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창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 />
  <author>
    <name>c06626cbe4a64ab</name>
  </author>
  <subtitle>새로운 세계, 새로운 희망, 소설에서 만나요!!</subtitle>
  <id>https://brunch.co.kr/@@cyvw</id>
  <updated>2021-06-08T07:26:23Z</updated>
  <entry>
    <title>10. 자스민 향기 - 나는 타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8" />
    <id>https://brunch.co.kr/@@cyvw/448</id>
    <updated>2026-09-28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기드 생각으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때 핸드폰이 울렸다. 나는 메기드가 한 전화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amp;ldquo;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카이로 시내에 있는 사원에서 군인들의 진압 작전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하던데 괜찮으냐?&amp;rdquo; 내 안부를 걱정하는 한국에서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였다. 어머니는 내가 대학에 다닐 때도 그랬다. 시위대에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3v1lCq11uqB2MoZdVS7ZEjhzC_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침묵(沈默)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7" />
    <id>https://brunch.co.kr/@@cyvw/447</id>
    <updated>2026-09-24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메기드가 걱정이 되었다. 이집트의 문제가 종교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는 &amp;lsquo;알아즈하르&amp;rsquo; 모스크로 들어갔던 것일까? 이집트의 과거 정권이 &amp;lsquo;곱틱&amp;rsquo;들에 의해서 지배되었다는 것을 부정하기 위해 그는 무슬림과 함께 있었던 것일까? 지난 수십 년간 지구상에는 많은 사람이 종교적 이념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속에서 사라져 갔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nAfRdtLAzhmtIj4-Z2OKmThdZb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알아즈하르 모스크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6" />
    <id>https://brunch.co.kr/@@cyvw/446</id>
    <updated>2026-09-21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들은 매일 시위하면서 정문 밖을 돌파하기 위해서 애를 썼지만, 경찰봉을 들고 서 있는 방패들에 의해서 번번이 실패만 하고 있었다. 매캐한 최루탄 가스만이 그들의 코를 중독시키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문 안에서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던 학생들이 징집되어 가면서, 어느 순간 그들이 정문 안의 학생들을 향해 최루탄을 쏘아대고 있었다. 그들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j6xzeDjKORYIzeyjXCy9yKJHrX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타흐리르 광장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5" />
    <id>https://brunch.co.kr/@@cyvw/445</id>
    <updated>2026-09-17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정세 속에서도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뜨거운 모래바람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나일강의 물줄기는 약해지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위도 조금씩 누그러져 가고 있었다. 시내 곳곳에서는 여전히 알라의 위대함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폭탄이 펑펑 터지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비밀경찰들은 폭탄 테러한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자신들이 알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LCNgAbBve6vaGVuYrbP1Rou0_Q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총소리 - 나는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4" />
    <id>https://brunch.co.kr/@@cyvw/444</id>
    <updated>2026-09-14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9-14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메기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그가 한국 관광객을 이끌고 식사를 하러 오는 한국식당이었다. 그날 밤늦게 메기드와 헤어진 나는 한동안 한국식당에서 그를 볼 수 없었다. 나는 이집트의 불행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모습이 항상 눈앞에 아른거렸다. 힘든 현실을 살아내는 이국(異國)의 한 청년에 대한 연민(憐憫)은 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8032-kIVAHeyf4h1esw7kG1QVx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최루탄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3" />
    <id>https://brunch.co.kr/@@cyvw/443</id>
    <updated>2026-09-10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9-10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서관에서 다음 날 수업 시간에 제출할 리포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료를 찾아 책상에서 리포트를 쓰고 있었을 때였다. 갑자기 한 남학생이 도서관 안으로 뛰어 들어와서는 바로 내 앞의 빈자리에 앉았다. 남학생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얼굴로 바깥을 응시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amp;lsquo;쿵! 쿵! 쿵!&amp;rsquo; 하는 발소리가 들리더니, 곧바로 도서관 안으로 들이닥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EN9NZUsrtSM_rFD8ThoivVuhwz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이슬람과 곱틱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2" />
    <id>https://brunch.co.kr/@@cyvw/442</id>
    <updated>2026-09-07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07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늦은 시간에 한국 기업의 주재원들과 정보 수집 및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이 있어 한국식당으로 갔다. 그날도 손님은 많았다. 그들은 이미 술에 취한 듯 얼굴을 불그스레 붉히고, 목청을 높이고 있었다. 식당 한 구석에 자리 잡은 한국 관광객들과 같이 있는 메기드를 볼 수 있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그도 나에게 손을 흔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ZV_igPQCgBkjkBEoIND2ajfFzp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반정부 시위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1" />
    <id>https://brunch.co.kr/@@cyvw/441</id>
    <updated>2026-09-03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같이 벌어지는 시위로 인하여 나의 카이로 생활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다. 무장 군인, 경찰들이 거리를 삼엄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집 앞에 서 있는 장갑차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고, 곳곳에 기관총을 든 군인들이 서 있었다. 전날도 카이로 &amp;lsquo;타흐리르&amp;rsquo; 광장에서는 야권 및 시민단체들이 모여 &amp;lsquo;무르시&amp;rsquo;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한 신헌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lEdiJnDsYOTSjcNvlUdzm-Rx0p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첫 만남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디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40" />
    <id>https://brunch.co.kr/@@cyvw/440</id>
    <updated>2026-08-31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8-31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카이로에 온 것은 1년 전이었다. 착륙 직전 비행기 창문으로 내려다봤던 카이로는 &amp;lsquo;캄신&amp;rsquo;으로 자욱하게 덮여 있었다. 사막 속의 도시인 카이로에서, 도시 속의 사막이 보였다. 카이로 시내로 들어오면서, 3월이면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인 &amp;lsquo;캄신&amp;rsquo;이 안개처럼 자욱하게 시야를 가로막고 있었다. 바로 앞에 있는 물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D71k19x9XTyVBZV_sZWMQ_2O9g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아잔(Azan) 소리 - 나는 카이로 청년을 알고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9" />
    <id>https://brunch.co.kr/@@cyvw/439</id>
    <updated>2026-08-27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8-27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이로의 하루는 항상 더운 바람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새벽 눈을 떴을 때는 여느 날과 달리 공기가 서늘했다. 나는 자리에 누운 채로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벽시계의 바늘은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잠을 깨운 것은 사원 쪽에서 들려오는 &amp;lsquo;아잔&amp;rsquo; 소리였다. 아직 여명이 남아있는 새벽에 첫 기도가 시작되면서 들려오는 &amp;lsquo;아잔&amp;rsquo; 소리는 새벽마다 나의 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lVuhy7-oW2dx-pPXbji1pM4th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영원한 추억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8" />
    <id>https://brunch.co.kr/@@cyvw/438</id>
    <updated>2026-08-24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8-24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가 갑자기 요동을 쳤다. 사람들이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동시에 가벼운 비명이 들려왔다. 내 앞에 앉아 있던 여자도 놀란 듯 눈을 떴다. 가끔 벌어지는 버스 안의 소동은 익숙해진 지 오래였다. 버스가 조용히 움직이자,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새로운 정적이 흘렀다. 왼쪽 손잡이 사이로 잠시 잊었던 그녀를 내려다봤을 때, 살며시 눈을 뜬 채 차창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Kz1hHvpl3qu7-qb_-q44rGVDTw8.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마지막 밤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7" />
    <id>https://brunch.co.kr/@@cyvw/437</id>
    <updated>2026-08-20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8-20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사회생활로 그녀와 만난 횟수가 줄어들었다. 가끔 들려주는 주변 친구들의 결혼 이야기와 회사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과의 대화들이 그녀를 변화시켰을 것이다. 그녀가 바쁘다는 이유로 만남이 뜸해진 것도 그 무렵이었다. 사무실로 전화를 걸면 근무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 저녁에 만나자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피했다. 얼마 후,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YVlvk22-prn2ROa7uBTKs3fzDI.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미래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6" />
    <id>https://brunch.co.kr/@@cyvw/436</id>
    <updated>2026-08-17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8-17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대학 진로는 정했어?&amp;rdquo; 그녀는 탁자 앞에 있던 우유를 마시면서 물어보았다. &amp;ldquo;글쎄? 요즈음 머리가 복잡하네.&amp;rdquo; 부모님은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는 거라고 신중하게 잘 결정하라고 했지만, 마음속에 항상 내재하여 있는 &amp;lsquo;인간이란 무엇인가&amp;rsquo;라는 명제가 꿈틀거릴 때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의 늪에 빠졌다. &amp;ldquo;너는 결정했어?&amp;rdquo;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을 질문으로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mL-TSQeYN4L3MKlcAyDkXZVnkhY.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치유(治癒)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5" />
    <id>https://brunch.co.kr/@@cyvw/435</id>
    <updated>2026-08-13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8-13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에 들어서자 또 한 사람이 나를 빙그레 웃으며 반겨줬다. 누나 친구라는 것을 직감했다. 내가 해선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어머니께서 누나에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해선이 언니가 차와 함께 과자를 담은 그릇을 가져왔다. &amp;ldquo;누나에게 네 이야기 많이 들었다.&amp;rdquo; 해선이 언니는 누나에게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amp;ldquo;해선이 보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6p6bPtLF4CWLJA-_aIUWLPpnY3E.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하얀 블라우스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4" />
    <id>https://brunch.co.kr/@@cyvw/434</id>
    <updated>2026-08-10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8-1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벌써 2년이 넘은 것 같네.&amp;rdquo; 나는 얼떨결에 그녀에게 2년이라는 말을 했다. 그동안 그녀를 잊고 있었던 시간인지 가슴에 두고 있었던 시간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적어도 2년이란 시간은 우리에게 상당히 길었고, 모든 게 달라져 보일 정도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amp;ldquo;글쎄! 잘 기억이 안 나네.&amp;rdquo; 내가 처음 그녀의 뒷모습을 본 지 2년이란 것을 기억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G-gon5rYUKt4O6xzbi5MquBag3k.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눈 맞춤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3" />
    <id>https://brunch.co.kr/@@cyvw/433</id>
    <updated>2026-08-06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8-06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생머리에 단발하고 다녔던 그녀의 파마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세월이 흘렀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잠시 눈을 뜨며 내 시선을 의식했는지, 머리를 옆으로 돌리면서 나를 힐끔 쳐다보는 것 같았다. 순간 나는 아찔한 적막을 느꼈다. 온몸이 감전되어 타들어 가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마른침을 소리 없이 삼켰다.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sIRr8v9nDXGUiUQhdDN1L1-oTr0.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가슴앓이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2" />
    <id>https://brunch.co.kr/@@cyvw/432</id>
    <updated>2026-08-03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8-03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신체의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등교할 때 가끔 버스 안에서 만나는 한 여학생을 보면 가슴 울렁증이 생겼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항상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탔다. 그녀가 버스를 타기 두 정거장 전부터 내 가슴은 콩알이 되었다. 나는 창가에 시선을 가져가며, 그녀가 버스를 타는지 보았다. 그녀가 버스를 타지 않은 날은 온종일 뭔가 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kEXVhI5MJWJbtCyDrfUOolRZyPs.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첫 모습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1" />
    <id>https://brunch.co.kr/@@cyvw/431</id>
    <updated>2026-07-30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7-30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투를 손에 꼭 쥔 채로 찾아간 그 집은 대문이 상당히 큰 한옥이었다. 담장 위로는 철망이 어지럽게 처져 있었고, 그 너머로 큰 나무들이 있어 집안을 들여다볼 수가 없었다. 대문 앞에는 커다란 인터폰이 달려 있었다. 사용법을 몰라 두리번거리던 나는 버튼을 하나 눌렀다. 벨 소리가 나면서 집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누구세요?&amp;rdquo; 약간 허스키한 소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qOURnMf6xlLNSdCSfMOkdgpjdNY.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심부름 - 2.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30" />
    <id>https://brunch.co.kr/@@cyvw/430</id>
    <updated>2026-07-27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7-27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정류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이 뛰어오는 내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 있었다. 넥타이는 목에 걸려 있었고, 머리는 외박한 사람처럼 뻗쳐 하늘을 향했고, 아직 술이 덜 깼는지 발걸음이 무거워 보이는 나에게 그들이 보여준 씁쓸한 관심이었다. 내가 가끔 다른 사람들에게 봐왔던 그런 관심이라 그리 낯설지 않았다. 멀리서 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8bgKudw6S5fnyZtrGyED8jSNyrk.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출근 전쟁 - 나는 버스 안에 있다. / 연재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vw/429" />
    <id>https://brunch.co.kr/@@cyvw/429</id>
    <updated>2026-07-23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7-23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은 언제나 전쟁이었다. 만원 버스에서 시달리는 악몽을 꾼 날은 더욱 그러했다. 어제 거래처와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머리가 무거웠다. 창밖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태양의 게으름이 심해가고 있었다. 나는 심한 갈증으로 물을 먹으려 일어나, 시계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동시에 아내의 방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오늘 회사 쉬느냐고 물어보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vw%2Fimage%2FBa9H352H7okXYKTCwR798SFQlfY.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