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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타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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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osu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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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글에 담기도록, 사람들 사이의 빈 공간을 실로 엮어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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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2T01:24: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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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 비탈을 구른 날 - 살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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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4:46:48Z</updated>
    <published>2026-08-17T04: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너무 순탄하게 달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것을 천운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보다는 삶이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착각했는데, 제가 오만했어요. 가끔씩 약하게 넘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너무 오래 넘어지지 않으면 자기의 관성을 이기지 못해 더욱 빠르게 가속이 붙을텐데, 그 때 넘어지는 것은 훨씬 더 아프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 경험을 안 한지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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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 복잡한 생각에 발버둥 치는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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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28:33Z</updated>
    <published>2026-06-08T03: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평등해질 우리들인데 무엇을 위해 그리 발버둥을 칠까요. 머릿 속을 가득 채우는 번뇌가 인간의 존재에 수반되는 배경 소음일까요? 만약 그 번뇌가 모든 감정의 신호를 집어삼킨다면, 그 사람의 삶은 어떤 형태를 나타낼까요? 억지로 그 소음을 억제해보려고 하지만, 소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결국 또 다른 소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렇게 인생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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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색깔 - 감정의 의미를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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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4:57:53Z</updated>
    <published>2026-05-29T04: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색깔  행복한 삶을 살게 밀어주는 심장, 설레임을 느낄 때 나타나는 홍조, 사람 간의 인연을 상징하는 홍연, 충성을 맹세할 때 작성하는 혈서, 언제나 같은 곳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태양까지.  우리의 삶 도처에는 붉은 색이 숨겨져 있다. 감정이 존재하는 곳에는 항상 그 색깔이 따라온다. 감정의 모양에 따른 미묘한 차이를 내재한 채 말이다.  그리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ypXbA-ZJoIxY9pOfp4NGtxqCb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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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실의 중력 - 세상의 인연을 찾아나서는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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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4:52:47Z</updated>
    <published>2026-01-30T04: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은 실의 중력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홍연으로 연결되어 있었어. 붉은 실은 타고난 고무줄이라 너무 억세어서,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서로를 붙들고 있어. 멀리 있을 때는 너무 얇아 보이지 않겠지만, 가까이 다가오는 순간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지. 더 이상 이들을 연결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신경 쓸 수 있는 거야. 그 때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TTiv85dE73A5hihnclZdvqhs5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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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우주의보 - 내 주변이 한없이 슬퍼지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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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55:53Z</updated>
    <published>2026-01-19T05: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우주의보 눈가에 글썽이다가 정처를 찾지 못하고 뚝 떨어진다. 때로는 날개를 달아 훨훨 날아갔으면 좋겠다.  발치에 물웅덩이가 나를 처량하게 만들지 않도록, 내가 그 무한한 바다를 헤엄치지 않아도 되도록, 외마디 방울만 남긴 채 자취를 감추지 않도록 깊고 어두운 공간에 혼자만 남겨지지 않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XZSxuCwr3pBVQ80u3KXWnuZJQ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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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의 우리 - 과거의 행복이 그리운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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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21:03Z</updated>
    <published>2026-01-16T06: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때의 우리 시간이 흐르는 곳에 먼지가 따라가니, 세월에 따라 그것이 쌓이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먼지가 싫어 액자 속에 고이 담아놓았더니, 언제든지 손짓 한 번으로 치울 수 있었습니다. 갓 찍은 듯한 생생한 사진으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깜빡하고 넣지 못한 사진은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지 못했습니다. 쌓여가는 먼지가 점차 사진으로 스며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zIcL0N6J39bX7R-iWlvglzTT7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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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레바스 - 추억이 되어버린 일상이 그리운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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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5:34:10Z</updated>
    <published>2026-01-06T05: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레바스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는 아무도 모르는 금이 생기고 있었다. 균열은 여느 날처럼 즐기던 하루에 어느 순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일상은 어느새 이상이 되어있었다. 건너갈 수 없는 간극, 돌이킬 수 없는 변환은 내 마음 한 켠을 아리게 만들었다.  한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순간은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눈물로 고이고 말았다. 그 무엇도 결코 당연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7qwfmtJkDQunaLES27G6OKlkz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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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이 어른이 되어 - 지나간 순수함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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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22:01:02Z</updated>
    <published>2026-01-01T22: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이 어른이 되어 수많은 일을 맞닥뜨리고 다양한&amp;nbsp;관계의 종말을 목격하며 꿈꿔온 미래에 찍히는 마침표를 체감하며 끝의 존재를 자각하게 된다.  이 세상에 시작되어 버린 것들에 대한 연민을 눈물로 머금고 본질로 다시 돌아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은 연기로 흩뿌려버리며, 그렇게 다시 모든 것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윤회하는 것을 깨닫는다.  지구의 반대편에서 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1Are4r-fyOSyXkcM2rIRyjnTl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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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아일체 -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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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5:41:28Z</updated>
    <published>2025-12-22T15: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아일체 그들은 이마를 맞대었다. 생각의 흐름을 막는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그들은 숨결을 함께 했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를 나누기 위해,  그들은 같은 곳을 바라봤다. 서로의 눈동자 속에 담겨있는 진심을 전달받고자,  그들은 영혼을 공유했다. 우리 영원히 변치 말자고 속삭이며,  &amp;hellip;  그들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밀던 조명도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MgkMnHPFDp-qbhRutxBczp3VL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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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경계의 위에서 혼란을 겪는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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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5:42:04Z</updated>
    <published>2025-12-12T05: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순 등 뒤의 산과 눈 앞의 강, 불어오는 바람과 내리쬐는 햇빛, 세상에는 모순이 가득하니, 이는 기피보다는 회유의 대상이다.  눈 앞에 사랑과 뒤통수에 증오를, 피부에 냉랭함과 심장에&amp;nbsp;따수움을, 공기 속에 권태와 몸 속에 열정을, 양 손에 이타심과 양 발에 이기심을,  마음껏 만끽하라. 중립과 평형은 없다.  그저 모순의 향연 속에서 나만의 갈피를 잡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gVk7GvZGcumjuq62B4AjhVYoS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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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나기 - 유난히 시려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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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5:49:37Z</updated>
    <published>2025-11-24T05: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나기 겨울이 찾아오나 봐요. 주변은 차가워져만 가는데 나는 따스움을 유지하고 싶어서 온기가 발산하는 곳을 찾아 숲 속을 어슬렁거리고 있어요.  하지만 찾지 못할 걸 알아요. 겨울의 횡포에 못 이겨 온기는 그 색깔을 잃어 백기를 들고, 조심스레 간직하던 온기의 빛이 새어 나와 들켜 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온기는 날렵한 맹수의 것이 되어 다가가기조차 힘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F4XPFnbeF03O3clBjwyXYalS5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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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밤 - 같은 하늘을 보고 있을 모든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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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2:53:03Z</updated>
    <published>2025-11-16T19: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밤 그대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나의 밤은 그러지 못합니다. 하늘을 수놓던 밝고 찬란한 푸르른 별빛이 오늘따라 유독 창백하고 차가워 보이네요.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흔적이 모여 만든 야경이 나와 전혀 마주칠 일 없는 이방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오로지 차가운 바람만이 나를 맞이해요. 이런 내 마음도 모르고 무심한 가을이 찾아왔나 보네요.  그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OQ4LNsgCflt8ZNJ61B8Rw0nc5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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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이 - 도시를 수놓은 불빛들을 짊어지는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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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10:15:19Z</updated>
    <published>2025-01-03T09: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RQ1gI-2-z-ol0deIKGNWr7O9w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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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의 삶, 그 때의 시간 - 각자의 순간을 살아내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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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09:17:05Z</updated>
    <published>2022-11-10T12: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대학생이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바람들이 나라는 점을 중심으로 모여 내 주위를 격렬하게 둘러싸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는 태풍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었다.  조금만 옆으로 가도 거센 바람에 날아가고, 바람에 몸을 맡긴 잔해들이 내 옆을 빠르게 지나가고, 언제 바람이 마음을 바꿔 나를 휘몰아칠까 노심초사하고, 그렇게 걱정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JsnFlxQ9NX8d8BzbwhbUzFkSw5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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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물을 뿌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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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3T11:02:30Z</updated>
    <published>2022-11-08T13: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흙에 물을 뿌린다. 속에는 콩나무의 씨앗이 들어있다.  하나의 생각이 피어오른다 언젠가 싹이 나오기는 할까? 콩나무의 싹 대신 의문의 싹이 틘다.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은 지금, 그래도 나는 여전히 물을 뿌린다. 어느 순간에 두터운 흙의 무게를 이겨내고 새파란 새싹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 것이라 믿으며, 무럭무럭 자라 하늘로 멋있게 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PREXAhvQuuMX-sCCndDwuqrFi0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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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끝, 모순의 시작 - 이찬혁, &amp;lt;장례희망(Funeral Hope)&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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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5:10:40Z</updated>
    <published>2022-10-22T17: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한할 것 같던 나날이 마침표로 끝나게 되는 날, 그날의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이며 날씨는 과연 어떨까?  우리는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미래의 끝인 장례의 희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장래희망이 아닌, 그 너머에 존재하는 장례희망. 과연 우리는 어떤 삶의 끝을 희망하고 있을까? 이찬혁의 신곡 &amp;lt;장례희망&amp;gt;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iUHTR1CViqzcAG3iIAL_dxzts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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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많은 영혼이 결합하는 순간 - 선율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음악이 가지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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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5:10:59Z</updated>
    <published>2022-09-13T13: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의 힘은 위대하다. 우리 자신을 음악에게 온전히 맡기게 된다면, 음악은  우리의 영혼을 신체의 속박에서 해방시킨 후, 지휘봉 하나를 휘두르면서 새로운 곳으로 전두지휘한다  심연의 골짜기부터 광채가 비치는 저 너머의 정상까지,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상상 속의 장소로 이동시키며 그곳에서 우리는 끝없는 우울함부터 감당할 수 없는 황홀함까지 현실에서는 절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aObw5Im8wnz0siPzZVZNczYzV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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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진실을 바라보는 방식 - 장강명, &amp;lt;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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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5:10:50Z</updated>
    <published>2022-09-02T16: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 &amp;lt;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amp;gt;은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주머니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급생을 칼로 찔러 교도소에서 복역하였으며, 소설을 써 내려간 남자. 남자에게 찔린 아이의 엄마로, 남자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집착이다 싶을 정도로 매달리는 아주머니. 소설 공모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동창인 남자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tw6fV_cwS33mXiGQnZMDYXxto3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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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끝나야만 하는 시작 - 비영속성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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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4:50:44Z</updated>
    <published>2022-08-14T14: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면, 해는 동쪽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떠올라 온 세상을 지긋한 눈빛으로 천천히 바라보다 들어가 보겠다며 서쪽 너머의 지평선 아래로 들어갔다. 그러자 달이 나타나 우리에게 손을 흔들었고 해의 뒤를 쫓아가겠다며 벌써 중천을 넘어가고 있다.  계절은 어떠한가. 산뜻한 바람이 분홍을 실어 나르는 봄. 땅이 분홍으로 물들고 태양이 가까워지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Kc%2Fimage%2Fj70AyUAKzRWpJ9Y4bzvtVO1o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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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개월의 여행을 마치며 - 철문 속 세상에서의 발자국,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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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4:50:48Z</updated>
    <published>2022-07-31T03: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는 기어코 과거가 되었고,까마득하던 미래는 어느새 현재가 되었다.시간은 흐르는 거라고들 말한다.그 흐름 속에 나 자신을 맡기다 보니어느새 새로운 물결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2021년 2월 1일.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하지만 아직 나를 둘러싸는 두꺼운 옷에서 벗어나기는 싫은 그런 날씨였다. 어느 무난한 2월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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