 감각을 두드리는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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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3:14:57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눈의 판단으로만 세상을 이해하고 다른 감각기관의 주장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은 평소 70% 이상을 시각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나 또한 예외는 없다. 몸은 점점 주체성을 상실하고 눈에게 질질 이끌려 다녔다. 음식을 먹을 때도 미각은 기가 죽어 있었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속으로 들어갈 것 마냥 음식을 대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f7ZgyzL4gB2iGUVTgVoKjv_26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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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이라는 본능  - 마음의 표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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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19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은 하나의 본능이었다. 생생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 손에 연필을 쥐고 당당히 자신의 의지대로 표현하기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8살 때, 항상 그리던 그림이 있었다. 그 그림은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던 '메이플 스토리' 만화책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몇십 번씩 반복해서 읽어 어느새&amp;nbsp;내 안으로 흡수된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4S-Rx3EtmgsolIHnvlWTEh5Jz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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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이라는 잔혹한 찬란  - 청춘의 그늘로 현재가 보이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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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38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은&amp;nbsp;잔혹하고도 찬란하다. 이에 놓인 자들은 자신이 언제부터 청춘이라는 덫에 걸려있는지 조차 모른 채 무겁지만 빛나는&amp;nbsp;덫을 등에 지고 일단 앞으로 달려 나간다.   청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amp;nbsp;보내야 할까  청춘이라는&amp;nbsp;이름은 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상당히 부담을 준다. '청춘'이란 단어는 젊음의 생기를 가득 담아 은은한 광채로 아름다움을 발산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l474W6m1roBv7qpow1yNXI7U_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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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 고전문학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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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34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애정과 사랑을 받을 가치는 있었지만 결코 하나의 개인으로 상승할 수는 없었다.&amp;quot;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amp;lt;픽션들&amp;gt; 중   책을 읽게 된 계기   현재 나의 취미 중 하나는 고전독서이다. 이렇게 말하면 책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어릴 때부터 책과 떨어지지 않는 문학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kyMGuxsDec5__jecDaBF6kO9o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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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이유 - 글에 손이 닿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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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31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이 무엇보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는 바로 글을 쓰는 순간이다. 글은 언제부터 내 삶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일까? 그것도 가장 명당에 말이다.  글을 왜 쓸까? 단어 몇 번 두드리기만 하면 챗gpt로 끊임없는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굳이 단어 하나하나 신경 쓰고 유념해서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리 인공지능 글쓰기가 판을 쳐도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IxiW01qshklPJXsmZ05QaYeyJ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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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이라는 책임  - 학교 한가운데에서 느낀 인간성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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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28Z</updated>
    <published>2023-10-21T12: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 과제가 치솟는 기간이면 교실 곳곳에서 죽고 싶다, 자살하고 싶다, 자퇴하고 싶다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온다. 물론 나도 그 소리의 일부가 된다. 감정의 응어리가 목구멍을 타고 스멀스멀 올라온다. 순식간에 공기가 예민함으로 가득 찬다.  이 말들 하나하나가 전부 가볍게 뱉어내고 만 것일까?  사실 지금의 전공을 공부하게 된 것은&amp;nbsp;자의보다는 타의의 영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6U6jWzFNX44TGevJosZZyKqbX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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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등학생이 본 영화 &amp;lt;다음소희&amp;gt; - 직업계고등학교와 청소년 노동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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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3:34:48Z</updated>
    <published>2023-10-17T02: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영화는 예고편에서부터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아 몸을 자연스레 극장으로 이끌어당긴다. 나에게는 영화 '다음소희'가 그랬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광고로 예고편이 나왔는데 평소 같으면 재생시간이 지나면 넘겼을 광고를 도통 넘기고 싶지가 않았다. 아니, 넘길 수 없었다. 그건 단순한 영화 예고편이 아니라 나와 친구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끌림을 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9dd7a0xmZh0BZmmoi03f6_IZb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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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하며 느낀 것 - 음악을 하는 행위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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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5:38Z</updated>
    <published>2023-10-16T04: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예술 중 태어나기도 전에 가장 처음 맞닥뜨렸던 것은 음악이다. 반평생 피아노와 다른 악기를 배우고 가르쳐온 엄마를 통해 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태교로 정제된 클래식 음악 소리가 아닌 엄마가 직접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연주회를 하며 쉴 새 없이 두드린 건반의 전율이 혈관을 타고 흘러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8Up8_g7YukVG5nj97WmOPrIJ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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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예술 프로그램 - 청소년이 바라는 예술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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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46:18Z</updated>
    <published>2023-10-16T03: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와 집, 기숙사를 반복하다 보면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의 폭이 무지 줄어든다. 삶에 있어서 가장 에너지 넘치고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때 활동범위가 크게 줄어들고 만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   과제와 프로젝트로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너무 이곳에만 정신과 육체, 에너지가 함몰되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곤한다. 현재 나를 둘러싼 통제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25QFm-QfVDmU3w70OKJoTDioZ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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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amp;nbsp; - 필로어스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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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20:14:31Z</updated>
    <published>2023-05-08T12: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는&amp;nbsp;들여다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amp;nbsp;나의 거울이다.  나의&amp;nbsp;질문은 '만약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였다. 과학책을 읽거나 물리 이론을 접하면 생각이 점점 우주를 향해 펼쳐지고 넓어진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주위에는 알 수 없는 암흑물질뿐이고, 광범위한 시공간에 혼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가 생각이 &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JE%2Fimage%2FF2G2Y6CYmEZMcKcJgPHMBXTDc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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