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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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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딸로, 엄마로, 또 &amp;quot;나&amp;quot;로 살아가는 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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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17:0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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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의 동화 - 새얼백일장 참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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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7:24:56Z</updated>
    <published>2026-09-12T07: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그 단어가 딱 떠오르길래 검색을 해보니 신청  마지막 날이었다. 부랴부랴 신청을 하고  -나중에 알았는데 현장신청도 되는 거였다 급 책 읽기에 매진했다.  오늘, 대망의 &amp;quot; 새얼백일장&amp;quot;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김밥 한 줄을 혼밥하고 도원축구경기장으로 향했다.  시작 시간이 지나서 전광판에 주제가 발표되어 있었다.  라디오 더위 괜찮아  나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7k1YZygbWTwN5BehmxZ58A9ET2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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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플여행? 효도여행!? - 홍가이드와 이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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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6-08-22T08: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에 강의 일정이 잡혀서  6월에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대학생 딸내미는 여행일에 중요한 일정이 있다며 빠져서 졸지에 커플여행이 되어버렸다. 제주도로 정하고 휴양림 숲속의 집 먼저 선점~ 예약에 성공하고  너무 예쁜 통나무 숲속의 집 사진을 보여드리니 안가겠다던 엄마의 눈이 동그래진다. 그래서, 백만년만의 우리 부부 커플 여행은 효도여행으로 바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h89gHwp53dxgBR-ywGQY4JTa2pc.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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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구읍뱃터 - 현트리오 회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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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6:00:28Z</updated>
    <published>2026-05-27T06: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친인 우리는 이름에 &amp;quot;현&amp;quot; 이 들어가는 세명이라 아주 찰떡으로 &amp;quot;현트리오&amp;quot;라 명명되었다. 셋 다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여서 주중 낮시간에 자주 현트리오 회동을 갖곤 했는데 지지난주에 현수가 제안을 했다.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를 들어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차도 마시자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부산태생 인천사람으로 여기 산지 오~래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Bw59DhuNSkPUBaINf01D3LzDSk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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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두살, 로즈데이 - 우식이(?)가 준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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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6-05-14T10: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의 약지에는 작은 큐빅이 박힌 은반지가 끼워져있다. 성년의 날에 반지나 목걸이를 해주겠다고 해도 장신구를 몸에 끼우거나 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극구 사양했고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귀를 뚫고 단추 처럼 줄줄이 피어싱을 하는 요즘 아이들 틈에서 무섭다(?)며 귀도 못 뚫은 아이다. 그런 녀석이 어느날 반지를 끼고 들어왔다.   첫 커플링. 100일에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2qhd27fhZu1xnP3sXASuivWoGH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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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첫 연애 - 아직은 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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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5-11-17T02: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나 죽겠다며 씩씩대는 아이를 보면서  나는 피식 웃음을 겨우 참았다. 웃참에 실패한 아빠가 지른    &amp;quot;아직 남친도 없는 @@아~~~&amp;quot; 소리에  제대로 긁힌(?) 녀석은  냥냥펀치를 날리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올해 복학해서 동아리에 나타난 뉴 페이스 한 학기를 지켜보다가 얼마 전 엠티 때 슬그머니 옆자리에도 앉고 얘기도 하고 그랬나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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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 엄마,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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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3Z</updated>
    <published>2025-09-27T01: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정거장 정도를 걸어서 출근을 한다. 같은 시간이라 늘 만나는 이들이 있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매일 보다보니 친근함이 느껴지는 어느날 안보이면 걱정마저 되는 우리는, 아니 나는 그들과 그런 사이이다.   편마비가 온 듯한 그는 한 쪽엔 지팡이를 짚고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듯 하다. 그의 다섯발자국 앞쯤엔 어머니가 걸음보조기에 의지하여 걷고 계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959bT71tLUSGnooo6zCfYNGJbAY.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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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amp;quot;제사&amp;quot; 퇴임식 - since 197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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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5:01:02Z</updated>
    <published>2025-04-20T08: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2년 11월, 스물한살의 부산 아가씨는 외항선을 타는 열살이 많은 양산 남자와 결혼을 했다. 직장 상사의 소개로 만나본 남자는  서툴었지만 친절하고 예의가 발랐고 만날때 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여 주었다. 열세살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에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언니집에 얹혀사는 아가씨에게 결혼은 도피였고  새로운 시작이기도 했다.  결혼한 그 다음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bKrGE4OUU96TGV_RE_24UwZKb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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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네일아트 - 장갑 끼고 나물 무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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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4-12-13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51년생 엄마는 평생 매니큐어도 안 발라보셨다. 그런 걸 바르고 음식을 하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말도 안되며 젊은 사람들이 그린듯 예쁜 손톱을 내보이면 저러고 어찌 살림을 사냐 하셨는데  다행인지 나도 엄마를 닮아서(?) 네일 아트엔 관심이 없어서 지금껏 재미삼아 경험삼아 두어번 해본게 다였다.  덕분에 우리 모녀는 &amp;quot;그런 걸&amp;quot; 바르는것에 신경전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5HXByjU88fRJBjToq8cPQ1ONRe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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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빈자리 - 극 F엄마의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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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4-11-28T04: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출할 서류 중 등본이 있어서  정부 24에서 발급 중이었다.   많지도 않은 우리 식구 셋. 그.런.데 하나가 없다. 이 녀석, 어디 갔지!   지난 9월 기숙사에 입소한 아이가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던 게 기억났다. 그땐 대수롭지 않게 듣고 흘렸는데 내 눈으로 확인하니 가슴이 뻥..&amp;nbsp; 뚫린듯했다.   어딜 간 게 아닌데 다시 들어올 텐데 잠시 옮겨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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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30 - 엄마에게서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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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7:00:01Z</updated>
    <published>2024-08-25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문한 이불이 왔어. 색이 고운 민트색 모달, 감촉이 좋다 세트인 베개커버와 조금 짙은색의 패드까지 깨끗이 빨아 쨍~한 햇빛에 잘 말려 개어놓고  또, 뭐가 필요한지 생각을 해봐 아 맞다 수건! 바디워시, 샴푸.....   다음 주면 기숙사에 입소하는 너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있어 이렇게 나가는 거 처음이라 영어마을 4박 5일&amp;nbsp; 캐리어 싸는 거랑은 차원이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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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연결고리 - 야구로 대동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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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4-08-15T14: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이 된 아이는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기 시작했다. 음주로 사고(?)를 친 - 지구대방문기 참고^^ 이후로 술 대신 비교적 건전한 취미들을 기웃거렸는데 볼링장도 가보고, 야구장도 가보고 나는 친하지 않고 친해질 생각도 없는 동그란 것들에 관심을 갖었다.  주3회 직관하는 야구광인 친구 덕에 응원지정석까지 가보더니 알바비로 비~싼 유니폼도 사고 좋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p-KcQMB3o1_q0k93ZlHSqRUuh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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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음을 시작했다 - 어느날, 너무 보고싶을 때, 너무 듣고싶을 때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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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4-06-04T04: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에서 어떤 사건들의 녹취파일에 대해 보도할 때 그런가보다 했었다. 어찌 저리 증거(?)를 준비했을까.. 정도 생각하고 말았는데 그러다가 문득, 녹취는 어떻게 하는거지 하고 폰을 들여다봤다.  통화에 자동녹음 기능이 있다는 것을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십수년이 되었음에도 모르고 있었다. 필요가 없었으니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거다.  여든 둘의 아버지의 체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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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지구대 첫 방문기 - 스무살 딸내미, 인수증에 싸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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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4-04-25T04: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통금은 기본 10시 주 1회만 막차 타고 귀가가 허용된다.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 통금이 10시였는데 이십수년전의 규칙을 적용하기엔 시대적으로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긴 하나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는 시간을 늦춰주기도 했다.  올해 대학생이 된 딸아이는 몇번 귀가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다고 했으나 그닥 투쟁까진 벌이지 않았는데, 놀라운건 동기들이나 선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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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29 - 첫 아르바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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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6:38:49Z</updated>
    <published>2024-01-10T06: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나 까페, 고깃집과 공장까지 수시결과 발표가 나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늘고 알바@을 뒤지면서 면접도 보고&amp;nbsp; 그러더니 드디어 오늘 첫 출근!   1층 할머니는 그 시급 내가 줄 테니 알바 하지 말라시며 너를 말렸지만 경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다행히 집과 가까운 곳이라 안심하고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빠랑&amp;nbsp; 마실 겸 마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KCmFIs98TtlNTIGJROoZvUTAJ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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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28 - 첫.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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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6:02:24Z</updated>
    <published>2024-01-09T23: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에서 내린다는 문자를 받고 아파트 후문으로 마중을 나갔더니   &amp;quot;  엄마다~~   &amp;quot;  연신 히죽거리는 술 취한 딸내미가 있네.     오랜만에 만난 절친과 국물닭발에  맥주, 소주, 과일소주까지 세 가지 주종에  마신 병수도 꽤 되어서 엄마는 살짝 놀랐어.    두 잔이면 얼굴이 시뻘게지고 일 년에 둘이 술잔을 기울이는 일이 손꼽는 엄마아빠사이에서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1WGvIW-otKOPgGigqPdp2-VXf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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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심 - 간식 주실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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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08:14:49Z</updated>
    <published>2023-12-14T04: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어들어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직도 배시시 웃음이 지어지는 걸 보면 이 녀석들과 어울리는 나의 일이 딱 천직 같다.   동료들은 코로나 팬데믹에 많이 떠났다. 등교도 어려웠고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런 과외의 수업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 나도 3년을 이일, 저일 하며 버텼다. 전업한 동료들을 보면서 잠시 다른 생각을 해보긴 했으나 나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4lNgzeUnlwys4aaWgaVR1pRUz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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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27 - 미용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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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1:10:12Z</updated>
    <published>2023-11-19T03: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이 끝나고 상한 머리칼을 잘라내러  미루고 미루다가 온 미용실 한 시간쯤이면 될 이 일을 일 년을 미룬 것 같네.    꼬맹이 때 너무 짧게 잘라서 이마 반 쑥~  위로 올라간 앞머리가 귀여웠는데 레이어드컷을 주문하며 의자에 앉는 너~ 초상권 주장하니 사진을 찍지는 않겠다만 언제 이리 컸나 우리 아가.    생각지도 못했던 수시 면접을 보게 되어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ovyC-k7vdhRcOvbiCDbYV1amg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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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맛의 절반은 추억이다 - 호박죽, 군밤, 말린 바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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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3:02Z</updated>
    <published>2023-11-17T07: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 오래된 죽집에서 나는 호박죽,&amp;nbsp; 엄마는 팥죽을 사먹는다.   늙은 호박으로 끓여 팥을 넣은&amp;nbsp;호박죽을 먹기 시작한건 19년이 되었다. 정확히 말해 출산 전에는 호박죽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딸아이를 낳고 산후조리 하러 엄마집에 와있는데 하루 근무, 하루 휴무인 아버지가 퇴근길에 간식으로 먹으라며 저 호박죽을 사오셨다.  임신중독 바로 전 단계였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he0bkRcLLan4jqYE0ajtAu6CC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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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26 - 디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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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9:15:10Z</updated>
    <published>2023-11-16T0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시간, 12시 40분 도시락을 먹었겠지..? 귤도 하나 먹고 양치도 하고 아침에 두고 온 것 같다고 집으로 다시 뛰어올라갔던 단어장을 보고 있을 거야.    지금은 비가 와 아침에 오지 않아서 다행이야~  출근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 의자에  앉아있던  할머니께서 옆에 빗물을 손수 닦으시고는 나보고 앉으라고,  의자가  따뜻하다고 하신다. 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oVt6FjXEWSjMqYy42hp9iHGoH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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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25 - 팔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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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21:28:02Z</updated>
    <published>2023-11-15T11: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 마무리 하러 학원에 간 너 대신 내일 시험 보러 가야하는 시험장에 다녀왔어 배치도도 확인하고 수험번호로 시험실도 확인하고 집까지 9.5키로를 돌아오는 길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어제, 야식을 먹을 때 토요일에 학원에 짐 정리하러 가야한다는 얘길 하다가   &amp;quot;엄마! 나 이제 늦잠 자도 되네~~ 토요일에 12시까지 잘거야!!!!! &amp;quot;   그러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D4%2Fimage%2FmVxxMrbQwgj4XLBmKON_u2CRj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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