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석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 />
  <author>
    <name>b2da5ead393b443</name>
  </author>
  <subtitle>피해자에서 생존자로 거듭난 경험을 나누며.. 상처 입은 치유자로 살고 싶은 소망을 나누는 석화의 노래☆</subtitle>
  <id>https://brunch.co.kr/@@cysM</id>
  <updated>2021-06-08T04:52:38Z</updated>
  <entry>
    <title>이제야 나를 온전히 보듬다 - 12화. 에필로그) 피투성이라도 살아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14" />
    <id>https://brunch.co.kr/@@cysM/14</id>
    <updated>2026-10-10T00:00:16Z</updated>
    <published>2026-10-10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부터 11화까지, 피비린내 나고 아득했던 기억의 터널을 마침내 뚫고 걸어 나왔다. 참혹했던 유년의 기억을 문장으로 빚어내는 동안,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오랫동안 외면해 왔던 또 하나의 서늘한 진실과 마주해야 했다. 내 무의식 한구석에는 어쩌면 &amp;lsquo;피해자&amp;rsquo;라는 위치가 주는 묘한 이득과 안락함이 자리 잡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부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P-z0Eeux-uEb-mrX9mM984IJ5m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서가 아닌 흘려보냄을 선택하며 - 11화. 차가운 그늘에서 걸어 나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13" />
    <id>https://brunch.co.kr/@@cysM/13</id>
    <updated>2026-10-08T00:00:20Z</updated>
    <published>2026-10-08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50이라는 나이의 마디에 들어섰다. 낯선 숫자만큼이나 달라진 내 외모와 생리적 현상들을 하나둘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 낯섦과 함께 내 안 깊은 곳에서 슬금슬금 조급한 마음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마치 시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답안지에 마킹을 다 못했을 때의 그 식은땀 나는 조급함. 안절부절못하는 조바심.  그 무거운 안개 같은 두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_xgnLHNrJWeHoefnTIH6Y6Jbie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은 줄 알았던 휴화산이 터지던 날 - 10화. 5장의 편지와 녹음된 비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12" />
    <id>https://brunch.co.kr/@@cysM/12</id>
    <updated>2026-10-05T11:54:39Z</updated>
    <published>2026-10-05T11: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우울증 진단 후, 나는 비로소 40년 만에 가해자에게 &amp;lsquo;악&amp;rsquo; 소리를 낼 수 있었는데, 한번 불붙은 분노의 장작은 멈추지 않고 거세게 타오르며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가져왔다.  수십 년 동안 죽은 줄 알았던 내 안의 휴화산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바닥 깊은 곳에 갇혀 있던 마그마가 거칠게 타오르며 밖으로 뿜어져 나오기만을 바라는 하루하루가 흘러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7hiYthVpnKvTvUYB59ZDt5Pedc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쁨아, 네게 이 아픔을 줄 수 없어서 - 9화. 핏빛 어둠을 뚫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11" />
    <id>https://brunch.co.kr/@@cysM/11</id>
    <updated>2026-10-03T00:00:26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기력하고 무능했던 아빠의 허망한 죽음, 그리고 자신이 받은 상처를 어린 여동생에게 참혹한 폭력으로 표출했던 오빠. 그 그늘 아래서 자란 나의 남성상은 당연하게도 철저히 부정적이었고, 세상의 모든 남자는 공포와 불신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옥죄었던 것은 내 안 깊숙이 박힌 수치심과 모멸감이었다. 화상 흉터와 짓밟힌 유년의 기억을 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nXZ_dR-_gcp0XirTpoC6IYO7ry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톡홀름증후군과 40년 만의 '악' 소리 - 8화. 나를 이은 아이의 우울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10" />
    <id>https://brunch.co.kr/@@cysM/10</id>
    <updated>2026-09-29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9-2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1년 후부터 꾸준히 심리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날이면 온 마음을 칼로 헤집어놓은 듯 통증이 심해 바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정도였다. 칼 없는 마음의 수술대 위에서 괴로움에 뒹굴며 속으로 울부짖었지만, 너무나 깊은 억압의 벽 탓에 오랜 시간 분노는 감지되지 않았고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것조차 힘겨웠다.  상담실 안에서도 무력감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tCyB_MUGmzHslcVy0tgL8QBMzR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침습적 재경험, 다시 살아나는 악몽들 - 7화. 고맙습니다 남편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9" />
    <id>https://brunch.co.kr/@@cysM/9</id>
    <updated>2026-09-26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9-26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한 남자가 자신의 중학생 딸과 딸의 친구를 성폭행했던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  결국 그 아이들은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기사를 읽는 순간, 부끄럽게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오른 첫 감정은 다름 아닌 &amp;lsquo;부러움&amp;rsquo;이었다.  &amp;lsquo;저 아이들은 이제 그 끔찍한 고통을 다시 경험하지 않아도 되겠구나&amp;rsquo; 하는 서글픈 생각이 스쳤던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_t8t-tzbZzs3IZ9bH516uWYTMW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에게 원한 단 한마디, '힘들었지' - 6화. 울어줘서 고마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8" />
    <id>https://brunch.co.kr/@@cysM/8</id>
    <updated>2026-09-22T03:29:00Z</updated>
    <published>2026-09-22T03: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는 살림에 남편 없이 네 자녀를 홀로 양육해야 했던 엄마는, 안 해본 일이 없으리만큼 닥치는 대로 일을 찾아 헤매셨다. 매일 밤 12시가 넘어서야 지친 몸으로 퇴근하시는 엄마를 목놓아 기다리다가 얕은 잠이 언뜻 들려하면, 낮으면서도 소름 끼치는 오빠의 목소리가 어둠을 뚫고 나를 불렀다. &amp;ldquo;빨리 나와. 안 나오면 다 죽인다.&amp;rdquo;       당시 우리가 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fw4YRQbWXSe9wi2CO5bHAG0MVO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조차 느낄 수 없던 '착한 아이' 가면 - 5화. 정직한 분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7" />
    <id>https://brunch.co.kr/@@cysM/7</id>
    <updated>2026-09-19T00:00:24Z</updated>
    <published>2026-09-19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숨을 걸고 집안을 위해 취업을 하리라 다짐했던 나는, 화상을 당하고 2년이 지난 뒤 취업에 성공했다.  몸과 영혼이 깊은 아픔으로 점철된 시절을 그대로 안은 채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낮은 자존감과 수시로 온몸을 휘감는 수치심은 내 속을 지독하게 곪게 만들었는지, 새하얗고 뽀얗던 뺨은 어느새 거친 여드름으로 덮여갔다.       취업이 확정되고 발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3V2h0-260Rg3dVfCKOSlSfqA4F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9살의 불꽃, 몸과 영혼에 남은 흉터 - 4화. 살아남음에의 훈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5" />
    <id>https://brunch.co.kr/@@cysM/5</id>
    <updated>2026-09-15T09:07:31Z</updated>
    <published>2026-09-15T09: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4kg으로 태어나 통통하고 귀여웠던 나는 어릴 때 무척 명랑했다고 한다.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세 살 무렵, 아빠 친구 댁 안방 한가운데 서서 사람들에게 재롱을 부리며 춤추고 노래하던 모습이다. 유년기는 산과 들, 냇가에서&amp;nbsp;뛰어놀던 맑은 기억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아빠가 돌아가시고 타지로 이사를 하며 전학을 간 뒤, 나는 자연스럽게 '말없는 아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rIMiVuCL6OCC0L5wyo9I-syW_d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지옥이 되다 - 3화. 너무 아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3" />
    <id>https://brunch.co.kr/@@cysM/3</id>
    <updated>2026-09-12T06:49:08Z</updated>
    <published>2026-09-11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편을 쓰려는 지금, 몸도 마음도 무겁고 단단하게 굳어온다.  머리는 멍해지고 무거워지며 깊은 심연으로 가라앉듯 어둠이 몰려온다.  고통스러운 장면과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을 피하려는 '해리(Dissociation)' 증상이다.  40여 년 전의 공포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 무서워 벗어나려는 내 몸과 영혼의 몸부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Iz19A0LHEH01BF4LeU--TxC1DW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살, 세상이 멈춘 날과 잘못된 책임감 - 2화. 구덩이에 빠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2" />
    <id>https://brunch.co.kr/@@cysM/2</id>
    <updated>2026-10-05T11:08:25Z</updated>
    <published>2026-09-05T14: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다다다다... 네 아이의 뛰는 발소리. &amp;quot;빨리 숨어! 내 자리야! &amp;quot; 헐떡이는 조무래기들의 숨소리. 술에 취해 퇴근하시는 아빠를 피해 숨던 우리 사형제의 매일 반복되던 모습이다. 아빠가 오시면 평온하던 집에 물건이 날아다녔다. 엄마의 얼굴은 깊게 어두워졌고 자주 몸에 상처가 났다. 오빠는 아빠를&amp;nbsp;닮았다는 이유로&amp;nbsp;날마다&amp;nbsp;아빠에게 매를 맞았다. 그렇게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w5lAv8F3aLiR4x1dF3H6WEUx5A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입니다 - 1화. 빛나는 슬픔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cysM/4" />
    <id>https://brunch.co.kr/@@cysM/4</id>
    <updated>2026-10-05T11:08:58Z</updated>
    <published>2026-08-30T12: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족 성폭력 생존자이다. 몇십 년 동안 나는 나 자신을 &amp;lsquo;피해자&amp;rsquo;라 부르며 슬픔과 아픔 속에 살아왔다. 그러다 만난 &amp;lsquo;생존자&amp;rsquo;라는 단어는 내게 거대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피해자'라는 단어에 담긴 수동적인 뉘앙스를, 비로소 '생존자'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힘으로 누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나는 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사람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sM%2Fimage%2Fl5lC8c2Tg40MAuaYONuVoCBKCx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