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무상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 />
  <author>
    <name>862fc28659fa403</name>
  </author>
  <subtitle>이제는 간신히 눌러 놓은 것들을 세상에 내보낼 때가 된 것 같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1ji</id>
  <updated>2021-09-07T02:00:05Z</updated>
  <entry>
    <title>절집 이야기 20 - 모두 안 아팠으면 좋겠다.   가을에, 모두 덜 아팠으면 좋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6" />
    <id>https://brunch.co.kr/@@d1ji/106</id>
    <updated>2026-10-08T10:19:37Z</updated>
    <published>2026-10-08T10: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20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앞마당에 고인 여우비 속 파란 하늘을 소금쟁이가 걸어 다니는 소리지 절집 해우소에 앉아 실컷 우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 내린 여우비  절집에 여우비 내렸다.  곧 개이니 파란 하늘이  앞마당 고인 물에 들어온다. 하늘이 있으니 하얀 구름도 따라 들어와 고인 물속 파란 하늘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JvLnbm2y7yiiXwc70mg6cnJggj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9 - 절집은 나물밥 한 그릇 공양으로 나름 공덕을 쌓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4" />
    <id>https://brunch.co.kr/@@d1ji/104</id>
    <updated>2026-10-01T10:17:17Z</updated>
    <published>2026-10-01T10: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9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공양간에 생쥐가 드나드는 소리지 공양간 솥뚜껑 밑으로 김이 새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어찌하다 보니  절집에서도 있던 것이 사라지고, 없던 것이 나타나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으려 잡으려 하나 또 사라지고, 그러다가 잊었는데 또 나타나고... 결국, 이곳 절집에서도 미치지 않고서야 살아갈 수 없었다.  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SPcevAEXNWA9s1T0zszDSf7zaC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족산의 四季_구월 山 - 구월 山. 가을 산이라 부르기는 하나, 아직 익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7" />
    <id>https://brunch.co.kr/@@d1ji/107</id>
    <updated>2026-09-24T10:05:40Z</updated>
    <published>2026-09-24T10: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大田 鷄足山의 四季    가을. 가을에는 계족산이 끊임없이 산길을 열어준다.        구월 山      절기節氣가 항상 계절季節보다 앞서가는 탓도 있지만, 모기가 입이 삐뚤어지는 처서處暑가 지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구월山은 무덥기만 하다. 산은 긴 여름 늦더위를 탓하며 가을을 부르지 않고, 가을은 산이 불러주지 않아 산 아래에서 서성댄다.   흰 이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YWBkBKw7fQQzyQegUHmVKeR74-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8 - 덩굴손이 시간을 차곡차곡 감아 모으며 가지  끝을 오르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1" />
    <id>https://brunch.co.kr/@@d1ji/101</id>
    <updated>2026-09-17T10:25:31Z</updated>
    <published>2026-09-17T10: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8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덩굴손이 나뭇가지를 감아 오르는 소리지. 개미가 그늘의 경계를 밟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 개미  절집 개미는 일만 한다. 소식이고 소문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일만 한다. 집을 짓거나 먹이를 날라 모으는 일을 하는 개미, 일개미.  일개미는 날개와 생식 기능이 없다. 행복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vhWs-wE7fQcMxHQo2qFmqvpad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7 - 저녁바람이 목관악기 소리 내며 절집에 들어서는 소리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6" />
    <id>https://brunch.co.kr/@@d1ji/96</id>
    <updated>2026-09-10T10:09:49Z</updated>
    <published>2026-09-10T10: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7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꽃이 떨어질 때 가지가 흔들리는 소리지 저녁바람이 목관악기 소리 내며 절집에 들어서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 들리는 소리들  절집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계절 새소리, 절집 사물 소리, 물방울 소리, 꽃 피는 소리, 꽃 떨어지는 소리, 처마 끝 풍경 소리...   절집에는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mCaHtYH4iQrfZJN6mfjiAyQoR5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6 - 절집에서는 세상에서도 통하는 진실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9" />
    <id>https://brunch.co.kr/@@d1ji/99</id>
    <updated>2026-09-03T10:01:36Z</updated>
    <published>2026-09-03T10: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6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범종의 무거운 울림에 꽃이 떨어지는 소리지 나뭇가지 새 발자국 위를 벌레가 기어가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 까마귀. 절집에서도, 세상에서도 진실인 것이 있다.    &amp;lsquo;암까마귀인지 수까마귀인지 어찌 알랴&amp;rsquo;는 속담이 있다.  겉모습만으로 암수를 가리기 어렵다는 데서, 옳고 그름을 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FEDXQv4gFTKlkXXwJTxEnb6j0Lk.png" width="378"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족산의 四季_팔월 山 - 팔월 산은 어느 달보다 미련과 쓸쓸함이 더하다. 어찌 보면 그렇다는 것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3" />
    <id>https://brunch.co.kr/@@d1ji/103</id>
    <updated>2026-08-27T10:03:02Z</updated>
    <published>2026-08-27T10: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四季_팔월 山 大田 鷄足山의 四季   팔월 계족산鷄足山을 오르면, 저만치 먼저 간 마음이 항상 느린 걸음을 재촉한다. 바람 없는 산등성이를 오르면 높이마다 무거움이 더해진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나, 답답하게 가득 차 있는 곳에서부터 산의 비움이 천천히 시작되고 있다.  잘 익은 칡꽃, 싸리꽃 향기에 산은 달다. 향기에 취할수록 갈증이 더 난다. 내려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89T54zuRV1hu0cHkOvpRUYkBvY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5 - 절집에서도 산아래 마을의 소문을 듣고 있다. 궁금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0" />
    <id>https://brunch.co.kr/@@d1ji/100</id>
    <updated>2026-08-20T10:27:37Z</updated>
    <published>2026-08-20T10: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5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바람 따라 산아래 마을 소문들이 묻어 들어온 소리지. 비가 오니 빗방울이 음표 하나씩 물고 나뭇잎에 땅에 떨어지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서 들리는 소식은 소문이다  절집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근처 마을 소식이 바람 따라 소문으로 들려온다.  새들이 물고 오는 소식은 빠르고 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X03LPIobP5zAQB2HSVdGJh_PyV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 편지 - 밤하늘, '별자리 긋기' 하고 이름을 달아주었다.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102" />
    <id>https://brunch.co.kr/@@d1ji/102</id>
    <updated>2026-08-13T10:13:40Z</updated>
    <published>2026-08-13T10: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여자  무덥고 습한 날이었어요.  그저께는 차라리 비가 쏟아지라고 앞마당 위까지 내려온 시커먼 구름을, 잠자리가 끊임없이 마당을 돌다가 쉬어가라고 빨랫줄 옆에 꽂아둔 긴 싸리꼬챙이로 콕콕 쑤시며 다녔어요. 탱구는 폴짝폴짝 뛰며 옆에서 응원했고요. 진짜로 구름에 구멍이 뚫렸는지 비가 쏟아졌어요.  얼른 툇마루로 가서 걸터앉아 빗소리 들었어요. 앞산이 빗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cf3T7B2WdpSngIqq5CifBNFDeX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4 - 절집에 머물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다. 듣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7" />
    <id>https://brunch.co.kr/@@d1ji/97</id>
    <updated>2026-08-06T09:55:48Z</updated>
    <published>2026-08-06T09: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4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햇살이 섬돌에 놓인 하얀 고무신 코를 문지르는 소리지. 그저 보이는 것만을 보고, 그저 들리는 것만 듣는 것이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 머물다.  그때, 절집에 며칠 머물렀다. 새벽 예불과 저녁 예불에 참석하는 것 외에는 대웅보전에 들지 않았다. 딱히 경전 읽기 같은 공부와 수행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nd_Q8_8RG_8u5L9Lgy2rNienJ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3 - 범종의 무거운 소리에 꽃이 떨어지는 소리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5" />
    <id>https://brunch.co.kr/@@d1ji/95</id>
    <updated>2026-07-30T09:47:03Z</updated>
    <published>2026-07-30T09: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3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절집 공양을 한 그릇 비우는 소리지 절집으로 내려오는 바람이 부는 목관악기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을 찾은, 어느 여름날   산바람이 좋아서 소나무 아래 마른 솔가리 위에 누웠다.    햇살은 솔잎의 긴 침이 무서워 빈틈을 노리다가 결국 들지 못하나, 바람은 솔잎 사이로 잘도 오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FAVgnXJpvqBsSZLEGWIPjryELL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비 오는 날, 하루 - 꿈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꿈속에서는 취하지도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78" />
    <id>https://brunch.co.kr/@@d1ji/78</id>
    <updated>2026-07-23T10:17:02Z</updated>
    <published>2026-07-23T10: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비 오는 하루를 이렇게 보냈다.   오전.  빗물이 유리창에 빗길을 내며 흘러내리고 있다. 모처럼 옛날 사진을 펴놓은 채 그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한다. 흑백의 질감은 깊은 그리움 같은 습기로 기억의 지문처럼&amp;nbsp;차&amp;nbsp;오른다. 옛 사진 풍경 사실과 그 속의 나, 지금 그것을 보고 있는 나, 나만의 세상으로 격리되어 있다. 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DW6ePiHi0PkHcm9YmeK8CjoRyg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2 - 오색딱다구리가 대웅전 오색단청 쪼는 소리지. 애벌레는 있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4" />
    <id>https://brunch.co.kr/@@d1ji/94</id>
    <updated>2026-07-16T10:19:24Z</updated>
    <published>2026-07-16T10: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2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오색딱다구리가 대웅전 오색단청 쪼는 소리지 날벌레가 바람에 떠밀려 절집 내려오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눈 내린 날, 절집을 내려오다  눈이 무릎까지 쌓였으나  절집 내려와 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린다.  다섯 걸음 뒤, 비뚤비뚤 '황씨점방'. 아직 점방이 남아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5GUjNfWEKzVkRFle0y5QjxC4Kj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족산의 四季_칠월 山 - 칠월의 계족산은 아무것도 안 하는&amp;nbsp;것처럼 보여도 뭔가를 하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8" />
    <id>https://brunch.co.kr/@@d1ji/98</id>
    <updated>2026-07-09T09:57:59Z</updated>
    <published>2026-07-09T09: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大田 鷄足山의 四季  칠월&amp;nbsp;山 칠월 山.&amp;nbsp;더 이상 채울 곳이 없다. 땅도 하늘까지의 빈 곳도 하늘도. 산짐승도 꽉 찬 산길에서 가끔은&amp;nbsp;제 갈 길을 잃는다. 내려다보면 풀들이&amp;nbsp;길을 건너와 서로 만나고, 올려다보면 나무들이 두 팔을 벌려 서로 만난다. 이렇게 칠월山에서는 그리워하던 것들이 일 년에 한 번 서로 만난다. 칠월하늘에서도&amp;nbsp;견우와 직녀가 만난다.&amp;nbsp;안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KUgXFJds3nID-5sgIDw5RAM1yU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1 - 흘러나오는 절집의 독경 소리에 마음이 진정되고 편안해진다고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3" />
    <id>https://brunch.co.kr/@@d1ji/93</id>
    <updated>2026-07-02T10:03:48Z</updated>
    <published>2026-07-02T10: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1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햇살 좋다고 지렁이가 흙탕물에서 뒹구는 소리지 비 오는 날, 토란 우산 거꾸로 쓰고 우는 청개구리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 앞마당에서 별빛 보며  올 수 없는 것도 있듯이, 가지 못하는 것도 있다.  절집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다. 깊은 밤, 절집 앞마당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HXz-PA95QCzTmyd5dirM3Inj0R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10 - 절집은 사랑이란 것, 부담스럽다. 번뇌가 하나 늘어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1" />
    <id>https://brunch.co.kr/@@d1ji/91</id>
    <updated>2026-06-25T10:25:18Z</updated>
    <published>2026-06-25T10: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10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걸 절집에서 하소연하는 소리지 헤어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고 절집에서 다짐받고자 하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서는 말한 적 없다  절집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WfST5Suzo7Oykic3Q5wXRYqUuN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9 - 옳고 그름이 없는 절집에서는, 사랑도 책임질 수밖에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0" />
    <id>https://brunch.co.kr/@@d1ji/90</id>
    <updated>2026-06-18T10:05:39Z</updated>
    <published>2026-06-18T10: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9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눈썹이 관음봉에 걸린 그믐달이라고 우기는 소리지 노란 호박꽃 꿀통에 빠진 팔랑나비가 허우적대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화花는 절집이 좋다  절집에도 행사가 있다. 오늘은 큰 행사가 있는 날이다.  당간지주에 깃발이 펄럭인다. 절집 입구부터 오색등이 걸리고, 불자들이 분주히 오간다.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AWwj4XU2ae2BtEB3N0vAWYUUk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족산의 四季_유월 山  - 유월에 계족산은&amp;nbsp;그늘 속으로 몸을 숨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92" />
    <id>https://brunch.co.kr/@@d1ji/92</id>
    <updated>2026-06-11T10:05:15Z</updated>
    <published>2026-06-11T10: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大田 鷄足山의 四季    유월&amp;nbsp;山, 이제 여름에 들었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계족산을 올랐다.&amp;nbsp;산길 가 풀들은 며칠 전 내린 비로 쑥 자라 산길을 지워내고 있다.&amp;nbsp;덩굴손은 그리움 같이 건너편으로 손을 뻗고 있다.&amp;nbsp;산 아래 날벌레가 산등성이까지 따라 올라온다. 산 짐승의 냄새가 그리웠나 보다. 앞서 간 바람이 먼저 산을 올라&amp;nbsp;&amp;lsquo;휴&amp;rsquo;&amp;nbsp;하고 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3v8z4ItYElwOtRoXEj3NCV1H5M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8 - 아닌 줄 알면서도 다시 흔들릴 뻔했다, 이런 절집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89" />
    <id>https://brunch.co.kr/@@d1ji/89</id>
    <updated>2026-06-04T10:06:01Z</updated>
    <published>2026-06-04T10: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VIII, 8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산신각 뒤, 대숲에 갇힌 바람이 돌아 나오지 못해 우는 소리지 산초나무 잎에 붙은 나비 애벌레가 허물 벗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절집에 내리는 소나기  절집에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내릴 때는 잠시 절집 시간이 멈춘다. 절집이 주위에 사는 작은 벌레, 벌과 나비 등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E2t5iqzvslDdUbPMWtpbei6kwG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집 이야기 7 - 아닌 줄 알면서도 열심히 들을 뻔했다, 그런 절집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1ji/88" />
    <id>https://brunch.co.kr/@@d1ji/88</id>
    <updated>2026-05-28T09:51:15Z</updated>
    <published>2026-05-28T09: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집 이야기 VII, 7            절집 이야기, 뭐 별게 있나  앞마당에서 석탑이 그림자 접는 소리지 또, 아침에 그림자 펴는 소리지 대웅보전의 걸어둔 들어열개*(들문)로 날아든 꽃가루 따라 나비 들어오는 소리지 그래도 들어보라   들어열개: 여러 짝의 문짝을 접어 위로 들어 올려 문을 완전히 열어 실내를 마당과 하나로 확장하는 구조로 필요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ji%2Fimage%2FNwN0umNmUjK_XRX0fleVB86ZcU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