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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레싱 메신저 에스디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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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블레싱 메신저 최순덕의 브런치입니다. 닮고 싶은 뒷모습으로 살고 싶어하며 시니어작가의 삶도 추구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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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04:06: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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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실한 안수집사님 천국 환송을 하며 - 교회 구석구석에 사랑의 손길을 남기고 떠나신 송*길 안수집사님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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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05:44Z</updated>
    <published>2026-10-10T05: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고 존경하는 송*길 안수집사님을 천국으로 환송합니다.  이 문장을 쓰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자꾸만&amp;nbsp;&amp;ldquo;아직은 아닙니다&amp;rdquo;라는 말이 올라옵니다. 집사님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손길이 교회 곳곳에 여전히 선명한데, 벌써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 집사님을 살려달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mEDF_RaCajir03EBgrfZzIiIf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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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이 용서하셨으니 덮어야 하는가 - 성직자의 성폭력, 회개와 용서가 책임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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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0:19:55Z</updated>
    <published>2026-10-03T10: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의 용서는 성폭력의 책임을 지우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교회 안에서 성직자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 &amp;ldquo;목사님도 사람인데 한 번 실수할 수 있지요.&amp;rdquo; &amp;ldquo;본인이 회개했다고 하니 용서해야 합니다.&amp;rdquo; &amp;ldquo;교회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문제를 키우지 맙시다.&amp;rdquo; &amp;ldquo;하나님께서 용서하셨는데 우리가 계속 정죄해서야 되겠습니까?&amp;rdquo;  그런데 그 잘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NqTdum_DCFI8AlleWS-HxrUVS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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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 위 무기력을 지나 축복을 전하는 글쟁이가 되기까지 - 세상의 속도를 멈추고, 내 영혼이 숨 쉬는 문장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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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26:24Z</updated>
    <published>2026-10-01T00: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 소리에 눈을 떴지만 몸을 일으킬 힘이 전혀 나지 않던 아침들이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수없이 외치고 있었지만, 손가락은 그저 의미 없이 차가운 스마트폰 화면만 위아래로 쓸어내리고 있었습니다.  남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저만치 앞서 달려가는 것만 같은데, 나만 이 좁은 방 침대 속에 갇혀 영영 굳어버린 것 같은 무력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dCs9-EP7A8x7oTbKm_Psk1rYw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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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quot;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amp;quot; - 남서울 우리 교회 주일 예배,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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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01:16Z</updated>
    <published>2026-09-27T23: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마지막 주일 아침, 한 달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예배당 의자에 앉았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뒤로하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왔지만, 제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세상의 잣대와 계산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는&amp;nbsp;누가복음 10장 25절~37절&amp;nbsp;말씀을 통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전해주셨습니다. 너무나 익숙하여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1kpRTLP0ULncD5QdY7RlMRORh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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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음은 왜 내게 순종을 요구하지 않을까 - 의무감에 지친 신앙에서 벗어나 진짜 기쁨을 발견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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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3:18:03Z</updated>
    <published>2026-09-25T23: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는 순간을 마주하곤 합니다. &amp;quot;더 착하게 살아야 해.&amp;quot; &amp;quot;더 철저하게 순종해야 진짜 구원받은 사람이지.&amp;quot; 어느새 '기쁜 소식'이어야 할 복음이 나를 짓누르는 거대한 체크리스트가 되어버린 기분이 듭니다. 매일매일 내 부족한 모습만 보며 자책하고, 하나님 앞에서도 늘 빚진 죄인처럼 주눅 들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ES8nO-XUf8KPPxbSzAIEQOUfM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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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고 싶은데 줄 수 없을 때 - 돕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날, 나에게 건네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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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41:05Z</updated>
    <published>2026-09-25T00: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고 싶지만 줄 수 없어 서글픈 날, 나에게 건네는 위로  누군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 작게라도 보태고 싶고, 필요한 것을 사주고 싶고,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다. 힘든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주저앉은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가족과 형제자매에게도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싶고, 고마운 사람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tD8MS8vQ3nhjhYY49bW6m8zgO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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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과 두려움의 자리에서 쌓는 나만의 제단 -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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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48:37Z</updated>
    <published>2026-09-23T23: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명절을 앞둔 수요일 오후, 분주했던 세상의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예배당 의자에 앉았습니다. 고단한 일상을 뒤로하고 마주한 예배의 자리에서 목사님은 창세기 12장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amp;lsquo;믿음의 조상&amp;rsquo;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설교 제목은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amp;nbsp;&amp;lsquo;하나님 나라 백성 1호&amp;rsquo;. 천국 주민등록증이 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kzNduPAw1N3XlIqe9K0PjS6Ev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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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배는 드렸지만, 하나님을 만났는가 - 형식적인 신앙을 내려놓고 인격적인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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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1:55:32Z</updated>
    <published>2026-09-19T01: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배와 삶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 돌아간다.  금요 심야기도회에서 호세아 6장의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뜨끔했다. 나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다. 주일이면 예배드리고, 때로는 봉사하고, 헌금하며, 맡겨진 자리도 지키려고 애썼다. 기도 제목이 생기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어려운 일이 지나가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며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Eu_6ENEUP44zyZGq5V1IzMZwq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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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다시 나에게 돌려주는 시간 - 누군가의 말과 걱정에 지친 나에게, 그리고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당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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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1:38:08Z</updated>
    <published>2026-09-18T01: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내 시간이면서도 내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날이 있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돈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짚어 보며 &amp;lsquo;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amp;rsquo; 후회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오늘을 놓친다.  다른 사람의 형편은 잘도 헤아리면서 정작 내 마음이 얼마나 지쳤는지는 뒤늦게 깨닫는다. 관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VR4VBHeG5gfTMOKNsKhFB0oTP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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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방 앞에서 참는 것이 믿음일까 - 교회 안의 비방과 모함 앞에서 침묵과 해명 사이의 길을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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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8:01:28Z</updated>
    <published>2026-09-17T08: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안의 비방과 모함 앞에서 무조건 참거나 맞서기보다 진실과 사랑의 길을 찾아본다.  교회는 사랑을 배우는 곳이지만, 가까이 지내는 만큼 상처도 생긴다. 내가 하지 않은 말이 한 것처럼 전해지고, 선한 뜻으로 한 행동이 다른 의도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지적하는 사람도 있고, 사실의 일부만 가지고 한 사람 전체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kMdhge0gV_Ne6UwT9P8tmPApr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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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공로에 갇힐 것인가,오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인가 - 광야의 불평을 닮아가는 회의실의 굳어진 입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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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3:34:58Z</updated>
    <published>2026-09-13T23: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공동체의 살림을 살피고 부흥의 뜻을 모으는 제직회 자리. 마땅히 감사의 고백과 은혜의 눈물이 넘쳐나야 할 그 자리가, 때로는 날 선 공방과 묵은 비난이 오가는 삭막한 법정으로 변하곤 합니다. 평생 교회를 지켜왔다는 원로와 은퇴 직분자들의 입에서 쏟아지는 날카로운 시비와 이미 지나간 일들을 들추는 소리는,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고 성도들의 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23Ak2lwuGo_667uIIFYq9r6lV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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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은 써야 내 것이 된다 - 문제가 찾아왔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생활 속의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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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3T14: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음은 마음속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두려움 앞에서 꺼내 사용하는 삶의 힘이다.  &amp;ldquo;돈은 모아둔 것보다 잘 쓴 것이 진짜 내 돈이다.&amp;rdquo;  어디선가 들은 이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통장에 숫자로만 남아 있는 돈보다 필요한 곳에 사용하여 사람을 살리고 삶을 따뜻하게 만든 돈이 진짜 내 것이 되었다는 뜻일 것이다.  문득 믿음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WV2sboE5a7CEIuLrWpKc5fckG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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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일을 지키는 마음, 사람을 품는 믿음 - 주일 근무와 결혼식, 야유회와 사회생활 사이에서 믿음의 기준을 세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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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4:43:53Z</updated>
    <published>2026-09-12T04: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일 근무와 결혼식, 각종 행사 사이에서 정죄보다 믿음과 사랑의 기준을 세워본다.   &amp;ldquo;이번 결혼식이 일요일인데 참석하실 거죠?&amp;rdquo; 청첩장을 받아 들고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가까운 가족이나 오랜 친구의 결혼식이라 축하해 주고 싶지만, 주일예배와 시간이 겹친다. 직장에서는 주일 근무를 부탁하고, 모임에서는 야유회나 중요한 행사를 일요일에 잡는다.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4qjzyf0PTjKJDLzTQqewOkxf5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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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나에게도 다정해지기로 했다 - 남을 돌보며 살아온 내가 인생 후반에 배워야 할 자기 돌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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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1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힘들다고 하면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가족의 부탁에는 내 일정을 미루면서도 응하려고 한다.  그렇게 살아온 시간이 길었다. 가족을 돌보고 직장에서는 맡은 일을 책임지며, 교회와 공동체에서도 빈자리가 보이면 채우려 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내 삶의 중요한 보람이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CGNFk3M3cIs3QELfhkrBLPpi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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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고 나니 비로소 채워진 것들 - 더 많이 갖는 대신 더 소중한 것을 남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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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9-09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랍을 열면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 보관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념품, 오래된 수첩, 다시 입을 것 같아 남겨둔 옷도 있었다. 버리려 하면 아까웠다. 물건마다 돈과 추억, 그 시절의 내가 붙어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하나둘 쌓이다 보니 정작 지금 필요한 것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비워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집이 좁아서만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bHJsZXnhi4_Hws3ToWse03kJ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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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가 버거운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문장 - 잘 해내지 못한 날에도 당신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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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9-08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는데 몸이 천근만근인 날이 있다. 해야 할 일은 쌓여 있는데 마음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전화 한 통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 말에도 마음이 내려앉는다. 누구에게 설명하기도 어렵다. 특별한 일이 없는데 힘들다고 말하면 나약해 보일까 봐 조용히 하루를 견딘다. 그런 날에는 거창한 격려보다 짧고 다정한 문장 하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o6ivsSlU4walqeVIM0t7OAuf4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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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말씨부터 다릅니다 - 말을 참는 기술보다 마음을 살피는 연습이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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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00:29Z</updated>
    <published>2026-09-07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말수가 줄어들 줄 알았다. 그런데 살아본 이야기가 많아지니 오히려 해주고 싶은 말이 늘어났다. 자녀에게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고, 후배에게는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피하게 해주고 싶다. 교회에서도 잘못된 일이 보이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마음이 앞선다.  좋은 뜻으로 시작한 말인데 상대의 얼굴이 굳을 때가 있다. 나는 관심이라고 생각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dhnmZviV6axfgu2RDv3eoCo9A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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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의 속도에 맞추느라 내 인생을 놓치고 있다면 - 빨리 가는 것보다 내 방향으로 가는 일이 중요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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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49:01Z</updated>
    <published>2026-09-07T05: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는 늘 시간표 안에서 살았다. 출근 시간, 회의 시간, 처리 기한, 퇴근 시간까지 하루가 촘촘하게 나뉘어 있었다.  누군가 먼저 승진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바빠졌고, 다른 사람의 자녀가 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 자녀의 앞날까지 걱정되었다. 남들이 집을 사고 자격증을 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나도 무엇인가 해야 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x6b3BoIDLH5Y-zynXylcdF67M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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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에도 참 어른이 필요하다 - 위선과 교만을 넘어, 말과 삶이 가까워지는 신앙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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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39:56Z</updated>
    <published>2026-09-06T14: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안의 위선과 교만을 돌아보며, 말과 삶이 같은 참 어른의 모습을 생각한다.   주일 아침 교회에&amp;nbsp;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 옷매무새를 다듬고 성경책을 챙기며 표정도 조금 단정해진다. 현관문을 나서기 전까지 가족에게 날카로운 말을 했더라도 교회에 도착하면 따뜻한 목소리로 인사한다.  &amp;ldquo;평안하셨어요?&amp;rdquo; 그 인사가 거짓말은 아니다. 반가운 마음도 진심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hEyif9Nv_FURK1yXsleLY7MQf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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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틀릴 수 있다고 말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 공지영 작가의 북토크를 들으며 돌아본 옳음과 관계, 그리고 겸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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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9-05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지영 작가는 스웨덴의 명상가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접한 뒤 자신의 삶과 과거의 신념을 돌아보는 성찰을 전하고 있다.  공지영 작가의 북토크 영상을 듣다가 한 문장 앞에서 마음이 멈추었다. &amp;ldquo;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amp;rdquo; 짧고 당연한 말인데 쉽게 지나갈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나는 옳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eU%2Fimage%2FM5vcbMBMn1MMibPt9cdccAdV-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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