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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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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싶은 것을 그립니다. 쏟아지는 생각을 써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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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4T02:3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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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주인 - 겪어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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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8:39:02Z</updated>
    <published>2026-06-25T08: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전히 이 지점을 알지 못한다. 사람들에게 복지일을 20년이 넘게 했다고 하면, 뭐라도 알겠지 하겠지만 그야말로 모르는 소리다. 그저 더 모른다는 것을 더 많이 알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지점, 내가 겪지 않은 일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그러니 아는 척하지 말아야 한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 큰일이다. 해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듯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xl-fy7_MSO29yEWFw79i6sg6ED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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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13 - 지속가능, ES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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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22:34:12Z</updated>
    <published>2023-08-25T08: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Easy, Safety, Goalless.  흔히들 '자신과의 싸움&amp;quot;이라는 표현을 쓴다. 수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홈트야말로 &amp;quot;나 홀로, 자신과의 싸움&amp;quot;이다. 보는 사람도, 지도해 주는 사람도, 운동을 하는지 아는 사람도 없다. 하다 보면 웃긴 순간이 있다. 캄캄한 밤에 거실에서 불을 켠 채, 제대로 된 운동복도 아니고, 매트 하나 깔고 땀을 뻘뻘 흘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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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12 - 홈트 3년 차, 장비 욕심 혹은 유혹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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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21T12: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트 3년 차, 여전히 유일한 장비는 3kg 덤벨 2개. (매트가 있지만 이건 장비라기보다 필수품) 운동복 하나 없이 3년째 홈트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긴다. 사실 예상했던 일은 아니었다. 3년 차면 안정적으로 하던 대로 쭉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사람 욕심은 있으면 더 갖고 싶은 법. 어느 정도 체력이 오르고 몸이 만들어지자 이 정도면 로잉 머신이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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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11 - 홈트로 얻은 것과 잃은 것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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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18T11: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은 좋은 것이다. 이건 거의 진실에 가까운 문장이다. 그런데 세상에 완벽하게 좋은 것이 정말 있던가? 뭐든지 마이너스의 영역은 있는 것 같다. 다만, 얻는 것이 클수록 좋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4년 간의 홈트 역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 혹시 내가 잃은 것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무척 소중한 것이라면 운동은 안 하는 게 좋다. 원래 인생은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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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10 - 호흡, 숨을 쉬어야 산다.(당연히)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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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15T02: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차에서 3년 차로 넘어갈 때쯤에는 주 5회 40-45분 홈트를 했다. 매일 60분을 하게 된 것은 4년 차부터이다. 정리하자면, (part#10 이란 숫자는 뭘 정리하게 만든다) 2분 주 3회로 시작해서 3개월에 3분을 넘기고 6개월부터 5분에 도전. 1년 차로 넘어가면서 10분, 1년 6개월부터 15분(이때까지 계속 주 3회) 이후 2년 차 동안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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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9 - 운동은 언제 해야 할까. 아침? 저녁?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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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12T02: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형 인간이 새로운 긍정적 종족 출현처럼 번지던 시기가 있었다. 아침시간이 쾌적함과 고요함이 얼마나 집중력을 높여주고, 그 시간에 하는 일이 얼마나 생산적이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마치 위인이라도 될 것처럼 아침형이 추앙받았었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중요한 건 얼마나 일찍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하루 중 시간을 얼마나 잘 쓰느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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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이 갠 후 - ipad draw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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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5:52:04Z</updated>
    <published>2023-08-12T02: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후, 해가 나기까지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은 찰나이기도, 잠시이기도 해서 조급해진다. 비가 가득했던 바람과 흙과 공기가 햇살 한 번에 사라지기 전에, 그 찰나 속에 머무는 순간의 공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wcEh2OQzbGdTj6egjpLWfvbWE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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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8-2년 차, 혼돈/자랑, 그리고 길 잃은 몸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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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10T23: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트 2년 차가 되었다. 1년 동안 12kg가 빠졌으니 성공은 한 거다. 78kg에서 66kg으로. 오버핏이라고 우길 수 있는 상의를 제외하고, 특히 하의는 거의 새로 사야 했다. 아니면 이것도 와이드라고 우기든지. 이 정도가 되면 자랑이라는 것이 하고 싶어지고, 주변의 반응도 자랑에 충분히 부응해 준다. 일종의 보상의 시기이다. 자랑과 반응. 남의 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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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7 - 홈트 최대의 적은 '부상'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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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09T09: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 다시 #4 다음부터 시작해 보자. 10주 차에서 20주 차 동안 운동 시간은 1회당 5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났다. 그러니까 처음 홈트를 시작했던(2분을 채 못하던) 날로부터 5개월이 돼서야 회당 10분을 하게 되었다. 7개월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15분으로 늘린 후 12개월 때까지 15분을 유지했다.(체력상 15분을 못 넘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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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6 - 칼로리를 확인하는 당신을 위한 위로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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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08-08T00: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간의 홈트 동안 가장 빠르게, 많이 살이 빠진 기간은 첫 1년이었다. 지금은 아무리 고강도를 해도 체중의 변화는 거의 없다. 첫 1년은 평균적으로 매달 1kg씩 빠져서 1년 동안 12kg가 빠졌는데 그중 홈트 시작 후 3개월-6개월 구간에서 6kg가 빠졌다. 말 그대로 3개월 만에 원래 입던 바지를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될 정도였다. 그런데 운동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5uFDs8XsyVAxy_wyfzRDzOMGS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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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5 - 어제운동은 오늘운동과 상관이 없더라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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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4Z</updated>
    <published>2023-08-05T01: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현재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3분짜리 홈트에서 지금의 60분 홈트로 오기까지 정주행 하기는 좀 지루할 수 있으니.(사실 쓰는 내가 좀 지루했다)  횡단보도 앞에 잠깐 서 있는 시간조차 정수리가 녹아버릴 것 같은 날씨여서 아무리 집에서 하는 홈트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땀이 흐른다.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동안 이미 더워지는 날씨. 운동복을 입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YKjF3ww8swp74TsIMfovMP6O-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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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4 - 동기부여 따위 없이, 그냥.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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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4Z</updated>
    <published>2023-07-29T04: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트를 시작하고 6주가 지나자 급격하게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6주 차부터는 주 3회 2분 운동에서 주 3회 3분 운동으로 운동시간을 1분을 늘릴 수 있었다. 물론, 늘어난 1분 중 20초는 쉬는 시간이다. 신기한 것은 6주부터 10주 차까지 2.5kg가 빠진 것이다. 몸의 느낌만으로 이 감량을 설명하자면, 평생 안온하고 평온했던 몸이 2분이라고 초고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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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ment#1 -  진실에서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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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2:32:55Z</updated>
    <published>2023-07-27T14: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진실에 대해서 생각한다. 나는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의심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으므로 진실이 존재할 수 없었다. 보이는 것 그대로, 듣는 것 그대로, 말하는 것 그대로 일말의 의심을 하지 않으면 진실은 그대로 사라진다. 짜고 매운 것을 구분하지 않으면 더 이상 맛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검은색과 흰색을 더 이상 구분하지 않기로 하면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N7vH4Vi4DrufWtc2JxW9i-zI2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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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3 - 3분 요리만도 못한 체력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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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4Z</updated>
    <published>2023-07-27T08: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분은 길다. 운동을 해 본 사람은 안다. 체력이 고갈되고, 날숨 한 번에 온몸의 생기가 다 빠져나가는 듯하고, 손가락 까딱은 커녕, 고개를 들 힘도 없는 상태에서 10초도 얼마나 긴지를. 물론, 최소한 1,000m 달리기 정도라도 하고 나서 말이다.  나의 기나긴 2분이란 저녁을 든든히 먹고, 1시간 동안 유튜브를 보며 마음에 안정을 얻고, 30분쯤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WDcLUAaYsg-OyiaXx4yBNY8pc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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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2-자존심, 억지 도전, 그리고 작심삼일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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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4Z</updated>
    <published>2023-07-26T04: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2분 홈트 이후 사람은 하던 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40년 간 숨쉬기, 엘리베이터 타기, 무거운 건 택배 시키기로 단련된 몸은 그대로 살게 두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는 역효과만 날 거야. 관절이 상할 거야. 무릎이 나갈 거야. 더 이상 운동을 하지 않을 정당한 이유가 차고 넘쳤다. 무엇보다 강력한 이유는 지금도 잘 살고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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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1 - 시작은 이랬다 - 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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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1:41:54Z</updated>
    <published>2023-07-25T14: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홈트로 신체나이 10살 내리기 PART#1 - 시작은 이랬다 나는 직장인이다. 그 흔한 9to6, 야근은 1주일에 1번 정도. 주말엔 일정을 비워두는 것을 꿈과 목표로 삼는, 회원가입 직업란에 주저 없이 회사원이라고 고르는. 80년생, 생일 지난 43세.  문과 출신답게(?) 운동보다 사색을 좋.. 그냥 땀 흘리는 게 너무 싫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N1--8P1VKt6oXvjH-OFCE4BrH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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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의 시선은 정말 사람이었을까 -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 전시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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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13:54:45Z</updated>
    <published>2023-07-24T07: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그때는 단순한 시대였을까. 우리는 과거의 시대란 당연 현재보다 단순했을 것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단순한 것은 화폐의 유통과 소식의 방법, 이 두 가지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외 모든 것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특히, 생각과 신의 영역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색과 논쟁과 복잡다단한 이론과 사상이 있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ljmC4b9ANVqhzOF0Vftk2KYXD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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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이즈 캔슬링과 염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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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2:33:07Z</updated>
    <published>2022-09-22T00: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니발에 7명이 같이 탄 적이 있었다. 다들 가까운 사람들이었는데 나는 2시간 내내 노캔을 켜고 가사조차 없는 음악을 들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날이었다. 여행의 시작, 빛나는 해, 가벼운 가방, 한 줄 구름의 가을 하늘. 가장 완벽한 순간에 나는 목소리를 내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그저 노캔을 만들어서 살 수 있는 가격에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E66o3MvOpnAKhWumROt-ydKEy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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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역사#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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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2:33:10Z</updated>
    <published>2022-08-15T03: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 지워지지는 않았다. 세상엔 지워질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미장이 마르기 전 장난의 낙서, 리넨에 묻은 유성펜 자국, 나무에 새긴 혹은 패인 자국, 멋대로 각인된 나쁜 기억. 다만 잊힐 뿐, 어느 순간 공기, 바람, 냄새 등 사소한 것에 의해 언제든 부활하고 마는 것들. 상처 없는 연애와 바랄 것 없는 시간과 흐르는 것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까운 기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aE20DIbbWMoRcvcIAFq_-t7kl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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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역사#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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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2:33:13Z</updated>
    <published>2022-07-14T13: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이름까지인 줄 알았더라면, 헤어지지 않았을 텐데. 얻게 되는 것이 고작 기억뿐인 줄 알았더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텐데.  무엇을 잃고 얻게 되는 줄, 단 하나라도 알았더라면,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마치 모든 것이 마음이 드는 듯 살았을 텐데. 아마도 쉬는 곳이 여기쯤인 듯하여, 멈추고 숨을 고른다.  어디인지도 모른 채.  ipad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N%2Fimage%2Fj4Ww662ZNTp8KrvuYljaXfuFC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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