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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대리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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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sonlim202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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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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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9T10:52: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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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과 인정 사이 - Vol.05 │ 그 정도는 되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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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3:00:04Z</updated>
    <published>2026-10-08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헤드헌터였다. 추석 이후로 자리가 하나 둘 나는지 한 주에 한 번 정도 전화를 받는다. 어제는 영국 브랜드였는데 관심 없는 브랜드여서 정중히 거절했다. 헤드헌터는 거절 이후에도 겸손하게 멘트를 이어나갔다.  &amp;quot;그러면 앞으로 어떤 걸 커리어에서 중점적으로 보실 건가요?&amp;quot;  그 질문을 받고 5초 정도 여러 단어가 스쳐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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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트 수선의 여정 - Vol.04 │ 구매 그 이후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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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1:28:59Z</updated>
    <published>2026-09-29T11: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거슬러 6년 전으로 간다.  당시 마음에 들었던 니트 한 벌을 옷장에 들였다.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의 니트로 은은한 연핑크 색감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입으면 부드럽게 몸에 감기면서 포근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제대로 된 첫 캐시미어 니트였기에 더 그랬을 거다.  이후 6년 동안 그 니트는 서랍 속에 잠들어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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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중적인 결과값 - Vol.03 │ AI를 쓰는 어색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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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07:06Z</updated>
    <published>2026-09-22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사이 AI는 얼마나 내 생활을 바꾸었을까.  우선 검색 습관이 바뀌었다. 네이버나 구글에 물어보던 걸 AI에게 먼저 물어본다. 검색 엔진은 교차 검증을 위한 후순위다. 간단한 상담과 아이데이션도 AI가 우선이다. 1차로 제안받은 몇 가지 옵션을 토대로 미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1차 접근 소스가 AI로 바뀐 걸 보니 참 빠른 변화다.  네이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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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천서 - Vol.02 │ 추천받을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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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3:21:59Z</updated>
    <published>2026-09-15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입학 설명회 이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MBA 담당 교수님들의 열정은 대단했고, 코스 설명과 Q&amp;amp;A 세션은 교수와 참여자 모두 적극적이었다. AI 시대에 학위는 이제 인기가 없지 않나 싶었는데, 두 번의 설명회가 그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다음 단계인 지원서류 리스트를 점검하다 낯선 항목을 발견했다. 추천서였다. 해외에선 자주 요청하지만 한국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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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학 설명회 - Vol.01 │ 이도 저도 아닌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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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3:22:22Z</updated>
    <published>2026-09-07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건의 입학 설명회를 예약했다.  MBA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다. 가볍게 아이디어로 떠오른 게 지난주였는데, 마침 입학 설명회가 이번 주에 있었다. 타이밍이 좋았다. 예약을 마치고 나니 각 학교 별로 방문 시간과 프로그램 소개가 담긴 이메일이 왔다. 공부와는 담쌓고 살아온 내가 이걸 알아볼 줄 몰랐는데. 스스로가 신기할 지경이다.  어느 날, 너무 모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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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게 보다 - 한국의 온라인 문화를 세계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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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9-04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amp;ldquo;네이버가 무엇인가요?&amp;rdquo;  한국에서 이커머스를 처음 전개하려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공통된 질문이다. 메신저 앱 정도로 알고 있던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기능까지 설명하면 질문이 쏟아진다. 시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두 플랫폼을 차근차근 소개하면, 화면 너머 긴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HmJ2eSkaXL55nEZZIXdDsDFP_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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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커피 여행 - 부산 풍경에 스며든 커피가 어느새 도시를 읽을 수 있는 열쇠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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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9-02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 행선지를 부산으로 정한 건 바다와 커피 때문이었다. 2023년 여름, 블루보틀의 부산 첫 팝업 트럭을 찾은 시민들의 끝없는 줄은 해운대 바다와 어우러져 커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NOL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A5v4pDksxl50TMfAWh4h58s85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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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를 적다 -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은 손끝의 온기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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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8-30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사소한 모습이 신뢰로 이어질 때가 있다. 한 거래처와의 중요한 첫 미팅 날, 노트북 대신 수첩과 펜을 챙겼다. 타자 소리가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손글씨를 골랐다. 미팅을 마무리할 때쯤, 거래처 대표님이 말을 걸어오셨다. &amp;ldquo;젊은 친구가 수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vTpYgF-mNs0I-KD1DtUenN85V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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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수동의 점심 - 갑자기 이 골목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가 남일 같지 않게 다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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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8-2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오전 11시 50분. 직장인들이 비장해지는 순간, 바로 점심시간이다. 성수동에서 일한다고 하면 주변에선 &amp;quot;매일 새롭고 맛있는 거 먹어서 행복하겠다.&amp;quot;며 부러워하지만, 그건 현장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힙한 밥집은 많지만,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MkIiiM2eqsQOqVX0vmNFepsWw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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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카페인의 지금 - 카페인을 걷어낸 그 한 잔 안에, 아직 채워지지 않은 가능성이 가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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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8-26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amp;quot;이건 디카페인 옵션 있어요?&amp;quot;  최근 카페 카운터 앞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질문이다. 질문의 결도 이전보다 훨씬 섬세해졌다. 단순한 카페인 유무를 넘어 원두의 가공 방식이나 향미까지 다채롭다. 이러한 관심은 숫자로도 증명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GzMpyYjHrCExB2t8KUaNGq5xx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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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분의 기다림 - 3년이 지난 지금도 모니터 너머의 3분의&amp;nbsp;기다림을 생각하며 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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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8-24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경제 신문의 대표 에세이 &amp;lt;매경춘추&amp;gt; 2026년 7,8월 필진으로 참여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코로나19가 마무리 되어가던 2022년 10월, 나는 파란 셔츠를 입고 주전자를 들고 있었다. 트레이너의 가이드에 맞춰 곱게 갈린 원두 위에 물을 부었다. 서서히 부풀어오르는 드리퍼를 바라보며 나는 그만 다음 드립 시점을 놓쳐버렸다. 3분이 그토록 길게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7z%2Fimage%2FN3OmWiXFqmtguItf4sa_I3fyy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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