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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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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0대 초반, 싱글맘이자 25년 차 프로그래머입니다. 쉰을 넘긴 나이에 사춘기 딸을 키우며, 평범하지 않은 일상과 수많은 취미로 하루를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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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01:4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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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여행이야기 - 구마모토 아소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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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22:19Z</updated>
    <published>2026-08-20T01: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전 2024년 5월 골프를 시작했다 10여년전쯤 딱 한달 골프 레슨. &amp;nbsp;생각보다 잼있었으나 &amp;nbsp;주위에 골프를 치는 친구도 없고 아이도 어리고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에 중단.  3년전 인연이 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 나의 골프 인생을 정리해보려 한다. 골프인연중 최고의 인연은 일본 골프 여행 팀이다.  2년동안 일정을 잡아주고 끼워주는 좋은 친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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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9.딸아이의 아이돌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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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8:58:06Z</updated>
    <published>2025-11-04T08: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이었나. 딸이 세븐틴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나도 세븐틴 노래를 다 외웠다. &amp;lsquo;아낀다&amp;rsquo;, &amp;lsquo;만세&amp;rsquo;, &amp;lsquo;예쁘다&amp;rsquo;&amp;hellip;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설거지하던 시절이었다.  그때만 해도 그냥 귀엽다고 생각했다. 포토카드(줄여서 포카라고 하더라)를 모으기 시작했을 때도, &amp;ldquo;요즘 애들은 이것도 모으는구나&amp;rdquo; 정도였다. 그러다 어느 날, 포카가 책상 아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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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작은기록들 - 8. 평화로운 아침은, 오늘도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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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5:12:57Z</updated>
    <published>2025-10-24T05: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학교를 다녀온 아이가 말했다.&amp;nbsp;&amp;ldquo;엄마, 선생님이 결석 일수 많으면 부모님 상담해야 된대.&amp;rdquo; 그 말을 하더니 그날 이후부터 정말 성실해졌다.&amp;nbsp;매일 아침 제시간에 일어나고, 학원도 빠지지 않았다.&amp;nbsp;절친이 다니는 학원으로 옮기고 나서는 더 열심이었다.&amp;nbsp;&amp;lsquo;이제 좀 평화로워지겠구나&amp;rsquo; 싶었다.&amp;nbsp;하지만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10월, 2년마다 열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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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7.51점과 치아바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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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9:07:57Z</updated>
    <published>2025-09-26T09: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딸아이의 중간고사였다.&amp;nbsp;요즘 사춘기답게 여전히 학교는 지각이거나 가끔 결석, 학원은 반쯤 결석에 반쯤 지각. 기대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밝은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amp;nbsp;&amp;ldquo;엄마, 수학 너무 어려웠어!&amp;rdquo;&amp;nbsp;장황하게 늘어놓기에 속으로는 &amp;lsquo;아, 이건 50점 아래겠구나&amp;rsquo; 싶었다.&amp;nbsp;그런데 당당하게 말한다.&amp;nbsp;&amp;ldquo;아니, 51점!&amp;rdquo;&amp;nbsp;하하, 그래도 저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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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6.&amp;nbsp;아침의 초인종, 그리고 오후의 한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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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4:04:45Z</updated>
    <published>2025-09-19T04: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출근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며 아이를 깨웠다. 며칠 전만 해도 혼자 씩씩하게 일어나던 모습이 어디로 갔는지, 이불 속에서 도무지 움직이질 않았다. 딸아이는 목이 아프다며 아침에 병원에 갔다가 학교에 가겠다고 하더니, 곧 짜증을 내며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버렸다. 몇 번을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 그냥 두고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려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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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5.&amp;nbsp;예민한 아이, 그리고 나의 첫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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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6:26:44Z</updated>
    <published>2025-09-17T06: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세 살 무렵, 나는 친정엄마와 함께 살며 홀로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의 기억 속에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한 시간은 남아 있지 않다. 그 공백이 내겐 아쉽기도 했지만, 동시에 아이가 상처를 덜 받았다는 점에서 위안이 되기도 했다.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유난히 예민했다. 분유는 입에 대기만 하면 고개를 홱 돌리며 뱉어냈다.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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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4.별일 없는 아침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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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5:49:35Z</updated>
    <published>2025-09-16T05: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딸아이는 학교에 수시로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침마다 &amp;ldquo;배가 아파, 머리가 아파&amp;rdquo;라는 말로 버티는 날이 늘었다. 이유를 물으면 &amp;ldquo;그냥 재미가 없어&amp;rdquo;라는 대답뿐이었다. 아침에 못 일어나 등교를 놓치거나, 결석으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잦아졌다. 학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몇 번을 옮겨봤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자다가 안 가고, 아프다며 빠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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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3.경계에서 건너온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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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0:53:51Z</updated>
    <published>2025-09-15T00: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쉽지 않았다. 주차 자리가 없어 건물을 몇 바퀴나 빙빙 돌며 헤매야 했다. &amp;ldquo;마지막까지 왜 이렇게 번거로울까&amp;rdquo; 싶은 마음이 스쳤다. 겨우 차를 세우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을 때, 이미 땀 한 줄기가 등을 타고 흘렀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법원 문을 나서는 순간, 몸이 툭 하고 가벼워졌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던 2년의 별거, 애매한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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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2. 취미부자, 그게 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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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1:21:01Z</updated>
    <published>2025-09-12T01: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에 면접장에 앉아 있으면 늘 같은 질문이 따라왔다. &amp;ldquo;취미가 뭐예요?&amp;rdquo;&amp;nbsp;그때마다 기계처럼 대답했다. &amp;ldquo;독서요, 영화보기요.&amp;rdquo; 실제로는 취미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 부산에서 캐리어 하나 끌고 서울로 올라와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시절, 90년대엔 이 직업이 지금처럼 각광받는 일도 아니었다. 매일같이 야근과 철야에 치이며, 취미란 단어는 내 사전엔 아예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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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기록들 - 1. 작은 전쟁과 작은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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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1:20:33Z</updated>
    <published>2025-09-12T01: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쉰을 살짝 넘긴 싱글맘이다. 중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사는데, 요즘 우리 집은 갱년기와 사춘기가 부딪히는 전쟁터다. 회사에서는 25년째 일하며 중간 관리자의 무게를 버티고, 퇴근하면 엄마의 자리로 돌아온다. 웃음과 짜증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이 삶을 글로 남겨보려 한다. 완벽한 에세이가 아니라, 그냥 오늘을 견디고 기록하는 나만의 작은 습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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